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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태성에스엔이, "시뮬레이션의 확산과 함께 비즈니스 더욱 넓힐 것"
2019-10-02 1,581 26

태성에스엔이가 지난 8월 28일~29일 경기도 화성 SINTEX에서 ‘제29회 태성에스엔이 CAE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태성에스엔이는 작년에 이어 CAE를 중심으로 솔루션을 확장한다는 비전을 내세우면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술과 활용사례를 폭넓게 소개하는데 주력했다. ■ 정수진 편집장

 


 

연결과 솔루션 확장 비전 제시, 앤시스와 협력도 강화

태성에스엔이 김지용 대표이사는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를 ‘커넥티드’라고 소개하면서, “사람/기업/지역 간의 연결이 활발히 이뤄질뿐 아니라 연구개발에서도 다양한 기술이 연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서 이번 행사는 5G, 자율주행,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등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발표와 데모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CAE 전문 기업을 넘어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태성에스엔이의 비전도 강조했다.

태성에스엔이는 폭넓은 CAE 영역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앤시스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앤시스코리아의 문석환 대표는 “앤시스는 ▲제조의 특정 시점에 적용되는 CAE가 아니라 제조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보편적(pervasive) 시뮬레이션’ 기술을 제공하는 것 ▲고객의 핵심 비즈니스/테크놀로지와 직접 연결되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 ▲전통적인 제조산업을 벗어나 새로운 산업에서 CAE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 세 가지 축에서 확장을 추구한다”면서, “이런 전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조직, 기술, 포트폴리오에서 많은 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앤시스와 태성에스엔이의 긴밀한 협력이 그 중심에 있다”고 전했다.

 


▲ 태성에스엔이 김지용 대표이사(왼쪽)와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오른쪽)는 시뮬레이션의 확장을 위해 양사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생활을 혁신하는 시뮬레이션의 가능성

태성에스엔이는 이틀 간 진행된 콘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시뮬레이션 기술과 활용에 대해 짚었다.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 바이오, 건설/플랜트 등 산업분야와 3D 설계, 재료/물성, 해석 자동화, 입자거동해석, 열유체해석, 동역학 해석, 3D 프린팅, 클라우드 등 기술분야에 걸쳐 기술 동향과 솔루션 활용방법, 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또한 실무자를 위한 기술 및 전기/전자 분야 핵심 이론 등의 주제로 테크니컬 세션도 진행했다.

기조연설은 태성에스엔이의 해외 파트너가 맡았다. 독일 CADFEM의 에르케 왕(Erke Wang) 디렉터는 시뮬레이션이 “향후 5년간 제품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이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멀지 않은 곳에서 우리 생활을 둘러싸고 있는 시뮬레이션의 역할과 중요성을 짚었다. 

시뮬레이션은 물리 테스트를 위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제품 전체에 대한 완전한 지식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제품의 온전한 작동을 보장할 뿐 아니라, 과도한 설계(over design)를 막음으로써 재료 사용을 최적화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도 있다. 이처럼 시뮬레이션은 일상 생활에서 삶의 질을 개선하고 간단한 제품을 혁신 제품으로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실현한다는 것이 왕 디렉터의 설명이다.

 


▲ 행사 기간 중 DTF가 소개한 펌프 유니트의 디지털 트윈 데모

 

디지털 트윈의 신뢰성 높이는 시뮬레이션

러시아 DTF의 안드레이 크릴로프 이사는 ‘에너지 장비의 예지보전과 기술 조건 평가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의 디지털 트윈’ 개념과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디지털 트윈 모델은 장비의 개발자와 운영자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비용과 리스크를 줄인다. 이러한 디지털 트윈의 가치를 실현하려면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디지털 트윈의 신뢰성을 위해 시뮬레이션과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접근법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크릴로프 이사는 실제 디지털 트윈의 개발 사례의 데모도 선보였는데, 이 사례에서는 앤시스 트윈 빌더(ANSYS Twin Builder)를 사용해 시스템 모델에 센서 등 데이터를 통합하고, PTC의 씽웍스 컴포저(ThingWorx Composer)에서 비즈니스 로직을 시뮬레이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반도체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환경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AWS(아마존 웹 서비스)는 자사 서비스를 위한 맞춤형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는 반도체 기업이기도 하다. AWS의 이현석 이사는 “AWS는 데이터 센터 전력 장비의 펌웨어를 직접 코딩하고, 네트워크 장비를 위한 주문형 반도체를 설계한다. 또한, 서버의 핵심 반도체를 자체 설계/개발하고 있다”면서, “AWS는 지난 2015년 반도체 설계 기업 안나푸르나랩(Annapurna labs)을 인수하고, 이후 클라우드 기반의 반도체 개발 환경을 내부적으로 최적화해 왔다”고 소개했다.

한편, 하이테크 산업에서 핵심 가치사슬인 R&D를 비롯해 제조, SCM,ERP 등에서 클라우드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AWS의 설명이다. 이현석 이사에 따르면 NXP나 자일링스 등 FPGA 업체와 WD 등 스토리지 업체도 개발 환경에 AWS를 활용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AWS와 협력해 팹리스(fabless) 고객에게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발표하기도 했다.

하이테크 산업을 위한 AWS의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는 자동화와 오케스트레이션, 스토리지, 컴퓨팅, 비주얼라이제이션, 네트워킹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제공된다. 이현석 이사는 “컴퓨팅 파워를 중심으로 할지, I/O나 메모리에 최적화할지, 또는 PCB 레이아웃 설계를 위해 GPU 성능을 우선시할지 등에 맞춰 다양한 인스턴스를 선택할 수 있다”면서, “최신형 인스턴스를 활용해 시뮬레이션 시간을 줄이고 빠른 프로토타이핑을 구현함으로써, 반도체 개발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 AWS는 반도체 설계 기업 안나프루나랩을 인수하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반도체 개발 환경을 구축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1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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