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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보고서"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979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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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K 반도체 대전략
권순용 지음 / 22,000원 / 위즈덤하우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다음 10년, 대한민국은 어떻게 반도체 초강국이 될 것인가 기술 초격차부터 시장 선점까지, ‘K 반도체’의 다음 10년을 한발 앞서 만나다   반도체 산업의 최신 소식을 쉽고 빠르게 소개해온 공학 유튜버 권순용의 신간이다. 세계적인 학술지들에 발표된 논문과 각종 경제 보고서, 지난 5년여간 진행한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인터뷰를 망라해 반도체 산업의 향방을 가늠한다. 특히 한국 반도체 산업의 위기와 기회를 모두 짚어보고, 도약에 필요한 로드맵을 그린다. 최근 2년여간 반도체 산업은 ‘역사적인’ 불황을 겪었다.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은 2022년에 전혀 성장하지 못했고, 2023년에는 -10% 이상의 역성장을 기록했다(168쪽). 그 직전의 슈퍼사이클이 워낙 대단했기에, 많은 사람에게 이 한파가 더욱 춥게 느껴졌을 것이다. 이 불황의 원인을 2022년의 러우전쟁이나 2023년의 팬데믹 종식 등에서 찾는 경우가 많지만, 책은 그 전인 2021년부터 은밀하게 진행된 미국의 반도체 전략무기화에 주목한다. 이처럼 여러 원인이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탓에 반도체 산업의 불황은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 반도체가 전체 수출액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한국에 이는 큰 ‘위기’다. 하지만 저자가 바라보는 것은 ‘기회’다. 모두가 숨죽인 불황기에도 한국 반도체 산업은 혁신을 멈추지 않았다. 그 결과 매해 35% 이상 성장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핵심 기술, 중국은 물론이고 미국조차 탐내는 가치 사슬 내 독보적 지위,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에 이른 산업 정책 등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 2024년 예상되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업턴’이 어디에서 시작될지, 그 주역은 누구일지 등에 대한 실마리가 모두 그 안에 담겨 있다.  
작성일 : 2024-03-20
슈나이더 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를 위한 AI 기반 솔루션 소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의 열풍 속에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관리도 중요한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AI 혁신 : 데이터센터 설계에 대한 과제와 지침(The AI Disruption:Challenges and Guidance for Data Center Design)’ 백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연평균 증가율은 11% 수준이다. 하지만 AI 서버를 적용한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는 연평균 26~3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에너지 집약적인 AI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기존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율보다 최대 3.3배 높은 증가가 예상된 것이다.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의 증가로 인해,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전반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불규칙한 전력 공급 사태를 방지해주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고 소개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솔루션은 데이터센터를 모니터링 및 측정하고 관리하며, IT 장비, 전력 및 냉각 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기본적인 장치 모니터링 수준을 넘어 데이터센터 운영자가 전력 및 냉각 장치 상태를 포함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존의 DCIM 솔루션보다 더욱 개방적인 데이터센터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DCIM 3.0 소프트웨어인 에코스트럭처 IT(EcoStruxure IT)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단일 IT랙에서 대규모 IT,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및 에지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모니터링, 관리, 계획 및 모델링을 지원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관리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IT 엑스퍼트는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데이터센터를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이는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연결된 수백만 개의 장치에서 수집한 데이터 레이크를 통해 목적에 맞는 데이터를 선별 및 분석해 실행 가능하고 유효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고급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모니터링으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인프라의 가용성과 높은 보안을 보장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DCIM 3.0 소프트웨어는 고객 맞춤형 대시보드 및 보고서 등을 통해 고객의 업무 편의를 위해 필요한 작업을 정확히 수행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데이터센터 관리자 및 운영자가 IT 장비와 인프라를 모니터링 및 관리하여 고장을 방지하고, 에너지 효율성과 용량을 극대화하면서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력 품질을 실시간으로 분석 및 모니터링하는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EcoStruxure Asset Advisor)도 선보인다.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는 IoT 및 클라우드 기반 기술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문가 풀(Pool) 및 기술 지원이 결합된 예지 보전 솔루션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필요한 무정전전원장치(UPS) 등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중대한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알려주며, 문제 발생 이전에도 이를 예측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안전상 위험도를 감소시켜준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 시간을 방지해주고, 운영 손실 및 유지보수 비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선보이는 전력 관리 디지털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 지원 기능이다. 데이터센터 관리자가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니터링하는 대상의 실시간 현황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빠른 대처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단순히 발생한 문제를 파악하는 것 외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제 원인에 대해서도 파악 가능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 사업부의 최성환 본부장은 “AI의 성장으로 인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지금,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끊임없는 전력 모니터링은 필수적”이라면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관리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디지털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3-19
IBM, “2023년 가장 큰 보안 위협은 신원 정보 탈취, 침해 복구 시간 부담 가중”
IBM은 ‘2024 엑스포스 위협 인텔리전스 인덱스 보고서(2024 X-Force Threat Intelligence Index)’를 통해 사이버 공격자들이 해킹이 아닌, 유효한 자격 증명을 사용해 단순히 로그인해 공격하는 건수가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IBM 엑스포스는 IBM 컨설팅의 사이버 공격 및 방어 보안 서비스 부문으로, 엑스포스 인덱스는 130여 개국에서 매일 1500억 건 이상의 보안 이벤트를 모니터링하여 얻은 인사이트와 관찰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2024년 보고서는 IBM 엑스포스 위협 인텔리전스, 사고 대응, 엑스포스 레드팀, IBM 관리형 보안 서비스 등 IBM 내 여러 소스와 레드햇 인사이트 및 인테저(Intezer)에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늘날 다크 웹에서는 수십억 개의 유출된 인증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유효한 계정을 악용하는 것은 사이버 공격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이다. 2023년에는 이메일, 소셜 미디어 및 메시징 앱 인증 정보, 은행 정보, 암호화폐 지갑 데이터 등과 같은 개인 식별 정보를 탈취하게 설계한 인포스틸링(infostealing) 멀웨어가 266% 증가했다. 공격자들이 사용자의 신원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에 점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공격자들에게는 침투하기 쉬운 진입 경로가 기업들에게는 탐지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는 것이다. 엑스포스에 따르면 유효한 계정을 사용한 침해 사고는 일반적인 침해 사고보다 보안 팀의 대응 조치가 약 200% 더 복잡했다. 또, IBM의 ‘2023 데이터 유출 비용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탈취되거나 유출된 인증정보로 인한 침해 사고를 탐지하고 복구하는 데에 약 11개월이 소요되어 침해 사고 중 대응 주기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기업의 대응 비용이 더욱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는 공격자들이 공격을 최적화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신원 기반 위협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이미 2023년에 다크 웹 포럼에서 AI와 GPT에 관한 80만 개 이상의 게시물이 관찰되었고 이러한 신기술이 사이버 공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엑스포스가 대응한 공격의 약 70%가 주요 인프라 조직에 대한 공격이었다. 핵심 인프라 조직은 시스템 가동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격자들이 표적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주요 인프라 부문에 대한 공격의 약 85%에서는 패치, 다중 인증 또는 최소 권한 원칙 등 보안 업계가 지금까지 ‘기본적인 수준의 보안’이라고 정의한 것만 지켜졌어도 피해를 완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생성형 AI에 대한 공격은 아직 투자수익률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사이버 공격자들이 공격으로 투자 대비 효과를 보려면 공격 대상이 되는 기술이 전 세계 대부분의 조직에서 보편화되어야 한다. 엑스포스는 단일 기술이 시장 점유율 50%에 근접하거나 시장이 3개 이하 기술로 통합되는 등 특정 생성형 AI의 시장 지배력이 확립되면 새로운 툴에 대한 사이버 공격자들의 추가 투자를 유도해 AI가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한다. 다만, 기업은 생성형 AI가 현재 대중화 전 단계에 있어도 사이버 공격자들이 공격 활동을 확대하기 전에 AI 모델을 보호해야 한다.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기본 인프라에 대한 공격은 새로운 방식이 개발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기본 인프라가 AI 모델에 대한 공격의 관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생성형 AI 시대에는 보안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한국IBM의 컨설팅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업 총괄 및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배수진 전무는, “보안 기본 원칙은 AI 키워드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보안 과제는 패치되지 않은 알려진 취약점”이라며, “특히 신원은 계속해서 악용되고 있으며, 공격자들이 전술을 최적화하기 위해 AI와 같은 신무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이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므로 기업들의 선제적인 대응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4-03-11
SAP, AI 시대의 고객 성공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발표
SAP가 AI 시대에 고객이 데이터의 모든 역량을 활용해 더 깊은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더 빠르게 성장하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혁신을 발표했다. 생성형 AI를 포함한 SAP 데이터스피어(SAP Datasphere) 솔루션의 새로운 기능은 간소화된 데이터 환경과 더욱 직관적인 데이터 상호 작용을 통해 전사적 관리를 혁신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데이터를 단순한 자산이 아닌 모든 전략적 이니셔티브의 핵심으로 가져오는 비즈니스 데이터 패브릭이다. SAP가 발표한 혁신과 파트너십을 통해 조직은 비즈니스 컨텍스트와 로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든 데이터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SAP 데이터스피어는 고객이 컨텍스트와 로직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환경을 단순화하는 통합 데이터 뷰를 지원해 시장 변화에 더 빠르게 적응하고 보다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SAP는 생성형 AI 결과물의 비즈니스 컨텍스트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새로운 코파일럿 및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능부터 복잡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와 패턴 도출을 돕는 새로운 지식 그래프까지, 고객이 손끝에서 데이터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SAP의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쥴(Joule)이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SAP Analytics Cloud)와 통합돼 보고서, 대시보드, 계획 등의 제작 및 개발을 자동화한다. 이는 SAP HANA Cloud(SAP HANA Cloud) 벡터 기능을 통해 구현된다. 벡터 기능은 대규모 언어 모델의 성능과 조직의 모든 관련 데이터를 결합해 생성형 AI 결과물에 대한 비즈니스 컨텍스트가 불변수로 유지되도록 지원한다. 신뢰할 수 있고 관리되는 데이터 없이는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를 통합할 수 없다. SAP는 조직에 AI 정책, 프로세스, 관행을 관리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콜리브라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콜리브라의 AI 거버넌스 플랫폼을 SAP 데이터 자산과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조직에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공하고 규제, 컴플라이언스 및 개인정보 보호 정책 준수를 돕는다. 한편, 새로운 SAP 데이터스피어 지식 그래프를 통해 조직은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 전반에서 숨겨진 인사이트와 패턴을 도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술 및 비즈니스 사용자는 데이터, 메타데이터, 비즈니스 프로세스 간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머신러닝 및 LLM(대규모 언어 모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새로운 SAP 데이터스피어와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의 통합은 단일 데이터 관리 시스템과 고급 분석을 통해 조직 간 계획 수립을 강화한다. 계획 수립자는 데이터 준비, 모델링, 계획 수립을 위한 하나의 도구를 사용하는 유연한 단일 모델을 활용하여 계획 간의 사일로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의 새로운 나침반 기능은 비즈니스 사용자가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획 및 분석에서 더 나은 결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을 통해 조직은 채팅 인터페이스를 통해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여 예측 결과를 평가하고, 제어 가능한 변수를 지속적으로 조정하여 최적의 계획을 찾을 수 있다. 이는 고객이 재무, 운영, 공급망 및 인력 계획을 통합하고 SAP 애플리케이션 및 타사 데이터에 대한 기본 연결을 통해 계획을 혁신하도록 지원한다. SAP의 위르겐 뮐러(Juergen Mueller) 최고기술책임자 겸 이사회 임원은 “양질의 데이터에 의존하는 AI가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을 혁신함에 따라,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한 데이터 확보는 기업 기술의 필수 요소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최신 SAP 데이터스피어 혁신과 콜리브라(Collibra)와의 파트너십 확대는 고객이 데이터를 통해 지능형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약적인 도약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4-03-07
[칼럼] 인공지능 시대의 꿈의 엔지니어링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챗GPT(ChatGPT) 유료 버전을 사용한지 1년이 되었다. 챗GPT의 등장은 스마트폰 출시 후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충격을 준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1년이 지난 현재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말도 안 되는 미친 아이디어(insane idea)의 비즈니스를 협상하러 다니고 있다.   그림 1. 챗GPT의 1년   샘 올트먼 CEO는 자체 AI 칩 개발을 추진하며 사상 최대의 투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5조~7조 달러의 자금 모금을 목표로 투자자들과 만나고 있다고 한다. 한화 9000조 원에 달하는 이 투자금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보다도 큰 규모이다.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매출액과 비교하면 10년 치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올트먼은 다양한 투자자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투자금이 유치되면 세계 반도체 시장의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설계 및 생산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오픈AI는 곧 AI 에이전트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 제품이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이 AI 에이전트는 사용자 PC를 장악해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으로 문서 검색, 분석, 보고서 작성, 회계 소프트웨어 입력 등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2를 통해 선보일 코파일럿과 비슷한 개념으로,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관련 작업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오픈AI는 AI 개인 비서에 가까운 형태의 에이전트도 개발 중이며, 이는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여행 일정을 생성하며 항공권을 예약하는 등의 웹 기반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AI 시대에 인공지능을 사용해서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할 수 있다. 최근에 챗GPT를 이용하여 엔지니어링 문서의 요약은 물론 그림과 표에 대한 설명까지 해준다. 이것을 다시 정리해서 다시 질문을 하면 수준 높은 대답을 얻을 수 있다.   그림 2. 챗GPT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챗GPT의 ‘Diagrams: Show ME’라는 GPTs에서 설명을 해 주면 시퀀스 다이어그램을 그려주고 코드까지 만들어 준다. 요즘은 GPT 스토어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도구를 볼 수 있다. 이것은 이전의 엔지니어에게는 꿈의 엔지니어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림 3. GPTs ERD Assistant 사용   챗GPT의 GPTs에서 데이터를 모델링하는 ERD Assistant를 이용해서 간단한 데이터 모델링을 만들어 봤다. 문서나 논문을 통째로 나만의 학습 GPTs에 입력해서 다양한 질문으로 짧은 기간에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그림 4. AAS 문서를 GPT에 입력한 전용 AAS GPT   일본의 경제학자 오마에 겐이치는 인간을 변화시키는 세 가지 주된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시간의 사용을 바꾸는 것, 거주하는 장소를 바꾸는 것, 그리고 새로운 인간 관계를 맺는 것이다. 그는 새로운 결심이 가장 무의미하다고 주장한다. 파울로 코엘료도 배움은 오직 하나의 방법으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의 꿈을 실현하는 스마트 엔지니어링에서는 지식이나 데이터보다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은 꿈을 꿀 수 없고 경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관점에서 엔지니어링의 필요성을 재조명해보면, 인간의 변화와 발전에 있어 엔지니어링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엔지니어링은 우리가 시간을 사용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새로운 기술과 설계로 우리가 사는 환경을 개선하며,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회적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엔지니어링을 통해 배움의 방식을 혁신하고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수 있으며, 이는 인공지능이 제공할 수 없는 깊이와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챗GPT 같은 인공지능 도구들로 무장한 인류 초유의 창조적 엔지니어 시대가 오고 있다.   ■ 조형식 항공 유체해석(CFD) 엔지니어로 출발하여 프로젝트 관리자 및 컨설턴트를 걸쳐서 디지털 지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지식연구소 대표와 인더스트리 4.0, MES 강의, 캐드앤그래픽스 CNG 지식교육 방송 사회자 및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보잉, 삼성항공우주연구소, 한국항공(KAI), 지멘스에서 근무했다. 저서로는 ‘PLM 지식’, ‘서비스공학’,  ‘스마트 엔지니어링’, ‘MES’, ‘인더스트리 4.0’ 등이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3-04
레노버, “국내 CIO의 89%는 AI가 비즈니스 경쟁 우위를 만든다고 여겨”
레노버는 인공지능(AI) 도입에 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서의 포괄적인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CIO 플레이북 2024(CIO Playbook 2024) - It’s All About Smarter AI’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레노버가 의뢰하고 IDC가 실행한 이 조사에는 100명의 한국 최고정보책임자(CIO)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900명 이상의 IT 및 비즈니스 의사결정자의 답변을 담았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기업들은 2024년 AI 관련 지출을 전년 대비 45%까지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I와 같은 ‘신흥 기술 활용’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최우선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작년과 크게 달라진 양상을 보였다. 특히, ‘매출 및 수익 성장’은 2023년 1위에서 2024년 3위로 하락, ‘고객 경험 및 만족’은 2위로 상승했다. 레노버는 “이러한 변화는 진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첨단 혁신 및 고객 중심적 접근 방식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들의 전략적인 행보를 의미한다”고 짚었다.     한편, AI 기술에 대한 비즈니스 리더와 CIO 간의 인식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즈니스 리더들은 고객 경험 향상과 성과 창출을 위해 생성형 AI를 우선 순위에 두는 반면, CIO들은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표명했다. CIO들은 2024년 기술 투자 최우선순위 중 생성형 AI를 중 4위로 꼽으며, 디지털 인프라 관리 자동화 및 보안, 인력 문제를 다룰 수 있는 AI 기술을 훨씬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의 플린 맬로이(Flynn Maloy) 마케팅 부회장은 “한국 CIO들은 AI에 대해 가장 많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한국 CIO들의 89%는 AI가 경쟁 우위를 창출할 것이라고 확신했으며, 이들 중 31%는 AI가 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라고 답변했다. 생성형 AI, 머신러닝 및 딥러닝에 대한 높은 투자는 운영 효율성, 보안, 의사 결정 과정 및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의지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한국(33%)과 인도(28%)가 가장 높은 비율로 생성형 AI에 대해 투자하고 있으며, ASEAN+ 지역(11%), 호주 및 뉴질랜드(2%), 일본(2%)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국내 CIO들 중 62%가 생성형 AI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도입에 대한 국내 CIO들의 우려 사항으로는 ▲모델 역량 한계(40%) ▲신뢰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36%)이 있으며, 주요 난제로는 ▲일자리 안정성(56%) ▲AI에 대한 사업 타당성 확립 문제(52%)가 있다. 또한, 69%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CIO들은 AI 워크로드를 퍼블릭 클라우드가 아닌 환경에서 처리하는 것을 선호하며, 79%의 국내 CIO는 이미 AI를 사용하여 보안 프레임워크를 강화하고 있었다. 한편, 국내 CIO의 21%는 관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기업들은 AI 워크로드 배포에 있어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AI 워크로드의 31%가 퍼블릭 클라우드에 배포되고, 28%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28%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에 배포된다. 한편, 기존 데이터 센터에 배치된 AI 워크로드의 13%는 에지 컴퓨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AI 역량이 데이터 생성 출처와 근접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의 수미르 바티아(Sumir Bhatia) 아시아 태평양 사장은 “레노버는 포켓-투-클라우드 솔루션 뿐만 아니라 50여 곳 이상의 ISV 파트너사 및 165개가 넘는 AI 솔루션으로 구성된 에코 시스템을 통해 ‘모든 곳에 있는 AI(AI everywhere)’를 추진하고 있다. 레노버는 도메인 전문가들과 더욱 스마트한 기술을 통해 ‘AI For All’ 비전을 실현하고 고객 경험을 변화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지 컴퓨팅 관련 국내 지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에지 컴퓨팅 지출은 25% 증가했다. 에지 장치는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 생성함에 따라, AI 모델에 대한 다양한 신규 활용 사례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CIO들은 ▲실시간 애널리틱스 및 인사이트(42%) ▲원격 모니터링 및 원격 진료(39%)가 AI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에지 사용 사례라고 응답했다. 반면, 아시아·태평양 CIO들은 광범위한 데이터셋에 대한 생성형 AI 의존을 AI 관련 주요 난제로 응답한 한편, 비즈니스 리더들은 ▲일자리 안정성에 대한 직원들의 우려 ▲필수 IT 지원/자원/기량 부족을 꼽았다. 그리고, 45%의 아시아 태평양 기업과 30%의 국내 기업은 AI 관련 직무 고용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일반적인 고용 대비 두 배 이상의 노력이 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작성일 : 2024-02-29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계 신년 인터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성브라이언 사장
기술 통합과 플랫폼으로 제조 산업에 새로운 가치 전달할 것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헥사곤MI)는 어려운 제조 시장을 돌파하기 위해 플랫폼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제품 개발과 제조에 관한 데이터를 연결하는 넥서스(Nexus)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 이어 국내서도 정식으로 론칭했고, 올해는 본격적인 고객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흩어져 있던 사업부를 한 곳으로 통합한 이후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고자 하는 헥사곤MI는 다양한 솔루션을 연결함으로써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올해도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 정수진 편집장      지난해 국내 제조 시장 및 헥사곤MI의 비즈니스에 대해 평가한다면 2023년에는 제조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본다. 기술 집약 기업으로서 경기에 영향을 받는 점을 고려할 때 방위산업, 항공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의 여파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헥사곤은 방위산업에서의 수요 증가 및 신기술에 대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했으며, 자동차 산업에서는 전기자동차로의 전환 및 전동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 이 부분에 대응했다. 자율주행자동차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의 동력인 모터와 2차전지 등의 시장에 대응하는 기술 공급도 추진했다. OEM에서 구축한 기술이 협력업체로 전파되는 단계에서의 임팩트도 컸다. 헥사곤의 기술은 전 세계 생산 차량의 95%, 항공기의 90%, 스마트폰의 75% 및 의료용 인공보철물의 80%에 이르는 제품 개발 및 생산에 쓰이며, 국내에서도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조업체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한국 시장에서도 3D 프린팅, 적층 제조, 디지털 트윈 등 새로운 제조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을 할 수 있었다.  헥사곤은 소프트웨어와 측정 장비에 걸쳐 원천기술을 갖고 있으며,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한 검증 및 실시간 연동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나아가 제품 개발 및 제조 과정에서 끊임 없는 흐름을 넥서스(Nexus) 플랫폼으로 지원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지난해 헥사곤MI의 주요한 변화가 있다면 무엇인지 변화에 대한 요구는 모든 조직의 과제라고 본다. 그 과정에서 조직 구성원의 긍정적인 변화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큰 변화는 물리적으로 나누어져 있던 헥사곤MI의 주요 사업부 5개를 한 곳에 모음으로써, 내부 인력들이 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이전에는 엠에스씨소프트웨어, 베로소프트웨어, 헥사곤 메트롤로지, 큐다스(Q-das), DP테크놀로지 등 각 조직의 사무실이 서울 및 인근 지역에 나누어져 운영되다 보니, 다양한 비즈니스 문화를 가진 팀 간에 커뮤니케이션이 빠르게 이뤄지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2023년 11월 오피스를 통합하고 서로의 사업과 기술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해석 소프트웨어/생산 소프트웨어/장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상호작용이 늘었다. 또한, 설계부터 품질 검사까지 통합 솔루션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음을 파악하고,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비즈니스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산업분야별 및 제품군별로는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지난해의 경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및 중동 전쟁의 여파로, 국내 주요 방산 업체에서 재래식 무기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필요로 함에 따라 헥사곤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다. 그리고 자동차 업계에서도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 확대로 자율주행, 전동화, 2차 전지 등의 제조 지원에 필요한 헥사곤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생산 소프트웨어, 측정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컸다고 평가하고 있다. 헥사곤은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리얼리티에 대해 형상을 3D로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에 활용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실제 대상과 디지털 트윈의 정합성인데, 헥사곤은 디지털 트윈의 실시간 운용을 위해 라이카의 광대역 스캐닝 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만들었다. 헥사곤은 넥서스와 HxDR 등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와 제품에 대응하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 디지털 플랫폼은 제조 과정에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고 본다. 헥사곤MI는 헥사곤의 8개 사업부(디비전) 가운데 제조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사업부 중 하나로서, 특히 디지털 전환(DX) 관련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했다. 또한 헥사곤의 다른 사업부와도 기술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했다. 이외에 산업단지의 노후된 제조 환경을 디지털화된 공장으로 변화시키고, 산업간 융합을 통해 디지털 전환으로 가는 여정을 지원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헥사곤MI가 선보인 넥서스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나 성과는 어떤지 넥서스는 2023년 초에 글로벌 출시했고 우리나라에는 지난 9월에 공식 론칭했는데, 초기에는 직접적인 매출보다는 향후 비즈니스를 위한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데에 주력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고,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비즈니스 기회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본다. 넥서스는 개방성과 확장성을 강조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장비 데이터, 그리고 헥사곤 외에 서드파티 솔루션 데이터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플랫폼에 대한 고객의 주요한 니즈는 다양한 데이터의 연계 활용에 관한 것인데, 넥서스는 플랫폼을 위해 추가로 데이터를 생성할 필요가 없어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넥서스의 주요 고객은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조업체이다. 해외에서는 보잉, 볼보, 에어버스, 록히드 마틴, 도요타, 포드 등이 넥서스 도입을 고려하거나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출시 이후 대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넥서스의 일부 도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 여러 곳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에는 자동차, 항공, 조선 등 산업을 중심으로 고객 사례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헥사곤MI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되거나 업데이트된 솔루션에 대해 소개한다면  헥사곤은 다양한 규모의 제조 분야를 위한 솔루션을 갖고 있으며 제품간의 연결성에 신경을 썼다. 지난해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은 기존 제품이 고르게 성과를 얻은데 따른 것으로 본다. 특히 2021년 헥사곤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ETQ의 경우 2023년 국내에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ETQ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기업용 소프트웨어로, 품질경영시스템(QMS), 환경·보건·안전(EHS), 감사 관리, 공급업체 관리, 문서 관리, 컴플라이언스 관리 등 제조업에서 품질과 환경, 안전 관리를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ETQ는 제조 품질 관리 데이터, 부적합 보고서, 고객 불만 및 의견 등을 자동화해 전체 제품의 수명주기 동안 품질 관리에 대한 전사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헥사곤MI의 국내 인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최근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것인지 헥사곤MI의 국내 직원 수는 140여명이며, 본사 오피스 외에도 용인에 PCMM 검/교정 및 자동화 센터 및 창원에 기술지원센터를 갖추고 있다. 헥사곤MI는 디지털 전환과 솔루션 컨설팅을 중심으로 인력 확대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고객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고객의 문제 해결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본사 오피스로의 통합과 함께 인력 확충을 통해 토털 솔루션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창원 기술지원센터를 재개관하면서 경남 지역 내 다양한 제조 고객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제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창원 기술지원센터는 디지털 전환의 중요 거점으로서 글로벌 강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제조 혁신을 선도하는 중심점이 되어 지역 경제와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주목하거나 강조하고자 하는 시장 흐름 또는 기술 이슈가 있다면 2024년 산업계의 중요한 화두는 디지털 전환과 제품 개발 주기의 단축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 전환은 제조 산업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제조업체들은 3D 프린팅, 적층제조(AM), 디지털 트윈 등 새로운 제조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 효율, 품질,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제조산업에서는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 더 짧은 시간에 여러 옵션을 평가하고, 결함을 조기에 발견 및 해결하며, 설계 요구 사항을 더 빨리 충족하는 등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하여 시장에 선보이고자 하고 있다. 한편으로 생산 기간을 줄이기 위해서 다양한 솔루션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전달하고 가공하는 것이 어려움으로 작용한다. 결과 데이터를 초기 개발로 피드백해 재사용하는 것도 이슈이다. 헥사곤은 고객의 생산주기를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자 한다.   올해 신제품 출시 또는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이 있다면 산업계의 트렌드가 디지털 전환과 제품 개발 주기 단축이라는 점에서 디지털 리얼리티 플랫폼인 넥서스는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든 부서가 동일한 데이터 및 변경/업데이트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동시에 작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풍부한 데이터를 가진 제품의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제조업체는 넥서스를 통해 더욱 민첩하고 탄력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으므로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활용할 준비를 더 철저히 갖출 수 있고, 이를 통해 제품 출시를 앞당기고 더욱 자율적인 워크플로를 개발할 수 있다. 헥사곤은 향후 지속적으로 각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새 넥서스 앱과 솔루션을 출시하여 시장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헥사곤MI의 국내 제조 분야 전략이나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높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및 유가 및 환율로 인하여 제조업 시장 상황 자체는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 차원에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공급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고 항공우주, 자동차, 조선 및 반도체 분야의 대기업에서도 생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헥사곤MI는 2024년에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의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넥서스를 통한 개방형 생태계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넥서스의 기능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여전히 높은 중요도를 가지며 헥사곤의 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솔루션의 비즈니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헥사곤이 가진 다양한 기술을 통합해 고객의 가치를 국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한편, 헥사곤MI는 플랜트 설계 및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헥사곤 자산 수명주기 인텔리전스 사업부(헥사곤ALI)와 건축/토목 등에서 GIS 정보를 취득해 효율적인 제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헥사곤 라이카지오시스템즈 등 한국 내 헥사곤의 다른 계열사와 협력하여 ‘OneHexagon’ 차원의 통합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외에 채널 파트너와의 소통 강화 및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품 및 산업별 파트너사와 컨설팅에 주력하는 파트너사 등 다양한 채널 파트너와 함께 생태계를 넓히면서,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 '2022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2-27
건설업 ESG 확산과 기업 거버넌스 대응 방향
건설업 ESG 확산과 기업 거버넌스 대응 방향 발행 : 2024. 1.  형식 : pdf 34 page 제작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http://www.cerik.re.kr/report/issue/detail/2820   건설업 ESG 확산과 기업 거버넌스 대응 방향  □ 본 연구는 ESG 경영의 핵심인 거버넌스(G, governance)를 정의하고, 건설업 거버넌스의 현황 파악 및 방향성을 설정함.          - 최근 세계적으로 ESG 논의가 확대됨에 따라 우리 정부도 ESG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등 ESG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건설업의               ESG는 그 중요성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 □ 거버넌스는 ‘이해관계자 모두를 위한 올바른 의사결정 체계’로 정의할 수 있으며, 환경(E), 사회(S) 분야와 긴밀히 연결된 ESG의 핵심 분야         임.         - 좋은 거버넌스는 지속가능성, 참여, 책임, 투명, 공평, 포용, 신뢰 등의 가치를 포함하고 있으며, 기업의 소유 및 통제구조를 의미하는 ‘기업             지배구조’보다 광의의 개념임. □ 기업의 거버넌스 수준을 계량적으로 측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움. 이에 거버넌스 관련 제도는 ‘거버넌스’가 아닌 ‘기업지배구조’에 국한되어         있는 상황이며, 제도 마련의 초기 단계로서 일부 기업에 적용되고 있으나 점차 확산될 예정임.         -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제도는 2017년 자율공시 형태로 도입되고 2019년부터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의무공시로 전환             되었으며, 점차 대상기업을 확대하여 2026년부터는 코 스피 상장사 전체로 대상을 늘릴 예정임. □ 건설업은 산업의 특성으로 인해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타 산업보다 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위주의 ESG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소 및        중견기업의 대응은 미흡한 상황임.         - 수주나 자금조달 등 성공적인 사업 수행의 조건일 뿐 아니라 건설업에 연관되어 상호작용하는 수많은 이해관계자의 권리를 지켜나감으로             써 건전하고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도 거버넌 스는 매우 중요함.         -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발간 건설기업은 약 20여 곳임. 전체 건설기업 수가 87,239개(2022년 기준)라는 것을 고려             할 때 극히 소수의 대기업만이 ESG 경영을 시행하고 있으며 중견 및 중소기업의 ESG 활동이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건설업 거버넌스 중요성에 따른 대응 방향은 다음과 같음.        - ① ESG 경영추진 및 성과공유 : ESG 경영추진에 대한 리더의 의지와 경영 추진체계 마련이 필요함.        - ② 기업지배구조 개선 : 주주의 권리 보호, 이사회와 감사기구의 투명성과 건전성이 확립되어야 함.        - ③ 준법·윤리경영 : 기업 내 준법·윤리경영 추진체계를 마련하여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구축해야 함.        - ④ 리스크 관리 :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예방 및 대응체계 마련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함.  □ 기업의 효율적 시스템 마련도 물론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건설업에 속한 기업과 개인 모두가 거버넌스에서 추구하는 배려와 존중의 가치          를 공유해야 함.- 한 명의 개인이 공동체 속에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기업도 혼자서는 살아남을 수 없음. 이해         관계자를 배려 및 존중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성숙한 법인격으로의 변화가 필요함.       - ESG 경영은 건설업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임.
작성일 :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