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는 워크스테이션을 포함한 전세계 PC 시장이 작년에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카날리스(Canalys)는 워크스테이션을 포함한 전체 PC 시장이 작년 4분기에 4.8%, 한 해동안 2.7%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올해 PC 및 워크스테이션 시장에 대한 전망은 어두운 편이다. 무엇보다 전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장 외적인 충격을 제외하고 보면, 클라우드가 확산되면서 주목도가 낮아지는 감은 있지만 PC와 워크스테이션은 설계, 해석, 시각화 등 제조·건축 분야의 업무에서 여전히 중요하게 쓰이고 있다. 데스크톱과 함께 모바일 PC/워크스테이션의 성능과 사용성이 높아지면서 업무 공간 및 장소에 대한 제약이 옅어지고 있다. 컴퓨팅 성능에 큰 영향을 주는 CPU와 GPU 기술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컴퓨팅 하드웨어의 발전은 단순히 더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하는 모습을 바꾸고 있다. 3D 설계와 시뮬레이션, 시각화를 더 많은 사람이 활용할 수 있고, 인공지능(AI)이나 가상현실(VR)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이전과 다른 설계와 제조/건설을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산되고 있다.
이번 테마기획에서는 제조와 건축 산업을 중심으로 워크스테이션, CPU, GPU 등 하드웨어 기술의 현재와 그로 인해 달라질 엔지니어링의 미래를 짚어 본다.
업무방식을 바꾸고 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워크스테이션 기술
GPU, 그래픽을 넘어 인공지능의 핵심 요소가 되다
5GHz의 한계를 넘어서는 모바일 프로세서 / 10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하이엔드 CPU /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399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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