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칼럼] 미래 혁신
2020-05-29 2,707 3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산업혁명 이래 선진국에서는 기술과 혁신이 국가, 기업 그리고 개인의 수준에서 사회 및 경제 발전에 중심 역할을 해 왔다. 1차 산업혁명에서 증기기관의 발명, 2차 산업혁명에서는 전력과 대량 생산 라인, 3차 산업혁명은 20세기 말~21세기 초의 통신과 정보 시스템 기술 및 혁신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4차 산업혁명에서도 많은 디지털 기술과 혁신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과거의 현상에 대한 설명이라고 할 수 있다.  

몇 년 동안 디지털 변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시대에 기술과 혁신에 대한 디지털 지식, 혁신 관리, 미래 예측 분야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이 세 분야가 연결되어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생각했는데 연결 고리의 설명은 쉽지가 않다. 최근에는 조금 진전이 있었다. 

 


그림 1. 미래 콘(the futures cone)

 

미래학자들은 미래 콘(futures cone)의 개념을 만들어서 여러 종류의 미래 시나리오를 예측하기 시작했다. 미래를 여러가지로 구분할 수 있지만 필자는 4 종류의 미래로 생각하기로 했다. 

첫 번째는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이다. 현재처럼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pandemic)은 아무리 미래 전문가라고 해도 예측할 수 없다. 두 번째는 현재 결정에 따라 정해지는 미래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내일 무엇을 하겠다고 결정하면 내일 일어날 수 있는 미래이다. 세 번째는 현재의 경험이나 정보로 예측할 수 있는 미래이다. ‘몇 개월 후에 겨울이 올 것이다’, ‘겨울에 난방제품이 잘 팔릴 것이다’와 같은 미래 예측이다. 네 번째는 필연적인 미래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과거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로 가까운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다.

과학 기술 전문 잡지 와이어드(Wired)의 공동 창간자 가운데 한 명인 케빈 켈리는 그의 저서 인에비터블(The Inevitable)에서 미래의 12가지 필연적 기술적 힘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의 트렌드를 관찰하면서, 미래의 30년 동안에 이러한 필연적 기술적 힘이 작용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림 2. 케빈 케리의 인에비터블  

 

  1. 새로운 무언가로 되어가다: Becoming
  2.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인지화하다: Cognifying
  3. 고정된 것에서 유동적인 것으로 흐르다: Flowing
  4. 현재는 읽지만 미래는 화면을 보다: Screening
  5. 소유하지 않고 접근하다: Accessing
  6. 나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 공유하다: Sharing
  7. 나를 나답게 만들기 위해 걸러내다: Filtering
  8. 섞일 수 없는 것을 뒤섞다: Remixing
  9. 사람에게 하듯 사물과 상호작용하다: Interacting
  10. 측정하고 기록해 흐름을 추적하다: Tracking
  11. 가치를 만들어낼 무언가를 질문하다: Questioning
  12. 오늘과 다른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다: Beginning

현재의 세상과 가까운 미래는 ‘프로토피아’의 세상이다. 스마트폰의 OS나 앱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프로토피아는 오늘이 어제보다 조금 나아지는 세상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지할 수 없지만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세상이다. 계속 새롭게 진보하기 때문에, 새로운 미래에 대해서 누구나 초보자가 된다. 

인공지능(AI)은 모든 것에 다 붙을 것이다. 인공지능 스피커, 인공지능 가전, 인공지능 마케팅, 인공지능 의료, 인공지능 국방 등이다. 알파고는 기계와 사람의 대결이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보강된 바람 대 사람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미래의 모든 경쟁 구도는 인공지능으로 보강된 사람과 사람의 경쟁 구도가 될 수 있다. 당분간은 공유 경제나 구독 경제가 대세이다. 결국 미래는 오늘과 다른 새로운 미래를 시작할 것이다. 

이러한 미래의 필연적 기술적 힘은 인간의 4가지 요구가 적용되는데, 이런 기능적, 정서적, 생활변화적, 사회 영향적 요구는 일반적으로 더 많은 구성 요소가 제공될 수록 고객의 충성도가 높아지며, 기업의 매출 성장세 역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가치 피라미드는 세분하면 30가지 욕망이다. 

 


그림 3. 가치 피라미드의 30가지 욕망 


미래 콘 안에서 작용하는 필연적 힘 12가지와 인간의 30가지 욕망까지 결합한 조합 속에 보다 정교한 미래의 혁신을 발견할 수 있다. 

현재의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책이나 강연들은 대부분 과거의 혁신 사례 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세상에서 개인과 기업과 국가가 과거의 혁신을 가지고 성공할 수 없는 세상이다. 미래의 혁신을 알아야 경쟁력과 성공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이제는 정보의 시대가 아니라 예측의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조형식

항공 유체해석(CFD) 엔지니어로 출발하여 프로젝트 관리자 및 컨설턴트를 걸쳐서 디지털 지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와 인더스트리 4.0, MES 강의, 캐드앤그래픽스 CNG 지식교육 방송 사회자 및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보잉, 삼성항공우주연구소, 한국항공(KAI), 지멘스에서 근무했다. 저서로는 ‘PLM 지식’, ‘서비스공학’, ‘스마트 엔지니어링’, ‘MES’, ‘인더스트리 4.0’ 등이 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조형식 hyongsikcho@gmail.com


출처 : 캐드앤그래픽스 2020년 6월호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달수있습니다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