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ERESQUE - 봉준석, 정병혁
HR Giger's design
HR Giger 의 작품을 자동차에 적용시켜 인간의 내면적인 동물성을 표면화시키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생체자동차로서 기존 자동차의 hard한 표면을 지양하여 반투명하고 유동적인 표면을 사용하였다. 표피 아래로 동물척추의 구조를 가진 frame이 보이며 자동차 전면에 핏줄처럼 보이는 광섬유들이 헤드램프의 역할을 하게한다.
광섬유로 태양광을 차체로 끌어들여 램프 및 계기판의 에너지로 사용한다. 이 광섬유는 에너지 유실물이 거의 제로에 가까우며 지하에서도 태양광 그대로 끌어들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소재이다.
Design Background
HR Giger는 어릴때부터 끔찍하고 소름끼치는 것들에 대해 아주 큰 관심을 보였으며 공포와 기괴스러움에 대해 독특한 관심을 보였던 디자이너이다. HR Giger의 `듄`,`에일리언`,`폴터가이스트2`,`스피시스`등의 작품의 영향으로 많은 영화에서 괴물들이나 세트들을 만들때 HR Giger의 분위기로 만들어지는데 이에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기거레스크(GIGERESQUE)`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표현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자동차에 이러한 기거레스크라는 현상을 부여해 보았다.
관련 기사 참고
[캐드앤그래픽스 2001년 1월호]
http://www.cadgraphics.co.kr/v5/education/graphicsedu_view.asp?seq=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