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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헤드셋"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272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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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AI 엔진 탑재한 미니 PC ‘NUC 14 Pro’ 발표
  에이수스 코리아가 지난 CES 2024에서 공개된 AI Ready 미니 PC ‘NUC 14 Pro’를 5월 중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수스는 인텔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SUS NUC’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NUC 14 Pro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 신경 처리 장치(NPU), 중앙 처리 장치(CPU) 등 3개의 AI 엔진으로 구동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7, 5를 탑재했다. 높은 처리량과 낮은 전력 소비 및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하는 NUC 14 Pro는 강력한 컴퓨팅 기능을 제공하며, 인텔 v프로 엔터프라이즈가 지원하는 보안, 관리 용이성 및 안정성과 함께 지능형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WiFi 감지 기능도 갖췄다.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무광 블랙 섀시 및 교체 가능한 덮개, VESA 마운트 플레이트를 갖춘 초소형 폼팩터(uSFF)로 다양한 작업 공간에서 최대의 기능을 제공한다. 각 장치는 개별적으로 포장되어 제공되며, 3년 제한 보증이 제공된다. 별도의 도구 없이도 저장장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동글이 필요 없는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호환 가능한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및 헤드셋에 안정적으로 반응성이 높은 연결을 제공한다. NUC 14 Pro는 2.5인치 SATA를 장착할 수 있는 톨(Tall)과 슬림(Slim) 사이즈 등 두 가지 폼팩터가 제공된다. 메인보드만 구매하여 기존 시스템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윈도우 11을 지원하는 키트 또는 윈도우 11 운영체제가 포함된 완전한 미니 PC를 선택할 수도 있다.
작성일 : 2024-04-02
[케이스 스터디] 최신 렌더링 기능의 사용 돕는 URP 3D 샘플
고품질 그래픽스의 효율적인 제작 및 스케일링 방법 제시   많은 스튜디오에서 유니티(Unity)와 URP(유니버설 렌더 파이프라인)를 사용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다양한 장르와 시각적 스타일의 게임을 제작해 왔다. 그럼에도 입문자는 물론 숙련된 사용자조차 레퍼런스 설정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유니티는 정확도 높은 렌더링에 도움이 되는 HDRP 3D 샘플을 2021년 출시했으며, 2023년 11월에는 유나이트 2023 기조 연설에서 URP 3D 샘플의 출시를 발표했다. 다양한 아트 스타일, 렌더링 경로, 신(scene) 복잡도로 구성된 4가지 환경이 담긴 이 샘플을 통해 여러 플랫폼에서 고품질 그래픽스를 제작하고 스케일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유니티는 저사양 및 고사양 모바일, PC, 콘솔, VR에서 시각적 매력이 돋보이는 경험을 제공하여 URP를 제대로 학습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자료 제공 : 유니티 코리아     유니티가 공개한 URP 3D 샘플은 타깃 하드웨어에 맞춰 효율적으로 게임을 제작하고, 최적화하고, 스케일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포워드+ 렌더링, 데칼, 렌즈 플레어, PBR(물리 기반 렌더링) 머티리얼, 셰이더 그래프, 볼륨, 포스트 프로세싱 같은 최신 URP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도 익힐 수 있다. 이 샘플을 사용하려면 유니티 2022 LTS가 필요하며, 유나이트에서 함께 발표된 차기 릴리스인 유니티 6에서 추가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유니티 6는 렌더 그래프, GPU 기반 드로어와 더불어 STP(공간 포스트 프로세싱)라는 크로스 플랫폼 시간적 업스케일러 등의 강력한 신규 URP 기능도 포함된다. 이 샘플은 유니티 허브(Unity Hub)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터미널     터미널 신은 PBR 머티리얼과 사실적인 조명이 특징인 SF 스타일의 건물을 배경으로 한다. 터미널에서는 나머지 세 개의 신으로 텔레포트할 수 있다. 정원, 우주선 콕핏, 오아시스 신은 서로 다른 아트 스타일로 URP 기능을 선보이도록 제작되었다. 터미널은 중립적인 배경과 조명 덕분에 룩 디벨롭먼트(look development)용으로 애셋을 배치하기 가장 좋은 신이다. 이 신은 셰이더 그래프로 제작된 다양한 커스텀 셰이더(물, 텔레포트 표지판)와 두 신 사이를 전환할 수 있는 텔레포트 등의 고급 효과가 적용되어 있다. 경사로를 따라 텔레포트 기기 위의 유니티 로고에 몇 초간 초점을 맞추면 세 개의 신으로 이동할 수 있다.(플레이 모드 필요)   정원     이 밤의 정원은 일본 쇼인즈쿠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스타일라이즈드 신이다. 스피드트리(SpeedTree)로 생성된 아름다운 초목, 유기적으로 연결된 인테리어, 굽이치는 개울, 신규 포워드+ 렌더 경로로 기존 광원 수 제한을 뛰어넘는 수많은 장식용 광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원 신은 저사양 모바일 기기부터 고사양 플랫폼까지 스케일링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URP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선보이는 환경이다. 예를 들어 어떻게 셰이더 그래프의 커스텀 함수 노드로 셰이더를 최적화하고, 초목에 커스텀 반투명도를 적용하고, 광원 쿠키(light cookies)로 조명을 최적화하거나 그림자를 시뮬레이션했는지 알아볼 수 있다.   오아시스     오아시스는 컴퓨팅 성능을 갖춘 고사양 플랫폼에 맞는 고급 셰이더를 선보이기 위해 실사에 가깝게 제작된 환경이다. 데칼, 렌즈 플레어, PBR 머티리얼, 복잡한 커스텀 셰이더 그래프 셰이더가 모래, 물, 안개, 초목에 적용되었다. 플랫폼의 GPU 성능이 높으면 URP로 더 높은 수준의 비주얼을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콕핏     우주선의 조종석에 탑승하여 두 진영 간의 치열한 전투에 참여하는 긴장감 넘치는 환경이다. 이 고도의 스타일라이즈드 환경에는 셰이더 그래프의 커스텀 조명 모델이 사용되며, 특히 메타 퀘스트 2(Meta Quest 2) 같은 고성능 VR 헤드셋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구현되었다.   URP 3D 샘플 시작하기     유니티 허브에서 Unity 2022.3.12f1을 설치한다. 새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3D Sample Scenes(URP)’를 선택한다. 오른쪽 패널에서 ‘Download template’ 버튼을 클릭한 다음 ‘Create project’를 클릭한다. 프로젝트가 에디터에 로드된다.(첫 임포트 시 몇 분 정도 소요될 수 있음) 유니티를 처음 사용하는 경우, 유니티를 구독하면 URP의 모든 기능을 활용하고 게임 콘솔처럼 다양한 기기에 배포할 수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4-01
로지텍, 플래그십 무선 게이밍 헤드셋 ‘A50 X’ 출시
  로지텍은 무선 게이밍 헤드셋 ‘A50 X’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로지텍 A50 X는 ASTRO A50 시리즈 콘솔 게이밍 헤드셋의 플래그십 제품이다. 로지텍 PLAYSYNC 기술이 적용돼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같은 콘솔 및 PC 플랫폼과 동시 연결되며, 베이스 스테이션으로 라우팅된 HDMI 2.1 기술을 사용해 하나의 버튼 클릭만으로 TV와 PC간 유기적인 전환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A50 X는 그래핀 소재로 이루어진 PRO-G 40mm 오디오 드라이버를 탑재해 선명하고 정밀한 오디오 음질을 전달한다. 높은 사운드 품질과 무선 연결성, 우수한 배터리 효율을 제공하는 로지텍의 LIGHTSPEED 무선 기술 또한 탑재돼 최대 12미터 떨어진 거리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고해상도 16비트 48kHz LIGHTSPEED 마이크가 장착된 첫 번째 헤드셋으로, 추가 대역폭을 통해 훨씬 더 넓은 범위의 사운드를 캡처해 붐 마이크 수준의 사운드 품질을 제공한다.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와 로지텍 G 모바일 앱을 사용해 오디오 및 보이스를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미국 산림관리협의회(FSC)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했고, 헤드셋의 35%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돼 탄소 발자국 절감에도 동참했다. 화이트와 블랙 총 두 가지 색상 구성을 갖췄으며, 완충 시 24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로지텍 코리아의 조정훈 지사장은 “우수한 품질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ASTRO A50 시리즈가 더욱 뛰어난 기능과 호환성을 지닌 플래그십 멀티 플랫폼 헤드셋으로 재탄생했다”며, “많은 플레이어가 A50 X와 함께 보다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 환경 속에서 고품질 사운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4-03-15
델, AI 기능 강화한 기업용 노트북 및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공개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기업과 직원의 생산성을 AI 시대에 맞게 한 차원 높이 끌어올릴 수 있는 ‘2024년 기업용 노트북 및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의 주요 제품을 선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은 델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368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 델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 등이다. 또한, 델은 AI 기반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언제 어디서든 원활한 협업을 지원하는 델 프리미어 무선 ANC 헤드셋도 공개했다. 델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업용 노트북부터 워크스테이션에 이르는 AI PC 포트폴리오를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다. 래티튜드 노트북과 프리시전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AI 가속기를 내장한 NPU(신경처리장치) 기반의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Intel Core Ultra processors)와 윈도우 11 코파일럿(Copilot) 전용 버튼을 탑재했고, AI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강력한 성능으로 한층 높은 효율성을 달성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 키보드에 코파일럿 키가 탑재된 델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역대 델 프리시전 5000 시리즈 중 가장 작은 16인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넓은 시야각과 향상된 휴대성, 고성능 사양을 기반으로 최적의 AI PC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과 인터넷 연결 없이 AI 기능을 지원하는 NPU인 '인텔 AI 부스트(Intel AI Boost)'를 탑재했을 뿐 아니라, 엔비디아 RTX 5000 에이다 그래픽스, 64GB의 7467 MT/s LPDDR5x 메모리 등 고사양을 갖춰 AI 워크로드 처리에 최적화됐다. 아울러 최대 UHD+ OLED 16인치의 시원한 스크린을 탑재하고, 인텔 vPro를 지원해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도록 돕는다. 1.93kg의 무게를 갖추고, 미국 국방성 내구성 표준 테스트(MIL-STD)를 통과해 이동성과 내구성을 겸비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  델 프리시전 368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368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은 소규모 작업 공간에 적합한 비용 효율적인 엔트리급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이다. 인텔 코어 14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와 최대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를 탑재해 단일 스레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초고속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며, 새로운 프리미엄 냉각 솔루션에 기반한 '무제한 터보 지속 시간(Unlimited Turbo Duration)'을 지원해 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듀얼 그래픽 옵션으로 최대 450W의 엔비디아 또는 AMD 전문가용 그래픽을 구성할 수 있으며, 최대 성능에서도 시스템을 시원하고 조용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측면 패널 통풍구를 탑재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공구 없이도 기본적인 유지 보수가 가능한 툴리스(Tool Less) 설계를 적용해 사용자가 직접 부품을 손쉽게 교체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최대 128GB 메모리, 총 28TB 스토리지, 3개의 PCIe 슬롯을 지원해 확장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포트와 슬롯, 4K 및 8K 모니터 지원 등 주변 기기와의 연결성도 강화했다. 델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과 델 프리시전 368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은 오는 3월 12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  델 래티튜드 노트북에 탑재된 협업 터치패드   프리미엄 기업용 노트북인 델 래티튜드(Dell Latitude) 라인업의 신제품인 ‘델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는 1.05kg의 초경량 제품으로, 기존 래티튜드 제품군의 최상급 라인업인 9000 시리즈 제품에서만 제공됐던 ‘델 협업 터치패드(Dell Collaboration Touchpad)’를 새롭게 탑재해 협업 기능을 강화했다. 줌(Zoom) 및 팀즈(Teams)에 최적화된 ‘협업 터치패드’는 화상 회의를 시작할 때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마이크 음소거·음소거 해제, 비디오 온·오프, 화면 공유 및 채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회의가 끝나면 협업 아이콘이 사라지는 식이다. 총 4개의 탑 파이어링(top-firing) 스피커 및 다운 파이어링(down-firing) 스피커를 탑재해 오디오를 또렷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5MP 웹캠에 프라이버시 셔터를 장착해 물리적인 보안에도 신경썼다.   이번 신제품은 AI를 기반으로 업무 생산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통해 카메라가 자동으로 최적의 구도를 잡는 ‘오토 프레이밍’ 기능, 더욱 효율적인 워크로드 처리로 배터리 수명 연장 등을 지원한다. 또한 인텔 vPro와 AI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델 옵티마이저’를 지원해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업무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델은 2020년 이래 래티튜드 및 프리시전 제품군에 AI 기반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를 지원하고 있다. 델 옵티마이저는 델의 기업용 PC에 내장되어 있는 AI와 머신러닝 기반의 최적화 소프트웨어로, 디바이스 스스로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학습하고,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상태로 시스템을 자동 세팅해 사용자가 중요한 작업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델 프리미어 무선 ANC 헤드셋(WL7024)’은 AI 기반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를 탑재해 회의 참석자의 음성과 주변 소음을 구별하고,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노이즈 캔슬링 수준을 조정한다. 스마트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양쪽 헤드폰 이어컵을 들어 올리면 음소거/음소거 해제, 일시 정지/재생과 같은 작업을 자동으로 지원하고, 직관적인 터치 컨트롤을 통해 오디오 환경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작성일 : 2024-03-05
팀뷰어, 애플 비전 프로용 실시간 협업 지원 앱 발표
  팀뷰어가 MR(혼합현실) 헤드셋인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를 위한 ‘팀뷰어 스페이셜 서포트(TeamViewer Spatial Support)’ 앱을 발표했다. 이 앱은 몰입형 지원 서비스, 애프터 서비스 및 현장 서비스에 대한 향상된 솔루션을 제공해, 디지털 고객 경험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효율과 속도를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팀뷰어는 “사용자가 다양한 환경에서 원격으로 접근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몰입형 지원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생산성 제고는 물론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애플 아이폰 12 프로 이상 기종 및 iOS 17이 설치된 애플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팀뷰어 스페이셜 서포트’는 에이알킷(AR-Kit)과 탑재된 라이다(LiDAR) 스캐너를 이용해 지원이 필요한 기기의 3D 모델을 정밀하게 캡처한다. 공유 세션을 이용해 원격지에 있는 전문가는 애플 비전 프로에서 ‘팀뷰어 스페이셜 서포트’ 앱을 사용해 아이폰으로 캡처된 시각 모델과 상호 인터랙션이 가능하며, 동기화된 3D 모델을 토대로 전문가는 주석 및 3D 시각 기술을 이용해 현장 기술자에게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다. 팀뷰어의 브라이언 발라드(Brian Ballard) 제품 관리 및 솔루션 제공 부문 수석부사장은 “팀뷰어의 핵심 역량은 원격 지원 및 협업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애플 비전 프로에서 고객에게 기존에 불가능했던 새로운 차원의 정확성과 시각적 깊이, 정교한 디테일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 차별화된 몰입형 기능은 단순한 데스크톱 지원을 넘어 복잡한 기기로 중요한 정보를 쉽게 전달해 현장에서 기계와 시스템을 즉각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오류를 줄여 궁극적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원격에서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지식 간의 격차를 해소해 인력 부족 및 원활한 지식 전달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2-06
자브라, 가성비 유선 헤드셋 ‘이볼브 스페셜 에디션’ 출시
자브라(Jabra)가 기존 USB PC 헤드셋을 새롭게 리뉴얼한 ‘이볼브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자브라는 그동안 가격적인 부담으로 인해 헤드셋을 구매하기 어려워했던 학생 또는 회사원을 위해 가격을 낮춤으로써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자브라 이볼브 스페셜 에디션은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와 이어 쿠션을 탑재하고 있어 사용자가 주변 소음으로부터 방해 없이 선명한 소리로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교육 또는 원격 교육 중인 학생은 헤드셋을 사용하면서 학습 참여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직장인 역시 원활한 오디오 성능 덕분에 업무 효율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헤드셋에 탑재된 28mm 스피커를 통해 고품질 사운드가 제공되어 음악 감상, 유튜브 동영상 및 OTT 콘텐츠 시청, 인터넷 강의 수강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강력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뿐만 아니라, 이볼브 스페셜 에디션에는 자브라의 청력 보호 기술인 PeakStop이 적용되어 있다. PeakStop은 118dB 이상의 소음이 갑작스럽게 발생할 때 사용자의 귀에 들리지 않도록 차단해주는 기술로, 청력이 민감한 어린이나 소음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도 청력 손상 걱정 없이 안전하게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볼브 스페셜 에디션은 사용자의 두상에 맞게 조절 가능한 헤드밴드가 탑재되어 맞춤형 피팅감을 제공하며, 174g의 무게와 부드러운 이어쿠션 덕분에 귀에 무리 없이 하루 종일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자브라 코리아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들이 헤드셋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증대됨에 따라, 구매 장벽을 완화하면서도 기능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USB PC 헤드셋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자브라는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학습, 음악 및 미디어 감상과 같이 모든 일상 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브라의 이볼브 스페셜 에디션은 전국의 공식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3만 2900원이다.
작성일 : 2024-01-22
트윈모션 2023.2 : 산업 분야의 고품질 시각화 위한 리얼타임 3D 솔루션
개발 및 공급 : 에픽게임즈 주요 특징 : 루멘의 다이내믹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및 리플렉션 기능 지원, FBX/glTF/GLB 등 애니메이션 파일 임포트, 어도비 서브스턴스 3D의 파라메트릭 머티리얼을 트윈모션 라이브러리에 저장해 활용 가능, 자동차 시각화를 위한 화이트 스튜디오 템플릿 추가, 페인팅 및 스캐터링을 위한 애셋 유형 확대, 신 편집 중 미디어 카메라 실시간 미리보기 제공 등   ▲ ‘트윈모션 2023.2 출시’ 영상   트윈모션(Twinmotion)은 건축, 자동차&운송, 패션,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고퀄리티 시각화를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리얼타임 몰입형 3D 시각화 솔루션으로, 직관적인 아이콘 기반의 쉬운 UI를 통해 전문가는 물론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정식 출시된 트윈모션 2023.2에는 루멘 다이내믹 GI 및 리플렉션, 애니메이션 파일 임포트를 위한 얼리 액세스 지원, 어도비 서브스턴스 3D(Adobe Substance 3D) 머티리얼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루멘 리얼타임 GI 이번 버전에서 가장 많은 요청을 받았던 새로운 기능은 언리얼 엔진 5의 다이내믹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및 리플렉션 시스템인 ‘루멘(Lumen)’이다. 루멘은 시간에 따라 태양의 각도를 바꾸거나 외부 문을 여는 것처럼 직접광이나 지오메트리가 변할 때 간접광을 즉각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또한, 리얼타임 애플리케이션에 향상된 사실감을 제공하며, 패스 트레이싱에 가까운 퀄리티의 스틸 이미지와 영상을 짧은 시간 안에 렌더링할 수 있다. 이는 언리얼 엔진 5에서 루멘이 공개된 이후 트윈모션에서도 루멘을 사용할 수 있기를 기다렸던 사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관련 영상)   애니메이션 파일 임포트(얼리 액세스) 많은 사용자가 기다린 또 다른 기능은 애니메이션 FBX, glTF, GLB 파일을 임포트하여 더욱 진보된 사실적인 경험을 원하는 대로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자신만의 애니메이션을 사용할 수 있고 스케치팹의 애니메이션 파일을 활용할 수도 있다. 스케치팹 애셋을 임포트할 때 계층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옵션도 추가되었다. 현재는 스태틱 메시 애니메이션과 스켈레탈 애니메이션을 모두 가져오고, 재생 횟수와 재생 시작 그리고 시작 지점과 종료 지점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여러 애니메이션이 있는 스켈레탈 오브젝트의 경우에는 재생할 애니메이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얼리 액세스 버전이기 때문에 아직 제한 사항이 있지만, 에픽게임즈는 향후 업데이트 버전에서 이 기능을 계속 개발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관련 영상)   어도비 서브스턴스 3D 머티리얼 지원 트윈모션 2023.2는 어도비 서브스턴스 3D의 파라메트릭 머티리얼을 SBSAR 파일 포맷으로 임포트하여 트윈모션 라이브러리에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즉, 이제 서브스턴스 디자이너(Substance Designer)에서 직접 만든 머티리얼 또는 이 포맷으로 제공되는 많은 머티리얼 라이브러리에서 가져온 머티리얼을 사용할 수 있다. 노출된 모든 파라미터는 트윈모션의 프로퍼티 패널에서 편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직물 조각의 스티치 컬러와 메인 컬러를 각각 변경하고 스티치 길이를 조정할 수 있다. 텍스처는 수정하면 즉시 생성된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관련 영상)   자동차 화이트 스튜디오 템플릿 트윈모션이 자동차 시각화에 사용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에픽게임즈는 관련 프로젝트를 손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화이트 스튜디오(White Studio) 템플릿을 추가했다. 다른 템플릿과 마찬가지로 미리 정의된 다양한 샷이 있으며, 기존 애셋을 제작한 모델로 교체하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화이트 스튜디오 템플릿은 트윈모션 2023.1.2 버전에서 도입된 새로운 홈 패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 패널에서는 현재 작업 중인 신을 쉽게 찾아 열 수 있으며, 템플릿에서 새 신을 생성하고, 최신 트윈모션 뉴스와 프로젝트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데모 신을 비롯한 학습 리소스와 튜토리얼에 액세스할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향상된 신 제작 트윈모션 2023.2에서는 신을 더 빠르고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두 가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이전에는 트윈모션 라이브러리의 식생 섹션에만 제공됐던 기능으로, 이제 스케치팹, 퀵셀, 유저 라이브러리 및 트윈모션 라이브러리 애셋 대부분을 비롯해 더 많은 애셋 유형을 페인팅 및 스캐터링할 수 있게 되어 신을 더 빠르게 꾸밀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관련 영상)   두 번째는 신을 편집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미디어 카메라를 미리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전에는 최종 미디어의 카메라 프레임에 없는 라이트나 그림자가 진 오브젝트를 배치하기 위해 미디어 탭 섬네일과 뷰포트를 계속 이동해야 했다면, 이제 신을 편집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미디어 카메라를 미리 볼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관련 영상)   그 외 다양한 기능 다양한 라이팅 조건에서 눈이 반응하는 방식을 모방하여 그림자와 하이라이트의 디테일을 보존하는 로컬 노출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예를 들어 동일한 뷰에 어두운 인테리어와 밝은 익스테리어가 모두 포함된 신처럼 까다로운 HDR 신에 특히 유용하다.   ▲ 로컬 노출 꺼짐(왼쪽)과 켜짐(오른쪽).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한편, 물 머티리얼에 대한 패스 트레이싱된 투명도, 사실적인 비와 눈이 내리는 신을 위한 향상된 날씨 파티클, 더 빠른 렌더링을 위해 최적화된 투명 유리 머티리얼 등 기존 기능도 크게 개선됐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관련 영상)   마지막으로, 트윈모션 클라우드에 업로드된 파노라마 세트에 WebVR을 새롭게 지원하여, 전 세계 어디에서든 이해관계자들이 테더링 여부와 상관없이 VR 헤드셋으로 몰입감 높게 파노라마 세트를 시작하고 탐색할 수 있다. 트윈모션은 학생이나 교육자 또는 비상업적인 프로젝트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 12개월 이내에 트윈모션을 구매한 사용자는 에픽게임즈 런처에서 트윈모션 2023.2 상업용 에디션을 무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2-04
[포커스] 코리아 그래픽스 2023, 메타버스와 AI가 만드는 산업의 미래를 짚다 Ⅱ
  ‘코리아 그래픽스 2023’이 지난 9월 14~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메타버스와 생성형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이번 코리아 그래픽스에서는 현실과 가상공간이 결합한 초연결 디지털 세계로 풀이되는 메타버스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생성형 AI(generative AI)의 최근 흐름을 짚었다. 또한 이들 기술이 활발히 접목되고 있는 제조/건축/M&E 분야의 트렌드 및 사례를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생성형 AI와 메타버스가 만드는 새로운 미래 행사 이틀째인 9월 15일에도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K2G테크펀드의 정지훈 제너럴파트너는 ‘생성형 AI는 메타버스의 꿈을 꾸는가?’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비즈니스와 투자 관점에서 생성형 AI 및 메타버스의 이슈와 흐름을 짚었다. 최근 주목받는 딥러닝과 생성형 AI 기술은 데이터의 크기가 커질 수록 지속적으로 모델의 성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비용 투자가 계속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보한 기업이 AI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정지훈 제너럴파트너의 설명이다. 한편으로 한 업체가 단독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보다 생태계 기반의 협력 구도가 중요해진 것도 주요한 흐름이다. 정지훈 제너럴매니저는 “텍스트/언어 기반의 생성형 AI 기술이 등장하면서 코딩과 이미지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비디오, 3D, 게임 등의 분야로 확산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한편, 메타버스에 대해 정지훈 제너럴매니저는 “게임, 가상 공간, 아바타, VR/AR 기술 등 다양한 관점이 있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깝게 만드는 산업 생태계의 구성요소로 볼 수도 있다. 이런 관점에서  하드웨어, 컴퓨팅 인프라, 네트워크, 플랫폼/표준화, 콘텐츠 등이 메타버스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짚었다. 그리고 “생성형 AI가 메타버스의 진흥을 이끄는 데에 도움을 주면서,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인터넷의 진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 K2G테크펀드 정지훈 제너럴파트너   제조/건축/M&E 산업의 기술 적용 사례와 전략 소개 버넥트의 조항래 매니저는 전문가의 노하우를 쉽고 빠르게 전수하는데 도움을 주는 확장현실(XR)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숙련 근로자가 업무에서 획득한 노하우는 기업의 암묵적 자산 중 하나이다. 근로자의 노하우를 기업의 자산으로 변환하고 기업이 효과적으로 관리 및  활용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XR 기술은 직관적인 시각화를 통한 정보 전달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암묵지를 명시적인 형태의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하는데 최적화된 기술이다. XR 기술로 숙련자의 노하우를 디지털 데이터화하고 기업의 자산으로 등록/관리할 수 있다. 또한 숙련자의 노하우를 신규 인력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업무 진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면 현장의 장비/시설을 가상 공간에 모사하고, 실제 데이터를 관리/모니터링/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기업 현장의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어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 지원한다. 조항래 매니저는 “산업용 XR 솔루션은 안전 사고, 넓은 규모의 시설 관리, 설비 고장에 따른 손실, 비효율적 의사소통 등 산업 현장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의 이익을 늘릴 수 있게 지원한다”고 전했다.   ▲ 버넥트 조항래 매니저   희림건축 건축연구소CG팀의 이상준 책임은 AI 도입에 따른 건축 그래픽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건축 그래픽은 스케치 수작업에서 디지털 프로그램의 활용으로 변화해 왔다. 디지털 프로그램은 건축 설계의 작업물을 3D로 파악할 수 있게 했고, 산업의 성장과 함께 모델링, 리터치, 애니메이션 등으로 세분화되었다. 모델링은 점차 그래픽에서 건축의 영역으로 들어왔고, 설계자가 모델링에 참여하는 방식이 확산되는 한편 렌더링과 리터치 등 그래픽 작업에 더 높은 품질을 요구하게 됐다. 최근에는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하면서,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른 결과물의 변별력이 줄어들게 됐다. 분화된 작업 간의 간극이 좁혀지고, 초기 구상과 기획 단계에서 디자인과 렌더링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된 것도 변화이다. 이상준 책임은 “AI를 활용해 몇 분 안에 창의적인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렌더링이 가능해지면서, 건축 디자인 분야에서도 AI는 화두가 되고 있다”면서, “건축 디자인 프로세스와 솔루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변화의 흐름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 희림건축 건축연구소CG팀 이상준 책임   에스엘즈의 정재헌 대표는 BIM 기반 MEP 자동 설계 방법의 AR 적용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혁신적인 반도체 생산과 함께 설비를 빠르게 구축하고 제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건설 영역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짚은 정재헌 대표는 “BIM 데이터의 정합성과 효력을 실시간으로 유지하기 위해 현장을 기반으로 빠르게 BIM 설계를 수행하고, 정합성 높은 BIM 데이터를 사무실로 빠르게 전달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엘즈는 유지보수 단계에서 현장의 설비를 파이프로 연결할 때 AR을 적용해 자동 설계를 진행한다는 비전을 마련했다. 건축 구조 데이터를 경량화된 AR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과 함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접목해 기존의 건축 구조물을 회피하면서 최단 거리로 라우팅을 자동 설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정재헌 대표는 “BIM 기반의 MEP 자동설계에 AR를 적용하면 현장에서 더 높은 퍼포먼스를 얻을 수 있다”면서, “현장 전문가에 의존하던 파이프의 드로잉과 연결이 BIM 기반에서 정확하게 설계되고, 현장과 사무실을 빠르게 연결해 유지보수를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에스엘즈 정재헌 대표   증강지능의 조근식 대표(인하대 교수)는 항공기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고 교육과 서비스에 활용하는 확장현실의 산업화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기계/설비 분야의 유지보수는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복잡성이 높은 작업이다. 특히 항공기 유지보수의 경우 백 만 개 단위의 부품과 작업 툴에 대한 매뉴얼을 기반으로 진행되는데, 매뉴얼의 양이 많고 2D 도면으로 되어 있어 직관적인 참조와 활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조근식 대표는 “항공기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고 인공지능과 XR을 융합해 교육과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R/XR 헤드셋으로 3D 콘텐츠를 확인하면서 직관적인 작업 내용 확인이 가능하고, 실제 항공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실습과 훈련을 디지털 트윈으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헤드셋을 착용했을 때 제스처나 음성으로 디지털 트윈과 상호작용하기 위해서는 신경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조근식 대표는 “항공기의 디지털 데이터는 용량이 큰 편인데, 클라우드 기반에서 SaaS로 제공하면 현장에서도 원활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증강지능 조근식 대표(인하대 교수)   ISBC의 김완희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 VDI의 활용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AWS의 eVDI 서비스는 웹 포털을 통해 백 엔드 렌더팜 및 HPC를 활용할 수 있으며, 원격 터미널의 사용자들이 공동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원격 스트리밍 영상은 픽셀 단위로 암호화 전송되기 때문에 데이터 보안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기존 워크스테이션 환경에서는 독립적인 컴퓨터를 사용하지만, eVDI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든 자원과 리소스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하드웨어 기반의 인코딩 방식을 지원해 그래픽카드 자원을 필요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완희 대표는 eVDI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면서 “eVDI는 제조, 영상 제작, 게임 제작, 시각화, CAD 등 GPU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ISBC 김완희 대표   감성놀이터의 최석영 대표는 AI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제작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최근 스토리텔링 중심의 영상 제작 프로세스 대신 AI를 활용해 조형미를 강조한 미디어파사드가 등장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AI 트레이닝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미디어파사드로 기존의 틀을 깨고 있는 것이다. 최석영 대표는 “국내외 작가들이 AI와 미디어파사드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생성형 AI도 미디어파사드에 접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 제작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를 미디어파사드에 활용하고자 하는 아이디어가 등장했다. 생성형 AI는 복잡한 머신러닝 기술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생성형 AI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배경, 영상, 시각 효과의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석영 대표는 AI를 활용한 XR 공연 사례를 소개하면서, “아티스트나 인디 프로덕션에서도 미디어파사드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미지뿐 아니라 영상, 3D 분야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 감성놀이터 최석영 대표   SOY.LAB의 최돈현 대표는 생성형 AI인 스테이블 디퓨전에 대해 소개했다. 영상 기술이 발전하면서 표현의 한계가 꾸준히 확장되어 왔는데, 디지털 기술의 등장 이후 컴퓨터 그래픽스는 2D에서 3D로 그리고 실시간 컴퓨터 그래픽스로 진화해 왔다. 최돈현 대표는 “올해 들어 짧은 기간에 다양한 AI 서비스가 등장했고, 생성형 AI 기반의 생태계 변화도 감지된다”고 짚었다. AI는 기계학습에서 딥러닝, 생성형 AI로 발전하고 있다. 학습된 데이터 기반에서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생성형 AI는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생성형 AI 서비스 중 하나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혼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오픈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용이 들지 않고 개인화 및 보안 측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 텍스트 프롬프트와 간단한 스케치를 입력하면 스테이블 디퓨전은 이를 결합해 이미지 결과물을 생성한다. 다양한 이미지 변형을 생성하거나, 학습된 모델의 일부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결과물을 다시 학습 데이터로 사용해 더욱 발전시킬 수도 있다. 최돈현 대표는 “기존의 파이프라인의 중간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면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격차가 줄어드는 한편, 전문가는 기존의 한계를 극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SOY.LAB 최돈현 대표   같이 보기 : [포커스] 코리아 그래픽스 2023, 메타버스와 AI가 만드는 산업의 미래를 짚다 Ⅰ
작성일 : 2023-10-04
[케이스 스터디] 혼합현실이 자동차 개발의 변화를 이끄는 방식
디자인부터 고객 경험까지 워크플로 전반에서 협업의 장벽 제거   유니티는 바르요(Varjo) 및 볼보 자동차와 협업 파트너십을 맺었다. 인간의 눈과 비슷한 해상도를 가진 바르요 헤드셋, 유니티의 선도적인 실시간 3D 기술, 혁신을 이끄는 볼보의 동력이 이 파트너십을 통해 결합된다. 이번 호에서는 혼합현실이 이미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세 가지 주요 방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 자료 제공 : 유니티 코리아     “혼합현실은 유니티 같은 게임 엔진으로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방식을 바꿔 놓았다. 이런 기술은 이미 도입되어 있는 상태이다.” - 유시 매키넨(Jussi Makinen) CBO, 바르요   공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르요의 유시 매키넨(Jussi Makinen) CBO, 볼보의 티미 기라우(Timmy Ghiurau) 혁신 리더, 유니티의 제프 행크스(Jeff Hanks) 디렉터가 SXSW 2023의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이들 모두 자동차 산업에서 MR(혼합현실)이 중요한 기술이라는 데 전적으로 동의한다.   ▲ 볼보가 실시간 3D로 자동차 수명 주기를 재구성하는 방식(이미지 출처 : Reimagine the automotive lifecycle with real-time 3D)   디자이너 외에도 여러 워크플로에 이점을 제공하는 혼합현실 자동차 산업이 혼합현실을 전폭적으로 받아들인 결과 자동차의 판매, 엔지니어링, 디자인, 수리 방식이 바뀌고 있다. 기라우의 설명처럼 볼보 자동차는 실시간 3D 기술을 빠르게 수용했으며, 여기에는 자동차 산업에 적용 가능한 게임 기술의 잠재력을 파악한 그의 선구안이 주된 역할을 했다. 볼보의 가상 트윈 자동차를 활용하면 디자인 팀과 엔지니어링 팀이 기계와 인간의 상호 작용 방식 연구에 집중할 수 있다. 기라우는 이것이 인간과 기계 간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실시간 3D 기술을 도입한 덕분에 볼보 자동차는 디자인 프로세스 초반부터 인적 요인을 함께 고려함으로써, 운전자의 불만 사항 같은 특별한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다.   “혼합현실을 활용하면 인간 중심의 사고를 통해 엔터테인먼트나 스트레스같은 인적 요인 또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알아볼 수 있다.” - 티미 기라우(Timmy Ghiurau) 혁신 리더, 볼보 자동차   바르요는 산업 전반의 혁신적인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고급 사용자를 위한 VR/MR(가상현실/혼합현실) 제품과 서비스를 제작한다. 매키넨의 경험을 전해 들으며 자동차 산업이 혼합현실 기술의 이점을 이미 체감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새로운 차량 제작용 실물 모형의 의존도를 줄이는 것부터 디자인 반복 작업(iteration) 시간 단축, 창의성 증대, 더욱 효율적인 테스트 시나리오 실행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는 다양하다. 실시간 3D 및 몰입형 기술을 조기에 도입한 자동차 회사는 이미 3D 제품 디자인 및 시각화, HMI(인간 기계 인터페이스), 몰입형 교육 등 핵심 사용 사례에서 이점을 얻고 있다.   ▲ 혼합현실은 여러 자동차 워크플로 전반에 도입되어 있다.(이미지 제공 : 바르요)   빅데이터, 상호호환성, 장벽 제거 데이터 사일로를 연결하는 것은 자동차 산업 전반의 근본적인 과제이다. 실시간 3D 기술은 주로 혼합현실을 활용하여 상호호환성을 구현함으로써 이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혼합현실 환경에서 복잡한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디자인 옵션과 오버레이하면, 이해관계자가 정확한 엔지니어링 사양을 유지하면서 디자인을 머릿속에 구현할 수 있다. 이렇게 비주얼 SSOT(Single Source of Truth)가 수립되면 디자인 반복 작업은 기계와 심미성 간의 균형을 찾는 과정으로 진화한다. 최근에 출시된 볼보 EX90을 예로 들겠다. 기라우의 설명처럼 볼보 자동차는 이 모델의 전체 디자인 프로세스에 바르요 혼합현실을 사용하여 효율성 개선, 제작 속도 향상, 뒷좌석에서 실시간 테스트 수행 등의 수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었다.   “이 툴을 통해 이미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의사 결정이 더 효율적으로 바뀌고 간소화되고 있다. 그렇게 절약한 시간을 활용해 순환 경제, 지속 가능성 등 다른 측면을 살펴볼 수 있다.” - 티미 기라우 혁신 리더, 볼보 자동차   매키넨은 혼합현실이 다양한 배경의 더 많은 사람들이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빅데이터의 상호호환성을 지원하여 어떻게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 간단히 말해 이 솔루션은 개발자, 디자이너, 기술 역량이 없는 최종 사용자가 복잡한 프로세스에서 더 직관적으로 디자인을 구상하고 상호 작용하며 협업하도록 도움을 준다. 최종 사용자와 관련된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므로 더 포용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 실시간 3D 기술로 장벽을 제거하여 반복 작업 속도를 향상할 수 있다.   민주화라는 미래에서 혼합현실이 가지는 중요성 자동차 산업의 맥락에서 민주화(democratization)란 실제로 어떤 의미를 가질까? 볼보 자동차는 실시간 3D를 통해 여러 부서에서 사용 가능한 시뮬레이터와 혼합현실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볼보 팀은 유니티를 사용하여 원하는 기술을 도입할 수 있으므로, 혼합현실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개발자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민주화 덕분에 볼보 자동차는 애초의 예상을 넘는 수준으로 혼합현실을 활용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한 예로, 기라우는 실시간 3D를 활용해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충돌 테스트 데이터 플로를 예측하는 팀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동차 회사의 성공적인 미래는 반복 및 조정 작업의 속도를 높여야 할 필요성에 달려 있다. 많은 자동차 회사에서 장기 시나리오의 테스트 및 시뮬레이션 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지원 등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유니티의 실시간 3D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혼합현실 솔루션을 사용하면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미래를 예측하고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바르요 리얼리티 클라우드(Varjo Reality Cloud), 손 및 시선 추적을 통한 메뉴 옵션 선택 등의 기술 발전에 힘입어 혼합현실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장벽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혼합현실을 통해 진정한 팀 간 협업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혼합 현실을 자동차 디자인 팀에서 소비자 경험 구축으로 확장하면 다음을 비롯한 수많은 잠재적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운전자 경험 향상 : 인터랙티브 대시보드 또는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변 환경과 도로 상황에 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여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다. 운전자 안전 개선 : 자동차 회사는 앞 유리 전면 HUD 개발과 차량 상태 및 환경 요인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센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소비자 유지 관리 지원 : 인터랙티브 매뉴얼에는 간단한 단계별 지침과 동영상 튜토리얼이 포함되므로 사용자가 일부 차량 기능을 유지 관리할 수 있다. 인터랙티브 영업 경험 : 디지털 자동차 쇼룸을 활용해 소비자가 잠재 구매 차량을 자세히 살펴보고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 많은 자동차 워크플로에서 이미 혼합현실 헤드셋이 사용되고 있다.(이미지 제공 : 바르요)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