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높시스가 피지컬 AI(physical AI) 시스템 구현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 제품 개발의 핵심인 전자 디지털 트윈을 생성, 관리 및 배포할 수 있는 ‘시높시스 전자 디지털 트윈(Synopsys Electronics Digital Twin, 이하 eDT)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우선 가치가 높은 자동차 산업 분야에 집중하여 하드웨어가 나오기 전 소프트웨어 검증의 최대 90%를 선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설루션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가 차량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시높시스의 설명이다.
현재 자동차 엔지니어링 팀은 6억 줄이 넘는 소프트웨어 코드와 수백 개의 공급업체, 짧아진 개발 주기와 비용 압박이라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시높시스의 라비 수브라마니안(Ravi Subramanian) 최고 제품 관리 책임자는 차량부터 AI 공장(AI factories)에 이르는 지능형 시스템 개발에는 실리콘 설계와 소프트웨어 동작을 초기 단계부터 연결하는 완전히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높시스는 이번 eDT 플랫폼을 통해 가상 시스템 온 칩(SoC) 모델과 대규모 시스템 시뮬레이션 분야의 리더십을 결합하여 차세대 차량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DT 플랫폼은 사용자가 클라우드 기반의 ‘eDT 랩(eDT Labs)’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는 시높시스의 기술과 개방형 생태계 도구, 모델, 소프트웨어 및 확장 가능한 컴퓨팅 자원이 통합되어 있다. 시높시스가 소개한 주요 활용 사례로는 ▲가상 프로토타입에 대한 원활한 접근으로 신규 SoC 또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조기 평가 ▲하드웨어 사용 전 통합 도구를 지원해 소프트웨어 개발 조기 착수 및 개발 일정 단축 ▲고객 팀, 공급업체, 도구 제공업체 간의 원활한 소프트웨어 개발 협업 환경 제공 ▲지속적 통합 및 테스트(CI/CT) 워크플로에 eDT를 통합해 시스템 검증 노력 절감 및 품질 개선 등이 있다.
시높시스는 eDT 랩의 구축과 관리를 간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시높시스의 시뮬레이션 및 AI 기술뿐만 아니라 벡터(Vector)와 공동 개발한 오픈 소스 SIL 킷을 사용하면 가상 ECU와 모델,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다. 플랫폼은 역할 기반 사용자 관리, 보안 액세스, 암호화, 워크플로 편집기 등을 제공하며,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그래비톤4 프로세서를 활용해 현대적 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성능과 유연성을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