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는 10월 31일 2019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제조업 미래준비와 모델기반 시스템엔지니어링'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디지털 트윈은 스마트 공장의 확장에 따라 복합성과 복잡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은 다양한 대형 복합시스템의 운영개념 및 아키텍처 정립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혁신에 힘입어 디지털 엔지니어링(DE)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CPS 기반 스마트 공장 및 스마트 공작기계시스템'에 대한 포항공대 스마트팩토리연구센터 서석환 센터장의 기조연설과 ▲디지털 엔지니어링에 대한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의 특별강연 ▲시스템 아키텍처 모델링 및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에 관한 튜토리얼을 비롯해 시스템 엔지니어링 논문 발표 및 부스 전시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었다.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안창범 학회장은 "최근 정부가 2030년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을 목표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업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뒷받침하는 혁신 역량으로서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의 적용 및 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시스템 엔지니어링 연구결과뿐 아니라 국내외 최신 기술동향과 적용사례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 다양한 산업분야의 시스템 엔지니어링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