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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 (10)
2019-10-02 1,269 26

예술 분야의 활용

 

지난 호에서는 문화재 분야에서 사진, 동영상 이미지의 촬영과 분석을 통한 문화재의 제원 및 각종 특징의 추적 및 검증 가능한 정보의 추출에 관하여 소개했다. 종류는 다르지만 여러 가지 형식으로 가시화된 정보는 정지화상과 동영상 이미지의 해석에 준한 방법으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여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언급하였다.
이번 호에서는 예술 분야에서 각종사진을 통한 색상분석, 작품의 특징, 작가의 회화기법 등의 특징을 정량화하여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예술 분야에서 디지털 이미지정보의 적극적인 활용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유우식 | 웨이퍼마스터스(WaferMasters)의 사장 겸 CTO이다. 일본 교토대학 대학원과 미국 브라운대학교를 거쳐 미국 내 다수의 반도체 재료 및 생산설비분야 기업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재료, 공정, 물성, 소재분석, 이미지 해석 및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메일 | woosik.yoo@wafermasters.com
홈페이지 | www.wafermasters.com

 


그림 1. 두 장의 모나리자(Mona Lisa) 초상화의 다른 점은?

 

예술과 이미지 데이터는 묘한 부조화가 느껴지기도 하고 간극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예술과 과학기술은 서로 대척점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아마 교육과정을 통해서 적성과 진로에 따라서 문과와 이과, 예술계로 나누어 교육을 받아온 것이 무의식 중에 그러한 구별을 하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자연과학을 하는 사람들도 예능 프로그램을 즐기고 예술을 하는 분들도 일상생활에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예술과 과학, 공학을 따로 구별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모두가 생활 속의 일부분의 기능이며 영역일 뿐이다.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여러 가지 자원을 잘 활용하면 우리의 삶도 더욱 풍요로워지고 편리해지지 않을까 싶다.
예술 분야에서도 작품을 수집과 투자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작품의 희귀성이나 예술성에 따라서 그 가치가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평가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처럼 경제적인 가치가 높은 작품의 경우, 위작시비가 끊이지 않는다. 작가가 본인의 작품이 아니라고 하는데도 감정기관이나 사법부에 의해서 본인의 작품으로 판정이 되는 경우도 있고 유명작가의 작품을 위작한 위작자가 나타났는데도 유명작가는 위작으로 의심 받는 작품이 위작이 아닌 본인이 그린 작품(진품)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어리둥절할 뿐이다. 경제적인 가치가 높지 않은 것이라면 위작시비도 생기지 않겠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이다 보니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문가의 주관, 느낌, 경험에 의한 감정이 판정의 근거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주관적이고 정성적인 감정은 대개 또 다른 논란을 불러 일으키곤 한다. 이미지 데이터의 정량분석을 통한 객관적인 판단 근거의 제공을 통하여 진실에 한걸음 더 나아가 분쟁의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회화의 경우 작가 별로 화풍, 회화 기법, 색상의 사용법, 구도 등의 특징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놓으면 위작시비가 있는 작품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지고 판정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그림 1>에 두 장의 모나리자(Mona Lisa) 초상화가 있다. 진위를 떠나서 두 그림간의 차이를 육안으로 구별할 수 있을까? 구별할 수 있다면 그 차이를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전달할 수 있을까? 육안에 의한 비교와 더불어 보다 정량적인 방법으로 비교하고 그 차이를 가시화할 수 없을까? 이에 대한 답을 살펴보도록 하자.

 

유우식 woosik.yoo@wafermasters.com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19년 10월호

포인트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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