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폼엔지니어링은 대한민국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금형 산업의 숙련 기술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지능형 상생 로드맵’을 발표했다.
오토폼엔지니어링은 한국 제조업이 직면한 시급한 과제로 낮은 디지털 성숙도와 기술 증발을 꼽았다. 시장 환경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숙련공들이 은퇴하면서 현장에서 축적된 지식이 제대로 전수되지 못하고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현장의 엔지니어링 판단 기준이 모호해지고 세대 간 지식 단절이 심화되고 있다고 오토폼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오토폼엔지니어링의 올리비에 르퇴르트르 CEO는 이러한 문제의 해법으로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디지털 트윈 구축, 인적 역량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르퇴르트르 최고경영자는 인공지능 시뮬레이션을 통해 숙련자의 판단을 디지털로 구현하고, 누구나 고도화된 엔지니어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겠다고 밝혔다.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조영빈 대표는 숙련자의 지식을 기업의 디지털 자산으로 바꾸는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인의 경험에 의존하던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야 미래 인력을 확보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총체적 품질 관리 관점에서 실패 원가를 없애는 것이 핵심이며, 디지털 전환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토폼엔지니어링은 차세대 인재 육성 성과인 ‘오토폼 이음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오토폼엔지니어링은 지난 6개월간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함께 실전형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다. 교육 과정이 9개월 남은 시점에서 10명의 학생이 이미 취업을 확정했거나 2027년 상반기 현장 합류를 앞두고 있다.
오토폼엔지니어링은 “이들은 제조 전문성에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현장의 세대교체와 지능화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북 지역의 산학협력 성공 사례를 올해 안에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제조 가치 사슬을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지속 가능한 금형 산업의 미래를 위해 숙련자의 경험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