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 건축 표준 라이브러리 확장 및 기타공종 라이브러리 기반 구축
프리콘건축사사무소는 2017년부터 시작된 ‘개방형 BIM기반의 건축설계 자동화지원 기술 및 첨단 유지관리 기반기술 개발’ 연구단의 ‘건축표준 라이브러리 확장 및 기타 라이브러리 기반 구축’ 과제를 통해 건축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BIM 라이브러리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연구단의 소개 및 지금까지의 개발 과정과 개발현황을 소개하고자 한다.
■ 김승록 | 프리콘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로 건축설계분야 BIM 전문가로 ‘개방형 BIM 표준 플랫폼 구축 및 응용기술 개발’ 연구단에서 BIM 라이브러리 개발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이메일 | archimania87@naver.com
홈페이지 | http://www.precon.co.kr
■ 심정아 | 프리콘건축사사무소 연구개발본부장/이사로 ‘개방형 BIM 표준 플랫폼 구축 및 응용기술 개발’ 연구단에서 BIM 라이브러리 개발 책임연구원으로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이메일 | archimania87@naver.com
■ 이지 | 프리콘건축사사무소 사원으로 ‘개방형 BIM 표준 플랫폼 구축 및 응용기술 개발’ 연구단에서 BIM 라이브러리 개발 연구원으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메일 | do_ezi0112@naver.com
건설 산업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의 이슈에 따라 전 세계의 선진국 중심으로 스마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정부의 주도에 따라 스마트 건설에 대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마트 건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BIM 데이터가 필수적이며, 설계단계에서부터 이러한 BIM 데이터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국내 설계환경에 적합한 라이브러리의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 아울러 개발된 라이브러리를 통해서 설계분야 BIM 활용 확산과 실시설계도서 작성의 혁신, 그리고 인·허가에서 건축행정시스템인 세움터에 BIM 데이터의 등록으로 인허가 검토와 유지관리단계에 활용까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라이브러리에는 필요한 속성정보와 표준화, 규격화된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1. 라이브러리 개발 추진 배경
(1) 건축산업 내부적 개선요구과 외부적 혁신추세에 BIM기술에 의한 능동적 대응 필요
그림 1. ‘개방형BIM 기반의 건축설계자동화 지원 기술 및 첨단 유지관리 기반기술 개발’ 연구단 추진배경
국내 건축시장에서 BIM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첫 번째 이유로, 2차원 설계도서의 한계, 설계품질 문제의 지속적 제기, 에너지 및 성능 등 기술 발전 장애 등 건축 산업의 내부적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두 번째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건축 산업에도 3D 프린팅, 드론, VR/AR,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BIM은 건축 산업의 4차 산업 기술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달청은 2021년까지 300억원 미만 시설공사의 전 설계단계(계획-중간-실시)에 BIM을 적용한다고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