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글로벌선도기업협회(GLCA), 에릭슨엘지, KT와 함께 국내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을 도모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 산업단지의 탄소중립 달성, 스웨덴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마련, 그리고 산업단지 내 우수 기업과 스웨덴 현지 기업 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실현 ▲산업단지 공간 및 설비에 디지털 트윈, 5G 등 혁신 기술 실증 지원 ▲디지털 트윈, 로봇, 5G, AI 적용 기술을 포함한 제조 공장의 디지털 전환(DX) 및 기술 협력 제공 ▲산업단지 내 국내 ICT 및 디지털 트윈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육성 및 성장 지원 등이다.
헥사곤은 이를 위해 산업단지 내 적용 가능한 디지털 전환 도입 사례를 발굴하고,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헥사곤은 특히 자사의 디지털 리얼리티 플랫폼인 ‘넥서스(Nexus)’를 통해 설계부터 품질 검사까지 제조 프로세스 전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토털 설루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국내 제조 기업의 데이터 활용 극대화를 통한 자원 최적화,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을 지원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의 성 브라이언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헥사곤은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면서, “중소·중견기업이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헥사곤의 디지털 리얼리티 기술과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