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가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 : ESA)과 협약을 맺고 유럽 전역의 항공우주 스타트업과 기관에 인공지능(AI) 기반 시뮬레이션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럽우주국의 상업화 파트너십 프로그램(European Space Agency Partnership Initiative for Commercialisation : EPIC)의 일환으로, 알테어는 향후 유럽의 항공우주 스타트업과 연구소, 대학, 기업이 자사의 첨단 항공우주 설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우주국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은 알테어의 AI 기반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최소 기능 제품(MVP)을 제작할 수 있어 초기 자금 확보와 상용화 단계에 한층 빠르게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알테어는 기술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제품 개발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들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우주국의 상업화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이끄는 조아나 카메노바는 “알테어는 40여 년의 폭넓은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유럽의 다양한 조직들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활용해 우주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알테어의 피에트로 체르벨레라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수석 부사장은 “항공우주 산업을 선도하는 두 기업이 하나로 모이는 뜻깊은 협력”이라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알테어의 AI 및 데이터 분석 설루션이 항공우주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