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크 스타트업 에스엘즈는 팬서 캐피털(Panther Capita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에스엘즈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며, 동남아 시장 확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엘즈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금융 및 비즈니스 허브로서, 이번 파트너십이 우리의 글로벌 시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팬서 캐피털과 협력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엘즈는 반도체, 데이터센터, 복합용도건물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건축물 자동 설계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기술은 복잡한 설계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건축과 개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력에서 에스엘즈는 첨단 기술력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팬서 캐피털은 현지 기술 네트워킹과 자본 조달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양사는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역 사회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에스엘즈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와 협력하여 석박사 인재를 적극 등용하고, 현지 기술 교육 사업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에스엘즈는 지역 사회의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차세대 기술 리더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에스엘즈와 팬서 캐피털은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잠재 시장을 공동으로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양사는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협력을 확산하며, 광범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전망이다.
에스엘즈는 “자사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되었으며, 엔비디아 인셉션 파트너사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에스엘즈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팬서 캐피털은 “에스엘즈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동남아시아 지역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MOU에 대해 기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