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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스캐닝"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18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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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곤, 창원 국가산업단지 재도약 지원할 이노베이션 센터 개관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헥사곤 MI)가 제품 설계와 생산 및 품질 검증까지 포괄하는 헥사곤의 엔드 투 엔드 토털 솔루션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를 창원시에 개관한다고 발표했다. 헥사곤 MI는 새로 개관한 센터를 동남권 중심 거점으로 삼아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자동차, 조선·해양, 항공우주 등 새로이 수요가 개척되어 발전하는 분야의 기업과 협업해 과거 제조업 중심의 창원국가산단이 미래형 산업단지로 발전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지정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단은 창원특례시에서 적극적으로 구조재편을 추진하여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혁신 성장 전환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 중이다. 지방자치단체인 창원시와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힘을 합쳐 미래지향적 비전 및 전략을 새로 세우고 국립창원대학교는 새로운 산업 방향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헥사곤은 창원 소재 기업과 연구 및 제조 시설에 공정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 방안을 제시하고, 실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 기업인, 기업 종사자, 잠재 인재와 교류하며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새로 구축한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국립창원대를 비롯한 인근 교육기관과 다양한 R&D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장 중심형 커리큘럼 개발 및 수요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과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     국립창원대의 박민원 총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미래 발전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서 우수 인력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대학만의 독자 노력으로 이를 이루는 것이 어려운데, 헥사곤과 같은 우수한 지식과 경험 자원을 지닌 민간 기업의 참여는 지역 내에서 꼭 필요하고,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시의 류효종 기획조정실장은 “우리나라 경제부흥기를 앞장서 이끈 창원국가산단이 신개념 혁신 산업단지로 재편되어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의 첨단 물류 수요를 주도적으로 담당하고, 나아가 창원시가 첨단 제조, 엔지니어링, 국제 물류가 한 플랫폼 속에서 움직이는 제조·물류 초융합 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새롭게 개관한 헥사곤 이노베이션 센터가 창원의 산업·물류 서비스 혁신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고 동시에 우수 인재 육성 및 공급에도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의 성브라이언 사장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창원국가산단은 과거 자동차 부품, 철강, 금형 등 제조 분야에서 방산, 우주항공 등으로 재편의 기로에 있다”며, “이미 세계 유수 기업이 검증한 헥사곤의 엔드 투 엔드 통합 솔루션과 노하우로 시장 변화에 보다 빠르게 적응하여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헥사곤은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원스톱 디지털 전환 컨설팅에서 솔루션 체험까지 수도권 본사 방문 없이 최신 기술 및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고정식 측정기 Global S 와 레이저 스캐너 센서 HP-L-10.10, 현장용 측정기 TIGO SF, 다중센서 및 광학식 측정기 OPTIV, 이동식 측정기의 경우 구조광 스캐너 SmartScanVR800, ZG 스캐닝 핸드헬드, 다관절 측정기 Absolute Arm, 3D 레이저 스캐너 Absolute Scanner AS1-XL, 자율이동 로봇 AMR을 결합한 레이저 트래커 등 총 9대를 구비하여 시연해 볼 수 있게 하고, 교육 시설을 확장하는 등 시설 정비를 마쳤다.
작성일 : 2024-03-04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계 신년 인터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성브라이언 사장
기술 통합과 플랫폼으로 제조 산업에 새로운 가치 전달할 것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헥사곤MI)는 어려운 제조 시장을 돌파하기 위해 플랫폼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제품 개발과 제조에 관한 데이터를 연결하는 넥서스(Nexus)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 이어 국내서도 정식으로 론칭했고, 올해는 본격적인 고객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흩어져 있던 사업부를 한 곳으로 통합한 이후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고자 하는 헥사곤MI는 다양한 솔루션을 연결함으로써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올해도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 정수진 편집장      지난해 국내 제조 시장 및 헥사곤MI의 비즈니스에 대해 평가한다면 2023년에는 제조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본다. 기술 집약 기업으로서 경기에 영향을 받는 점을 고려할 때 방위산업, 항공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의 여파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헥사곤은 방위산업에서의 수요 증가 및 신기술에 대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했으며, 자동차 산업에서는 전기자동차로의 전환 및 전동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 이 부분에 대응했다. 자율주행자동차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의 동력인 모터와 2차전지 등의 시장에 대응하는 기술 공급도 추진했다. OEM에서 구축한 기술이 협력업체로 전파되는 단계에서의 임팩트도 컸다. 헥사곤의 기술은 전 세계 생산 차량의 95%, 항공기의 90%, 스마트폰의 75% 및 의료용 인공보철물의 80%에 이르는 제품 개발 및 생산에 쓰이며, 국내에서도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조업체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한국 시장에서도 3D 프린팅, 적층 제조, 디지털 트윈 등 새로운 제조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을 할 수 있었다.  헥사곤은 소프트웨어와 측정 장비에 걸쳐 원천기술을 갖고 있으며,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한 검증 및 실시간 연동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나아가 제품 개발 및 제조 과정에서 끊임 없는 흐름을 넥서스(Nexus) 플랫폼으로 지원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지난해 헥사곤MI의 주요한 변화가 있다면 무엇인지 변화에 대한 요구는 모든 조직의 과제라고 본다. 그 과정에서 조직 구성원의 긍정적인 변화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큰 변화는 물리적으로 나누어져 있던 헥사곤MI의 주요 사업부 5개를 한 곳에 모음으로써, 내부 인력들이 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이전에는 엠에스씨소프트웨어, 베로소프트웨어, 헥사곤 메트롤로지, 큐다스(Q-das), DP테크놀로지 등 각 조직의 사무실이 서울 및 인근 지역에 나누어져 운영되다 보니, 다양한 비즈니스 문화를 가진 팀 간에 커뮤니케이션이 빠르게 이뤄지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2023년 11월 오피스를 통합하고 서로의 사업과 기술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해석 소프트웨어/생산 소프트웨어/장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상호작용이 늘었다. 또한, 설계부터 품질 검사까지 통합 솔루션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음을 파악하고,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비즈니스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산업분야별 및 제품군별로는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지난해의 경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및 중동 전쟁의 여파로, 국내 주요 방산 업체에서 재래식 무기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필요로 함에 따라 헥사곤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다. 그리고 자동차 업계에서도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 확대로 자율주행, 전동화, 2차 전지 등의 제조 지원에 필요한 헥사곤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생산 소프트웨어, 측정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컸다고 평가하고 있다. 헥사곤은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리얼리티에 대해 형상을 3D로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에 활용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실제 대상과 디지털 트윈의 정합성인데, 헥사곤은 디지털 트윈의 실시간 운용을 위해 라이카의 광대역 스캐닝 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만들었다. 헥사곤은 넥서스와 HxDR 등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와 제품에 대응하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 디지털 플랫폼은 제조 과정에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고 본다. 헥사곤MI는 헥사곤의 8개 사업부(디비전) 가운데 제조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사업부 중 하나로서, 특히 디지털 전환(DX) 관련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했다. 또한 헥사곤의 다른 사업부와도 기술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했다. 이외에 산업단지의 노후된 제조 환경을 디지털화된 공장으로 변화시키고, 산업간 융합을 통해 디지털 전환으로 가는 여정을 지원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헥사곤MI가 선보인 넥서스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나 성과는 어떤지 넥서스는 2023년 초에 글로벌 출시했고 우리나라에는 지난 9월에 공식 론칭했는데, 초기에는 직접적인 매출보다는 향후 비즈니스를 위한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데에 주력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고,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비즈니스 기회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본다. 넥서스는 개방성과 확장성을 강조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장비 데이터, 그리고 헥사곤 외에 서드파티 솔루션 데이터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플랫폼에 대한 고객의 주요한 니즈는 다양한 데이터의 연계 활용에 관한 것인데, 넥서스는 플랫폼을 위해 추가로 데이터를 생성할 필요가 없어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넥서스의 주요 고객은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조업체이다. 해외에서는 보잉, 볼보, 에어버스, 록히드 마틴, 도요타, 포드 등이 넥서스 도입을 고려하거나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출시 이후 대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넥서스의 일부 도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 여러 곳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에는 자동차, 항공, 조선 등 산업을 중심으로 고객 사례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헥사곤MI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되거나 업데이트된 솔루션에 대해 소개한다면  헥사곤은 다양한 규모의 제조 분야를 위한 솔루션을 갖고 있으며 제품간의 연결성에 신경을 썼다. 지난해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은 기존 제품이 고르게 성과를 얻은데 따른 것으로 본다. 특히 2021년 헥사곤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ETQ의 경우 2023년 국내에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ETQ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기업용 소프트웨어로, 품질경영시스템(QMS), 환경·보건·안전(EHS), 감사 관리, 공급업체 관리, 문서 관리, 컴플라이언스 관리 등 제조업에서 품질과 환경, 안전 관리를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ETQ는 제조 품질 관리 데이터, 부적합 보고서, 고객 불만 및 의견 등을 자동화해 전체 제품의 수명주기 동안 품질 관리에 대한 전사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헥사곤MI의 국내 인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최근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것인지 헥사곤MI의 국내 직원 수는 140여명이며, 본사 오피스 외에도 용인에 PCMM 검/교정 및 자동화 센터 및 창원에 기술지원센터를 갖추고 있다. 헥사곤MI는 디지털 전환과 솔루션 컨설팅을 중심으로 인력 확대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고객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고객의 문제 해결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본사 오피스로의 통합과 함께 인력 확충을 통해 토털 솔루션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창원 기술지원센터를 재개관하면서 경남 지역 내 다양한 제조 고객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제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창원 기술지원센터는 디지털 전환의 중요 거점으로서 글로벌 강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제조 혁신을 선도하는 중심점이 되어 지역 경제와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주목하거나 강조하고자 하는 시장 흐름 또는 기술 이슈가 있다면 2024년 산업계의 중요한 화두는 디지털 전환과 제품 개발 주기의 단축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 전환은 제조 산업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제조업체들은 3D 프린팅, 적층제조(AM), 디지털 트윈 등 새로운 제조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 효율, 품질,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제조산업에서는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 더 짧은 시간에 여러 옵션을 평가하고, 결함을 조기에 발견 및 해결하며, 설계 요구 사항을 더 빨리 충족하는 등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하여 시장에 선보이고자 하고 있다. 한편으로 생산 기간을 줄이기 위해서 다양한 솔루션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전달하고 가공하는 것이 어려움으로 작용한다. 결과 데이터를 초기 개발로 피드백해 재사용하는 것도 이슈이다. 헥사곤은 고객의 생산주기를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자 한다.   올해 신제품 출시 또는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이 있다면 산업계의 트렌드가 디지털 전환과 제품 개발 주기 단축이라는 점에서 디지털 리얼리티 플랫폼인 넥서스는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든 부서가 동일한 데이터 및 변경/업데이트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동시에 작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풍부한 데이터를 가진 제품의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제조업체는 넥서스를 통해 더욱 민첩하고 탄력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으므로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활용할 준비를 더 철저히 갖출 수 있고, 이를 통해 제품 출시를 앞당기고 더욱 자율적인 워크플로를 개발할 수 있다. 헥사곤은 향후 지속적으로 각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새 넥서스 앱과 솔루션을 출시하여 시장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헥사곤MI의 국내 제조 분야 전략이나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높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및 유가 및 환율로 인하여 제조업 시장 상황 자체는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 차원에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공급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고 항공우주, 자동차, 조선 및 반도체 분야의 대기업에서도 생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헥사곤MI는 2024년에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의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넥서스를 통한 개방형 생태계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넥서스의 기능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여전히 높은 중요도를 가지며 헥사곤의 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솔루션의 비즈니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헥사곤이 가진 다양한 기술을 통합해 고객의 가치를 국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한편, 헥사곤MI는 플랜트 설계 및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헥사곤 자산 수명주기 인텔리전스 사업부(헥사곤ALI)와 건축/토목 등에서 GIS 정보를 취득해 효율적인 제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헥사곤 라이카지오시스템즈 등 한국 내 헥사곤의 다른 계열사와 협력하여 ‘OneHexagon’ 차원의 통합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외에 채널 파트너와의 소통 강화 및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품 및 산업별 파트너사와 컨설팅에 주력하는 파트너사 등 다양한 채널 파트너와 함께 생태계를 넓히면서,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 '2022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2-27
뉴랜드코리아, 무선에 특화된 산업용 핸드 바코드 스캐너 ‘NVH220B’ 출시
뉴랜드코리아는 지난해 선보인 산업용 핸드 바코드 스캐너 'NVH220'의 무선용 버전인 ‘NVH220B’를 한국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무선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제품을 스캐닝하고 추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거치대에서 최대 150m까지 떨어져도 스캐닝이 가능하다. NVH220B는 제조 환경의 복잡한 바코드 스캐닝을 위해 고안된 제품으로, 특히 무선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이동성을 향상시켜 광범위한 지역에 있는 제품을 효율적으로 추적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에 채택된 무선 기능 덕분에 NVH220B는 부두에서의 물품 적재와 같이 역동적인 배송지역에서 재고 및 선적을 효과적으로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되며, 공장 전체의 장비를 현장에서 검사할 수 있는 ‘유지관리 추적’도 용이하게 해준다. 또한 창고 내에서나 생산 라인에 상관없이 인벤토리 관리에 유연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NVH220B는 코드 길이에 제약 없이 다양한 검사소 간 이동을 용이하게 해 줌으로써 품질 관리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NVH220B는 블루투스 5.0을 탑재하여 거치대에서 최대 150m 떨어진 곳에서도 바코드를 스캔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한 빠른 데이터 속도, 더 나은 배터리 효율성 및 쉬운 페어링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NVH220B는 정밀한 포지셔닝과 정확한 디코딩을 위한 인공지능(AI) 처리 역량과 뉴랜드의 최신 산업 디코딩 알고리즘을 탑재했으며 라듐 각인 바코드, 도팅 바코드같은 DPM(Direct Part Marking) 바코드를 포함한 바코드 디코딩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자동 학습을 통해 즉각적으로 스캐너가 바코드 및 자재 조건을 분석해서 지능적으로 설정을 조정, 스캐닝 성능을 최적화하여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뉴랜드코리아의 성태호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NVH220B는 무선 기능이 전격 지원돼 어떤 산업 환경에서도 원하는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4-02-26
[포커스] 크레아폼, 휴대용 3D 스캐너로 정밀한 제조 데이터 획득과 활용 지원
크레아폼은 포터블 3D 스캐너인 핸디스캔 3D 맥스(HandySCAN 3D|MAX) 제품군을 출시하면서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저 콘퍼런스에서 신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3D 측정 및 제조업의 제품 개발/품질 관리의 디지털화 방안, 최신 기술 트렌드 및 전기자동차나 에너지 산업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 정수진 편집장   ▲ 핸디스캔 3D 맥스는 중대형 대상의 스캔에 특화된 포터블 스캐너이다.   스캔 속도와 품질, 편의성 높인 핸디스캔 3D 맥스 크레아폼은 지난 2005년 첫 제품을 개발한 이후 비접촉식 레이저 3D 스캐너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현재는 포터블 3D 스캐너, 리버스 엔지니어링/검사 소프트웨어, 검사 자동화 셀, 접촉식 무선 프로브 등에 걸쳐 35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으며, 12개 국가 15개 지사에 700여 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1m에서 15m까지 크기의 중대형 대상물 스캔에 특화된 핸디스캔 3D 맥스는 인체공학을 고려해 휴대성을 높였다. 1.2kg의 무게로 손에 들고 사용할 때 부담을 줄이는 한편, 기존 제품인 핸디스캔 3D 블랙(HandySCAN 3D|BLACK) 모델에 비해 길어진 핸들로 그립감이 좋아졌다. 핸들에는 다기능 버튼을 채택해 상황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스캔 품질은 더 높아져서 디테일한 형상 정보를 정밀하게 얻을 수 있고, 큰 대상물을 스캔할 때에도 빠른 시간 안에 스캔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스캔 정확도는 0.075mm인데 크레아폼의 다미엔 플로가스텔(Damien Plougastel) 부사장은 “공간 정확도를 보장하는 메트롤로지급 스캐너로 ISO 및 VDI/VDE 인증을 획득했다”고 소개했다. 38개의 블루 레이저 라인으로 초당 200만 회 스캔하는 핸디스캔 3D 맥스는 2m×2m의 영역까지 측정할 수 있다. 최단 측정 거리는 0.3m, 최대 작동 범위는 2.5m이다. 긴 거리에서 빠르게 스캔하거나 가까운 거리에서 정밀하게 스캔할 수 있는 ‘플렉스 볼륨’ 기능을 제공하는데, 고해상도 모드에서는 특정 영역에서 상세한 데이터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또한, 크레아폼은 핸디스캔 3D 맥스에 사용자 친화적인 3D 스캔 작업을 지원하는 스마트 서피스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이는 스캔 대상의 색상이나 표면 반사율에 따라 셔터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대조되는 색상이 섞여 있는 표면의 스캔 품질을 개선할 수 있고, 인공지능(AI)으로 트래킹을 개선해 스캔 정확도를 높인다. 핸디스캔 3D 맥스는 자석으로 부착해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360도 마그네틱 타깃이나 스마트폰을 부착해 3D 스캔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어댑터 등의 액세서리도 지원한다. 핸디스캔 3D 맥스와 핸디스캔 3D 맥스 엘리트 등 두 가지 제품군이 제공되는데 맥스는 휴대성에, 맥스 엘리트는 정확도 및 작업 거리 확장에 초점을 둔 제품이다. 플로가스텔 부사장은 “핸디스캔 3D 맥스는 철도, 플랜트, 에너지, 중공업 등 산업군을 중점으로 공략하고자 한다. 스캔 대상물에 타깃을 부착해 빠르고 정확하게 스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트래커 방식을 사용하기 어려운 산업 현장에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핸디스캔 3D 맥스의 주요 특징   제조 산업 트렌드에 맞춘 3D 스캐닝 솔루션 제공 최근 제조 산업의 핵심 트렌드는 자동화와 디지털 트윈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분석과 분석 데이터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한편으로, 측정 데이터를 분석하는 전문 인력에 대한 요구는 제조 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다. 크레아폼의 국내 비즈니스를 이끄는 김건아 본부장은 “부품의 수가 줄면서 형상의 복잡도는 늘고 있으며, 대형 주조 부품의 정합성과 안정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요구에 따라 측정 면적이 확장되는 추세”라면서, “이에 맞춰 크레아폼은 3D 스캐너의 품질을 높여 더욱 정확한 측정을 지원하는 한편, 로봇 프로그래밍을 결합한 자동화 측정 셀을 턴키 및 커스터마이징 솔루션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이로써 엔지니어는 측정 작업보다 데이터 분석에 집중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자동화 셀은 가격대가 높고 전문 인력이 부족하는 한계로 시장에서 확산이 어려웠는데, 크레아폼은 국내 아웃소싱을 통해 공급가격을 낮추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김건아 본부장은 “파트너사와 협력해 국내에 두 개의 데모 셀을 구축했고, 커스텀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해 3D 스캐너를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3D 스캐닝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활용도 확대될 전망이다. 핸디스캔 3D 맥스는 스캔 작업에서 타깃을 검출하는 데에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있는데, 크레아폼은 측정 거리가 길어질 때 스캔 데이터의 정확도가 낮아지는 현상을 막고 높은 해상도를 유지하는 등에 인공지능이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마그네틱 타깃을 부착해 빠르고 정확하게 스캔할 수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2-04
[포커스] 부천국제금형콘퍼런스, 지능화를 통한 금형산업의 혁신 전략 짚다
‘2023 부천국제금형콘퍼런스’가 지난 11월 3일 열렸다. ‘AI 활용 금형 지능화를 위한 금형산업 미래 제조혁신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금형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로봇, 비전 등 다양한 기술의 발전상을 짚고 미래 발전 방향을 살펴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 정수진 편집장     한국금형기술센터의 윤길상 센터장은 부천에 자리한 센터를 소개했다. 우리나라 금형 업체의 61%가 수도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중 37%가 부천에 있다. 윤길상 센터장은 “한국금형기술센터는 IT 기술 접목, 디지털화, 스마트 공장 등의 기술 개발과 지원을 통해 부천 및 국내 금형산업의 육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금형기술센터는 금형 해석 소프트웨어, 실험/측정장비, 3D 프린터/3D 스캐너, 가공 장비, 사출 성형 장비 등을 갖추고 금형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중장기 원천기술을 개발해 금형산업 현장의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첨단 기술의 실용화를 지원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윤길상 센터장은 “아날로그 기계와 공정의 디지털 전환, 통합 시스템 운영 지원, 사출/프레스 금형의 디지털 공정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현재 연간 5000건, 900여 개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금형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신산업 R&D, 지역 특화 혁신 기여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솔루션 조익열 부장은 ‘금형업종의 데이터 분석 및 협동로봇 기반 머신텐딩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금형 공장에서는 다양한 장비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데, 조익열 부장은 이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설비의 배치나 운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집하는 데이터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공장의 설비별 가동시간과 가동률, 알람 이력 등이 있으며, 이를 프로젝트/제품/가공 타입별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불량을 예상하거나 설비 진단을 통한 보정일정 예측, 고장 발생 전 사전 보전활동 수행 등이 가능하다. 한편, 머신텐딩이란 금속 가공 기계나 플라스틱 사출 기계 등에서 소재와 가공물을 투입하고 가공된 반제품과 완성품을 꺼내어 다음 공정으로 이동시키는 자동화 공정을 가리킨다. 조익열 부장은 머신텐딩 시스템 도입 사례를 소개하면서 “금형 분야에서는 협동로봇 한 대로 가공과 측정을 수행하고, 그리퍼를 교체하지 않고 하나의 팔레트 위에서 연속 공정을 진행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그리고 머시닝 센터/CNC 선반 분야에서는 3D 비전으로 가공 소재를 확인하고 24시간 무인 가동 시스템을 구축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건솔루션이 소개한 사출 공장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AI 통합 솔루션을 통한 금형설계 및 제조의 미래 역량 강화’에 대해 소개한 헥사곤의 카 쿤 고(Kah Khoon Goh) 부사장은 “헥사곤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으로 제조 자동화를 돕고 있으며 디지털화와 클라우드 역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생산 품질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고객의 프로세스와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헥사곤이 최근 국내에서도 출시한 넥서스(Nexus) 플랫폼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설계-품질 검사-생산을 연결하고 인공지능(AI), 에지 컴퓨팅, 시각화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헥사곤은 제품 설계, 3D 스캐닝/역설계, 설계 검증/최적화, 재료 시뮬레이션, 제조/가공 준비, 가공 방법 결정, 품질 검사, 실시간 리포팅, 엔터프라이즈 품질 관리 등 제조 전 영역의 작업을 넥서스 플랫폼에서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카 쿤 고 부사장은 “넥서스는 헥사곤뿐 아니라 파트너사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를 연계할 수 있는 개방성 및 CAD/CAM/CAE/품질 데이터를 변환 없이 공유하는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헥사곤은 가상 설계와 더욱 빠른 제조, 실시간 모니터링 및 빠른 문제 해결, 빅데이터 기반 예지보전 등을 위한 딥러닝과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넥트의 하태진 대표는 ‘금형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XR 기술 및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제조 산업 현장에서 겪는 주요한 문제 중 하나는 인력 부족이다. 전반적인 고령화와 함께 숙련자의 경험이나 노하우가 퇴직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회사의 역량으로 남지 못한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하태진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지식을 미숙련자에게 전달하는 솔루션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현장 매뉴얼을 XR(확장현실)로 제작하는 콘텐츠 저작 도구”라고 설명했다. XR 기술을 활용하면 현장의 영상을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글라스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데, 이를 활요하면 공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업을 지시할 수 있다. 현장에서 모의 훈련이나 시뮬레이션을 XR 기반으로 진행할 수도 있고, 안전 사고를 줄이거나 시설 관리에서 원격 소통을 위한 솔루션으로 XR을 활용 가능하다. 또한, 하태진 대표는 조선이나 반도체 산업의 설비 관리, 특성화고교나 직업 훈련기관의 교육, 해외 법인간 다국어 음성 지원, 조선소 현장의 원격 품질 검사, 기계 장비의 유지보수, 항공 조종사의 훈련 시뮬레이터, 반도체 장비의 가상 조립 훈련 등 산업 분야에서 XR 솔루션을 활용하는 다양한 사례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스토브코리아 최영태 팀장의 ‘금형 자동화를 위한 환경 개선 솔루션’ ▲KAIST 최재식 교수의 ‘미리보는 2024년 AI 산업/기술 트렌드’ ▲픽잇코리아 조영범 차장의 ‘3D 로봇비전을 통한 금형기술 디지털라이제이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2-04
헥사곤-시스콘, 제조환경 스마트화 위한 자율 측정 시스템 공동 개발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헥사곤 MI)는 국내 공장 자동화 전문 기업인 시스콘과 협력해 ‘자동 및 자율 측정 시스템’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 기술은 시제품이 완성된 단계로, 2024년 2분기 내 상용화될 예정이다. 헥사곤과 시스콘은 새로운 측정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기존의 작업자가 수동으로 운영하는 측정 시스템을 자동, 자율화하여 고가의 전용 측정실을 구축하지 않고 제품을 측정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만으로도 자동 및 자율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무인 운영이 가능한 자율 측정 환경을 제공해 측정실 운영을 위한 작업자 없이 업무 시간 이외에도 자율 측정이 가능하며, 다수의 제품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측정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시스콘은 자동화에 필요한 시스템 컨설팅부터 프로그램 개발, 시운전, 유지보수 및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체 연구소를 통해 자율주행 이송 로봇 개발 및 IT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완성차 및 부품을 생산하는 자동차, 항공, 금형, 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는 헥사곤의 대형 체적 측정을 위한 일체형의 레이저 트래커 라이카 앱솔루트 트래커 AT960(Leica Absolute Tracker AT960)과 3D 레이저 스캐너 앱솔루트 스캐너 AS1(Absolute Scanner AS1)이 사용됐다. 빠른 다이내믹 측정을 제공하는 AT960MR은 자유도(6DoF)의 프로빙 및 스캐닝과 리플렉터를 활용한 측정을 통해 자동화 검사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AS1 스캐너는 최첨단 블루 레이저 기술과 고급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비접촉 3D 측정 기능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이 간편한 사용법으로 최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용됐다.      헥사곤과 시스콘은 올해 5월 MOU를 맺은 이후, 7개월간 자동화 및 자율 측정 및 검사 시스템 개발, 제조 및 고품질 제품 확보 관련 고급 기술 협력 등 스마트 제조 기술 분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향후 헥사곤은 시스콘과 협력을 통해 제조산업의 자동 및 자율화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 공장의 디지털화를 통한 제조 산업 자산 관리, 실시간 설비 제어, 효율적 제조 설비의 운영 등의 다양한 자율화 시스템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시스콘의 최광용 대표이사는 “시스콘의 공장 자동화, IT, 그리고 로봇 기술과 헥사곤의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제조산업의 디지털 융합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면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장을 선두하는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헥사곤의 홍석관 부사장은 “헥사곤과 시스콘은 완전 측정 자율화 시스템을 개발해 작업자의 경험과 기술을 자동 및 자율화 측정 시스템에 프로그램화했다”면서, “제품 품질 판단을 위한 작업자의 경험과 숙련도가 매우 중요한 제조업 분야에 최소한의 조작으로 측정이 이뤄지는 자율화 시스템을 더욱 폭넓게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3-11-14
크레아폼, 대형 부품 측정을 위한 이동식 3D 스캐너 핸디캠 3D 맥스 시리즈 출시
자동화 휴대용 3D 측정 솔루션 기업인 크레아폼(Creaform)이 자사의 주력 제품군인 핸디캠 3D 라인업에 맥스(HandySCAN 3D|MAX) 시리즈 신제품을 추가했다. 핸디캠 맥스 시리즈 제품군은 약 1m×1m의 넓은 3D 스캐닝 면적을 제공하는 산업용 3D 스캐너로, 다양한 종류의 크고 복잡한 표면의 제품을 정확히 3D 측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빠른 스캐닝 모드와 최대 해상도 모드 등 다양한 스캐닝 모드를 제공해 최대 15m의 대형 부품 및 어셈블리 측정을 최적화하고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큰 부피의 표면 측정, 정확도, 휴대성 및 단순성의 효과를 결합한 맥스 시리즈는 항공우주, 운송, 에너지, 광업 및 중공업 부품의 측정의 간편성과 효율을 높였고, 측정 프로세스 또한 향상시킨다.     맥스 시리즈는0.100mm + 0.015mm/m의 공간 정확도를 지원하고, ISO 17025 인증 및 VDI/VDE 2634 파트 3 표준 준수를 갖춘 전문가 등급의 결과를 제공하여 품질 관리뿐 아니라 허용오차가 낮은 부품과 대형 부품의 정밀함을 요구하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크레아폼의 다이내믹 레퍼런싱 알고리즘을 탑재하여 실험실과 작업장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정확하게 3D 스캔을 할 수 있다. 작업자는 플러그 앤 플레이를 통해 빠르게 스캔 작업을 준비할 수 있으며, 3D 스캔을 여러 CAD 소프트웨어에 통합할 수 있어 대형 부품 및 어셈블리 분야 리버스 엔지니어링, 3D 검사 및 제품 개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맥스 시리즈가 지원하는 플렉스 볼륨(Flex Volume) 기능은 짧은 초점 거리에서는 고품질로 스캔하고 대형 부품을 측정할 때에는 긴 초점 거리에서 초고속 측정을 지원한다. 스마트 서피스 알고리즘은(Smart Surface Algorithm) 인공지능과 결합된 정교한 이미지 처리 기능을 통해 추적, 성능 향상, 까다롭고 대비되는 마감의 판독 기능 향상, 표면 측정 단순화를 통한 스캐닝 프로세스의 단순화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캘리브레이션 단계를 스캐닝 워크플로에 직접 통합해 실시간 캘리브레이션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한편, 크레아폼은 11월 9일 ‘2023 한국 유저 미팅’을 진행하면서 이번 신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3D 측정 기술을 통해 제조산업의 제품 개발 및 품질 관리를 디지털화할 수 있는 기술 트렌드와 사례 등을 소개했다.
작성일 : 2023-11-09
[포커스] 헥사곤 MI, 넥서스 국내 출시로 데이터의 연결 통한 제조 혁신 지원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 MI)가 지난 9월 7일 ‘헥사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3’을 진행했다. ‘Future of Manufacturing is Open’을 주제로 한 이번 이벤트에서 헥사곤 MI는 디지털 제조 혁신을 위한 비전과 기술을 소개했고, 디지털 리얼리티 플랫폼인 넥서스(Nexus)를 국내 시장에 공식 론칭했다. ■ 정수진 편집장     헥사곤은 산업 자산을 디지털화하는 HxDR 플랫폼, 제조 주기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넥서스 플랫폼, 도시 환경/건축/제조 데이터를 통합하는 산업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제조 산업과 관련해 헥사곤 MI의 성 브라이언 사장은 제조 혁신의 핵심 요소로 개방형 혁신,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을 꼽으면서, “헥사곤 MI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과 제조 혁신에 대한 전문성 및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제조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헥사곤 MI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현실의 미래, 제품/공장 자원 관리 솔루션, 그리고 ETQ를 통한 효과적인 품질 및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솔루션 및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적층제조 솔루션, 플랫폼 환경에서의 PCB 설계를 위한 열 관리 예측, 제조 분야 설비 관리 프로세스 스마트화 전략과 수행을 위한 EAM/AMR 기반 BIM 정보 측정 및 분석 자동화 시스템 등을 주제로 다양한 디지털 혁신 방안과 사례를 전달했다.   ▲ 헥사곤 MI 성 브라이언 사장   넥서스 국내 공식 출시 제조 산업은 시장 출시 기간의 단축, 변화에 대한 대응, 기술 격차 및 새로운 작업 방식, 지속 가능성의 가속화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한편으로 설계/제조/운영 등의 프로세스와 데이터 소스가 단절(silo)되어 있다는 점은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추진하는 데에 있어 장애물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헥사곤이 내세운 것이 중앙집중식으로 데이터를 연결하고 인텔리전스로 바꾸는 넥서스(Nexus) 플랫폼이다. 헥사곤 MI는 작년 넥서스를 첫 공개했는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도 공식 론칭했다. 헥사곤 MI의 스테판 그래험(Stephen Graham) 수석 부사장은 “기업이 스마트 제조의 이점을 누리려면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접근법을 채택해야 한다”면서, “넥서스는 다양한 기술을 연결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헥사곤의 솔루션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의 솔루션도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 PDM(제품 데이터 관리 시스템), SPDM(시뮬레이션 프로세스 및 데이터 관리 시스템), QMS(품질 관리 시스템) 등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은 기록 중심의 시스템이며 데이터 관리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넥서스는 실시간 문제 해결에 관심을 두고, 협업 워크플로를 제공하며 민첩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것이 그래험 수석 부사장의 설명이다.   ▲ 헥사곤 MI 스테판 그래험 부사장 겸 넥서스 글로벌 총괄   오픈 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앱 개발 넥서스는 플랫폼/애플리케이션/솔루션으로 구성되는 포트폴리오를 갖는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앱과 솔루션이 개발될 수 있는 구조이다. 헥사곤 MI는 넥서스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앱 개발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헥사곤 MI의 이우영 그룹장은 “넥서스는 개방형 디지털 전환 플랫폼을 지향한다. 계측 데이터, 설계/시뮬레이션 데이터, 생산 데이터, 측정 데이터 등이 단일 UI(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통합되고, 제품 개발 방향을 결정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헥사곤은 넥서스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앱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들 앱은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하고 어디서든 액세스 가능토록 하며, 데이터를 융합해 단일 프로세스로 전달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제조 작업 현장의 디지털화·이동성·생산성을 지원하는 ‘넥서스 커넥티드 워커(Nexus Connected Worker)’ 앱이 처음으로 소개됐다. 이외에 헥사곤이 소개한 주요 넥서스 앱은 다음과 같다. 소재 물성 획득 적층제조를 위한 최적 설계 및 역설계 성능 검증을 위한 구조/동역학/열유체 시뮬레이션 AI/머신러닝을 통한 성능 예측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및 적층제조 프로세스 검증 제조 공정의 시뮬레이션 측정 데이터 기반의 검증 결과 확인 CT 스캐닝을 통한 비파괴 품질검사 측정 장비의 상태 모니터링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의 협업 지원   ▲ 현장 작업자의 협업을 지원하는 넥서스 3D 화이트보드 앱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0-04
3D 프린팅 토털 서비스 기업 프로메테우스, ‘프로토랩’으로 사명 변경
3D 프린팅 토털 솔루션 선도기업인 프로토텍의 자회사인 프로메테우스는 회사명을 ‘프로토랩(PROTOLAB)’으로 변경하고, 고객에게 보다 신뢰 받는 원스톱 제조 토털 서비스 제공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프로토랩의 새로운 회사명은 ‘프로토타입(Prototype)’과 ‘랩(Lab)’을 결합한 것이다. 프로토랩은 고객 중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품 디자인, 기구 설계, 시제품 제작, 양산에 이르기까지 제품 양산 전 과정에 필요한 원스톱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프로토랩은 "25년 이상의 적층제조 경력으로 50개 이상의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AS9100(항공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현대, 삼성, LG, 한화, KAI과 같은 대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프로토랩은 글로벌 적층제조 기업인 스트라타시스, 데스크탑 메탈, 트럼프 등의 최신 금속, 폴리머 산업용 3D 프린터를 보유한 대규모의 3D 프린팅실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제품 디자인, 기구 설계, 3D 스캐닝, 시제품 제작, 사출 양산 등 3D 프린팅 제품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필요한 기술을 한 눈에 검토할 수 있고, 서비스도 빠르게 받을 수 있다. 프로토랩은 이러한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1만 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국내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연구소, 학교 등과 진행하면서 제조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스트라타시스가 세계 각지에 구축한 Global Manufacturing Network(GMN)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프로토랩은 3D 프린팅 기술의 제조업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재직자 및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산업용 3D 프린팅 및 3D 스캐닝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과제를 통해 수요기업과 3D 프린팅 기술 발전과 양산 부품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프로토랩의 신상묵 대표는 “산업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제조업계의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이 때 프로토랩은 지속적인 공정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도전적인 과제에 고객사와 함께 도전하며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3-09-21
국보디자인, BIM 국제 표준 ‘ISO19650’ 인증 획득
국보디자인은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빌딩 정보 모델링(BIM) 분야 국제 표준인 ISO19650:2018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보디자인은 1983년 창업 이후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공간을 창조하는데 주력해 온 인테리어 전문가 집단이다. 12년 연속 시공능력 평가액 1위 및 도급순위 1위를 기록하며, 사용자를 고려한 독창적인 공간 디자인과 시공 품질 사수는 물론 최근에는 BIM 인증, 레이저 스캐닝, 디지털 트윈 등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ISO19650:2018은 2018년 발행된 BIM 정보 관리 운영체제 관련 기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것이다. 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 등 사업 주체별로 BIM 정보 관리와 운영 및 협업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을 기준으로 한다. 이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내부 문서(절차, 지침, 프로세스 등), 임원, 실무자 인터뷰, 수행 프로젝트 실적, BIM 기술 역량 등에 대해서 국제 표준 기준의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ISO19650 인증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입찰조건에 필수요건으로 담겼고, UAE와 싱가포르 홍콩 등은 이를 기준으로 BIM 국가 지침을 개정했다. 이외에도 많은 국가가 사업에서 BIM인증 보유여부를 확인하거나 BIM국제 표준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 국보디자인은 "종합건설사가 아닌 국내 전문건설업체 중에서는 최초로 인테리어 분야 원도급자(LAdP : Lead Appointed Party)로서 ISO19650 인증을 취득했다"면서, "이 인증을 통해 입찰 단계부터 설계, 시공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BIM 정보 관리 능력,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 기술 조직 등을 국제적으로 공식 인증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보디자인은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직접 계약하여 다수 프로젝트에서 BIM을 활용한 입찰, 설계 및 시공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문서와 프로세스 관리를 확대 적용하여 프로젝트 전반의 운영과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을 연구, 도입하여 스마트건설 기술을 통해 현장 안전 및 생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보디자인 DX사업본부의 권윤호 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BIM 기술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이번 국제 인증을 통해 국내 민간기업들과 해외 건설시장 개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보디자인의 BIM 역량과 기술력을 통해 스마트 건설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