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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라이노"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422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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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유동 해석 소프트웨어, SimericsMP for Marine
선박 유동 해석 소프트웨어, SimericsMP for Marine   주요 CAE 소프트웨어 소개   ■ 개발 : Simerics, www.simerics.co.kr ■ 자료 제공 : 경원테크, 031-706-2886, www.kw-tech.com SimericsMP for Marine은 선박유동해석 전용 CFD 소프트웨어이다. Rhino CAD(라이노 캐드)에 Plug-in으로 탑재된 Orca3D와 연동하면 편리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론 및 경험식의 한계를 뛰어넘어, 최첨단 수치해석 기법이 적용된 고성능 솔버를 경험할 수 있다. 1. 제품의 주요 특징 및 활용 분야 (1) Rhino plug-in Orca3D와의 완전히 연동된 CFD 해석 SimericsMP for Marine은 Rhino plug-in Orca3D에서 모델링한 3D 형상의 선박에 대해서 자동으로 무게중심, 관성모멘트, 경계조건, 초기조건, 격자 생성 등의 조건이 SimericsMP for Marine으로 전달되어 선박 설계자가 보다 편리하게 선박에 대한 성능 해석을 진행할 수 있다. (2) 선박의 성능 해석 및 예측 SimericsMP for Marine은 SimericsMP의 강력한 Multiphase 기능(VOF)와 병렬연산 기능을 활용하여 선박의 저항해석, 자항해석, 정지 성능 평가, 내항 성능 평가, 횡동요 테스트, 낙하 충격 테스트 등을 유동 해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 Advanced 선박 유동 해석 SimericsMP for Marine은 Premium 모듈을 통해서, Chine walking, 파도에 의한 선박 거동 해석, Roll damping, Fully Submerged bodies, 6DOF 해석이 가능하다.   2. 주요 고객 사이트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대해선박설계, 더원엔지니어링 등   좀더 자세한 내용은 'CAE가이드 V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보러 가기 
작성일 : 2024-01-01
복합소재 드레이핑 해석, Laminate tools, PlyMatch 
복합소재 드레이핑 해석, Laminate tools, PlyMatch  주요 CAE 소프트웨어 소개    ■ 개발 : Anaglyph, www.anaglyph.co.uk ■ 자료 제공 : 씨투이에스코리아, 02-2063-0113, www.c2eskorea.com Laminate Tools(라미네이트 툴즈)는 복합소재 구조의 설계, 분석, 제조를 통합하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제품이다. 플라이(ply) 정의를 위한 높은 수준의 드레이핑(Draping) 시뮬레이션 기능을 기반으로 FE 분석 및 제조 데이터 생산을 위한 전/후처리기(Pre & Post Processor)이다. 영국의 Anaglyph(애너글리프)는 Laminate Tools 외에도 PlyMatch, LAP, CoDA 등의 장비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1991년 이래로 전 세계 수백 명의 복합소재 전문가가 입증한 핵심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초기 복합재료 소재의 초기 형상에서부터 제조 시 결함이 예측되는 부분(주름, 찢어짐)을 미리 확인함으로써 빠른 제품 설계 시간의 단축 및 시행착오를 절감할 수 있다. 항공, 모터 스포츠, 해양 및 복합재 수리 관련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1. 제품의 주요 특징 Laminate Tools는 솔리드웍스, 나스트란, 앤시스, MSC 파트란, 피맵, 아바쿠스, 하이퍼웍스, 파이버심(FiberSIM) 등 업계 표준 인터페이스와 호환이 가능하다. 플라이 기반의 물리적 특성을 반영하는 라미네이트의 신속하고 정확한 특성 파악이 가능하다. 정확한 매뉴팩처링 데이터를 생성한다.(플라이 플랫 패턴) 강력한 복합 소재 시각화 기능을 제공하며 단순히 설계를 검토하고 복합재 속성을 검토해야 하는 번거로운 부분을 쉽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다. 2. 주요 기능 선택한 유한요소해석(FEA) 전처리기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FE 메시를 만든 다음, Laminate Tools를 사용하여 복합 직물로 메시를 드레이핑하고 전체 구조에 대한 레이업을 작성할 수 있다. 또는 임의의 CAD 시스템을 사용하여 서피스와 커브를 정의한 다음 Laminate Tools를 사용하여 재료 드레이핑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솔리드웍스, 라이노, 피맵(Femap) 또는 하이퍼메시와 제공되는 임베디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플라이를 정의한 다음 단일 작업으로 Laminate Tools로 전송할 수 있다. Laminate Tools로 레이업(Layup)을 작성한 후 이를 사용하여 플라이 정보를 FE 분석에 적합한 계층화된 재료 특성으로 변환하고, 선택한 FEA 응용 프로그램에서 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 FE 분석의 결과를 복합 재료에 특유의 방식으로 후처리한다. 예를 들어, 전체 글로벌 플라이를 개별적으로 조사할 수 있다. 제조 시 플라이 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 플라이 매치 또는 레이저 장비를 사용하여 중첩 및 절단을 위한 플랫 플라이 패턴을 내보내거나, 제조 중에 금형 표면의 플라이 아웃 라인을 투영한다. 설계 중에 구조적 특성을 보고 검토하고 승인하고 부서 또는 파트너/업체 간에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다. 구조에서 최대한 벗어나 오류를 최소화하고 구성 요소 성능에 대한 확신을 극대화한다. 3. 도입 효과 Laminate Tools는 복합재 설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강력한 프로그램이다. 설계-해석-체크-생산으로 이어지는 구조 설계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다루지만 특히 복합 재료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용자는 거의 모든 CAD 시스템에서 표면 모델을 가져와서 복합재료, 플라이 및 레이업을 정의할 수 있다. 입증된 드레이핑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잠재적인 제조상의 어려움을 확인함으로써 플라이 생산성을 즉시 평가할 수 있다. 4. 주요 고객 사이트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좀더 자세한 내용은 'CAE가이드 V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보러 가기   
작성일 : 2023-10-28
[케이스 스터디] 리얼타임 시각화로 완성된 해비타트 67의 샘플 프로젝트
언리얼 엔진과 리얼리티캡처로 랜드마크의 오리지널 비전을 재현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에서도 교외의 여유럽고 럭셔리한 라이프를 재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거리와 정원이 있고 이웃간 깊은 유대감이 있는 공동체 생활이 가능한 다층 구조물을 짓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1960년대 초반, 모쉐 사프디(Moshe Safdie)라는 대담한 젊은 건축가가 이러한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해비타트 67(Habitat 67)’이다.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 이미지 출처 : 사프디 아키텍츠/네오스케이프   캐나다의 복합 주거 단지 해비타트 67은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와 캐나다 국립 미술관, 인도의 칼사 헤리티지 박물관 등의 건축물을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 모쉐 사프디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지금은 존경받는 건축가이자 도시 계획가가 된 사프디지만, 당시에는 자신의 비전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지 못했다. 해비타트 67은 수많은 건축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지만, 사실 원래 설계의 일부만 빛을 본 채 미완성의 꿈으로 남았었다. 그 한계를 뛰어넘는 디자인이 마침내 완성되었다. 미국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네오스케이프(Neoscape)가 사프디의 건축사무소 사프디 아키텍츠(Safdie Architects)와 협업해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하여 리얼타임 렌더링 툴과 기법으로 마스터 플랜 원안을 가상 환경으로 구현했다.   디자인의 랜드마크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건물 중 하나인 해비타트 67은 맥길 대학교(McGill University)에서 석사 논문으로 시작되었다. 불과 23세의 나이에 사프디는 1967년 몬트리올 세계박람회에 새로운 복합 커뮤니티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출했는데, 당시 이 박람회는 영감을 주는 프로젝트에 기회를 주는 행사로 유명했다. 세계박람회는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임시 구조물을 짓는 경우가 많지만, 1967년 캐나다에서는 참가자들이 삶의 방식을 재고할 수 있고 바로 철거되지 않는 무언가를 짓고자 했다. 해비타트 67은 바로 도시의 난개발이나 필요 없는 고층 타워로 스카이라인을 채우지 않는 새로운 유형의 주택을 만들기 위한 시범 프로젝트였다. 샤프디는 “내 아이디어는 주택을 연구하기 위해 떠난 북미 여행에서 시작되었다. 교외는 토지, 에너지, 교통수단이 너무 많이 쓰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아파트 건물을 재창조해서 정원을 만들고, 사생활을 보장하며, 탁 트인 도로로 접근성을 높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준다면, 사람들은 기꺼이 도시에 살기 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복합 건물의 시초 중 하나인 해비타트 67은 주거 및 사무 공간, 호텔, 학교, 박물관 등을 자체 완비된 커뮤니티에 통합했다. 지금이야 일반적인 방식이지만 그 당시의 건축 트렌드와는 거리가 먼 파격적인 시도였다.   ▲ 이미지 출처 : 사프디 아키텍츠   샤프디는 “모든 집에는 옥상 테라스가 있다. 발코니가 아니라 하늘을 향해 열린 정원이다. 도시에서 교외 생활을 궁극적으로 실현한 것 같았다. 당시에는 1200가구의 커뮤니티를 짓는 데 4500만 달러가 들었을 텐데, 지금으로 치면 4억 5000만 달러 정도 되는 금액이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 샤프디에게 주어진 예산은 1500만 달러였고, 때문에 해비타트는 3개의 피라미드에 158채의 주택을 짓는, 원래의 절반도 안 되는 규모로 축소되었다. 도심 주민에게 질 높은 삶을 제공한다는 비전은 이루어졌지만, 야심 찬 고층 커뮤니티를 만든다는 해비타트 67의 원래 구상은 극히 일부만이 구현되었다. 사프디의 미래 지향적인 비전의 핵심에는 현장에서 모듈별로 조립되는 조립식 아파트가 있었다. 원래 설계는 모듈을 20~30층 높이의 프레임형 타워처럼 쌓아 올리는 방식이었지만, 사프디는 모듈을 뒤로 젖히면 언덕 위에 있는 것처럼 각 아파트마다 정원과 하늘을 향해 열린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구조물은 지하의 안전한 공공장소 위에 떠 있으며, 4개 층마다 도로가 있다.   ▲ 이미지 출처 : 사프디 아키텍츠   컴퓨터 기술과는 거리가 먼 수십 년 전의 설계 과정은 하루 14시간씩 일하는 것이 일상일 정도로 매우 고된 노동이었다. 이런 상황에 레고(Lego)가 출시됐다. 레고는 모듈식이라 쌓을 수도 있고 조금씩 이동할 수도 있었는데, 샤프디는 레고의 이 시스템을 활용해 해비타트를 설계했다. 해비타트 67의 최종 건설은 건축물이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하는 전통파 건축가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다행히도 반대론자들의 예상은 빗나갔다. 몬트리올 세계박람회에는 5000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인파가 몰려들었고, 프로젝트는 완공되었다. 사프디는 이벤트 기간 내내 가족과 함께 해비타트 67의 한 아파트에서 지내기도 했다. 그렇게 해비타트 67은 대성공을 거두었고, 사프디는 건축계의 새로운 유명 인사가 되었다. 사프디는 “해비타트 67은 캐나다에 있는 건물 중 가장 오랫동안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매우 살기 좋은 커뮤니티다. 사람들은 해비타트 67을 좋아하고, 살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 이미지 출처 : 사프디 아키텍츠/네오스케이프   해비타트67의 새로운 하루 해비타트 67이 살기 좋은 곳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여러 질문도 제기된다. “원래 디자인대로 완성되었다면 어땠을까? 주택에 대한 이러한 비전을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었을까? 여전히 그럴 수 있을까?”와 같이 이루지 못한 완성작에 대한 아쉬움이 담긴 질문이다. 네오스케이프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5에 오리지널 디자인을 구현하여, 새로운 세대 그리고 사프디에게 해비타트 67의 원래 모습을 실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다. 네오스케이프의 라이언 코헨(Ryan Cohen) 대표는 “에픽게임즈에서 해비타트 67을 완벽하게 구현해 달라는 요청을 했을 때 우리는 매우 흥분했다. 건축계에서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네오스케이프는 세인트로렌스강 강변에서 눈에 띄게 뒤로 젖혀진 30층 높이의 거대한 타워를 모두 통합하는 사프디의 원래 구상을 시각화하기 위해 사프디 아키텍츠와 협력했다. 현재 84세인 모쉐 사프디에게 이 프로젝트는 당시 4500만 달러가 주어졌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그리고 설계에 예상치 못한 문제는 없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 ‘Safdie Architects 및 Neoscape와 함께 힐사이드 샘플 프로젝트 탐색하기’ 영상   이는 최신 기술을 사용하더라도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다. 네오스케이프는 해비타트 67의 미완성된 부분을 모델링하기 전에 기존 구조를 매핑하는 작업부터 시작해야 했다. 펄스 레이저로 거리를 측정하는 원격 센서인 라이다(LiDAR)와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은 미리 프로그래밍된 경로를 따라 건물 주변을 촬영했다. 동시에 또 다른 드론은 4136개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촬영하여 건물 내부의 모든 구조적 세부 사항을 수집했다. 그런 다음 이 세 가지 데이터 세트를 에픽의 리얼리티캡처 소프트웨어로 결합, 정렬 및 처리하여 해비타트 67의 정확하고 상세한 모델을 제작했다. 이는 네오스케이프가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이상적인 출발점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 해비타트 67의 현재 상태를 보존하여 전 세계 어디에서나 학생들이 언제라도 해비타트 67을 연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다. 사프디 아키텍츠와 네오스케이프는 맥길 대학교에 보관되어 있는 설계도를 바탕으로 3D 모델에 필요한 디테일을 제작하기 위해 디자인을 추가로 개발했다. 특히 여러 건물을 어떻게 조립하고 주차장과 연결하는지, 수경 시설과 정원이 어떻게 배치되고 기능하는지 그리고 보행자와 차량이 어디에서 연결될지에 주의를 기울였다.   ▲ 이미지 출처 : R-E-A-L.IT, Leo Films, Drone Services Canada Inc.(관련 영상)   사프디 아키텍츠의 팀은 처음 구상 후 50여 년이 지난 해비타트 67에 다시금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노력의 일환으로 호텔, 학교, 사무 공간 등 단지 내 건물을 디자인하며 원래 기본 설계에는 없었던 다른 요소들을 추가로 정교하게 구현했다. 사프디 아키텍츠가 건물, 주변 경관, 공공 영역들을 먼저 디자인한 후, 네오스케이프는 이를 디지털 환경으로 옮겨 사용자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1961년에는 단지 콘셉트에 불과했던 것이 실현된 것이다. 사프디 아키텍츠의 자론 루빈(Jaron Lubin) 선임 파트너는 “오늘날 사프디 아키텍츠의 작업을 계속 발전시키는 많은 기본 원칙은 모두 해비타트 67에서 찾을 수 있다. 수년에 걸친 우리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육성, 빛, 공기, 녹지 공간에 대한 공평한 접근성 제공, 대규모 개발의 인간화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발전해 왔으며, 이 모든 것이 해비타트 67에 구체화되어 있다. 최신 기술 덕분에 이러한 아이디어의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이는 누구라도 이러한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에픽 에코시스템을 통한 시각화 네오스케이프는 작업의 규모가 확실히 방대했지만, 리얼타임 파이프라인이 매우 간결했기에 큰 도움이 됐다. 에픽 에코시스템의 몇 가지 툴만 있으면 복잡한 커스터마이징 없이도 시각화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전부 처리할 수 있었다. 특히 언리얼 엔진 5는 기존 DCC 소프트웨어에서는 불가능했던 규모와 충실도를 제공했다. 라이언 코헨은 “언리얼 엔진의 가장 큰 장점은 렌더링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작업한 내용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즉석에서 결과물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예술적인 부분에 집중할 수 있었다. 우리는 언리얼 엔진으로 건축 시각화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었기에 정말 야심차게 도전했다”라고 말했다.   ▲ 이미지 출처 : 사프디 아키텍츠/네오스케이프(관련 영상)   모델은 라이노(Rhino)와 3ds 맥스(3ds Max)에서 기본 머티리얼을 사용하여 제작한 후 데이터 임포트 툴세트인 데이터스미스를 통해 언리얼 엔진 5로 임포트했는데, 이는 몇 시간 심지어 며칠의 작업 시간을 절약해줬다. 언리얼 엔진으로 임포트한 후에는 나무와 식물, 일반 세트 드레싱과 같은 요소를 다양하면서도 산만하지 않게 적용했다. 네오스케이프는 신 전체에 개별 컬렉션을 사용하여 퍼포먼스 저하 없이 사실적인 룩을 구현할 수 있었다.   ▲ 이미지 출처 : 사프디 아키텍츠/네오스케이프(관련 영상)   신이 준비되자 개발팀은 언리얼 엔진 5가 현재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는지 조사했다. 예를 들면, 네오스케이프가 만들어 낸 가상 해비타트 67은 45억 개 이상의 트라이앵글과 수천 개의 주거 유닛이 복합 구조물을 구성하고 있고, 배경에는 몬트리올도 자리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 전체 신은 대부분의 렌더링 패키지가 처리할 수 있는 양보다 많았다. 네오스케이프는 부하를 줄이기 위해 실제 구조와 동일한 모듈식 건설 기법을 언리얼 엔진에도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네이티브 라이노 그룹과 블록을 스태틱 메시로 변환하여 올바른 위치에 자동으로 배치하는 툴을 개발할 수 있었다.   ▲ 이미지 출처 : 사프디 아키텍츠/네오스케이프(관련 영상)   또한 네오스케이프는 대규모 신이 렌더링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주는 언리얼 엔진의 나나이트 기능을 활용하여 큰 성능 저하 없이 더욱 디테일하게 구현할 수 있었다. 레벨 오브 디테일(Level of Detail : LOD)이나 멀리 있는 나무에 카드를 사용하는 등 오래된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도 수십억 개의 폴리곤을 추가할 수 있었다. 네오스케이프는 언리얼 엔진 5의 또 다른 기능인 루멘을 활용하여 디테일이 뛰어난 리얼타임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을 구현하였는데, 이 기능이 너무 유용해서 기존의 패스 트레이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루멘은 실시간으로 빠르게 렌더링되기 때문에 아트 디렉션 프로세스를 바로 시작할 수 있었고, 팀이 실시간으로 검토하며 모델을 편집하고 어떤 라이팅 조건과 머티리얼 마감, 애니메이션이 가장 잘 어울리는지 결정할 수 있었다.   ▲ 패스 트레이서(왼쪽)와 루멘(오른쪽)(이미지 출처 :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   힐사이드 샘플 프로젝트 사프디는 “언리얼 엔진은 건축가를 위한 단순한 툴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세상에서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도시를 만드는 방식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 이유다. 이 모델을 대중들에게 공개함으로써 해비타트 67같은 집에서 살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열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제 힐사이드 샘플 프로젝트(Hillside Sample Project)를 통해 누구나 사프디가 처음 구상했던, 완성된 해비타트 67을 살펴볼 수 있다. 이 프로젝트를 고퀄리티 애셋 컬렉션으로 사용할 수 있고, 시네마틱에 통합하거나 또는 완전한 인터랙티브 데이터 세트로 학습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와 네오스케이프는 제작 과정에서 언리얼 엔진 5와 리얼리티캡처를 철저히 검증했다. 에픽게임즈의 카를로스 크리스테르나(Carlos Cristerna) 선임 제품 스페셜리스트는 “이 모델을 활용하여 기존 건축가에서부터 학생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자신만의 해비타트 67을 디자인하며, 재미있게 즐기고 배우면서 나만의 아이디어를 구상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7-03
[포커스] PLM 컨퍼런스 2023, 디지털 전환 시대의 제조 혁신을 위한 PLM의 역할 모색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3(이하 ‘PLM 컨퍼런스’)’이 지난 6월 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E에서 진행됐다. ‘DX를 위한 디지털 트윈, AI와 PLM’을 주제로 한 이번 PLM 컨퍼런스에서는 제조산업 전반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해 디지털 트윈과 AI 등 첨단 기술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PLM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 정수진 편집장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분과위원회 서효원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품 라이프사이클의 관리에서 출발하는 PLM이라는 용어의 사용에 대해 그간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여전히 PLM은 제조산업에서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짚었다. 서효원 위원장은 “AI, 디지털 트윈, 디지털 전환 등 신개념이 등장하면서, 버즈워드(buzzword)가 아니라 실제 활용해야 할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흐름 아래 제조산업에서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PLM이며,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스레드를 하나의 가치사슬로 엮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이번 PLM 컨퍼런스가 PLM의 가치와 비전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산업지능화협회 PLM분과위원회 서효원 위원장   오전 행사에서는 네 편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KAIST의 장영재 교수는 자동화(automation)에서 자율화(autonomous)로 변화하는 제조 시스템의 패러다임과 함께 제조 산업의 디지털 트윈 활용에 대해 짚었다. 국민대학교의 정구민 교수는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의 주요 이슈 및 시사점에 대해 짚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주영신 팀장은 성공적인 항공기 개발을 위한 KAI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략을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강경민 시니어 클라우드 솔루션 아키텍트는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윈 전략을 소개했다.   같이 보기 : [포커스] PLM 컨퍼런스 2023 기조연설 정리   PLM 및 디지털 전환 기술의 적용 사례 소개 PLM 컨퍼런스 2023의 오후 세션은 ‘베스트 프랙티스’와 ‘스마트제조/신기술’ 등 두 개의 트랙에서 14편의 발표가 이뤄졌다. ‘베스트 프랙티스’ 트랙에서는 헥사곤의 권대헌 총괄이 ‘효과적인 품질 및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솔루션 제안 및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권대헌 총괄은 품질 향상 및 비용 절감을 위한 하위 프로세스의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헥사곤의 ETQ 및 Q-DAS 솔루션의 핵심요소 및 고급 분석 기능과 기업 표준을 준수하는 지속적 개선에 대한 연관성을 설명했다. SK C&C의 전성호 매니저는 ‘DT 시대, 반도체 사례로 살펴보는 성공적인 PLM 구축 전략’ 발표에서 SK C&C의 PLM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PLM을 구축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살펴보아야 하는 점이 무엇인지를 SI 사업자 관점에서 짚었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장구길 기술대표는 ‘다쏘시스템 버추얼 팩토리 구축 솔루션 및 사례’ 발표를 통해 다쏘시스템의 델미아(DELMIA) 브랜드 솔루션을 사용한 버추얼 팩토리 구성 아이디어 및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이규원 사업개발본부장은 ‘지멘스의 Xcelerator를 이용한 Industrial Metaverse 구축 솔루션 및 사례’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이규원 본부장은 개발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활용된 디지털 트윈 모델과 생산 운영 단계에서 현장의 데이터가 통합된 산업 메타버스(Industrial Metaverse)의 구현 사례를 소개했다. LG전자의 정민호 책임연구원은 ‘LG전자 H&A본부 개발환경 고도화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LG전자 H&A본부가 가전제품의 설계-해석-생산-품질관리 등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제품 개발 환경을 고도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P&P Advisory의 김진회 상무는 ‘반도체 장비 산업에서의 모듈러 디자인과 PLM 연계 사례 연구’를 발표했다. 김진회 상무는 전형적인 B2B/수주산업인 반도체 장비 산업에서 R&D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듈러 디자인을 도입한 사례를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PLM과 연계 및 PLM 내 데이터를 활용한 방식에 대한 사례 연구 내용을 전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박상원 사무관은 ‘AI 자율제조를 위한 제조 엔지니어링 개방형 플랫폼 기술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정부는 2025년부터 2031년까지 ‘AI 자율제조 엔지니어링 솔루션 개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획-제품설계-공정설계-생산관리-O&M(운영 및 유지보수) 등 전체 제조주기를 통합 연계하고, 장비-데이터-솔루션을 결합해 AI 기반의 자율제조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스마트 제조를 위한 폭넓은 기술 트렌드 짚다 PLM 컨퍼런스 2023의 ‘스마트제조/신기술’ 트랙에서는 센트릭소프트웨어의 한승경 대표가 ‘소비재 시장에서의 디지털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한승경 대표는 소비재 시장의 제품 혁신과 시장이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세스 혁신 및 그 대응 방안을 짚었다. 또한, 소비재 시장의 대응은 기존 제조 중심 혁신과 무엇이 다르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솔루션 측면의 전략을 소개했다. 아이지피넷의 윤정두 차장은 ‘기업과 부서에서의 3D 데이터 공유 및 디지털화 방법과 사례’를 소개했다. 윤정두 차장은 제조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정보가 회사간·부서간·프로세스 간에 원활하게 전달되어 여러 시스템에 연동하는 환경이 필수라면서, 이러한 상호 운용성을 실현하기 위해 3차원 데이터의 변환, 검증, 수정, 비교, 단순화 등 디지털엔지니어링에 필요한 데이터의 최적화를 지원하는 3DxSUITE에 대해 소개했다. PTC코리아의 이봉기 상무는 ‘PTC DX 플랫폼 기반 디지털 스레드 전략’ 발표에서 디지털 전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PTC의 디지털 스레드 전략을 소개하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기업 내부적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 낼수 있는 방법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씨이랩의 신태욱 그래픽스팀 리드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트윈’ 발표에서 디지털 트윈을 위한 전체 작업을 아우르는 협업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를 소개했다. 또한 제품 개발부터 제조, 마케팅을 아우르는 복잡한 디자인 워크플로의 혁신 방안과 함께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지승헌 상무는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한 제조기업 디지털 혁신 방안 및 사례’를 발표했다. 제조기업에서는 민첩한 대응 및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최적화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 및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지승헌 상무는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이동, 안전한 데이터 공유 및 운영을 통한 제조기업을 위한 혁신 전략과 글로벌 사례를 소개했다. 성균관대학교의 노상도 교수는 ‘스마트 공장의 설계 및 운영을 위한 디지털 트윈과 AI 기술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노상도 교수는 스마트 공장의 설계와 운영을 위해 제품 개발 및 생산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실현하는 디지털 트윈과 AI 기술의 개념, 구성과 적용 방법 및 제조기업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디원의 류용효 상무는 ‘ChatGPT와 PLM 활용 시나리오’ 발표에서 PLM과 ChatGPT를 연계하여 사용하면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PLM과 ChatGPT를 연계 활용할 때 예상되는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관련한 이슈와 의미를 짚었다. 한편, PLM 컨퍼런스 2023 행사장에서는 부스 전시를 통해서도 PLM과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확인하고, 최신 기술과 사례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를 소개한 에즈웰플러스 부스   ▲ AI 영상 분석 플랫폼 및 기술을 소개한 씨이랩 부스   ▲ ETQ 품질 관리 소프트웨어를 선보인 헥사곤 부스   ▲ 버추얼 트윈 팩토리를 선보인 다쏘시스템/이즈파크 부스   ▲ PTC의 PLM 솔루션 윈칠을 선보인 쓰리피체인 부스   ▲ 3D 모델링의 수정 및 데이터 변환 솔루션을 선보인 아이지피넷 부스   ▲ 3D 모델링 SW 라이노와 시각화 SW 키샷을 소개한 플러스플라스틱 부스   ▲ 지멘스의 CAD/CAE/PLM 솔루션을 소개한 스페이스솔루션 부스   ▲ 국내 제조현장에 최적화된 LinkPLM을 소개한 마이링크 부스   ▲ 생성형 AI를 적용한 제품 설계 기술을 선보인 나니아랩스 부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7-03
트윈모션 2023.1 : 다양한 산업에서 고품질 시각화와 강력한 리얼타임 경험 제작 지원
개발 및 공급 : 에픽게임즈 주요 특징 : CAD 및 BIM 데이터 동기화 및 다양한 파일 포맷 지원, 소재/조명/소품/휴먼 등 다양한 애셋 라이브러리 제공,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 제공, 손쉬운 학습 지원, 인터랙티브 프레젠테이션 및 360도 VR 경험의 빠른 제작 등   다양한 산업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손쉬운 리얼타임 3D 시각화 솔루션인 트윈모션(Twinmotion)의 최신 버전인 2023.1이 최근 출시됐다. 이번 2023.1 버전에서는 건축뿐만 아니라, 자동차 & 운송, 패션, 제품 디자인 등 여러 산업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각종 향상된 기능 및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건축 건축 분야에서 트윈모션을 활용하면 몇 분 만에 CAD 혹은 BIM에서 사실적인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다. 트윈모션을 사용하면 크리에이터는 아이디어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피드백에 즉각 대응할 수 있으며, 작업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가 시공 전에 디자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경험할 수 있다.  트윈모션을 활용한다면 클릭 몇 번만으로도 멋진 시각화 구현이 가능하다. 트윈모션은 리얼타임 툴의 신속성과 오프라인 렌더러의 퀄리티를 제공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동일한 프로젝트에서 멋진 고해상도 스틸, 고퀄리티 영상, 그리고 매력적이고 몰입도 높은 실시간 경험을 제작할 수 있다. 전 세계 주요 건설 회사가 자신의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트윈모션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특히 오토데스크 레빗(Autodesk Revit)과 파트너십을 통해 더 널리 제공되는 등 업계 전반에서 리얼타임 시각화를 위한 필수 툴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윈모션의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와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워크플로 덕분에 소프트웨어의 전문가가 아니어도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계절을 바꾸거나 보행자들이 길을 따라 걷게 만드는 것과 같은 복잡한 효과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트윈모션 프로젝트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바로 가져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 없이 맞춤형 인터랙션이 포함된 정교한 경험으로 전환하여 원하는 스토리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건축을 위한 트윈모션 기능 통합, 반복 작업, 커뮤니케이션 트윈모션은 아키캐드, 브릭스캐드, 래빗, 라이노, RIKCAD, 스케치업 프로, 솔리드웍스, 벡터웍스 등과 원클릭으로 직접 동기화할 수 있으며 기타 다양한 패키지와 포맷을 지원하므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 없이 마음껏 반복작업할 수 있다. 또한 하나 이상의 패키지에서 동일한 프로젝트로 데이터를 통합할 수도 있다.   ▲ 관련 영상   생동감 넘치는 신 트윈모션의 라이브러리는 꾸준히 확장되고 있으며, PBR 머티리얼과 IES 라이트, 방대한 가구 및 소품 리소스, 애니메이션 및 포즈 휴먼, 접근 시 자동으로 열리는 문과 같은 스마트 애셋을 포함한 수천 개의 애셋을 제공한다. 또한 수천 개의 고퀄리티 퀵셀 메가스캔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 관련 영상   모든 것을 상황에 맞게 제작 태양과 그림자 연구를 위한 정확한 지리적 위치부터 신을 설정하기 위한 아름다운 HDRI 스카이 라이팅, 고요한 호숫가나 바닷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성장하고 날씨와 계절에 따라 바뀌는 랜드스케이프까지 모든 것을 제공한다.    ▲ 관련 영상   ▲ 이미지 제공 : 자하 하디드 아키텍트(Zaha Hadid Architects, ZHA)   ▲ 이미지 제공 : SHAU   자동차 & 운송 트윈모션은 자동차 분야에서 초기 콘셉트를 구상하거나, 기술적인 디테일을 전달하거나, 완성된 제품 이미지를 제작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트윈모션을 사용하면 크리에이터의 디자인을 이해관계자와 고객에게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트윈모션은 높은 퀄리티와 리얼타임의 장점을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이제 더 이상 오프라인 렌더링 퀄리티와 리얼타임 유연성 둘 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 즉각적인 업데이트로 옵션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피드백에 대응할 수 있으며, 클릭 한 번으로 멋진 패스 트레이싱 최종 이미지로 전환할 수 있다.  트윈모션은 또한 신속하고 간편하다. 쉬운 학습과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트윈모션을 사용하면 단 몇 시간 만에 자동차를 시각화할 수 있어, 시작부터 높은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다.  그리고 단 하나의 트윈모션 프로젝트를 가지고 인쇄용 고해상도 이미지, 방송 또는 웹용 고퀄리티 영상, 디자인 리뷰나 고객 참여를 위한 인터랙티브 프레젠테이션과 휴먼 스케일의 360도 VR 경험을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제작할 수 있기도 하다. 트윈모션은 리얼타임 여정의 시작에 불과하다고도 할 수 있다. 프로젝트를 트윈모션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바로 가져올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해,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고도 커스텀 인터랙션과 비헤이비어, 고급 애니메이션과 다이내믹, 심지어는 사실적인 휴먼까지 추가할 수 있다.   자동차를 위한 트윈모션 기능 단 몇 분만에 룩 개발 트윈모션의 방대한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애셋 라이브러리에는 유리, 금속, 가죽, 패브릭을 비롯한 다양한 고퀄리티 PBR 머티리얼이 포함되어 있어, 즉각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룩을 빠르게 탐색하고 반복작업할 수 있다. 또한 차량 페인트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머티리얼로 카멜레온 또는 펄 페인트와 같은 실제 자동차 마감재 효과를 쉽게 표현할 수 있다.   ▲ 관련 영상   뷰파인더 활용 트윈모션의 리얼타임 환경에서는 차량이 어떤 각도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쉽게 살펴보고, 다양한 라이팅 환경에서 차량의 미관을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스튜디오 라이팅, 실내 및 실외 신, 다양한 하늘을 포함한 수백 개의 HDRI 환경을 통해 전 세계를 직접 돌아다닐 필요 없이 차량의 곡선을 뽐낼 수 있는 환경을 찾을 수 있다.   ▲ 관련 영상   효율적인 디자인 리뷰 트윈모션의 리얼타임 환경을 활용하면 이해관계자와 함께 디자인을 살펴보고, 피드백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실제 크기로 경험해보고 싶다면 VR 모드를 켜고 실제와 같은 느낌의 가상 쇼룸을 만들어 관계자들을 초대할 수도 있다. 또한, 트윈모션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간단한 URL을 통해 인터랙티브 3D 프레젠테이션을 누구와도 어디서든 공유할 수 있다.   ▲ 관련 영상   패션 트윈모션은 한 차원 높은 시각적 퀄리티를 제공하기 때문에, 클로즈업에서도 디자인의 모든 디테일을 세심하게 표현하는 아름답고 사실적인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트윈모션은 클릭 한 번으로 리얼타임 렌더링과 런웨이에 적합한 패스 트레이싱으로 전환할 수 있어 퀄리티에 타협할 필요가 없다.   리얼타임 환경에서 작업하면 다양한 소재와 색상을 쉽게 살펴보고 실험할 수 있으며, 모든 각도에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즉각적인 업데이트로 텍스처와 색상의 미세한 뉘앙스까지 지속적으로 다듬을 수 있으며 팀 전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트윈모션을 사용하면 고요한 호숫가의 목가적인 풍경부터 거친 도시의 스케이트 보드장까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환경에 디자인을 적용하고, 내부 이해관계자나 최종 소비자에게 콘셉트를 전달하는 내러티브를 쉽게 제작할 수 있다.   패션을 위한 트윈모션 기능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한 아트 작업 트윈모션은 머티리얼, 라이트, 프롭, 그리고 HDRI 스카이 및 배경을 포함한 방대한 기본 애셋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퀄리티 스캔 라이브러리인 퀵셀 메가스캔과 스케치팹이 갖고 있는 수십만 개의 무료 애셋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모든 애셋을 신에 드래그 앤 드롭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 관련 영상   신 설정 소매점, 임원 회의,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으로 둘러싸인 환경 등에서 디자인이 어떻게 보일지 확인하고 싶을 때 트윈모션을 사용하면 원하는 환경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슬라이드를 드래그하는 것만으로 시간, 계절, 날씨까지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 관련 영상   원하는 형식으로 제작 단 하나의 트윈모션 프로젝트로 인쇄용 고해상도 이미지, 방송 또는 웹용 고퀄리티 영상이나 인터넷 상거래에 사용할 다각도의 제품 샷, 인터랙티브 프레젠테이션과 몰입할 수 있는 VR 경험까지 제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언리얼 엔진과의 호환성을 통해 프로젝트의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다.    ▲ 관련 영상   제품 디자인 트윈모션은 리얼타임의 신속성과 오프라인 렌더러에서 기대할 수 있는 퀄리티를 결합하여 마음껏 실험하고 반복작업하고 다듬어 히어로 샷 퀄리티의 멋진 최종 픽셀을 단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모두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제품을 디자인할 때 트윈모션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머티리얼, 라이트, 프롭, 환경 등 방대한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 창의적인 샌드박스에서 상상 이상의 더 높은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다. 단독 제품 샷도 훌륭하지만, 디자인 컨텍스트를 가미하면 완전히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들 수 있다. 트윈모션과 함께라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인테리어 또는 익스테리어 환경에 제품을 쉽게 배치하고 원하는 스토리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트윈모션은 에픽게임즈의 에코시스템 제품군 중 하나다. 에픽게임즈의 에코시스템 제품군에는 캡처링 리얼리티의 고급 사진 측량 툴, 방대한 고퀄리티 스캔 라이브러리 퀵셀, 웹 최고의 3D 및 AR 뷰어인 스케치팹, 그리고 트윈모션 프로젝트를 한 단계 더 높게 발전시킬 수 있는 언리얼 엔진이 포함되어 있다.    제품 디자인을 위한 트윈모션 기능 원활한 상호 운용성 트윈모션의 탄탄한 상호 운용성에는 라이노 및 솔리드웍스와의 원클릭 직접 동기화, 3ds 맥스에서 전체 신 임포트, 그리고 FBX 및 C4D를 비롯한 광범위한 파일 포맷에 대한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제품 컨피규레이터와 고급 시뮬레이션 등 언리얼 엔진에서 트윈모션 프로젝트를 한 차원 더 높게 발전시킬 수 있다.   ▲ 관련 영상   효율적인 룩 트윈모션에서는 유리, 플라스틱, 메탈, 가죽, 패브릭 등 다양한 고퀄리티 PBR 소재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즉각적으로 업데이트하여 다양한 룩을 빠르게 반복작업할 수 있다. 단 한 번의 클릭으로 패스 트레이서 모드로 전환하여 몇 초 만에 원하는 각도에서 오프라인 퀄리티로 제품의 렌더링을 제작할 수 있다.   ▲ 관련 영상   신 설정 다양한 종류의 절차적 사이클로라마와 HDRI 스튜디오 라이팅 배경을 선택하여 스튜디오 샷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트윈모션을 사용하면 수풀이 우거진 숲의 공터, 달빛이 비치는 창턱, 고급 욕실 세면대 위에서 제품이 어떻게 보일지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루의 시간, 계절, 날씨 등과 같은 원하는 환경 역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 관련 영상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5-02
[무료다운로드] 레빗 다이나모 소개 및 JSON에서 레빗 BIM 객체 생성 코딩하기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이번 호에서는 파라메트릭 모델링을 지원하는 레빗 다이나모(Revit Dynamo)의 역사와 사용법을 간략히 설명한다. 그리고, JSON에 저장된 객체 정보로부터 레빗 BIM 객체를 자동생성하는 다이나모 파이썬 스크립트를 간단히 개발해 본다.   ■ 강태욱 건설환경 공학을 전공하였고 소프트웨어 공학을 융합하여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분석하거나 성찰하기를 좋아한다. 건설과 소프트웨어 공학의 조화로운 융합을 추구하고 있다.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Engineering digest와 관련된 작은 메시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현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BIM/GIS/FM/BEMS/역설계 등과 관련해 연구를 하고 있으며, 연구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메일 | laputa99999@gmail.com 페이스북 | www.facebook.com/laputa999 홈페이지 | https://sites.google.com/site/bimprinciple 팟캐스트 | http://www.facebook.com/groups/digestpodcast   이 기사는 한시적으로 무료로 제공됩니다. (5/31까지) 레빗 다이나모의 기본 개념 레빗 다이나모는 3차원 파라메트릭 디자인에서 영역을 키워가고 있는 라이노(Rhino)의 그래스호퍼(Grasshopper)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비주얼 플로(flow) 기반의 프로그래밍 도구이다. 오토데스크에서 이를 주도한 맷 제직(Matt Jezyk)은 수치 계산에 기반한 BIM(Computational BIM)의 개념으로 2013년 다이나모를 개발했다고 한다. 참고로, 그는 다이나모를 이전부터 오픈소스 운동에 대한 신념으로 개발해 왔다.   그림 1. 다이나모 깃허브 사이트(https://github.com/DynamoDS/DynamoPrimer)   다이나모의 첫 릴리스 당시에는 많은 버그와 문제가 있었으나, 오토데스크의 지원과 개발로 지금은 많이 안정화되었고 성능도 좋아졌다. 그래스호퍼만큼 품질 좋은 애드인은 아직 부족하지만, 이 부분도 개선되고 있다. 참고로, 플로 프로그래밍은 텍스트로 코딩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식이 아니라, 제공된 기능 도구에서 드래그&드롭 방식으로 캔버스에 배치하고 각각의 기능 실행 순서를 그래프로 연결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의 장점은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를 잘 몰라도 쉽게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반면, 텍스트에서 20줄 정도인 소스코드가 플로 프로그래밍 캔버스에서는 너무 복잡하게 보이고 유지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아울러, 최신 라이브러리나 디버깅 도구 등의 사용에 제한이 있다.
작성일 : 2023-01-30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새로운 베타 릴리스 업데이트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의 새로운 베타 릴리스(Beta Releas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타 릴리스에서는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려는 개발자와 제작자, 초보자를 위한 핵심적인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 및 도구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옴니버스 플랫폼 각 핵심 구성 요소의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협업 워크플로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액세스가 용이해졌으며, 유연성이 향상됐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는 어디에서나 사용자 지정 애플리케이션, 연결 및 확장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새로운 베타 릴리스는 새로운 엔비디아 에이다 제너레이션(Ada Generation) GPU의 지원과 엔비디아 시뮬레이션 기술의 발전으로 구동된다. 베타 릴리스는 타사의 여러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크고 복잡한 장면을 쉽게 수집하고 실시간 렌더링, 패스 트레이싱(path tracing), 물리 시뮬레이션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중앙 데이터베이스이자 협업 엔진인 옴니버스 뉴클러스(Omniverse Nucleus)는 이제 더 빠른 라이브 협업과 서버 간의 복사가 가능하다. 뉴클러스 네비게이터(Nucleus Navigator) 3.2를 사용하면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클라우드 서버 간에 파일과 폴더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향상된 검색 기능을 추가해 이미지와 개체, 기타 자산들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옴니버스 라이브(Omniverse Live) 2.0이 포함된 옴니오브젝트(OmniObjects)를 사용하면 커넥터(Connector) 간의 보다 빠른 협업이 가능하다. 또한, 주요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옴니버스와 연결하기 위한 커넥터의 업데이트 및 추가가 이뤄졌다. 이는 외부 애플리케이션에서 옴니버스 플랫폼까지 커넥터를 생성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인 옴니버스 커넥트(Omniverse Connect)를 통해 제공된다.      이번 베타 릴리스에는 PTC 크레오(PTC Creo)와 오토데스크 알리아스(Autodesk Alias) 용 옴니버스 커넥터가 추가됐다. 그리고 오토데스크 3ds Max, 오토데스크 마야, 오토데스크 레빗(Revit),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맥닐 라이노(McNeel Rhino), 트림블 스케치업(Trimble SketchUp), 그라피소프트 아키캐드(Graphisoft Archicad), 키트웨어의 파라뷰용 옴니버스 커넥터가 업데이트됐다. 이외에도, 옴니버스 시뮬레이션의 대표 도구인 엔비디아 피직스(PhysX) 5는 오픈 소스로 제공돼 물리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수정,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다. 피직스의 새로운 버전에는 여러 장면 지원, 충돌 시 발생하는 오디오, 로봇 애플리케이션 검사기와 같은 흥미로운 새 기능이 포함된다. 옴니버스를 다운로드하고 옴니버스 쇼룸(Showroom)에서 피직스 5와 실시간 RTX 렌더링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 시연 테스트를 통해 옴니버스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옴니버스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친 새로운 기능은 옴니버스 키트(Omniverse Kit) 104에 의해 구동된다. 이를 통해 초보자 또는 숙련된 파이썬(Python) 및 C++ 개발자들은 맞춤형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과 확장 기능을 보다 쉽게 개발, 패키징, 게시하여 산업별 워크플로를 가속화할 수 있다. 이번 옴니버스 키트 104 베타 릴리스에는 C++ 개발자와 기술 아티스트가 C++를 사용해 확장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확장 템플릿 세트가 포함된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키트는 딥서치(DeepSearch)와 같은 모든 옴니버스 마이크로서비스 또는 옴니버스 크리에이트, 뷰 또는 아이작 심(Isaac Sim)과 같은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이 구축되는 SDK이다. 이러한 마이크로서비스와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은 개발자가 복사하고 커스텀할 수 있는 샘플로 구축된다. 옴니버스 크리에이트에서는 피직스 저작 도구 모음(Authoring Toolbar)과 SDF(Signed Distance Field) 충돌형 가속기(Collider) 등 다수의 새로운 피직스 확장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피직스 저작 도구 모음은 시뮬레이션된 환경에서 모든 콘텐츠를 올바르게 작동시킬 수 있는 간단한 저작 도구 모음이다. SDF 충돌형 가속기는 SDF 기반 충돌 감지기를 물리적인 개체에 사용해, 실시간으로 직접 기어와 캠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작성일 : 2022-11-10
[케이스 스터디]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건축 프로젝트
유니티 리플렉트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재창조하다   Valerio Dewalt Train(발레리오 디월트 트레인)은 건설 예정인 36층 건물을 현장에서 실제 크기로 살펴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으로 4주만에 제작했다. 1994년에 창립한 Valerio Dewalt Train은 시카고, 팰로앨토,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실을 둔 건축 및 설계 전문 기업으로 5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기관, 교육, 기업, 유통,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개발과 같은 다양한 분야를 아울러 구글, 어도비, 캘리포니아대학교, 시카고대학교, 노스웨스턴 뮤추얼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 자료 제공 : 유니티코리아     Valerio Dewalt Train은 미국 덴버에 건축 예정인 118m 높이의 36층 건물인 벨 타워 & 벨 파크 오피스 빌딩(Bell Tower and Bell Park Office Building)을 설계하는 업무를 맡았다. 덴버 시에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Valerio Dewalt Train은 벨 타워의 위치와 규모가 덴버 시의 스카이라인과 어울리도록 설득력 있는 디자인을 제시해야 했다. Valerio Dewalt Train은 실시간 3D 기술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타워의 모습을 시연하기 위해 유니티 리플렉트(Unity Reflect)를 사용하여 건물을 실제 크기로 살펴보는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를 활용한 결과, 4주도 안 되어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었다.     프로토타입 만들기 벨 타워의 가상 모델을 실제 현장에 위치한 이유는 접근성을 살펴보기 위해서이다. 건설현장이 해안가를 지나 제방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어느 방향에서든 원거리에서도 벨 타워를 볼 수 있는지 확인해야 했고, AR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면 공간의 규모와 느낌을 전체적인 관점에서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Valerio Dewalt Train의 마케팅 디렉터이자 리드 XR 개발자 아담 파루크는 “디자인 반복 작업을 하다 보면 버전에 따라 건물의 느낌이 차이가 크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하지만 건물을 실제 크기로 살펴보는 AR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반복 작업을 진행하면서 클라이언트와 현장 답사를 할 수도 있고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도 있다. 반복 작업을 줄이고 품질 관리에 주력하여 재작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의 주된 목표는 다음 3가지였다. AR용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개발 현장의 건물 위치를 확인하여 설계 및 건설에 소요되는 시간 절약 팀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개선     아담 파루크는 “유니티 리플렉트를 선택한 이유는 이미 사용하고 있는 레빗, 나비스웍스, 라이노, 스케치업과 같은 소프트웨어와 통합이 가능하며, 실제 모델과 실시간 연결할 수 있고, 클라이언트와 파트너가 AR과 VR로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Valerio Dewalt Train 제품 팀에는 팀장 스티븐 드롤, 건축 디자이너 겸 XR 개발자 이안 커티스, 건축 디자이너 스티븐 섀츠웰, 그래픽 및 UX 디자이너 제이콥 고블,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프란치스코 로페즈 데 아레노사가 있다.     커스터마이징과 지리적 위치 지정 건물을 실제 크기로 살펴보고 수정한 다음 현장에서 즉시 확인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 하나는 SHoP Architects에서 9 DeKalb 작업에 구현한 이미지 기반 추적 방식이다. Mapbox(맵박스)에서 싱글톤 패턴 클래스를 통해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하면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여 현장의 건물 위치를 확인하고 새 신(Scene)에 배치할 수 있다. Valerio Dewalt Train은 Mapbox를 이용하여 이 복합용도 개발 건물의 지리적 위치를 지정한 상태였지만,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AR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했다. 먼저 브랜드를 차별화하기 위해 회사의 브랜드 컬러인 주황색에 맞게 UI를 커스터마이즈하기 시작했다.     애플리케이션은 모바일에서 주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따라서 버튼을 메뉴로 묶어 화면 공간을 늘렸으며 메뉴 버튼을 더 크고 클릭하기 쉽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오브젝트 필터링 시 명확하게 오브젝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선화 작업 부분을 제거했다. 파루크는 “앱을 처음 열어 벨 타워의 실제 크기를 확인했을 때 숨이 멎을 것 같았다. 처음이라면 누구나 압도될 만하다. 건물의 엄청난 크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상에서 건물을 올려다보며 이게 덴버 시의 사람들이 실제로 볼 풍경이라는 것을 상기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애플리케이션을 커스터마이즈하고 재작업한 결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유니티 리플렉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릴 수 있었다. 시작부터 완료까지 단 4주만에, Valerio Dewalt Train은 건물을 실제 크기로 살펴보는 AR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냈다.     유니티 리플렉트의 다양한 활용 유니티 리플렉트는 커스텀 애플리케이션만을 위한 툴이 아니다. 독립형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제공하여 BIM 설계나 조율과 같은 문제를 버튼 클릭 한 번에 해결할 수도 있다. Valerio Dewalt Train의 건축 팀은 이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레빗, 라이노, 스케치업의 모델을 유니티 리플렉트에 실시간 3D 모델로 가져왔다. 5분만에 시카고의 고드프리 호텔과 덴버의 에디슨 앳 리노 아파트먼트 모델을 유니티 리플렉트로 가져와 AR로 확인할 수 있었다.   Valerio Dewalt Train의 혁신 이번 실시간 AR 애플리케이션 제작은 Valerio Dewalt Train의 향후 혁신을 위한 출발점에 불과하다.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통해 Valerio Dewalt Train은 건축의 미래와 이것이 회사에 갖는 의미, 그리고 업계 혁신의 선두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관한 내부 대화를 이끌어냈다. Valerio Dewalt Train은 유니티 리플렉트를 사용하여 실제 크기의 태양 연구, 인터랙티브 디자인 연구, 간섭 감지, 설계 커뮤니케이션 등을 위한 애플리케이션도 테스트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5-03
오토데스크, 더 와일드 인수로 건축·건설 분야의 XR 협업 강화
오토데스크는 클라우드 확장현실(XR) 플랫폼 기업인 더 와일드(The Wild)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더 와일드의 솔루션은 AEC(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 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몰입형 인터랙티브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발표, 협업 및 검토할 수 있게 돕는다. XR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작업 환경에서 멀리 떨어진 현장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실시간 아이디어 및 의사 결정을 위한 몰입형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 와일드의 가상 플랫폼은 디지털 프로젝트 모델 내에서 함께 작업하면서 클라우드에서 직접 모델을 탐색, 상호 작용 및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면 협업 방법에 비해 훨씬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더 나은 결정과 프로젝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이점으로 꼽힌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오토데스크는 AEC 산업 내에서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술 발전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프로젝트 제공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AEC 고객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오토데스크는 XR 기술과 하드웨어의 가격 하락에 따라 접근성 및 경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간소화되고 즉각적인 몰입형의 클라우드 협업이 대면 협업을 위한 이동에 따르는 비용과 탄소배출을 줄이고, 재작업과 자재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가 확산되는 추세가 AEC 산업 내에서 XR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환경과 비즈니스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 오토데스크의 시각이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의 글로벌 팬데믹은 인력의 회복성과 원격 협업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물리적인 거리두기와 여행 제한 등의 환경 변화 속에서 XR 솔루션은 팀을 가상으로 유지하고 진행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더 와일드의 솔루션은 다양한 AEC 기술 데이터를 XR 협업 경험으로 가져와서 설계 검토 및 모델 조정을 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토데스크의 컨스트럭션 클라우드, 레빗, 나비스웍스뿐 아니라 라이노, 스케치업 등 다양한 솔루션과 통합이 가능하다. 오토데스크의 앤드류 아나그노스트(Andrew Anagnost) CEO는 "XR은 오늘날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이며 포지(Autodesk Forge) 플랫폼 비전의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더 와일드의 인수는 프로젝트의 복잡성에서 프로젝트를 설계, 건설 및 운영하는 팀의 지리적 다양성에 이르기까지 건축 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급속한 변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더 와일드의 게이브 파에즈(Gabe Paez) CEO는 "더 와일드와 오토데스크는 더욱 생산적이고 협업적인 AEC 산업을 장려한다는 공통의 사명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더 와일드의 고객은 처음부터 가치를 이해하고 생각의 속도로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능력으로 가상 세계에서 팀 간의 합의를 도출한다. 장거리 이동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 책상 앞에서 몇 분만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2-03-28
[케이스 스터디] 트윈모션과 언리얼 엔진으로 공간정보 기반의 디지털 트윈 구현
BIM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연우테크놀러지   연우테크놀러지는 인천국제공항, 반도체 공장 공동주택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BIM(빌딩 정보 모델링)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다. 연우테크놀러지는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에서 ‘트윈모션과 언리얼 엔진을 통한 공간정보 기반 디지털 트윈 구현 시도’라는 강연을 통해 디지털 트윈 구축 방법을 소개하고,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언리얼 엔진과 트윈모션을 활용하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 자료제공 : 에픽게임즈   연우테크놀러지의 이종걸 상무가 진행한 강연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졌다. 첫 번째는 ‘BIM을 활용한 데이터 통합 프로젝트 수행’으로, 한국공항공사가 발주한 김포공항 종합 개발 계획도 및 조감도 제작 과정을 사례로 디지털 트윈의 시작과 트윈모션의 활용을 소개했다. 두 번째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통한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의 사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 연우테크놀러지 내에서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신사업 기획을 담당하는 브랜드 법인인 11thD(일레븐스디)도 함께 소개되었다.   그림 1   BIM을 통한 데이터 통합 프로젝트 수행 ‘김포공항 종합개발 계획도 조감도 제작’ 프로젝트 BIM은 특정 장소의 물리적, 기능적 특징을 모두 디지털 자산으로 생성 및 관리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로, 건축 분야에서는 하나의 건축물을 기획, 설계, 시공, 유지, 관리하는 모든 과정을 가상으로 3D 모델링하는 것을 일컫는다. 기존의 3D 모델링이 단순히 형태와 정보만 다루는 것과 달리 BIM은 매개 변수와 각 객체들의 메타 데이터까지 포함한 모델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디지털 트윈에 BIM 데이터가 채택되었을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감도 제작은 일반적으로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컴퓨터 그래픽 렌더링 이미지만을 제작해왔다. 3Ds Max, 라이노로 정보변환 및 모델링을 진행하는 방식인데, 파일 변환의 한계가 있거나 메타 데이터를 추가하기 어렵고, 일회성에 그친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이번 김포공항 프로젝트는 개발 계획과 관련해 영역별로 서로 다른 여러 부처들로부터 기초 자료를 받았는데, 그 데이터의 형식이 다양해서 데이터를 취합, 필터링, 정제, 수행하는 과정이 어려웠다. 연우테크놀러지가 수행한 이번 용역은 애초 ‘김포공항 종합개발 계획도’에 대한 조감도 제작이었으나, 착수 과정에서 발주처의 결과물 활용 용도에 맞춘 니즈를 더욱 면밀하게 파악하는 과정을 통해 BIM 기반 데이터 통합으로 용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한국공항공사 내 공항에 대한 디지털 트윈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공항공사는 이 용역을 통해 앞으로 기획하게 될 개발 계획들을 미리 준비하고 현황을 파악하며 여러 계획안을 효과적으로 비교 검토할 수 있는 통합적 시각자료를 만들기를 원했다. 이러한 니즈를 고려했을 때, 방대한 데이터 취합을 단순한 2D 시각 자료를 만들어서 일회성으로 활용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BIM 기반 데이터 통합을 통한 통합 모델링을 제작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판단했다. 이와 더불어, 트윈모션 프레젠터를 활용하여 기본자료의 활용도를 증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용역 확장을 제안하고 또 수행하게 되었다. 이러한 제안은 BIM 기반으로 데이터를 통합할 경우 더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취합할 수 있고, 메타 데이터 추가가 가능하며, 최종 결과물로 통합 시각화 자료 및 지속 가능한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는 장점들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그림 2   BIM 활용 및 프로젝트 수행 프로세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데이터 통합이었다. 데이터 통합의 시작은 한국공항공사 내 공항 계획도를 주축으로 각 기관별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데이터 수집이 끝난 후에는 데이터 취합 및 검토의 과정으로 넘어간다. 결과적으로 하나의 모델링 데이터가 작성되어야 하기 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데이터를 검토한 뒤에 주요 영역을 포함, 가장 신뢰도가 높은 데이터를 선정한다. 연우테크놀러지는 오토데스크 레빗 파일을 BIM의 기준 포맷으로 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미지 PDF와 같은 정성적 데이터들을 정량적 데이터로 변환이 가능한지 파악한 후 레퍼런스형 데이터 또는 직접 모델링으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분류했다. CAD 파일의 경우 정확한 수치를 파악할 수 있는 정량적 데이터지만, 3D 모델링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 작업이 필요한 데이터로 분류했다. 마지막으로 3ds, 라이노 같은 데이터는 최대한 손실 없이 BIM 내에 임베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렇게 데이터 통합 과정을 내재화함으로써 추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최종 성과물은 BIM 모델링을 포함하여 트윈모션 프레젠터,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 렌더링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로 납품되었다. 이는 한국공항공사 내 신공항 추진단으로 이관되어 공항공사 BIM 구축의 기반이 되었다. 또한, 기획조정실 및 스마트 공항 추진실에서도 활용됨으로써 디지털 트윈의 선제적 구현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림 3   빠르고 가벼운 트윈모션의 활용 연우테크놀러지는 발주처 내 상부 보고를 위한 자료에 트윈모션을 사용해 최상의 렌더링 퀄리티를 구현한 시각자료로 발주처의 만족도를 높였다. 작업 효율 면에서도, 공항 프로젝트가 물리적 범위 자체가 넓고 데이터의 수와 양이 방대한 점을 고려했을 때 트윈모션의 가장 큰 장점인 빠르고 가벼운 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다. 또한, 프레젠터를 활용하여 트윈모션 내 중요한 장면을 미리 지정하여 발주처가 손쉽게 트윈모션 뷰들을 바로 확인하는 것이 가능했다. 트윈모션의 또 다른 장점은 쉬운 접근성과 사용법이다. 프로젝트 완료 뒤 고객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는데, 트윈모션 자체가 학습이 수월하기도 하고, 제공할 수 있는 교육자료 또한 다양했다. 단 1회 수업만으로도 대략적인 활용 방법을 충분히 소개할 수 있었으며, 고객사의 트윈모션 활용을 통해 의사소통 효율 및 주요 의사결정 내 정보 활용도가 높아졌다.   그림 4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연우테크놀러지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제작은 세 단계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1.0은 아이디어 구체화 단계다. 주요 아이디어는 설계, 시공, 견적, 유지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BIM이라는 코어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며, 모두가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소통 중심의 투명한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었다. 1.0에 이은 2.0은 11thD만의 BIM 기반 시스템에 언리얼 엔진을 도입 및 적용하여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것이며, 3.0은 플랫폼 기획 및 제작 단계다. 현재 2.0에서 구축해야 할 대부분의 사항들이 향후 5~10년 정도는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2.0과 3.0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우테크놀러지가 언리얼 엔진을 선택한 이유 연우테크놀러지가 언리얼 엔진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3가지였다. 첫 번째는 데이터를 다루는 방식으로, 김포공항 프로젝트처럼 데이터의 상호 호환이 확실하다는 점이 가장 중요했다. 데이터의 임포트 및 엑스포트 기능을 제공하는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몰입적인 양방향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리라 판단했고, 이를 통해 2차 데이터 수집 등의 플랫폼 고도화까지 계획했다. 두 번째는 시각적 퀄리티였다. 엔드유저의 서비스 만족도에 시각적 퀄리티가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그 중요성이 앞으로 더욱 강조될 것이기 때문에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높은 시각적 퀄리티를 자랑하는 언리얼 엔진을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됐다. 세 번째는 제작 자유도다. 기본적으로 프로그램 코딩을 통해 플랫폼을 구축할 경우에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매우 커질 뿐 아니라 높은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접근하기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언리얼 엔진은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형 엔진일 뿐만 아니라, 블루프린트라는 비주얼 스크립트 시스템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문 프로그래머 없이도 기본적인 워크플로와 UI 구축이 가능하다. 덕분에 연우테크놀러지는 도입 단계에서부터 전문 인력 없이도 자유롭게 언리얼 엔진을 테스트하며 워크플로 및 UI를 구축할 수 있었다.   그림 5   언리얼 엔진 도입 및 활용 현황 연우테크놀러지는 언리얼 엔진 도입 과정에서 언리얼 엔진 사용을 주업무로 하는 담당자를 지정하고, 언리얼 엔진 활용에 필요한 개념과 기능을 파악하게 했다. 이후, 파악한 부분을 다른 팀원들과 공유하는 한편, 팀 전체의 전략회의를 통해 계획을 수립하고 수정 및 반영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 다음으로는 파악한 엔진의 기능과 기획 내용을 토대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여 팀의 방향성을 더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였으며, 이를 여러 번에 걸쳐 진행한 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단계로 넘어갔다. 프로토타입의 기획 업무는 언리얼 엔진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언리얼 엔진 관련 부분과 플랫폼 안에서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의 종류와 형식, 방법들을 기획 및 제작하는 콘텐츠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언리얼 엔진 부분에서는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사례 조사를 진행했으며, 활용도가 높은 프로젝트를 선정해 학습 및 샘플링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콘텐츠 기획은 앞서 소개한 신뢰 가능한 의사결정 도구의 샘플을 제작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신도시인 과천 지식정보 타운 내의 다세대 주택의 기획 단계를 파일럿 프로젝트로 선정해 입지 조건, 디자인 및 설계 검토, 엔드유저가 직접 선택한 설계안에 따른 대략적인 견적 추출 등 검토 가능한 카테고리를 정해 진행했다. <그림 6>은 과천 정보지식 타운의 정보를 이용해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 단계에서 기획한 프로토타입이다.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대지 정보를 토대로, 도시 단위의 큰 스케일에 단지 모델링을 진행하였고, 그에 필요한 주요 시설에 대한 입지 정보들을 입력했다.   그림 6   플랫폼을 살펴보면 엔드유저는 필요한 정보를 GIS 위치 기반으로 필터링할 수도 있고, 활용 성격에 맞춰 검색 및 저장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시설 정보에는 주변 주거 및 교통, 상업, 복지 시설 정보 등이 포함돼 있는데, 예를 들어 지하철역과의 거리를 확인하기 위해 마을버스 한 정거장의 평균 거리인 7~800 미터 정도의 구역을 표시하면 부동산 관련 매입, 임대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건물 단위로 줌인을 해서 구체적인 설계를 체크할 수 있고, 미리 선정해 놓은 외장재 및 각종 자재들을 사용자가 직접 플랫폼 안에서 선택하고 확인할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단위세대 필터링 시스템과 공유 가능한 부동산 정보를 연계시켜 보증금 액수, 임대료 금액을 면적별로 필터링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그림 7   인테리어 가상체험 기능도 제공해 설계 안에서 볼 수 있었던 건물의 층별 인테리어 공간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면 키플랜을 따라 확인하고 싶은 공간으로 이동할 수도 있도록 했다. 게임엔진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시스템이기 때문에, 기획단계에서 이루고자 하는 공간정보 구현 관련한 요구 사항이 문제없이 반영되었다.   그림 8   프로토타입 제작과정 및 디지털 트윈으로의 확장 프로토타입은 주로 기획 단계에서 선택한 샘플링 프로젝트의 템플릿을 활용해 제작했는데, 샘플링되는 프로젝트의 블루프린트를 바탕으로 기획한 콘텐츠에 맞게 필요한 부분을 변경 및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템플릿을 활용하면 기본적인 세팅 값을 가져와서 시간을 단축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기 준비 단계에서 시간을 단축했기 때문에 새로운 기능을 더 많이 구현하는데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다. 연우테크놀러지에서 추구하는 주요 방향성 중 하나가 데이터의 상호 작용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플랫폼 내 데이터 체험 및 결정 사항을 저장하고 내보내기 기능에 대한 검토가 필요했으며, 이는 데이터 주도형 게임 플레이를 위해 제작된 노드들을 활용해서 블루프린트를 구성하고 기능을 추가하는 시도로 진행되었다. 프로토타입 제작 후 내부 리뷰를 한 결과, 3D BIM 기반 데이터 통합 의사결정 도구가 고도화되면 디지털 트레이닝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하나의 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연우테크놀러지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가공하는 프로세스와 3D 가상공간 구축의 고도화를 접목시키는 작업이 디지털 트윈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고, 3D 가상공간에 위치기반 공공데이터를 수집, 추출, 필터링, 정제 및 변환하는 고도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그림 9   향후 언리얼 엔진 활용 계획 연우테크놀러지는 다양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는 플랫폼 기획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금까지의 파일럿 테스트 등을 통해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필요 전략 조건을 총 5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는 언리얼 엔진 기반 기술 고도화, 데이터 가공, 데이터 수집, 시장의 수요 파악 그리고 웹 기반 플랫폼 구현이다. 연우테크놀러지는 지금까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건설산업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접근해 왔다. 향후에는 11thD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언리얼 엔진의 기능에 더 집중하여 기술적인 고도화를 시도할 계획이며, 현재는 웹 기반 플랫폼 구현 및 GIS 기반 데이터 활용에 집중하고 있다. 웹 기반 서비스를 검토하게 된 이유는 사용자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으로, 사용자가 확대되어야 결국 신뢰도 높은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픽셀 스트리밍 테스트를 진행했고, 웹 기반 언리얼 엔진 이용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해당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GIS 기반 데이터 활용 플랫폼도 함께 검토 및 진행 중이다. 연우테크놀러지는 11thD와 함께 기존 건설 산업에서 집중했던 물리적인 영역에서 나아가 플랫폼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월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정보와 사용자들의 지식과 활동을 추후 모두 블록체인화 한다면 건설 산업뿐만 아니라 데이터와 함께 공존하는 메타버스 또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언리얼 엔진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그림 10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