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새로운 안전 기반 통신 프로토콜인 알렌브래들리 가드마스터 가드링크(Allen-Bradley Guardmaster GuardLink) 안전 시스템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가드링크 기술은 안전 기반 통신 프로토콜로, 작업자들이 효과적으로 장비를 진단하고 생산 중단 시간을 감소시켜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해준다. 가드링크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안전 장치는 보다 향상된 정보, 성능, 유연성을 제공하며, 기업이 장비 및 공장 전반의 안전성과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기존에는 안전 장치들이 별도의 안전 입력에 배선되어 배선 시 많은 양의 작업이 필요했고, 잠재적인 고장의 위험도 있었다. 또한, 직렬 연결 배선을 하여 모니터링하는 경우 각 장치의 상태 정보를 각 장치의 보조 출력으로부터 받아 별도의 리모트 I/O 카드 등에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가드링크를 이용하면 M12 커넥터를 이용해 연결하여 안전 장치의 직렬 연결이 용이하고, 별도의 배선 없이 제어기에서 이더넷/IP(Ethernet/IP) 통신을 통해 각 장치의 진단 정보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링크 당 최대 장치 32대까지 단일의 4핀 케이블로 연결하여 안전, 진단, 원격 리셋 및 잠금/잠금 해제 명령을 제공한다. 더불어, 배선 작업이 최대 38% 감소되어 설치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가드링크 기술은 알렌브래들리 가드마스터 안전 릴레이와 컴포넌트에 통합되어, 사용자들이 더 적은 비용으로 스마트 안전회로를 구성하고 전체 안전 시스템의 상태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가드링크 기술로 지원되는 스마트 탭을 통해 안전 장치를 연결하고 가드마스터 안전 릴레이로 표준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필드 기기인 라이트 커튼과 가드 도어부터 비상 정지 스위치 수준까지 시스템에 대한 가시성도 향상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아키텍처&소프트웨어 사업부의 이종두 과장은 “산업용 사물인터넷(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 IIoT)을 갖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는 조직 내 플랫폼과 장치들 전반에서 실시간 제어와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사용자들에게 적시에 올바른 정보를 올바른 형식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이번에 발표한 가드링크는 기계 및 공장 전반에 향상된 안전성 및 효율성을 제공하여 국내 기업의 제조 생산성 향상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