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부산시 기장군과 K-문화타운(K-Culture Town)조성을 위해 ‘버추얼 트윈 기반 도시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다쏘시스템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기장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장군을 독창적인 도시로 발전시켜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기장군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해 K-문화타운을 가상공간에서 구현하고, 다양한 도시 개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여 검증을 거친 후 실질적인 개발에 착수한다.
기장군은 K-문화타운이 단순한 문화 공간을 넘어, 다른 도시와 차별화되고 성공이 보장된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도시 개발에 앞서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검증을 진행한다.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해 도시를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도시 개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은 AI,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자사의 버추얼 트윈을 사용해 혁신적인 미래 도시 건설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운다. 버추얼 트윈을 활용하면 건물의 전체 프로세스를 포함해 물리적 개체가 존재하는 환경, 전체 도시 인프라를 모델링할 수 있다는 것이 다쏘시스템의 설명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리는 단순한 도시 개발이 아닌, 기장만의 독창적인 K-문화타운을 전 세계가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면서, “기존의 폐쇄적인 도시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도시 개발 플랫폼을 통해 기장의 진정한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정운성 대표이사는 “기장군과의 협력은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도시 개발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을 통해 기장군만의 유니크한 K-문화타운 조성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래의 변화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