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안은 이미지 인지 기반 자동 설계 솔루션인 ‘캐디안 AI-CE(CADian AI-CE)’를 10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건축 평면도에서 벽, 창호, 싱크대, 욕조 등의 객체(object) 정보를 추출해 적산, 검증, 개보수, 배선·배관, 인테리어, 소방·방범 등의 분야에 쓸 수 있는 BOM(Bill of Material)과 새로운 CAD 도면 파일을 생성할 수 있다.
한편, 지난 9월 10일 개최된 세계국가유산산업전에 AI 기술을 이용한 고건축물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인 ‘캐디안 TWARCH’를 출품한 캐디안은 10월부터 관련 전시회 및 로드쇼를 통해 현대 건축물 설계 솔루션 캐디안 AI-CE를 비롯해 오토캐드 DWG와 호환되는 대안 CAD 패키지인 ‘캐디안 프로(CADian Pro)’, 웹·앱 CAD인 ‘아레스 쿠도(Ares Kudo)’와 ‘아레스 터치(Ares Touch)’, 3D 도면 뷰어 ‘캐디안 3D 뷰어’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캐디안의 박승훈 대표는 “AI-CE 솔루션은 건설 산업의 견적 수주용 적산, 플랜트·디스플레이 산업의 P&ID 도면 정산용 적산, 전기 포설·배선을 위한 객체 인지 및 도면 재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하다”면서, “2025년 후반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출격에 앞서 국내 시장에 5개 이상의 성공 사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