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비바 애플리케이션을 즉시 사용 가능한 통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설루션으로 클라우드에 제공함으로써 인더스트리얼 고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비바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상호 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AWS와 협력하고 있다. 데이터 모델 간 작업 효율성이 떨어지면 디지털 트윈 구축이 어려워지고, 데이터 모델을 만드는 데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아비바와 AWS는 데이터 사일로 및 산업 데이터 표준 전반에 걸쳐 데이터 관리 복잡성을 줄여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매핑 기능을 AWS 플랫폼에 구축할 계획이다.
아비바는 클라우드 기반 설루션으로의 전환을 통해 모든 산업 부문에서 경제적이고 민첩한 기술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능형 엔지니어링 설루션을 대중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아비바는 AWS와의 이번 SCA 체결이 아비바 고객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보고 있으며, AWS와의 협력을 통해 화학 및 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그 이점을 더욱 확장하여 설루션 접근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상호 운용 가능한 설루션은 고객이 더 빠르게 성과를 달성하도록 돕는다. 수개월이 걸리는 프로세스를 수 주 이내로 단축하여 시장 출시 시간을 앞당기고, IT 부서에서 광범위하게 관여해야 하거나 유지보수 하지 않아도 되므로, 혁신 주기를 단축하고 배포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
한편, 아비바는 산업 제조를 위한 전문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설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성을 인정받아 AWS 제조 및 산업 역량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AWS 제조 및 산업 역량 파트너로서 모범 사례에 맞춰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안전하고 탄력적이며 효율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한다. 아비바는 신에너지(New Energies) 부문의 AWS 에너지 컴피턴시 파트너로 함께 하고 있다.
AWS의 우웸 우크퐁(Uwem Ukpong) 글로벌 서비스 부사장은 “AWS와 아비바의 전략적 협력으로 산업 기업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협업 엔지니어링과 가치 창출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함께 고객에게 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을 생성형 AI로 강화할 수 있는 유연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비바코리아의 김상건 대표는 “아비바는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진하며 AWS와 같은 파트너와 광범위하게 협력하고 있다. 더 많은 고객이 아비바의 수준 높은 서비스 역량과 맞춤형 산업용 SaaS 설루션을 활용하여 에너지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을 최적화함으로써 지속 가능성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