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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수소경제"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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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빌드스마트 포럼 2022, 디지털화에 의한 건설 프로세스의 변화와 발전 방향 짚다
빌딩스마트협회가 4월 2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빌드스마트 포럼 2022(buildSmart FORUM 2022)’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포스트 팬데믹 상황에서 향후 전개될 불확실성에 입각한 대전환 시대에 건축·건설 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 이예지 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건설 환경의 빠른 변화가 미래 설계 산업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BIM 기술 발전은 방대한 준비와 노력, 모든 주체의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빌드스마트 포럼 2022에서는 ‘AEC Industry, the Era of Great Transformation(건축·건설 산업, 대전환의 시대)’을 주제로 다양한 세션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개회사를 맡은 차희성 아주대학교 교수 겸 빌드스마트 포럼 2022 준비위원회 조직위원장은 “건축·건설 산업(AEC)의 디지털화에 의한 생산 프로세스상 변화의 움직임은 현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은 기존의 건축·건설 산업을 새롭게 정의하는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빌딩스마트협회는 포스트 팬데믹 상황에서 향후 전개될 불확실성에 입각한 대전환 시대에 우리 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마트 건설을 위한 국토교통 R&D 최근 팬데믹 환경 속에 비대면·디지털 경제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건설 산업은 자동화·디지털화가 앞당겨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통 산업은 자율자동차, 드론 등 혁신기술의 종합체로 발전 중이며 스마트도시, 수소도시를 적극 도입하는 등 글로벌 국토교통 산업도 급변하고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변화 속에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 R&D’ 사업을 통해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종합계획에서 제시한 4대 추진전략 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탄소중립·디지털 뉴딜 등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박승기 원장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스마트시티, 미래교통수단, 수소경제, 디지털국토정보 등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주력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건설산업의 지능화, 스마트 교통물류 등에도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토교통 R&D의 예산은 2022년 6331억원으로 전년대비 7.2% 증가했으며, 이는 ▲건설SOC ▲플랜트 ▲도시건축·공간정보·스마트 시티 ▲교통·물류 ▲철도 ▲항공 ▲기반구축 ▲기후변화 대응 등 8개 분야에 투자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특히 건설지능화 등 분야별 추진전략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박승기 원장은 국토교통 R&D 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로봇 활용으로 더욱 스마트해지는 건설 산업 건설 산업은 그 규모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다른 산업들에 비해 노동집약적이며 육체노동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이는 건설 산업이 겪고 있는 상대적으로 낮은 생산성, 높은 안전 위협, 인력난 등의 문제들과도 연결된다. 최근 건설 로봇은 육체노동에 대한 의존도를 줄임으로써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건설현장에 도입되고 있다. 이러한 건설 로봇의 증가로 앞으로의 건설 환경은 다양한 건설 인력과 로봇이 긴밀하게 협업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공감이 결여된 사람과 로봇 간의 협업은 건설 로봇의 기술적인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없으며 이들이 협업을 성공적으로 발휘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 이에 미시간대학 이상현 교수는 로봇의 사람에 대한 공감을 통한 능동적이고 조화로운 협업을 실현하기 위해 미시간대학의 Dynamic Project Management (DPM) 연구실에서 행해진 다양한 센서들과 딥러닝을 적용한 연구들과 이를 바탕으로 공감하는 건설 로봇들을 위해 진행 중인 연구를 소개했다. 미시간대학 이상현 교수는 Wearable biosensor(웨어러블 바이오센서)를 통해 인간이 로봇과의 협업과정에서의 어떤 감정과 인지적인 반응을 보이는지를 이해하며 그 이해를 바탕으로 어떻게 공감하는 건설 로봇이 이루어 질 수 있는지를 제시했으며, “이러한 공감을 바탕으로 한 사람과 로봇의 협업이 사람 친화적인 건설 환경을 조성하여 건설 산업을 더욱 생산적이고 안전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미시간대학 이상현 교수   라이프사이클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개방형 BIM 이번 포럼에서 그라피소프트 에후헤니오 폰탄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건설 산업의 라이프사이클 및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개방형 BIM 설계에 대해 소개했다. 건설 산업에서 다양한 솔루션으로 작업을 할 때 각각의 솔루션은 서로 다른 고유의 형식을 갖는다. 에후헤니오 폰탄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서로 다른 저작도구를 사용하게 될 경우가 많은데, 이때 데이터 호환이 되지 않으면 커뮤니케이션을 상당히 복잡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따라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은 모두가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라며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데이터를 공통 언어와 공통 데이터 구조로 변환해야 각 데이터에서 문제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이해관계자와 모든 팀 구성원이 선택의 자유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여러 도구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실제 솔루션은 하나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방형 데이터 형식’을 사용하는 것”이라며 개방형 BIM(Open BIM) 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 포럼에서 그라피소프트 에후헤니오 폰탄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개방형 BIM 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번 포럼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아주대학교 김형섭 조교수는 ‘패러다임의 전환: 빌딩 테크놀로지와 건축 설계 프로세스’라는 주제로 빌딩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른 건축 설계 프로세스의 전환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설계 프로세스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홍익대학교 안승준 조교수는 ‘가상현실 기반 건축공간 사용성 평가 기법’이라는 주제로 가상현실 기반 건축환경 사용성 평가방법의 이론적 배경과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6-02
[포커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2, 플랜트·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ESG 전략 짚다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가 주최하고 캐드앤그래픽스가 주관한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2’가 2월 17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플랜트 조선 관련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 엔지니어링 솔루션 구축 성공 사례 등 관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할 다양한 내용들이 소개됐다. ■ 이예지 기자     최근 코로나19 이후의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기업의 핵심 가치로 대두되면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으로 강조되고 있다.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는 플랜트,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면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플랜트·조선 ESG 전략과 디지털 전환(DX)’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과제 소개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은 에너지경제연구원 임춘택 원장은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을 모두 달성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 추진전략과 주요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임춘택 원장은 “급속한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해 글로벌 기후위기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전 세계가 달성해야 할 기온 상승 억제 목표가 1.5℃로 강화된 상황에서 탄소중립 실현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석유, 석탄 사용의 비중은 줄이고 태양광, 풍력 등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임춘택 원장은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며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국가 경제와 기업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방안으로 3대 축을 제시할 수 있다”면서 “먼저 원전을 방사선으로 전환하여 일자리를 육성하고, 석탄은 가스로 전환해 그린수소 경제로 탈바꿈해야 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용량을 확대해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탄소중립은 이제 시대적 과제이자 국제 규범이며, 이러한 흐름이 혁신성이 높은 우리나라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에너지경제연구원 임춘택 원장   수소경제 시대의 플랜트 산업의 대응 전략 짚다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플랜트와 해양 선박에서 수소경제 시대와 탈탄소의 의미’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그는 온실가스 감축량이 큰 수소가 탈탄소화에 미치는 중요한 역할 이해와 수소경제 시대에서 플랜트와 해양선박 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신안식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탄소 감축을 위한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수소에너지로의 전환은 환경오염을 동반한 대형, 중앙형 전력생산 비중을 낮추고, 친환경 소형, 분산형 전력생산 비중을 늘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수소연료전지는 전력수요가 높은 수요처 인근에 설치해 송전철탑을 줄일 수 있고, 송전손실이 적으며 설치면적도 타 재생에너지에 비해 매우 작다. 뿐만 아니라 전력 생산규모와 설치장소에 따라 적절한 연료전지 설비를 소비자 입장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분산발전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판 뉴딜 정책 발표(2020년 7월)에 따르면 그린리모델링, 그린에너지, 친환경모빌리티 등 3개 사업에 2025년까지 총 3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수소 시장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신안식 회장은 “플랜트 및 해양 선박 분야에서도 수소에너지 전환에 따른 국내외 시장 선점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으로 원전의 안전 지킨다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원전 설비 감시, 진단, 정비 고도화 기술 개발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한국수력원자력 디지털혁신추진단 장유현 책임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발전소 통합 모니터링 및 조기경보, 예측진단 시스템 구축 및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빅데이터는 유용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데이터를 디지털화, 통합화, 표준화하는데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은 현장에 최적화된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술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을 개발했다.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은 ▲머신러닝 기반 터빈/펌프 등 회전설비 자동상태진단 ▲딥러닝 기반 발전기·변압기 등 전력설비 열화상 자동상태진단 ▲현장 측정데이터 자동오류판정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발전설비 현장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진단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존 전문가의 경험에 의존하는 규칙기반(Rule Base) 진단 모델과 차별화된 기술이다. 한국수력원자력 디지털혁신추진단 장유현 책임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은 고장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진단을 강화하여 원전의 안전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발됐다”면서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인공지능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비를 24시간 자동으로 진단하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 한국수력원자력 디지털혁신추진단 장유현 책임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속화 ‘아비바의 통합 엔지니어링과 DX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아비바코리아 이인석 전무는 조선해양 산업을 위한 아비바 솔루션과 통합 엔지니어링을 통한 DX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비바는 자본 집약형 산업에서 전체 자산 및 운영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조선해양 회사 90%가 아비바를 활용하고 있을 만큼 국내 해양부문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OSIsoft(OSI소프트) 인수를 완료하여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화학, 인프라, 이산형 제조 등의 분야에서도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인석 전무는 “아비바는 OSIsoft의 파이시스템을 인수함으로써 확장된 생태계와 더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보다 높은 효율성으로 산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인석 전무는 엔지니어링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AVEVA E3D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AVEVA E3D는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 단계에서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적인 자원 관리와 성능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기업의 단일적이고 비효율적인 워크플로를 순환적이고 지속가능한 프로세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아비바코리아 이인석 전무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 접목으로 디지털 전환 속도 높인다 ‘대우조선해양 디지털 전환 방향 및 사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은 DSME정보시스템 백종현 대표는 조선해양 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필요성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우조선해양의 추진전략 및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조선해양 산업은 ‘중후장대’, ‘복잡제조’, ‘노동집약’적인 산업으로, 전형적인 굴뚝 기반의 산업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조선해양 산업은 전통적인 개선으로 획기적인 혁신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어렵다. 백종현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조선해양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의 일환으로 DSME정보시스템은 스마트한 계획 관리체계의 구축 및 근무환경, 제도변화에 따른 업무 자동화, 지능화를 구현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접목하여 설계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DSME정보시스템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자동화, 계획지능화, 작업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전 야드에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여 스마트한 생산 계획과 실행이 이루어지는 지능형 야드를 실행하고 있다.   ▲ DSME정보시스템 백종현 대표   인공지능 기술로 원자로 사고 사전에 예방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인공지능응용전략실 유용균 실장은 ‘플랜트 산업 DX 방향과 원자력연구원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연구사례’를 주제로,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연구에 대한 소개와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방향에 대해 짚었다. 유용균 실장은 “’자기지도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은 사람이 정의한 데이터가 아닌 기계가 스스로 학습 가능하도록 분류를 찾고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여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라고 설명했으며, “기계학습은 인공지능 방법 중 하나로, 특정한 과제를 경험을 통해 데이터를 모아 패턴을 분석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는 원자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으며, 디지털 트윈 기반의 미래상황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 인공지능응용전략실 유용균 실장   이미지 기반의 정합성 예비 평가로 설계 변경을 최소화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환경연구본부 이홍철 수석연구원은 ‘플랜트 건설 현장 이미지 기반 시공 정합성 예비 평가 기술 제안’을 주제로, 플랜트 건설 시공 정합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는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관리 요소로, 이홍철 수석연구원은 “현장 취득 이미지 기반의 정합성 예비평가 기술은 빈번한 현장 적용이 불가능한 3차원 스캐닝 기법을 보완하기 위한 기술”이란 점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미지 기반의 정합성 예비 평가는 시공 단계별 주기적 품질관리로 재작업, 설계 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환경연구본부 이홍철 수석연구원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예지보전 관리 시스템 스마트팩토리연구소 정일영 소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설비관리의 길은 진단과 예방보전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국내 플랜트의 설비관리가 올바른지, 앞으로 어떤 트렌드를 갖는지 등을 살펴보는 시간과 함께 경쟁력 있는 설비 전략을 제시했다. 제조산업에서 예지보전 기술은 산업 현장에 노출된 작업자를 설비 고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실시간으로 설비의 상태를 감시하고 설비의 초기 결함을 정확히 포착하여 고장까지 자동으로 진단해주는 스마트한 기술이다. 정일영 소장은 “예지보전 관리 시스템은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기 위한 주요 기술로 자리잡고 있지만, 공장의 구축 목적에 따라 도입해야 하는 장비, 솔루션도 다르기 때문에 공장에 맞게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으며 “또한 단기보다 중장기 프로젝트로 기술에 대한 현장적응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스마트팩토리연구소 정일영 소장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3-02
정부 조직 개편으로 탄소중립 선제적 대응과 에너지시스템 혁신 가속화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전담 차관 신설 등 조직 개편과 인력 보강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인 에너지분야 시스템 혁신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각국이 경쟁적으로 탄소중립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작년 10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후,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20.12)하고 올해 중 감축 시나리오 마련, 부문별 이행전략 수립을 추진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국가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87%가 에너지 소비 과정에서 배출되고 있는 만큼, 화석연료에서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과 풍력․태양광․수소․에너지IT 등 에너지 산업육성도 시급한 상황이다.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에너지 분야 조직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8월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8월 9일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분야 조직개편은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신설되는 에너지 전담 차관(제2차관)을 비롯하여, 2관* 4과**를 신설하고 27명을 보강한다. * 전력혁신정책관, 수소경제정책관 ** 전력계통혁신과, 재생에너지보급과, 수소산업과, 원전지역협력과 또한,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에너지정책 수행을 위해 ‘에너지자원실’을 ‘에너지산업실’로, 한시조직인 ‘신재생에너지정책단’을 ‘재생에너지정책관’으로 개편하고, ‘자원산업정책관’과 ‘원전산업정책관’을 각각 ‘자원산업정책국’, ‘원전산업정책국’으로 재편한다. 제2차관 소속의 하부조직으로 신설되는 부서는 다음과 같다. ‘전력혁신정책관’은 탄소중립에 수반되는 전기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안정적 전력수급 믹스 마련, 에너지신산업 육성, 전력계통망 투자 등 전력산업의 전반적 혁신 업무를 담당하고, ‘수소경제정책관’은 수소경제로의 이행과 글로벌 시장 주도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제도 개선, 투자 지원 등 수소의 생산‧공급, 유통, 활용 전주기에 걸친 수소경제 활성화 업무를 맡는다. ‘전력계통혁신과’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망 인프라 확충을, ‘재생에너지보급과’는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지원 등 재생에너지 확대를, ‘수소산업과’는 청정수소 생산 및 수급관리, 수소전문기업 육성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아울러, ‘원전지역협력과’는 원전 주변지역과의 상생협력, 원전의 안전한 운영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새로운 국제질서라고 강조하면서, 산업부는 이번 에너지 차관신설과 관련 조직, 인력 보강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시스템 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재생에너지, 수소 등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조직개편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조직과 인력을 보강한 것”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탄소중립에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대응하여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에너지분야 기구·정원 > 1차관 1실 2국 4관 21과 1팀 223명 ※ 보강내역 : +1차관 +2관 +4과 +27명 (노란색 : 신설)  
작성일 : 2021-08-09
현대차그룹, ‘친환경 수소의 가치와 미래’ 영상 가이드북 공개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자동차 업계의 노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현재는 전기차가 좀더 우위를 점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수소차는 대량 보급 시점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수소자동차 개발에 힘써 온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소와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친환경 수소의 가치와 미래’를 담은 영상 가이드북을 공개했다. 수소 활용의 역사에서부터 높은 활용 가치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미래 수소 사회에 대한 구상까지 수소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영상이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영상 가이드북은 수소의 무한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으며 현대차그룹 유튜브 및 동영상 미디어채널인 HMG TV 를 통해 볼 수 있다. 중국어와 스페인어 등 다국어로도 조만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신뢰도와 사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이짐에 따라 수소와 관련된 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영상 가이드북은 △수소의 역사와 가치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 △수소의 경제성 △수소의 안전성 △미래 수소 사회 등 총 5편으로 나눠져 있으며 한 편당 5~6분의 분량이다. 그동안 수소의 활용성이나 수소전기차의 원리를 설명하는 영상은 있었지만 친환경, 안전성, 경제성, 미래 가치 등 수소에 대한 모든 것을 총정리한 영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학교나 기관에서 수소와 관련된 교육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 자료와 중요한 특징 등을 넣어 알기 쉽게 정리했다. 각 편에 담긴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편 <수소의 역사와 가치>에서는 수소가 인류사회에서 처음 발견된 역사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서 가치를 인정 받아온 발전 과정을 확인 할 수 있다.     2편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은 전 세계가 인식하고 있는 환경 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소전기차의 친환경 기술, 공기정화 기능 등 환경적 가치를 보여준다. 3편 <수소의 경제성>에서는 주요 국가별 수소 공급망 확충에 따른 가격 전망과 연료별 운행비용 비교 등을 통해 향후 수소전기차 운행 및 수소 활용에 따른 경제적 가치를 제시한다. 4편 <수소의 안전성>은 화석 연료들의 상대적 위험도, 수소전기차에 들어가는 수소탱크 안전성을 평가하는 주요 시험 장면, 가장 안전한 SUV로 선정된 현대차 넥쏘의 여러 시험 과정들을 보여준다. 5편 <미래 수소 사회>에서는 국가별 수소경제 활성화 계획을 살펴보고, 각국의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보급 계획, 다양한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외에도 다양한 영상을 통해 수소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올해 지구의 날을 맞이해 현대차가 선보인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은 27일 만에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아름다운 대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지속 가능성의 중요성과 수소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수소’와 현대자동차가 그려나갈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전달한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산업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고객과 성장세대들에게 수소에 대한 모든 궁금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앞으로도 수소전기차 및 수소 에너지를 비롯해 수소 사회의 비전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