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자산 수명주기 인텔리전스 사업부(헥사곤 ALI)가 캐드 서비스(CAD Service)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캐드 서비스는 CAD 도면, BIM(건설 정보 모델링) 모델, 리얼리티 캡처(Reality Capture) 데이터를 헥사곤의 기업 자산 관리 설루션인 HxGN EAM과 통합하는 고급 시각화 도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HxGN EAM은 자산 수명을 연장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도록 설계됐다.
캐드 서비스는 지난 2013년 헥사곤과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 회사의 대표 설루션인 오픈캐드(OpenCAD)는 헥사곤의 EAM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고객 중 약 절반이 필수로 사용하는 도구이다. 이탈리아 파르마에 본사를 둔 캐드 서비스는 이번 인수로 헥사곤 ALI에 완전히 통합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헥사곤은 캐드 서비스의 시각화 기능을 완전히 통합하고, 개발 로드맵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헥사곤은 캐드 서비스의 전문성을 내재화함으로써 제조, 에너지, 교통 등 복잡한 산업의 3D 환경 자산 관리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더욱 강력하고 포괄적인 EAM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헥사곤의 노베르트 한케(Norbert Hanke) 임시 사장 겸 CEO는 “캐드 서비스의 인수는 헥사곤 ALI에게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다. 캐드 서비스의 전문성과 첨단 시각화 도구를 통해 헥사곤은 EAM 설루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으며, 고객들에게 보다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자산 관리 도구를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캐드 서비스는 오랫동안 헥사곤의 EAM 설루션에 필수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인수는 자연스러운 발전 과정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