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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
2018-12-05 4,318 22

데이터를 얻고 처리하는 엔드 투 엔드 기술로 4차 산업혁명 선도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자산은 데이터이다. 사물인터넷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얻고, 빅데이터로 관리하고,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혁신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인텔코리아의 이주석 전무는 데이터의 엔드 투 엔드 흐름을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인텔의 비전과 역량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인텔의 최근 비즈니스 성과를 소개한다면

 

인텔은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 3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1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 연 매출을 712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PC용 프로세서 시장이 16%, 데이터센터 프로세서 시장은 26%라는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와 메모리 등 전체 비즈니스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PC 프로세서 시장의 경우 전체 PC 시장의 정체와 함께 지난 2010년 이후 하향세를 보여 왔다가 2분기에 처음 성장세를 보였고, 3분기에는 예상을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프로세서의 시장 공급에 대한 우려가 나올 정도였는데, 인텔은 하이엔드 PC 및 워크스테이션에 우선 순위를 두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클라이언트 컴퓨팅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트렌드에 따라 데이터센터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클라우드의 확산에는 서버 프로세서뿐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등 여러 기술이 함께 요구된다. 인텔은 클라우드의 레이턴시를 줄일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 인적 자원을 꾸준히 강화하면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로 대응하고 있다. 알테라(Altera) 인수로 빠른 데이터 처리를 위한 FPGA(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반도체) 기술을 강화했으며, 옵테인(Optane) 메모리 등 네트워크 병목을 메울 수 있는 클라이언트 기술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를 상시 업데이트 방식으로 제공하면서 운영체제의 리프레시 주기가 빨라지고, PC 교체에 대한 인식이 늘면서 프로세서 수요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은 하이엔드 CPU의 사용률이 높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오라클 등이 국내 데이터센터를 신설 및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국내 시장에 영향을 주는 신호라고 본다.


워크스테이션 및 하이엔드 PC 분야에서 인텔이 주목하는 트렌드는 무엇인지

 

워크스테이션 시장은 프로페셔널 사용자를 중심으로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지 않은 시장이었다. 그런데 최근 유튜버로 대표되는 개인 미디어 제작 및 프로슈머(prosumer) 시장이 전세계에 걸쳐 활성화되면서, 인텔도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지난 10월에는 워크스테이션용 하이엔드 프로세서인 제온 W3175-X와 코어 i 기반의 신제품 X 시리즈를 선보였다. 제온 W3175-X는 28개 코어와 56개 스레드를 내장하고,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이는 여러 기술을 강화했다. 특히 메시 아키텍처는 프로세서 내부의 데이터 처리를 위해 코어 사이에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는 구조를 채택했다.

신제품 코어 X 시리즈 가운데 코어 i9 라인업은 하이엔드 게이머 및 크리에이터를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이들 사용자는 클록 속도와 코어 수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용량과 I/O 속도도 중요하게 여기는데, 인텔은 CPU와 메인보드 칩셋, 옵테인 메모리 및 옵테인 SSD 등을 결합해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 인텔 코어 i9 X 시리즈 프로세서 


옵테인은 어떤 방식으로 컴퓨팅 능률을 높일 수 있는지

 

옵테인 기술을 간단하게 표현하면, HDD의 속도로 인한 데이터 처리의 병목을 해소할 수 있는 버퍼(buffer)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옵테인은 메모리와 SSD의 제품 형태로 제공된다. 데이터 사이즈가 테라바이트(TB) 급으로 올라가는 한편 SSD 구입 비용이 부담되는 경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옵테인 메모리를 도입하면, 자주 쓰는 데이터를 옵테인 메모리에 프리로드하고 HDD의 읽기/쓰기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옵테인 900P 및 950P는 P CIe 슬롯에 장착하는 SSD이다. 이미 삼성을 비롯한 국내외 업체에서 옵테인을 장착한 PC 및 노트북을 출시하고 있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CAD/CAE 유저와 게임 유저, 데이터센터 등에 옵테인 기술이 유용할 것으로 본다.



▲ 인텔 옵테인 SSD


CAD와 CAE 등 제품 개발 분야의 컴퓨팅 트렌드를 어떻게 보는지

 

컴퓨팅 성능이 향상되면서 CAD/CAE 시장은 저가 워크스테이션보다 하이엔드 유저 타깃으로 보는 경향이 강화되었다. 이 분야에서는 CPU와 함께 GPU도 중요한 요소이며, 오픈지엘(OpenGL) 기술의 도입도 늘고 있다. 인텔도 외장 그래픽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CAD 분야는 워크스테이션 중심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클라우드의 반응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으로 이러한 흐름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고자 한다.


인텔이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추구하는 방향은 어떤 것인가

 

IT 시대에서 데이터 시대로 넘어가는 것은 확실하다. 이 과정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최적화해 처리하고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단순히 더 빠른 컴퓨팅을 넘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스마트 공장, 스마트 시티, 사물인터넷 등 빅데이터 시장은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이용한 데이터 처리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시장이 확대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전통적인 통계 데이터를 획득하고 처리하는 것도 여전히 중요하며, 이 부분은 CPU의 중요성이 높은 영역이다. 워크스테이션 레벨의 시스템이 여전히 의미를 갖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과거에는 선별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을 했지만, IoT 등 다양한 소스에서 여러 형태의 데이터를 얻고 이를 정제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이것을 잘 할 수 있는 것은 CPU의 영역이다. 또한 데이터 처리 - 학습 - 추론(inference) 등 일련의 과정을 잘 지원하는 기업이 데이터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인텔은 CPU와 메모리 기술뿐 아니라 산업용 드론과 리얼센스(RealSence) 카메라 등 엔드 디바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얻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중앙집중관리 이전에 말단(edge)에서 데이터를 최적화 및 처리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을 위한 엣지 디바이스 기술도 갖추고 있다.



▲ 인텔은 리얼센스 카메라와 드론 등 다양한 엔드 디바이스를 통한 데이터 수집을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과 사물인터넷 등 흐름에서 인텔이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엔드 투 엔드의 데이터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IT나 자동차 업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자체적으로 반도체를 개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동시에 인텔 역시 CPU 시장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메모리, FPGA 등 다양한 시장을 개척하면서 엔드 투 엔드 역량 및 솔루션을 확보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BMW가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의 파트너로 인텔을 선택한 것도 인텔의 폭넓은 역량을 고려한 결과이다. BMW와의 협력 및 자율주행차 부품업체 모빌아이(Mobileye) 인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모멘텀이 되었다.

인텔은 솔루션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의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제조사와 함께 하는 생태계 조성을 긴 안목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여러 기업과 주체로 세분화된 IoT 시장에서 협력을 통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생태계를 조성하고 확대하는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텔은 ‘퍼스널 컴퓨팅’이 아닌 ‘퍼스널 컨트리뷰션’을 뜻하는 ‘PC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는 사용자들이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킹을 통해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프로슈머의 성장이 하이엔드 PC 및 워크스테이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텔의 향후 시장 전략을 소개한다면

 

우리나라는 디지털 혁신의 테스트베드로서 전세계가 주목하는 국가이며, 인텔 역시 전략 분야에 대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텔은 PC 디바이스, 데이터센터, IoT, 메모리, FPGA 등 분야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5G와 자율주행 등 다양한 시장에 대해서 각 분야가 연계해 전체 사업 전략을 수행하는 ‘크로스 버티컬’ 비즈니스 유니트 체계로 전환했다.

PC 분야는 인텔 비즈니스에서 여전히 절반 정도의 비중을 갖고 있는데, 기존 시장을 유지하면서 게이밍과 크리에이터 등 세분화된 시장 성장을 추구할 것이다. 데이터센터 분야는 매년 10% 정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서버보다 클라우드, 통신 인프라 등의 성장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나머지 분야에서는 새로운 시장을 싹틔우면서 빠르게 비즈니스화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서도 데이터 분석 등을 중심으로 여러 스타트업과 협력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티맥스데이터와 DB 클러스터 성능 최적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 국내의 경우 해외와 비교하면 소프트웨어 기업이 많지 않지만, 협력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사례를 계속 만들어내고자 한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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