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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오토데스크, 미디어 콘텐츠 제작의 생산성 높이는 기술 개발에 주력
2019-10-02 1,529 26

글로벌화와 협업의 증가, 모바일 플랫폼의 성장은 영화와 TV 등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서도 주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고품질의 콘텐츠를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어내는 프로세스의 변화가 중요해졌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9월 19일 진행한 ‘필름&TV VFX 제작 사례 세미나’에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덕션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강화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정수진 편집장 

 

프로덕션 생산성의 관건은 자동화와 표준화

영화 및 TV 업계에서는 ‘콘텐츠의 붐’이 일어나면서 콘텐츠의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다. 넷플릭스의 경우 프로덕션 스케일을 확장하는 동시에 현지화 콘텐츠를 다수 제작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서도 OTT(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콘텐츠 생산에 대한 투자가 늘고, 글로벌 아웃소싱이 확대되고 있다. 

또 하나의 흐름은 모바일이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는 자리로 올라선 것이다. 스마트폰이 주된 콘텐츠 소비 기기로 자리잡으면서 모바일 스트리밍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영화&TV 스튜디오는 제한된 리소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고퀄리티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고, 글로벌 협업과 생산성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오토데스크코리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의 정종호 상무는 “오토데스크는 ▲프로덕션 스케일의 확장 ▲제작 과정의 자동화와 표준화 ▲협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주요한 흐름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 마야 바이프로스트 익스텐션은 절차식으로 바이프로스트의 VFX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바이프로스트 익스텐션으로 VFX를 더욱 손쉽게 제작

오토데스크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컬렉션(Media& Entertainment Collection)은 3D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을 위한 마야(Maya)와 3ds맥스(3ds Max), 렌더링 솔루션 아놀드(Arnold) 등 다양한 툴을 제공하며, 서브스크립션 방식을 통해 비용효율적으로 프로덕션 스케일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오토데스크는 액체나 불꽃 등의 VFX를 위한 바이프로스트(Bifrost) 기능을 마야에 추가한 익스텐션(Maya Bifrost Extension)을 소개했다. 마야 바이프로스트 익스텐션은 기존 바이프로스트의 템플릿 기반 제작 프로세스를 절차식(procedural)의 비주얼 프로그래밍 기반으로 바꾸어 시각 효과를 더욱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더밀(The Mill) VFX 스튜디오의 토드 아키타(Todd Akita) FX 수석 아티스트는 “기존에는 후디니(Houdini)로 VFX 작업을 했는데,바이프로스트를 도입해 테스트를 해 보니 FX 비전문가가 바이프로스트 사용법을 익히고 로켓 분사 장면을 8K 60FPS 샷 30개로 제작하는 과정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면서, “바이프로스트는 인터페이스가 간결하고 디자인 원칙이 소프트웨어 전체에 잘 녹아 있으면서, API를 제공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더밀 VFX 스튜디오의 토드 아키타 수석 아티스트는 바이프로스트로 빠르게 VFX를 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야 및 아놀드의 최적화된 제작 파이프라인 구축

아놀드는 복잡한 장면이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최적화된 렌더링 솔루션인데, GPU 렌더링를 지원할 계획이어서 렌더링 파이프라인의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토데스크는 인공지능을 통해 프로덕션의 자동화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영화 ‘어벤져스: 엔드 타임’은 타노스의 얼굴을 모션 캡처하는 과정에서 배우의 캡처 포인트를 매핑하는 작업을 자동화해, 더욱 자연스러운 모션 캡처를 빠르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싸이더스애니메이션/로커스의 최돈현 팀장은 올해 개봉한 3D 애니메이션 ‘레드슈즈’의 제작 과정에서 마야와 아놀드를 사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레드슈즈’는 3D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에 마야와 아놀드를 사용한 국내 첫 사례이다.

싸이더스애니메이션/로커스는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을 대부분 새롭게 만들었다. 애니메이션 한 편을 위해 22만 개의 태스크(task), 3천여 개의 애셋, 1458개의 샷을 제작했는데, 태스크 안에 데이터를 담고, 태스크들이 쌓여 캐릭터 애셋을 만들고, 애셋들이 한데 모여 샷을 만드는 구조를 개발했다. 이러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었고, 한정된 기간에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비트맵과 프로시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나 많은 텍스처를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자동화 등도 개발 내용이었다. 

최돈현 팀장은 “장기적으로는 ‘레드슈즈’ 제작을 위해 개발한 파이프라인을 상용화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면서, “장편 애니메이션을 한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표준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싸이더스애니메이션/로커스의 최돈현 팀장은 마야와 아놀드를 활용해 장편 3D 애니메이션을 만든 과정을 소개했다.

 

제조/건축 분야와 융합 사례 늘어날 것

영상/그래픽 툴 사이의 데이터 교환뿐 아니라 제조나 건축 분야의 솔루션과 연계하는 것도 최근 모색되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제조/건축 설계 솔루션을 갖고 있는 만큼 이런 점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영화나 게임 제작에 쓰인 시각화 기술이 건축/제조산업에 도입된 것이 지난 5년 동안 확산되어 왔다. 3ds 맥스와 리캡(ReCap) 등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개발되었는데, 제조 및 건축 컬렉션에도 포함되어 있다. 반대로 메카닉이나 자동차를 디자인할 때 제조 산업에서 많이 쓰이는 퓨전 360(Fusion 360)에서 모델링하거나, 도시 모델을 만들 때 CAD 데이터를 가져오는 등의 활용 사례도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 오토데스크코리아의 설명이다. 이외에 샷건(ShotGun)의 프로젝트 관리와 볼트(Vault)의 제품 데이터 관리의 융합 등도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방향이 될 것이다. 이러한 다분야간 솔루션 융합을 위해서는 싱글 소스 기반의 워크플로와 상호운용성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프로덕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와 표준화가 중요하다”고 짚은 오토데스크코리아 정종호 상무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1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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