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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시각효과"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76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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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오펜하이머’ VFX 스튜디오의 아키텍처 효율 향상 지원
레드햇은 비주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인 DNEG가 소프트웨어 혁신 가속화와 아티스트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플랫폼으로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를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DNEG는 최근 몇 년 간 ‘인셉션’, ‘인터스텔라’, ‘듄’ 등의 작품으로 7회에 걸쳐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편영화 및 텔레비전용 VFX(시각효과) 및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DNEG의 경쟁력은 전 세계 수백 명의 엔지니어에 의해 개발된 소프트웨어와 이를 활용해 유명 작품들을 구현해 낸 아티스트들이다. 시각효과 워크플로의 기본은 대량의 디지털 애셋과 이들의 메타데이터를 추적·관리해 도시의 풍경에서부터 붐비는 군중, 흐르는 물까지 모든 것을 조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전 세계 10곳에 걸쳐 90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DNEG는 민첩성을 키우고자 했지만 자산 추적에 사용되는 대규모 모놀리식(monolithic) 애플리케이션의 병목 현상이 문제가 됐다. 아티스트의 숫자와 작업량이 늘어남에 따라 메타데이터의 양도 증가했고, 이는 동일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 액세스하고자 하는 이들 간의 경쟁으로 이어졌다. 전 세계에 분산돼 지속 확장 중인 팀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아키텍처를 큰 폭으로 개편하고 자산 추적 시스템을 확장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DNEG는 이질적인 요소를 애니메이션 3D 신으로 구성하기 위한 업계 표준 협업 기반 솔루션인 ‘유니버설 신 디스크립션(USD)’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컴퓨팅 수요에도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DNEG는 자산 추적 시스템의 주요 부분을 마이크로서비스로 세분화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사용해 컨테이너에서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이 작업의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대용량 메타데이터 쿼리 API인 파이프 쿼리(Pipe Query)였다. DNEG는 레드햇과 함께 데브옵스(DevOps), 코드형 인프라, API 관리, 기타 관련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첫 PoC(개념 증명)를 진행했으며, 이후 글로벌 인프라를 개발했다. 현재 전 세계 6개 데이터센터에서 운영 중인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개발자가 전 세계 어디서든 표준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아티스트에게 파이프 쿼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을 자동화하여 DNEG 개발자들의 수동 프로세스를 줄이고 동적으로 워크로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NEG는 개발 및 빌드에서부터 품질 보증(QA)과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파이프 쿼리를 제공하기 위해 점진적 데브옵스 접근 방식을 취했다. 업스트림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텍톤(Tekton)에 기반한 레드햇 오픈시프트 파이프라인(Red Hat OpenShift Pipelines)과 아르고 CD(Argo CD)를 사용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깃옵스(Red Hat OpenShift GitOps)는 DNEG가 업계 성공사례를 참고해 지속적 통합과 지속적 배포(CI/CD)를 위한 고급 워크플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파이프 쿼리 업데이트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이며 유연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DNEG에 애플리케이션 사용량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아티스트의 디자인 창작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시스템이 데이터를 가져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DNEG는 배포 및 오케스트레이션의 편의를 위해 더 많은 소프트웨어를 레드햇 오픈시프트에 온보딩하고 가장 큰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에 우선순위를 둘 계획이다. 여기에는 자산 프로비저닝 시스템과 40페타바이트(petabyte)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파일 전송 시스템이 포함된다. DNEG는 산업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머신러닝(ML)을 사용하는 워크로드도 포함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머신러닝을 사용하는 워크로드는 컴퓨팅 자원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아티스트가 한 디지털 객체에서 다른 디지털 객체로 애니메이션 원칙을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어 노동 집약적인 작업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DNEG는 아티스트의 요청과 서버의 일괄 요청을 균형 있게 배분하여 혼잡을 줄이는 등 워크로드를 관리하기 위해 ‘레드햇 3스케일 API 매니지먼트(Red Hat 3 Scale API Management)’를 도입했다. 레드햇 3 스케일 API 매니지먼트는 작업의 중요도 또는 납기일에 따라 아티스트가 컴퓨팅 자원 소비에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는 리소스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익힐 수 있으며, DNEG는 각 프로덕션이 얼마나 많은 리소스를 사용하는지 더욱 잘 파악하여 향후 작업에 대한 견적을 보다 정확하게 낼 수 있다.
작성일 : 2023-11-13
[케이스 스터디] 버추얼 프로덕션으로 애니메이션과 리얼리즘이 혼합된 콘텐츠 제작
언리얼 엔진 커뮤니티에 슬레이 프로젝트 공개한 Mold3D 스튜디오   Mold3D 스튜디오의 CEO인 에드워드 퀸테로는 아티스트들에게 언리얼 엔진 활용법을 안내하고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Mold3D 스튜디오의 동료들과 함께 샘플 프로젝트 슬레이(Slay)를 제작했다. 슬레이는 언리얼 엔진 커뮤니티에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샘플 프로젝트로, 영화 및 TV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버추얼 아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앤드 매직(Industrial Light & Magic, ILM),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에서 근무하고 매트릭스 3부작과 아바타, 더 만달로리안 등 여러 작품에 이름을 올린 에드워드 퀸테로는 크리에이티브 리더십, 애니메이션, 비주얼 이펙트, 배경 아트 분야에서 22년이 넘는 오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퀸테로가 제작한 슬레이 프로젝트에는 100% 언리얼 엔진 4로 렌더링된 비디오 트레일러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으며, 관련 콘텐츠는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활용할 수 있다.   ▲ Mold3D Studio의 슬레이 애니메이션 샘플 프로젝트   언리얼 엔진 5 공개 데모에서 선보인 ‘나나이트 세계의 루멘’과 언리얼 엔진 5 얼리 액세스 발표와 함께 공개된 ‘에인션트의 협곡’ 영상의 주인공 윈드워커 에코(Windwalker Echo) 캐릭터는 별도로 다운로드하여 언리얼 엔진 4.27 또는 언리얼 엔진 5 얼리 액세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Mold3D 스튜디오의 리얼타임 기술 경험 리얼타임 기술이 콘텐츠 제작에 가져올 엄청난 혁신을 확신한 퀸테로는 2016년 Mold3D 스튜디오를 설립했는데, 당시 퀸테로는 에픽게임즈와 협업해 언리얼 엔진으로 파라곤, 로보 리콜과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었다. 퀸테로는 리얼타임 기술에 대해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앞으로 이 기술에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퀸테로가 리얼타임이야 말로 미래 기술이라고 확신했던 이유는, 며칠 또는 많게는 몇 주씩 기다리는 기존 렌더링 작업 대신 3D 아트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경험이 있었던 퀸테로는 그 덕분에 폭스 VFX 랩의 신설된 버추얼 아트 부서(VAD)를 이끌면서 팀을 꾸려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버추얼 프로덕션 초기, 퀸테로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영화 피칭 자료를 제작하고, 감독이 버추얼 스카우팅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시각화했으며, 샷과 색상, 라이팅 등을 구성한 후 영화 작업을 완성할 시각효과 벤더에 제공했다. 폭스 VFX 랩 이후에 퀸테로는 ‘더 만달로리안’의 비주얼 아트 부서에서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이 시기가 진정한 리얼타임 아트에 전념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설립하게 된 기반이 되었으며, 또한 비주얼 이펙트의 미래 기술이 이미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 뒤 더 만달로리안 시즌 2의 VAD와 다시 함께하자는 요청을 받은 Mold3D 스튜디오는 그와 비슷한 시기에 에픽게임즈로부터 언리얼 엔진 5 최초 공개 데모를 함께 작업할 것을 제안받았다. Mold3D 스튜디오는 언리얼 엔진 5의 가상화된 마이크로폴리곤 지오메트리 시스템, 나나이트의 기능을 선보이고자 더 만달로리안과 같은 이전의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상당히 복잡한 고해상도 3D 모델을 제작했다. 퀸테로는 미래에 언리얼 엔진 5가 공개할 새로운 기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고 하면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언리얼 엔진 4, 특히 최신 버전인 4.27에서 버추얼 프로덕션 기능이 놀라운 발전을 이뤘고, 나나이트나 루멘과 같은 기능은 판도를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팬데믹 상황에서 슬레이 제작에 도움이 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언리얼 엔진 5 데모 프로젝트가 마무리된 뒤 퀸테로는 에픽게임즈의 제안으로 언리얼 엔진으로 최종 픽셀 수준의 완성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만드는 프로젝트 슬레이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제 막 배경 아트 분야에서 명성을 얻기 시작한 Mold3D 스튜디오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토리 개발과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윈드워커 에코 캐릭터를 제외한 슬레이의 모든 애셋은 Mold3D 스튜디오가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슬레이 제작이 막 시작되려던 참에 팬데믹이 왔고, 이에 퀸테로는 팀원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렌더링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뿐 아니라 예정되어 있던 다른 프로젝트도 작업할 수 있는 원격 근무 환경을 구축했다. 파이프라인을 가상으로 구축하여 단편 애니메이션을 원격으로 작업하는 방법을 빠르게 찾았다. 흥미롭게도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이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모션캡처를 할 때,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있는 퀸테로의 팀은 언리얼 엔진에서 캐릭터의 캡처 결과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줌(Zoom)으로 배우를 지도했다. 이런 방식으로 원하는 테이크를 쉽게 얻을 수 있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퀸테로는 팬데믹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이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많은 일들을 해내야 했겠지만, 버추얼 프로덕션으로 영화를 제작한 덕분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배우의 메인 모션을 캡처한 뒤, 페이셜 캡처를 위해 배우와 두 번째 세션을 가졌는데, 이때 라이브 링크 페이스(Live Link Face) iOS 앱을 사용했다. 아이폰으로 녹화한 테이크를 보면서 같은 날 배우를 촬영하는 카메라도 함께 볼 수 있었다.   룩 제작 이전까지 퀸테로의 팀은 Maya(마야)와 ZBrush(지브러시)를 사용해 애셋을 모델링하고, Maya에서 애니메이션을 블록아웃한 후, 그 결과물을 FBX를 통해 언리얼 엔진으로 가져온 다음, 언리얼 엔진의 기본 멀티트랙 비선형 에디터인 시퀀서에서 카메라 블록아웃하는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Mold3D 스튜디오가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렌더링 기능을 활용한 후부터는 모델 자체가 아직 최종화 되지 않은 미완성 상태에서도 애니메이션을 매일 완성할 수 있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몇 개월을 기다릴 필요 없이 라이팅과 색상이 적용된 프리비즈를 보면서 어떤 모습일지 즉시 파악할 수 있어서 무척 도움이 됐다고 밝힌 퀸테로는 애셋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룩을 시각화하고 다듬을 수 있어 가치 있는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퀸테로의 팀은 룩 개발을 위해서 버텍스 셰이더와 데칼을 비롯한 많은 언리얼 엔진의 머티리얼과 셰이더로 독특한 이펙트뿐만 아니라 실시간 성능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비주얼 이펙트와 애니메이션 산업에서 일했던 몇 년 동안 배운 요령, 기술, 프로세스를 결합하면서, 리얼타임으로 결과물을 빠르게 반복 작업하고 시각화할 수 있었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이뿐만 아니라 Mold3D 스튜디오는 언리얼 엔진의 랜드스케이프 툴세트를 사용하여 지형을 생성하고, 언리얼 엔진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퀵셀 메가스캔으로 환경을 채워 넣었다. 빛나는 구체와 같은 이펙트들은 대부분 언리얼 엔진의 비주얼 이펙트 시스템인 나이아가라를 이용해 만들었다. 라이팅은 프로젝트의 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레이트레이싱을 활용하여 정교한 이펙트를 만들었으며, 캐릭터의 근접 라이팅을 정교하게 만들기 위해 언리얼 엔진에서 영화 스타일의 라이팅 릭을 제작하여 뷰티 라이팅, 림 라이팅, 키 라이팅 등을 구현했다.   ▲ 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Mold3D 스튜디오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원했던 룩을 그대로 완성했다. 처음에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처럼 아주 스타일리시하게 만들고 싶었지만, 더 사실적인 방향으로 제작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극사실적이지는 않으면서 약간의 스타일리시한 느낌이 가미된 하이브리드가 되었다. 여기에는 라이팅이 큰 역할을 했는데, 퀸테로는 알맞은 룩을 연출하기 위해 여러 명의 라이팅 전문가와 함께 작업했다. 쉽게 변경할 수 있는 리얼타임 라이팅은 퀸테로의 팀이 아주 좋아하는 기능 중 하나로, 라이팅이 샷과 어울리지 않으면 기존 방식이었다면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조차도 라이트를 다시 만들어서 밤새 렌더링한 후 확인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제는 실시간으로 태양의 방향을 바꾸거나 캐릭터 라이트를 옮겨서 원하는 느낌을 바로 얻을 수 있었다.   빠른 반복 작업, 병렬식 워크플로, 비선형적 의사 결정 Mold3D 스튜디오는 언리얼 엔진을 선형 애니메이션 제작에 사용할 경우 프레임을 분 단위나 시간 단위가 아닌 초 단위로 렌더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그 밖에도 많은 장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무엇보다 프로덕션의 여러 측면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컸다. 룩 개발을 애니메이션 작업과 병행하면 기존 애니메이션 파이프라인보다 더 빨리 작업할 수 있는데, 앞뒤 맥락을 파악하고 이전 내용을 바탕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동시에 컴포지션, 타이밍, 라이팅에 대한 의사 결정이 대단히 유연하다. 카메라를 변경한다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해도 처음부터 다시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에 있어 빠른 워크플로와 창의력에 집중하고자 한다면, 언리얼 엔진의 슬레이 샘플을 통해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자.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0-29
[포커스] 오토데스크, 플랫폼 기반으로 디지털과 지속가능성 실현 위한 전략 발표
오토데스크코리아가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자사의 연례 최대 행사인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todesk University, 이하 AU)’를 개최하면서,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과 지속가능 기술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자사의 전략과 비전을.소개했다.오토데스크는 국내 시장에서 포지 플랫폼과 함께 데이터, 자동화, 디지털 트윈, 지속가능성 등 4가지 가치를 중심으로.고객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는.계획이다. ■ 최경화 국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지속가능성을 통한 변화와 혁신은 팬데믹과 같이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시대에서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라는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DX는 비용이나 예측 가능성부터 지속가능성까지 다방면에 걸쳐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오토데스크는 오늘날 증가하는 산업의 요구를 충족하고, 모두에게 이로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들에게 플랫폼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툴과 가치를 제공해가는 데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토데스크 포지(Forge) 플랫폼   포지 플랫폼으로 설계와 제조 혁신 강화 김동현 대표는 "기업들이 생존과 혁신.성장을 이어가면서 당면 문제를 해결하려면 단일 솔루션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솔루션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이제 고객의 문제에 집중해 해법과 가치를 주는 플랫폼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데스크는 클라우드 플랫폼 포지(Forge)를 지난 2015년 선보인 이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발전시켜 왔다. 포지는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연결하고, 데이터 접근성과 확장성, 개방성을 지원해 제조부터 건축, 건설 및 엔지니어링(이하 AEC),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이하 M&E) 등 여러 산업에 걸쳐 제작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돕는다. 전 세계 포지 사용량은 매년 40% 가량 증가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현재 오토데스크는 포지를 기반으로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디지털 트윈 ▲AR/VR ▲SaaS 통합 ▲카탈로그 ▲컨피규레이터 ▲설계 자동화 ▲3D 제작 및 리얼리티 캡처(Reality Capture) 등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동현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포지.플랫폼과 함께, 크게 4가지 가치, 즉 데이터, 자동화, 디지털 트윈, 지속가능성 등을 제공하며 고객의 목표 달성을 위해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   데이터 관리와 운용을 위한 솔루션 제공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와 운용은 성공적인 DX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실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요소다. 오토데스크는 볼트(Vault),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Autodesk Construction Cloud) 등 고객의 데이터 관리와 운용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업체 YMK는 오토데스크 Product Design and Manufacturing Collection(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과 볼트(Vault)를 설계, 생산 현장 관리에 적용했다. 이로써 현장에서 협력사와 제조 데이터를 직접 확인, 공유하며 제조 효율성을 10% 향상시켰다. 또 제품 설계, 렌더링에 사용되는 오토데스크 인벤터(Inventor)를 활용해 종이 도면을 디지털화하고 설계 생산성을 30% 향상시켰다. 오토데스크는 데이터 관리와 운용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반의 데이터 자동 추출 및 처리 솔루션인 파이프(Pype)를 자사의 솔루션과 통합해 건축,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협업 효율성과 간소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클라우드 기반 PLM 및 PDM 제공 업체 업체인(Upchain)을 인수했다. 오토데스크는 업체인의 개방형 데이터 접근 방식을 자사 솔루션과 통합해 데이터 중심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보다 손쉽게 구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BIM 건물 데이터(오토데스크)   자동화와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의 확대 오토데스크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에 수년간 투자해오며, 주요 업계에 이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해오고 있다. 자동화 기술 수요가 늘어나며 국내에서도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설사 디엘이앤씨(DL E&C, 구 대림산업)는 아파트 주차장 설계에 오토데스크 레빗(Revit)과 다이나모(Dynamo),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사용해 제약 조건에 맞는 여러 설계 대안들을 생성했다. 이를 통해 기존 설계 방식 대비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설계하고, 주차 공간을 10%가량 늘릴 수 있었다. 제조나 AEC 업계뿐만 아니라 M&E 업계에서도 자동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영화나 TV, 게임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인 오토데스크 샷그리드(ShotGrid), 3D 시각 효과 소프트웨어인 플레임(Flame) 등을 통해 자동화 기반의 프로젝트 관리부터 시각효과 시뮬레이션 작업을 지원한다. 오토데스크는 지난해 AI 기반의 도시 설계용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기술을 제공하는 스페이스메이커(Spacemaker)를 인수해 자사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에 일광을 비롯한 소음, 바람, 폭우 등의 설계 제약 조건을 추가했다..최근에는 기후 분석과 도로 소음에 대한 제약 조건도 추가해 더욱 현실과 가까운 향상된 설계 옵션을 지원하고 있다.   ▲ 오토데스크 스페이스메이커 사용 화면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 플랫폼, 텐덤 발표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은 설계와 시공, 운영 시각화를 통해 효율적인 설계와 시공 관리를 돕는다.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트윈 사례도 다양해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압연 생산라인을 오토데스크 브이레드(VRED)를 활용해 가상현실(VR)로 구축하고, 데이터를 시각화해 현장의 위험 요소를 파악하는 등 설비 안전 관리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향후 생산 시스템과 포지를 활용한 생산설비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오토데스크 텐덤(Tandem)   또한 오토데스크는 지난 7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 플랫폼인 오토데스크 텐덤(Tandem)을 상용화해 보다 전문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 제공에 주력해오고 있다.김동현 대표는 “텐덤이 앞으로 건설 산업 분야 디지털 트윈의 표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초, 수자원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인 이노바이즈(Innovyze)를 10억 달러(약 1조 1200억 원)를 투자해 인수했다. 오토데스크는 급수 네트워크와 물 수집 시스템, 오폐수 처리 플랜트 등 이노바이즈의 수자원 인프라 솔루션을 자사 솔루션과 결합해 수자원 관리 및 상하수도 시설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고 운영 비용 최적화, 지속가능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 오토데스크 이노바이즈 Info 360 화면   오토데스크 M&E 솔루션, 메타버스 업계 주도 최근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다. 김동현 대표는 “오토데스크의 마야(Maya)나 3ds 맥스(Max) 등의 솔루션은 메타버스 시대에 근간이 되는 솔루션으로, 업계를 주도해가고 있다”면서 “네이버제트는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구축에 오토데스크의 마야와 3ds 맥스를 사용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오토데스크가 메타버스 시대를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 - 탄소 분석 솔루션 토털 카본 소개 오토데스크는 DX의 긍정적인 영향과 이점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탄소 배출량과 폐기물 저감을 위한 신에너지 및 자재 활용, ▲회복 탄력적인 제품 제조와 공간 설계, ▲일의 미래에 대비한 업스킬링(Upskilling) 및 리스킬링(Reskilling) 등 세 가지를 선정하고 다양한 고객, 업계 및 정부와 협력해오고 있다. 특히 제너레이티브 디자인과 같은 솔루션으로 전기차, 항공기 등 미래 모빌리티 경량화 설계와 친환경 제조를 지원하고, 레빗과 같은 솔루션으로 넷제로 건축과 건설을 실현해 탄소 배출량과 건설 폐기물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오토데스크 커넥티드 컨스트럭션 솔루션으로 지속가능한 건설과 스마트 시티 구축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 디지털 트윈(오토데스크)   일례로 LG CNS와 함께 국내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해 디지털 트윈 등 오토데스크 기술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 공간 재배치 같은 기술을 검토하고 있다. 또 두산중공업은 풍력 설비 발전기 설계에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신속한 데이터 관리와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전 시뮬레이션 등으로 자재 절감 효과를 얻는 등 친환경 설계를 실현하고 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레빗 프리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시간 탄소 분석 솔루션 토털 카본(Total Carbon)을 선보였다. 토털 카본은 클라우드에서 레빗 데이터와 오픈 소스 에너지 분석을 결합해 설계자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탄소 분석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오토데스크는 지속가능한 건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0-29
오토데스크코리아, 플랫폼 기반으로 디지털과 지속가능성 실현 위한 전략 발표
-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2021 개최 오토데스크코리아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자사의 연례 최대 행사인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todesk University, 이하 AU)’를 개최하고, 주요 발표 사항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과 지속가능 기술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자사의 전략과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오토데스크는 국내 시장에서 포지 플랫폼과 함께, 데이터, 자동화, 디지털 트윈, 지속가능성 등 4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고객의 목표 달성을 위해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지속가능성을 통한 변화와 혁신은 팬데믹과 같이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시대에서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라는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DX는 비용이나 예측 가능성부터 지속가능성까지 다방면에 걸쳐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오토데스크는 오늘날 증가하는 산업의 요구를 충족하고, 모두에게 이로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들에게 플랫폼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툴과 가치를 제공해가는 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포지 플랫폼으로 설계와 제조 혁신 강화  김동현 대표는 "기업들이 생존과 혁신•성장을 이어가면서 당면 문제를 해결하려면 단일 솔루션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솔루션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이제 고객의 문제에 집중해 해법과 가치를 주는 플랫폼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데스크는 클라우드 플랫폼 포지(Forge)를 지난 2015년 선보인 이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발전시켜 왔다. 포지는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연결하고, 데이터 접근성과 확장성, 개방성을 지원해 제조부터 건축, 건설 및 엔지니어링(이하 AEC),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이하 M&E) 등 여러 산업에 걸쳐 제작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돕는다.  전 세계 포지 사용량은 매년 40% 가량 증가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현재 오토데스크는 포지를 기반으로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디지털 트윈, ▲AR/VR, ▲SaaS 통합, ▲카탈로그, ▲컨피규레이터, ▲설계 자동화, ▲3D 제작 및 리얼리티 캡처(Reality Capture) 등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포지 플랫폼과 함께, 크게 4가지 가치, 즉 데이터, 자동화, 디지털 트윈, 지속가능성 등을 제공하며 고객의 목표 달성을 위해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관리와 운용을 위한 솔루션 제공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와 운용은 성공적인 DX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실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요소다. 오토데스크는 볼트(Vault),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Autodesk Construction Cloud) 등 고객의 데이터 관리와 운용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업체 YMK는 오토데스크 Product Design and Manufacturing Collection(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과 볼트(Vault)를 설계, 생산 현장 관리에 적용했다. 이로써 현장에서 협력사와 제조 데이터를 직접 확인, 공유하며 제조 효율성을 10% 향상시켰다. 또 제품 설계, 렌더링에 사용되는 오토데스크 인벤터(Inventor)를 활용해 종이 도면을 디지털화하고 설계 생산성을 30% 향상시켰다. 오토데스크는 데이터 관리와 운용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반의 데이터 자동 추출 및 처리 솔루션인 파이프(Pype)를 자사의 솔루션과 통합해 건축,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협업 효율성과 간소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클라우드 기반 PLM 및 PDM 제공 업체 업체인(Upchain)을 인수했다. 오토데스크는 업체인의 개방형 데이터 접근 방식을 자사 솔루션과 통합해 데이터 중심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보다 손쉽게 구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동화와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의 확대  오토데스크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에 수년간 투자해오며, 주요 업계에 이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해오고 있다. 자동화 기술 수요가 늘어나며 국내에서도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설사 디엘이앤씨(DL E&C, 구 대림산업)는 아파트 주차장 설계에 오토데스크 레빗(Revit)과 다이나모(Dynamo),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을 사용해 제약 조건에 맞는 여러 설계 대안들을 생성했다.  이를 통해 기존 설계 방식 대비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설계하고, 주차 공간을 10%가량 늘릴 수 있었다.  제조나 AEC 업계뿐만 아니라 M&E 업계에서도 자동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영화나 TV, 게임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인 오토데스크 샷그리드(ShotGrid), 3D 시각 효과 소프트웨어인 플레임(Flame) 등을 통해 자동화 기반의 프로젝트 관리부터 시각효과 시뮬레이션 작업을 지원한다.  오토데스크는 지난해 AI 기반의 도시 설계용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기술을 제공하는 스페이스메이커(Spacemaker)를 인수해 자사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에 일광을 비롯한 소음, 바람, 폭우 등의 설계 제약 조건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기후 분석과 도로 소음에 대한 제약 조건도 추가해 더욱 현실과 가까운 향상된 설계 옵션을 지원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 플랫폼, 텐덤 발표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은 설계와 시공, 운영 시각화를 통해 효율적인 설계와 시공 관리를 돕는다.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트윈 사례도 다양해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압연 생산라인을 오토데스크 브이레드(VRED)를 활용해 가상현실(VR)로 구축하고, 데이터를 시각화해 현장의 위험 요소를 파악하는 등 설비 안전 관리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향후 생산 시스템과 포지를 활용한 생산설비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토데스크는 지난 7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 플랫폼인 오토데스크 텐덤(Tandem)을 상용화해 보다 전문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 제공에 주력해오고 있다. 김동현 대표는 “텐덤이 앞으로 건설 산업 분야 디지털트윈의 표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초, 수자원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인 이노바이즈(Innovyze)를 10억 달러(약 1조 1200억 원)를 투자해 인수했다. 오토데스크는 급수 네트워크와 물 수집 시스템, 오폐수 처리 플랜트 등 이노바이즈의 수자원 인프라 솔루션을 자사 솔루션과 결합해 수자원 관리 및 상하수도 시설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고 운영 비용 최적화, 지속가능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오토데스크 M&E 솔루션, 메타버스 업계 주도   최근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다. 김동현 대표는 “오토데스크의 마야(Maya)나 3ds 맥스(Max) 등의 솔루션은 메타버스 시대에 근간이 되는 솔루션으로, 업계를 주도해가고 있다”면서 “네이버제트는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구축에 오토데스크의 마야와 3ds 맥스를 사용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오토데스크가 메타버스 시대를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 – 탄소 분석 솔루션 토털 카본 소개 오토데스크는 DX의 긍정적인 영향과 이점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탄소 배출량과 폐기물 저감을 위한 신에너지 및 자재 활용, ▲회복 탄력적인 제품 제조와 공간 설계, ▲일의 미래에 대비한 업스킬링(Upskilling) 및 리스킬링(Reskilling) 등 세 가지를 선정하고 다양한 고객, 업계 및 정부와 협력해오고 있다.  특히 제너레이티브 디자인과 같은 솔루션으로 전기차, 항공기 등 미래 모빌리티 경량화 설계와 친환경 제조를 지원하고, 레빗과 같은 솔루션으로 넷제로 건축과 건설을 실현해 탄소 배출량과 건설 폐기물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오토데스크 커넥티드 컨스트럭션 솔루션으로 지속가능한 건설과 스마트 시티 구축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LG CNS와 함께 국내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해 디지털 트윈 등 오토데스크 기술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 공간 재배치 같은 기술을 검토하고 있다. 또 두산중공업은 풍력 설비 발전기 설계에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신속한 데이터 관리와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전 시뮬레이션 등으로 자재 절감 효과를 얻는 등 친환경 설계를 실현하고 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레빗 프리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시간 탄소 분석 솔루션 토털 카본(Total Carbon)을 선보였다. 토털 카본은 클라우드에서 레빗 데이터와 오픈 소스 에너지 분석을 결합해 설계자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탄소 분석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오토데스크는 지속가능한 건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작성일 : 2021-10-18
HP, Z by HP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라인업 공개
HP는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필요로 하는 전문 크리에이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및 고사양 작업 사용자를 위한 최신 워크스테이션 라인업 Z by HP를 선보였다. 이번 라인업은 기존 워크스테이션의 전문가급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위해 이동성을 강화한 모바일 제품군과 전문 크리에이터, 설계 전문가 등을 위한 엔트리급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더불어 재택근무 중에도 사무실의 워크스테이션에 원격으로 접속해 협업이 필요한 복잡한 프로젝트도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는 HP Z 센트럴 커넥트(HP ZCentral Connect)를 새롭게 지원한다. 또한, IT 부서에서 워크스테이션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인 Z 센트럴 리모트 부스트(ZCentral Remote Boost)도 선보인다.   HP 코리아 김대환 대표이사는 “오늘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나 전문 크리에이터와 같이 고사양 작업이 필요한 전문가들은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원활히 작업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필요로 한다”며 “HP는 이동성과 첨단 기능을 갗춘  Z by HP 신작 라인업을 통해 고사양 작업 전문가들의 기대를 넘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디서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HP ZBook G8 업무 환경이 사무실 근무에서 하이브리드 형태로 변화함에 따라 크리에이티브, 기술 전문가들은 이동하면서 혹은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전문가급의 컴퓨팅 성능을 필요로 한다. HP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무직 직원의 32%는 앞으로도 재택근무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기업 내 IT 의사 결정권자의 33%는 원격근무 지원이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다. 기업의 미래 업무 환경을 위해 Z by HP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미지: HP Z by HP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ZBook 시리즈]   HP ZBook 스튜디오 G8(HP ZBook Studio G8)은 동일한 사이즈의 제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제품으로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작업에서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키고, 최적의 작업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특수 제작, 설계됐다. 120Hz 주사율의 HP 드림컬러(HP DreamColor) 디스플레이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나 설계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창의성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 엔비디아 RTX A5000 그래픽카드 또는 지포스 RTX 3080 GPU, 11세대 인텔 코어 i9 vPro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한, 키보드 RGB 색상 커스터마이징, OMEN 게이밍 허브를 통해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다. HP ZBook 퓨리 G8(HP ZBook Fury G8)는 사용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15인치와 17인치 옵션을 제공하며, 날렵하고 슬림한 디자인과 함께 데스크톱 성능을 보여준다. HP 사운드 캘리브레이션(HP Sound Calibration)과 HP 슈어뷰(HP Sure View)를 통해 이동 중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보안과 생산성을 유지한다. 또한 알루미늄 섀시 디자인과 미국 국방성 표준규격시험(MIL-STD) 인증을 받은 견고한 내구성으로 어디서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광범위한 포트 적용으로 뛰어난 확장성을 지원한다. 최신 11세대 인텔 코어 i9·제온 프로세서, 최대 128GB 3,200MHz 시스템 메모리, 엔비디아 RTX A5000 그래픽 카드, 썬더볼트4를 탑재해 복잡한 데이터를 손쉽게 생성, 렌더링, 편집 및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HP ZBook 파워 G8(HP ZBook Power G8)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추가 옵션을 선택해 전문가급 성능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인증, HP 보안 솔루션 등을 지원해 워크플로우와 중요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11세대 인텔 프로세서, 최대 64GB 3,200MHz 시스템 메모리, 엔비디아 RTX A2000 그래픽카드, PCle G4를 탑재했다. 스타일리시한 알루미늄 섀시와 뛰어난 내구성으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HP ZBook 파이어플라이 G8(HP ZBook Firefly G8)는 무게 최소 약 1.35kg로 뛰어난 이동성을 지닌 것은 물론 정확한 컬러 구현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갖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14인치와 15.6인치 모델로 구성 되었으며, 2D 설계와 반복적인 3D 작업에 필요한 성능을 제공한다. HP 드림컬러 디스플레이로 정확한 색 구현이 가능하며, 연결성을 한층 개선해 협업을 원활하게 했고,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4GB GDDR6 VRAM의 새로운 엔비디아 T500 그래픽카드로 이전 세대보다 최대 3배 그래픽 성능을 개선했으며, 여러 응용프로그램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로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HP 데스크톱 타워(HP Desktop Tower) HP Z1 타워 G8(HP Z1 Tower G8), HP Z2 스몰 폼팩터 G8(HP Z2 Small Form Factor G8), Z2 타워 G8(Z2 Tower G8)을 아우르는 Z by HP 엔트리급 데스크톱 라인업은 전문가들이 어디서든 생선성, 연결성, 협업,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과 툴을 제공한다. 이전에는 GPU 성능이 뛰어난 하이엔드급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에서만 처리 가능했던 대량 데이터 관리와 같은 작업들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으로도 할 수 있게 됐다.   [이미지: HP Z by HP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HP Z1 G8 타워(좌), HP Z2 G8 타워(우)]   HP Z1 G8 타워(HP Z1 G8 Tower)는 전문 인증을 받은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의 Z 데스크톱 제품으로 디자인 편집부터 게임까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엔비디아 쿼드로(Quadro) P2200 그래픽카드 지원, 솔리드웍스(SolidWorks)와 오토캐드(AutoCAD) 인증을 받아 2D, 3D 설계와 제도 작업에 적합하다. 또한VR,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RTX 3070 그래픽카드까지 선택 가능하며, 복잡한 멀티 스레드 애플리케이션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최신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HP Z2 G8 타워(HP Z2 G8 Tower)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기능들이 집약적으로 적용된 확장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전문 크리에이터를 위한 엔트리급 워크스테이션 데스크톱 제품이다. HP Z2 G8 타워는 엔비디아 RTX A5000 GPU, 인텔 제온 vPro 프로세서와 인텔 K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솔리드웍스 2021을 활용한 SPECapc 벤치마크에서 스로틀링 없이 활용 가능하며 멀티태스킹 하면서도 멀티스레드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오버클록 시 발열이나 소음을 제어하도록 설계되어 스로틀링이  필요없으며, 사용자 니즈에  따라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나 전문 PCle 카드를 추가해 맞춤 구성 할 수 있도록 기기 내 여유 공간을 확보했다. 구입 시 윈도우 10 Pro 64 또는 리눅스를 비롯한 운영 체제를 선택할 수 있다.   HP Z센트럴 커넥트(HP ZCentral Connect) 원격 협업 지원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및 개인화된 컴퓨팅 경험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었다. HP는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는 기업이 요구하는 원격 협업을 위한 IT 솔루션을 선보였다. Z 센트럴 리모트 부스트(ZCentral Remote Boost) 소프트웨어는 집이나 외부에서 근무하는 사용자가 워크스테이션에 원격으로 쉽게 접근해 사무실 또는 프로덕션 스튜디오의 모든 리소스, 연산 능력 및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할리우드 영화 스튜디오부터 엔지니어링 및 제품 개발, 건축, 고등 교육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사용자가 실시간 원격 협업을 경험하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근무가 지속됨에 따라 HP는 Z 센트럴 리모트 부스트 사용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새로운 툴을 추가했다. 기업 내 IT 관리자는 관리 콘솔에서 Z 워크스테이션에 대한 하드웨어 신호를 수신해 관리 콘솔에서 하드웨어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IT 부서나 담당자는 직원이 외부에서 Z 센트럴 커넥트를 통해 하드웨어에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Z 센트럴 커넥트의 스케줄링 기능은 리소스 할당 및 워크스테이션 전력을 최적화해 엔지니어나 시각효과 팀에서 사용하기에 효과적이다. Z 센트럴 리모트 부스트는 각 기업이나 조직의 컴퓨팅 환경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통한 뉴노멀 대비 팬데믹으로 근무 환경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IT 의사 결정권자의 76%는 하이브리드 형태로의 전환으로 업무상의 보안 취약성이 증가한다는 데 동의했으며, 근무 시간 외에도 24시간 내내 엔드 포인트 보안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Z by HP 제품군은 HP 울프 시큐리티(HP Wolf Security)의 고급 보안 기능을 통해 IT 부서에서 기기, 데이터 및 ID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프 시큐리티는 모든 기기에 사전 설치되어 있으며, 강력한 엔드포인트 보안 기능과 하드웨어 강화(hardware-enforced) 보안으로 OS 전반을 보호한다. HP 울프 시큐리티의 하드웨어 기반 보호 및 지능형 소프트웨어는 기본적으로 주소 지정 가능한 공격 영역을 줄이고, 펌웨어 공격 시 원격 복구를 가능하게 해 1차 방어선을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ESG가 기업 경영의 뉴노멀로 자리잡는 가운데 HP는 가장 지속 가능한 PC 포트폴리오로 고객의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HP는 100% 재생 가능한 전력으로 PC 및 디스플레이 제품 조립을 위해 필요한 90%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Z by HP는 해양 플라스틱과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포장에서 에너지 효율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제한 물질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그린 스크린(GreenScreen® for Safer Chemicals) 기준에 부합하는 소재를 사용한다.  
작성일 : 2021-10-10
위지윅스튜디오, ‘승리호’ 사전 시각화 작업에 언리얼 엔진 사용
언리얼 엔진이 대한민국 SF 영화의 놀라운 기술력을 선보인 ‘승리호’ 제작에 일조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전 세계 흥행작 ‘승리호’ 제작에 언리얼 엔진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송중기, 김태리가 주연을 맡으면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승리호는 한국 최초의 우주 배경 스페이스 오페라 작품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서 동시 공개됐으며, 공개 2일 만에 28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승리호의 시각효과 제작사인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는 승리호의 프리비즈 작업에 언리얼 엔진을 사용했다. 프리비즈(Pre-Visualization)는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구상한 이미지를 컴퓨터상에 구현하여 실제 제작 단계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 과정으로, 이 기술은 이미 업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전통적인 프리비즈와는 달리, 언리얼 엔진의 프리비즈는 실시간으로 촬영 및 연출 방향을 결정하고 높은 퀄리티로 최종본에 가까운 씬을 제공해 줌으로써, 제작진들에게 직관적인 아이디어 공유 및 더 많은 효율성과 창의성을 제공한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프리비즈 작업으로 카메라의 구도나 동선, 특수효과 시점 등을 실제 촬영에 앞서 미리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위지윅스튜디오 박관우 대표는 “언리얼 엔진의 프리비즈를 통해 다양한 장면을 실시간으로 구상해 보고 최종 씬에 가까운 퀄리티 덕분에, 국내 SF 영화 제작 기술의 놀라운 도약을 보여준 승리호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 올릴 수 있었다”라면서, “이번 작업을 통해 언리얼 엔진의 높은 활용도를 확인했으며, 향후에도 언리얼 엔진을 다른 작품 제작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승리호를 통해 국내 영화 제작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도 통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면서, “언리얼 엔진이 ‘승리호’의 시각효과 제작에 함께했다는 사실이 기쁘며, 앞으로도 국내 영화 제작에 언리얼 엔진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지사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1-02-25
콘진원, 역대 최초 온라인 BCWW 2020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방송영상 콘텐츠마켓 2020(BroadCast WorldWide, 이하 BCWW 2020)’이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간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BCWW 2020은‘콘텐츠, 뉴노멀 시대를 디자인하다(Content, Designing the New Normal)’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형태로 열리며, 국내외 방송 산업 관계자들에게 포스트 코로나와 뉴미디어 시대를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BCWW 2020’은 ▲국내외 방송영상 기업의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과 온라인 화상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BCWW 온라인마켓’ ▲글로벌 방송영상 업계의 트렌드 파악 및 미래를 조망하는 ‘BCWW 콘퍼런스’ ▲각종 피칭 및 쇼케이스, 크리에이터 토크콘서트, 뉴미디어 콘텐츠 시상식 등 ‘B2B/B2C 프로그램’ 으로 크게 구성된다. 이번 BCWW 2020의 가장 큰 특징은 공식 홈페이지인‘bcww.kr’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진행되는 역대 최초 온라인마켓이라는 점이다. 이를 위해 전면적인 시스템 개편을 단행, 홈페이지에서 참가기업의 모든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맞춤형 검색기능을 탑재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바이어 전용 온라인 피칭과 쇼케이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에 현재까지 국내‧외 10여개국 120여개 방송영상콘텐츠 기업의 전시사 참여는 물론, NBC유니버설(NBC Universal), 워너 미디어(Warner Media) 등의 글로벌 빅바이어를 포함한 아시아, 유럽, 북미, 중동 등 30여개국 300여명의 방송영상업계 관계자들이 사전 등록을 마쳐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한편 방송 업계의 현황과 미래를 논하는 ‘BCWW 콘퍼런스’는 9월 7일 개막일을 맞아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콘퍼런스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기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 책임프로듀서로 유명한 ‘마티 아델스타인(Marty Adelstein)’이 이번에는 국내 영화 <설국열차>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리메이크 총괄 제작자로 돌아와 ‘뉴노멀 시대, 한국 방송 콘텐츠 르네상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또한, 글로벌 드라마 배급사 ‘에코롸이츠(Eccho Rights)’의 대표‘니콜라 소더룬드(Nicola Söderlund)’가 ‘글로벌 방송 시장이 바라보는 K-콘텐츠의 매력’을 9월 10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기준)부터 유럽현지에서 생중계로 들려준다. 이 밖에도 ▲해외 드라마의 국내 리메이크작 <부부의 세계>, <60일 지정생존자>의 성공 사례 공유,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화제작 <인간수업>, <투게더>의 제작자가 이야기하는 한국콘텐츠의 새로운 지평,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킹덤>과 영화 <반도>에서 선보인 K-콘텐츠의 시각효과 기술 ▲<라끼남>, <마포 멋쟁이> 등 대세 숏폼 콘텐츠의 제작 배경 ▲드라마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의 창작 비하인드 스토리 등 기획, 창작, 제작, 유통의 다양한 관점에서 K방송영상 산업의 현재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번 BCWW에서는 뉴미디어 시대를 대중들과 함께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B2C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11일 오후 2시에는 사회실험 영상콘텐츠 <서울대생들에게 영어로 말을 건다면?>으로 명성을 얻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제이키아웃(Jaykeeout)’의 라이브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토크콘서트는 MC딩동과 함께 사회실험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느낀‘포용과 배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일반 참관객들도 화상으로 참여해 ‘실시간 랜선’팬미팅 시간도 갖는다. 또한 올해 가장 우수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발굴해 시상하는 ‘뉴미디어 콘텐츠 시상식’이 열리며, 수상작들은 뉴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웰메이드 콘텐츠를 더욱 널리 알릴 예정이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송영상 콘텐츠 업계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제로 콘택트(Zero Contact) 상황에서도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BCWW 2020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0-09-07
엔비디아, 3D 디자인 협업 플랫폼 ‘옴니버스’ 발표
엔비디아는 실시간 개방형 3D 디자인 협업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의 업데이트를 발표하고, 이를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AEC) 분야 고객들에게 초기 액세스 버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아티스트들이 온프레미스 혹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Jensen Huang) 창립자 겸 CEO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GTC 2020의 기조연설에서 옴니버스의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시뮬레이션과 실시간 GPU 렌더링을 강조했다. 젠슨 황 CEO는 또한 실시간 시각화로 CAD 애플리케이션 간의 원활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의 AEC 익스피리언스(AEC Experience) 기능도 선보였다.  시각 효과, 건축 시각화, 제조 설계를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여러 팀과 원격작업 지점, 그리고 다양한 고객 사이트에서 협업과 검토가 이뤄진다. 그러나, 애플리케이션 간 원활한 데이터 전송은 전 세계 수백 만 예술가, 디자이너, 건축가, 엔지니어 및 개발자들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픽사(Pixar)의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와 엔비디아 RTX 기술을 활용해 아티스트들이 전세계 어디서나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사용하고 동료 및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공동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옴니버스로 렌더링한 밀레니엄 팔콘   3D 장면에서 협업이 가능한 픽사의 USD는 단일 장면 그래프와 일관된 API로 3D 지오메트리와 음영을 읽고, 쓰고, 편집하고, 미리 볼 수 있는 툴셋을 제공한다. 옴니버스는 USD 교환 포맷의 유연성과 일관성을 기반으로 동기화된 워크플로를 구축한다. 또한, 전 세계 모든 스튜디오들이 제작 과정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버전 제어 지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동작업이 가능하도록 한다. 더불어,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포탈(Portals) 연결 모듈은 사용자가 실시간 모델링, 음영, 애니메이션, 조명, 시각효과 및 렌더링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RTX 기술이 적용된 ‘옴니버스 뷰(Omniverse View)’이다. 지금까지는 두 가지 유형의 렌더링이 사용됐다. 실시간 렌더링은 초당 30 혹은 60 프레임의 이미지를 생성하는데 적합하며, 오프라인 렌더링은 CPU로 렌더링할 경우 프레임당 몇 시간이 걸리는 사실적인 최종 이미지 또는 장면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다. 하지만, 최고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지오메트리 단순화에서 베이킹 조명 및 일반 지도에 이르기까지 많은 코너가 잘려나가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이미지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옴니버스 뷰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렌더링을 도입했다. 이 모듈은 여러 엔비디아 RTX GPU로 가속화되며, GPU 어레이에서 확장성을 제공하여 대규모 장면에서도 고품질의 실시간 출력이 가능하다. 옴니버스 뷰는 옴니버스 내부의 다른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용중인 3D 애플리케이션에서 직접 집계한 3D 콘텐츠를 표시한다. 또한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및 유니티(Unity)와 같은 상용 게임 엔진과 오프라인 렌더러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엔비디아는 "많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자사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여 아티스트들로 하여금 3D 창작 과정 전반에 걸친 공동작업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옴니버스의 포탈은 RTX View 기능을 소프트웨어 파트너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에 직접 통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인 옴니버스 키트(Omniverse Kit)로 구현되며, 이는 파트너 제품에 고품질의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애플리케이션 뷰포트를 제공한다.    ▲ 레빗, 스케치업, 라이노, 옴니버스 뷰의 실시간 협업 장면   옴니버스는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으로, 공급업체들의 애플리케이션은 엔비디아 RTX 가속화, 피직스(PhysX)와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엔비디아는 에픽게임즈, 오토데스크, 픽사, 트림블, 맥닐 앤드 어소시에이츠(McNeel & Associates), 테라디치(Teradici)와 같은 회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파트너에 대한 업데이트도 있을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록히드마틴,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 & Partners), 볼보 자동차와도 협력을 진행해 왔다고 소개했다. 볼보 자동차는 자사의 연구 및 개발 워크플로를 위해 옴니버스를 시범 사용 중이다. 볼보 자동차의 시니어 시각화 전문가인 마티아스 위켄말름(Mattias Wikenmalm)은 “옴니버스를 통해 디자인 워크플로우를 위한 실시간 협력 가능성을 보았다. 이는 디자인과 개발 과정 최적화를 위해 우리가 계속해서 집중해 온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다른 기업들도 시각효과,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제조, 건축 설계, 로보틱스와 같은 분야에서 옴니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여러 업계에서 공동 작업방식에 의존하고 있으면서도 데이터를 내보내고 가져오는 전통적인 방식에 갇혀 있었다. USD가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더 폭넓게 채택됨에 따라, 옴니버스는 전세계 크리에이티브 기업들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볼보 자동차는 자사의 연구 및 개발 워크플로를 위해 옴니버스를 시범 사용 중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AEC용 RTX 서버 구성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옴니버스 초기 액세스 버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옴니버스 AEC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의 일부가 포함되는데, 이는 오토데스크 레빗, 맥닐의 라이노, 트림블 스케치업에 포털 커넥션을 제공하는 전체 플랫폼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초기 액세스 버전 이용 고객 및 ISV와 함께 옴니버스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일 : 2020-05-18
[포커스] 에픽게임즈 코리아, 언리얼 엔진의 현황 및 개발자 지원 활동 공유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옥에서 언리얼 엔진과 포트나이트 등 자사의 사업 현황에 대해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다양한 개발자 지원 활동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언리얼 엔진의 최근 현황을 공유했다. ■ 이예지 기자     다양한 개발자를 위한 지원 정책 펼쳐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먼저 2019년 새롭게 시작된 ‘에픽 메가그랜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에픽게임즈는 올해 3월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인 에픽 메가그랜트를 발표했다”면서 “에픽 메가그랜트는 언리얼 엔진 4로 제작된 작품과 3D 산업의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로, 한국에서는 총 4개의 수상작이 나왔다”고 말했다.  언리얼 엔진 마켓 플레이스의 무료 콘텐츠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박성철 대표는 “지난해 1년간 언리얼 엔진 개발자들에게 고퀄리티 3D 프로젝트를 위한 애셋, 툴, 플러그인 등을 매월 커뮤니티에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 콘텐츠 프로그램’을 시행했다”면서 “에픽게임즈는 이를 11월 1일부터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셰이브 앤드 헤어컷을 인수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박성철 대표는 “헤어(Hair)와 퍼(Fur)를 구현하기 위한 인터랙티브 그루밍 및 스타일링 툴인 셰이브 앤드 헤어컷을 인수한 에픽게임즈는 마야용 플러그인 v9.6의 셰이더와 소스코드 및 컴파일된 바이너리 파일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손쉬운 실시간 3D 건축 시각화 솔루션인 트윈모션의 무료 배포도 알렸다. 2020년 1분기까지 무료로 배포될 예정인 트윈모션은 건축, 건설, 조경 등을 위한 리얼타임 시각화를 몇 초 만에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으로,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날씨, 라이팅, 애니메이션, 오브젝트 배치가 가능하다.   ▲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   일반 산업 분야에서 언리얼 엔진 현황 발표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 산업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언리얼 엔진에 대한 소개와 사례도 발표됐다. 먼저 건축 분야에 대해 전한 박성철 대표는 “LG사이언스파크를 설계한 HOK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 건축 등 세계 유수의 건축 회사들이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언리얼 엔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신세계 센텀시티 몰을 설계한 해안건축, 아파트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레이존 등 국내 유수 업체들도 건축을 위한 시각화에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이 보기: [케이스 스터디] 건축 시각화를 위한 언리얼 엔진   ▲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건축 프로젝트 사례   BMW, 폭스바겐, 쉐보레 등 고급 자동차와 맥라렌, 페라리 등 슈퍼카까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리얼타임 렌더링을 사용한 컨피규레이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다양한 그래픽 기술과 첨단 IT 기술을 차량 제작 및 개발과정에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박성철 대표는 “에픽게임즈는 지난해 포르쉐 디지털 디자인 센터와 협력해 포르쉐 스피드스터 70주년 기념 콘셉트 카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이는 인터랙티브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으로 시각화된 자동차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 맥라렌 570s 컨피규레이터 트레일러 영상 캡처   방송 분야에서는 웨더채널, 폭스스포츠 등 대표 방송사들이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리얼타임 혼합 현실(MR)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박성철 대표는 “해외뿐만 아니라 MR 방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내 방송사들도 언리얼 엔진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면서 “KBS는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특집 시민의 탄생’ 등 교양 프로그램 제작에 언리얼 엔진을 활용했으며, MBC는 ‘아이템’, ‘군주-가면의 주인’,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의 드라마와 예능 작품, 다큐멘터리 제작 등에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언리얼 엔진 에디터 상에서 빈센트를 개발하고 있는 스크린 샷   방송뿐만 아니라 영화와 시각효과 제작에도 널리 활용 중인 사례들이 소개되었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혹성탈출” 등에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프리비즈 등이 적용되었으며,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도 제작 과정에서 언리얼 엔진 기반의 VR 버추얼 프로덕션 기법이 활용되었다. 이외에도 국내 사례도 소개되었는데, 영화 ‘신과 함께’로 유명한 덱스터 스튜디오도 언리얼 엔진을 콘텐츠 제작에 사용하고 있으며, 자이언트스텝의 디지털 휴먼 ‘빈센트’ 역시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됐다. 또한 영화 ‘명량’, ‘해운대’ 등에서 뛰어난 VFX 기술을 선보인 모팩 스튜디오도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고 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19-12-03
어도비, 영화 '터미네이터' 신작 트레일러 편집 경진대회 진행
어도비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10월 개봉을 앞두고, 프리미어 프로 또는 프리미어 러시로 영화 트레일러를 편집해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리믹스 버전을 출품하는 '크리에이트유어페이트(#CreateYourFate) 트레일러 리믹스 챌린지'를 10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다운로드 받은 후 500MB 이하 1분 내외의 로맨틱 코미디, 사이코 스릴러, 페이크 다큐멘터리 등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집해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 대한 자세한 혜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편집에는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 등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가 사용됐다. 팀 밀러(Tim Miller) 감독은 복잡한 편집 과정과 시각특수효과(VFX) 워크플로우를 고려해 프리미어 프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 프로는 영화 보조 편집자가 클립을 분류해 적합한 저장소에 보관하는 작업을 간소화 및 자동화해 이들이 더욱 중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프터 이펙트와 매끄럽게 통합되는 점도 고려됐다. 편집팀은 애프터 이펙트를 사용해 수많은 샷에 임시적인 사후 시각화(Post Visualization) 효과를 신속하게 적용하고 전문 업체에 전달함으로써 작업 시간을 단축했다. 영화 ‘데드풀’ 감독으로도 유명한 팀 밀러 감독은 무명 애니메이션 제작자이자 시각효과 연출자였을 때부터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밀러 감독은 데뷔작 이후 할리우드 감독으로 성장한 지금까지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팀 밀러 감독은 "내가 프리미어 프로를 고집하는 이유는 아티스트에게 최고의 툴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의 피드백을 묻고 이를 적극 반영하려는 어도비의 노력 때문"이라고 말했다.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로부터 27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번 터미네이터 시리즈 신작은 10월말 국내 개봉 예정이다.
작성일 : 201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