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는 AI PC 시장의 빠른 진화에 따라 사용자가 최적의 AI PC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PC, 디스플레이, 서비스, 액세서리 전반에서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선보였다.
새 브랜드는 ▲엔터테인먼트·학습·업무용 제품군인 ‘델(Dell)’ ▲전문가급 생산성을 위한 제품군인 ‘델 프로(Dell Pro)’ ▲최고 수준의 성능을 위한 제품군인 ‘델 프로 맥스(Dell Pro Max)’ 의 3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각각의 제품군에서 ‘엔트리급 티어’부터 다양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메인스트림급 ‘플러스(Plus) 티어’, 높은 우수한 휴대성 및 디자인을 겸비한 고급형의 ‘프리미엄(Premium) 티어’ 등 세 가지 등급을 제공한다.
델은 기존의 ‘래티튜드’ 비즈니스 노트북과 ‘옵티플렉스’ 데스크톱의 브랜딩을 각각 ‘델 프로 노트북’과 ‘델 프로 데스크톱’으로 재편했다. 비즈니스 전문가를 위한 델 프로 노트북 포트폴리오는 유행을 타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에 작고 가벼운 폼 팩터로 휴대성과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구성이 우수한 소재를 적용해 외부 충격에 강하다는 점을 내세운다. 고성능 CPU, GPU, NPU를 탑재한 이 AI PC 제품군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2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향후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향상된 배터리 수명 및 코파일럿과 같은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통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높은 생산성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도록 했다.
‘델 프로 플러스’ 제품군은 다양한 사양을 제공하는 메인스트림 기업용 노트북으로,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스펙, 폼 팩터(클램셸 및 투인원), 디스플레이 크기(13/14/16인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군은 모두 동일한 시스템 BIOS를 사용해 IT 부서의 관리 업무 절차를 간소화시켜 준다. USB, HDMI, 썬더볼트 포트 옵션과 5G 및 Wi-Fi 7을 지원하며, 미국 국방성 내구성 표준 테스트(MIL-STD)를 통과했다.
기존 ‘프리시전’ 제품군은 ‘델 프로 맥스’ 포트폴리오로 변경됐다. 델 프로 맥스 제품군은 전체적으로 델 프로의 디자인을 적용해 통일감 있고 프로페셔널한 외관을 구현했다. 워크스테이션은 새롭게 특허 받은 방열 설계 방식을 채택해 이전 세대 대비 더욱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며,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2 및 AMD 프로세서 옵션과 전문가용 그래픽을 제공한다. 이 제품군은 보안 유지 및 비용 관리를 원활히 지원하면서 애니메이션부터 비디오 렌더링까지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AI 추론을 실행하며,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미세 조정할 수 있다.
한편, 델은 ‘CES 2025’의 개막에 맞춰 AI 시대에 맞춰 창의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새로운 PC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델, 델 프로, 델 프로 맥스 브랜드의 AI PC를 비롯해, ‘델 울트라샤프(Dell UltraSharp)’와 ‘델 플러스(Dell Plus)’ 모니터를 포함한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김경진 총괄사장은 “PC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개인용 생산성 디바이스로, AI로 인해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40년간 PC 분야에서 목적 지향적인 혁신을 주도해 왔으며, AI 시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간소화되고 새로운 AI PC 포트폴리오를 통해 컴퓨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