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앤그래픽스 지식방송 CNG TV 지상 중계
CNG TV는 4월 21일 ‘디지털 기술이 이끄는 치과 혁신과 교정 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 날 방송은 디지털 기술이 치과 진료에 가져오는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돼,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최신 동향과 함께 교정 치료의 진화에 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박경수 기자
▲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 아주대학교 김수진 교수, 그래피 심운섭 대표
3D 프린팅으로 치과 교정 혁신
이 날 방송에는 그래피 임상 연구개발 원장이기도 한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수진 교수와 그래피 심운섭 대표가 출연했다. 두 연사는 ‘직접 출력 방식의 투명 교정 장치(Direct Printed Aligner)’의 임상적 의의와 세계적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방송은 K-테크놀로지가 교정학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국내 기술의 글로벌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였다.
김수진 교수는 “직접 출력 방식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기존 열성형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한 진보적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에는 모델 출력과 열성형을 거쳐야 했지만, 직접 출력 방식은 3D 프린터를 통해 바로 교정 장치를 제작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 그리고 폐기물 감소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형상기억 폴리머 기술을 적용한 ‘셰인 메모리 얼라이너’는 구강 내 체온으로 원래 모양을 되찾는 특성을 활용해 환자 착용의 편의성과 정밀한 치아 이동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수진 교수
그래피,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
그래피 심운섭 대표는 “치과 산업은 이제 단순 진료를 넘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그래피는 스마트 소재, 3D 프린팅, 로봇 자동화 기술을 통해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진출한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플랫폼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3D 프린팅은 더 이상 실험 단계가 아니다”며 “IDS 등 국제 전시회에서 대부분의 기업이 프린팅 기반의 보철 설루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이 트렌드의 중심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디지털 교정 치료가 단순한 미래 기술이 아니라 이미 현실로 다가왔음을 보여주며,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 의료 기술에 관심 있는 전문가와 관계자들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했다. 임상 사례와 기술적 설명을 함께 사례로 보여주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 그래피 심운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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