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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BIM과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성화를 통해 건축산업 생태계 진화를 꿈꾼다
2019-10-02 2,190 26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기반 구축을 주제로 한 ‘BIM 국제 심포지엄’이 9월 10일 국회의원 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윤관석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BIM학회,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핵심요소 기술인 BIM 활성화를 위해 국회, 정부, 공공기관, 학회, 협회, 산업계 모두가 머리를 맞대는 자리로 꾸며졌다. ■ 이예지 기자

 

 

최근 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필두로 한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전통적인 경험의존형 사업이었던 건설산업도 이제 지식·첨단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건설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입체적으로 구현해 설계·시공·관리 등 프로세스 전반의 생산성을 혁신시키는 BIM은 건설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스마트 건설의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주요 국가들은 일찍이 SOC 발주공사에서 BIM을 요구하거나 의무화하고 이를 활용한 건설 자동화 기술 개발에도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기존 기술에 대한 선호현상과 BIM 도입에 따른 비용발생,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좀처럼 건설업계 전반에 널리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건설산업의 경우 무엇보다 기술을 중시하는 문화가 필요하고, BIM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내 건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스마트 건설 기술의 도입으로 생산성을 혁신하고,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미래 건설부국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변창흠 사장은 “양적 성장이 정체되고 고령화와 숙련인력 감소가 급속히 진행 중인 국내 건설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BIM을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BIM 도입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건설산업 전반에 효과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제도적, 기술적 방안들이 활발하게 논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변창흠 사장

 

스마트 건설 기술 도입으로 설계 및 시공 생산성 고도화

이날 행사의 첫 발표자로는 해외초청인사인 싱가포르 Eddy Tan(에디 탄) 박사(싱가포르 빌딩스마트협회 이사)가 나섰다. 

‘싱가포르 BIM 로드맵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선진 동향에 대하여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ddy Tan 박사는 BIM 도입을 통하여 설계, 공장제작 및 현장 조립방식의 디지털 프로세스가 어떻게 최적화될 수 있는지에 관한 사례를 발표하였다. 

 


▲ 건설 산업의 생산성 추이. 전체 산업 평균 및 제조 산업과 비교해도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전 세계 산업의 생산성 트렌드에서 건설산업은 최하위에 속해 있으며, 이제 건설산업도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Eddy Tan 박사는 “건설 기술의 디지털 혁신을 이루면 건설산업에 투입되는 비용 중 연간 1조 달러 규모의 금액을 줄일 수 있다”면서 “연간 1조 달러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전체 생애주기에 걸쳐 BIM을 활용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ddy Tan 박사는 싱가포르의 BIM 도입사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싱가포르에서는 건축물 내부를 구성하는 유니트를 레고 블록처럼 사전 제작해 조립하는 방식인 PPVC(Pre-fabricated Pre-finished Volumetric Construction, 조립식 프리마감 형체 제작) 공법을 활용해 건축물을 짓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PPVC 공법을 활용해 40층 주거건물인 ‘클레멘트 캐노피(The Clement Canopy)’를 건설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 싱가포르 빌딩스마트협회 Eddy Tan 박사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서호수 공공주택사업처장은 ‘LH BIM 추진현황 및 로드맵’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서호수 처장은 “LH는 국내 건설부문 최대 공기업으로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기반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감과 동시에 BIM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설계에 BIM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면서 “특히 중소기업이 손쉽게 BIM을 도입할 수 있도록 표준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BIM 매뉴얼 개정 및 BIM BP(Best Practice) 도서를 제시하는 등 공공정보 인프라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BIM학회 전 회장이자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성균관대학교 진상윤 교수는 ‘스마트 건설 기반 BIM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BIM이 효과적으로 도입되기 위해서는 BIM을 단순히 기술로만 볼 것이 아니라 BIM 기술이 업무 프로세스에 융화되고 그 프로세스에 관련된 사람들의 인식 개선과 참여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 성균관대학교 진상윤 교수

 

이외에도 GS건설 한태희 부장과 두올아키텍츠의 양성중 대표가 대기업 건설사 및 중소규모 설계사 각각의 측면에서 효과적인 BIM 수행방안 및 활성화를 위한 혁신 프로세스와 개선사항 등을 제시하였다.

한편 2부 토론회에서는 진상윤 성균관대 교수를 좌장으로 엄정희 국토교통부 기술정책과장, 남서진 조달청 사무관, 송상훈 토지주택연구원 박사, 정창호 대한건축사협회 법제국 부위원장, 조찬원 빌딩스마트협회 기술연구소장이 토론자로 나서 ‘공동주택의 BIM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이예지 yjlee@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1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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