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KOMMA)는 12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24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OMMA 계명재 회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박동일 국장 등 주요 인사와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공작기계 산업의 발전을 함께 축하했다.
계명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작기계 산업은 국가 제조업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원사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에서 개회사 중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계명재 회장
제조산업정책관 박동일 국장은 축사에서 "공작기계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으로, 정부는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에서 축사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박동일 국장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공작기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올해의 공작기계인'으로 선정된 한국OSG 정태일 회장은 "절삭공구의 국산화를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공작기계인'에 선정된 한국OSG 정태일 회장
▲ 공작기계인의 날에서 선보인 축하공연
이외에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스맥의 류재희 상무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등 다양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고, 식전 행사로는 SIMTOS 2026 팝업 이벤트와 국산 CNC 시스템 전시 및 상담회 열려 관심을 모았다.
'공작기계인의 날'은 공작기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을 통해 한국 공작기계 산업이 한걸음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
한편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인 SIMTOS 2026은 2026년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