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http://www.mscsoftware.co.kr)는 지난 2월 23일 ‘2018 MSC 대학(원)생 시뮬레이션 경진대회(University Simulating Reality Contest)’의 최종 결선 대회를 진행하고 수상팀을 발표했다.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5개 팀이 현장에서 발표 및 시연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의 CAE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및 동상 2팀이 선정됐다.
CAE 분야의 인재 발굴을 위해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5회째를 맞이했으며, 학생들의 자유로운 사고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자유 주제로 진행되었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이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해석이 이루어져 흥미로운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대상 - 등산 중 인체에 작용하는 충격력 분석 및 충격력 감소를 위한 등산 스틱 효과 분석
히말라야 팀(건국대학교 김지산, 박아림, 최이재)
보행 실험을 통해 평지 및 ±10° 경사면에 대한 하지 관절의 각도 데이터를 측정한 후, 피실험자와 같은 치수로 아담스(Adams) 모델 형상화 및 보행 구현을 위해 골반을 운동기준으로 가정하여 한 평면상에서 병진 운동하도록 모델링하였다. 또한, 표준 경사면 보행 모델에 등산 스틱을 추가하고, 등산 자세를 고려하여 초기각도 적용 후 하중 분담을 위해 상반신의 조인트를 수정하여 모델링하였다.
보행 실험에서 측정한 데이터로 스플라인(spline)을 구현하여 각 아담스 모델의 하지 관절에 적용한 후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평지와 경사면 보행 시 및 경사면 등산 스틱 사용/미 사용 보행 시 충격력을 정량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