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BIM 등 5개 분야에서 기술 경연이 펼쳐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각 분야의 공공기관들이 경연을 주관한다. 분야별 최우수혁신상 1팀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공공기관장상 3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총상금 규모는 3억 원에 달한다.
각 분야별 경연 주제는 다음과 같다. 안전관리 분야는 건설 현장 근로자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을, 단지·주택 분야는 AI 기반의 생산성 향상 및 품질·안전 기술을 다룬다.
도로 분야는 프리패브(Prefabrication) 방식과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Machine Guidance / Machine Control)을, 철도 분야는 철도에 특화된 AI, 빅데이터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주제로 정했다. BIM 분야는 건축물 시공을 위한 BIM 활용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입상 기술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최우수혁신상 수상 기술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 부여, 현장 기술실증 우선 지원, 공공기관 판로 개척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챌린지 입상 기술들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 EXPO’에 전시되어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스마트건설 챌린지 누리집(http://smartconstchallenge.com)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smartcon@kict.re.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은 우리 건설산업의 안전, 품질, 생산성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챌린지에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