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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델켐"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724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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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M 업계 신년 인터뷰]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과 DX 관심 확대… 기술혁신 돌파구로 DX 수요 증대 지속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국내에서도 전반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 및 플랫폼 활용 사례가 늘어남과 동시에 DX 솔루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높은 서브스크립션 갱신율과 최종 시장 수요 확대를 위한 꾸준한 신규 사업 활동 등으로 지속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경기전망은 좋지 않지만 이 같은 상황을 오히려 기술 혁신 및 신성장 동력으로 돌파하려는 기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DX 관련 기술 검토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최경화 국장     지난해 국내외 오토데스크 비즈니스는 어떠했는가 팬데믹이 시작된 3년 전부터 오토데스크는 끝없이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찾는 것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클라우드 기반 업무 공유, 자동화, 그리고 효율이 중요하고 필요해진 시점이었다. 지난해 오토데스크 총매출이 2021년 대비 16% 성장을 보인 것이 이를 증명한다. 올해도 약 14% 성장을 전망할 만큼 매출이 몇 해 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작업이 힘든 고객들에 공간 제약 없이 협업을 가능하게 해주며, 더욱 새롭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지원했다. 서브스크립션(구독) 건수가 전년대비 15% 증가한 것은, 이 같이 필요로 시작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X) 여정이 기업과 업무 과정에 미친 영향력을 보여준다. 많은 고객의 긍정적인 피드백과 지속되는 파트너십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들로 DX 과정을 도왔다. 이러한 높은 서브스크립션 갱신율과 최종 시장 수요 확대를 위한 꾸준한 신규 사업 활동 등은 오토데스크의 지속 성장을 견인했다. 이 같은 탄탄하고 경쟁력 있는 성과는 지정학적, 거시경제적, 정책적 요인 및 코로나19의 영향을 상쇄하고도 남는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반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 및 플랫폼 활용 사례가 늘어남과 동시에 오토데스크의 DX 솔루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전년과 비슷하게 제조 업계 비즈니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AEC(건축·엔지니어링·건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M&E(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토데스크가 특히 클라우드 비즈니스 관련 앞서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비즈니스 상황은 어떠한가 클라우드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보지만, 성장세임은 분명하다. 전반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 및 플랫폼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Autodesk Platform Services(오토데스크 플랫폼 서비스, 이전 Forge(포지))는 고객에게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워크플로를 생성하고, 다른 툴과 데이터를 우리의 플랫폼에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Autodesk Platform Services는 인텔(Intel), 대형 건설사 에이컴(AECOM) 등 4천여 곳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연간 API 콜(호출) 수는 2400억에 달한다. 제조업의 경우, 다른 업계 대비 클라우드 활용에 어느 정도 진전이 있다. 제조에 있어서 클라우드는 데이터와 데이터의 흐름을 기존에 방화벽을 갖추고 PLM 시스템을 실행하는 일반적인 컴퓨터 시스템 사용 대비 더욱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계산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제조 업계에서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느끼고 도입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AEC 업계도 고무적이다.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하여 단절된 각 단계가 연결되고 전 생애주기를 통합시켜 발주처와 설계사, 시공사는 물론 협력사까지 프로젝트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수정이력을 검토할 수 있다. 또 운영 및 유지보수, 리모델링 및 해체에도 혁신적인 개선을 이룰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획기적인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률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지난해 국내 제조 및 AEC 시장을 평가한다면 DX는 매출과 워크플로에도 좋은 영향을 주지만 결국은 업계에서 경쟁력을 상징하는 전환과정이기에, 이제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라는 인식이 국내 제조 및 AEC 업계에서 더욱 높아졌다. 주요 업계 모두 DX 솔루션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제조업계에서는 클라우드 및 AI 기반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기술들이 주목받으며 이 같은 트렌드를 위한 맞춤형 제품인 Fusion 360(퓨전 360)의 활용도 점점 늘고 있다. 또한, 제조업 기술이 건축 및 건설 분야에 적용되는 모듈러(modular) 기술에 대한 관심도도 늘어가고 있어, 산업 간의 시너지 효과가 날 신성장 동력의 기회라고 생각된다. 올해에는 실제적인 현장 적용의 활성화까지 기대해본다. AEC 업계에서도 이러한 디지털 기술들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BIM 도입이나 스마트 건설의 확산은 물론이고, 이러한 기술의 전담팀이 구성되는 경우도 많이 목격되고 있다. 생산성 증대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안전 및 리스크 관리, 유지보수, 운영 등의 기술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여기에 에너지 효율, 자재 사용 최적화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술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오토데스크의 수자원 인프라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 ‘Innovyze(이노바이즈)’의 경우, 지속가능성 실현에 속도를 낼 수 있는 DX 기술로써 많은 공공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엔지니어 업계도 국토부가 발표한 강화된 BIM 의무화 가이드에 따라 BIM 도입이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오토데스크는 스마트건설 역량을 평가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한 틀을 마련하고자 스마트건설기업지수(SCCI) 연구에 후원을 하는 등 건설산업 DX를 촉진하고 있으며, BIM 교육 등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해 오토데스크의 주요 고객 성공사례를 소개한다면 클라우드를 비롯, 국내에서도 DX 솔루션 활용이 늘어가고 있다.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전문 기업 ‘톱텍’은 최근 이차전지, 스마트 팩토리, 디스플레이 등 반도체 장비설계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모듈 라인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들은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오토데스크의 Inventor(인벤터)를 활용하면서 업무 개선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오토데스크가 제공하는 BPA(비즈니스 프로세스 진단) 컨설팅을 통해 설계 업무를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도출하여 Vault Professional(볼트 프로페셔널, PDM)을 통해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관리하게 되었으며 향후 생산 시스템으로 확대 적용하고자 하는 등 DX에 속도를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소형 우주발사체 업체 ‘페리지(Perigee Aerospace)’는 도면화, 설계, 이터레이션 등 진행이 빠른 엔지니어링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오토데스크의 Inventor, Nastran(나스트란)과 같은 솔루션들을 사용하여 정교한 초소형 우주발사체를 만들 수 있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생존 문제라고 하는데,  기업들의 DX 과정에서 오토데스크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 오토데스크는 클라우드 기반 DX를 통해 기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해주는 기술을 제공한다. 고객의 성과를 끌어올리는 것을 돕고 그로 인해 고객들은 디지털화를 통해 밸류체인 전체와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모든 이해당사자를 포함하는 소통이 되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달성할 수 있게 한다. 모든 프로젝트 참가자가 언제 어디서나 최신 정보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도 시너지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오토데스크가 추구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은 무엇이며, 기술, 제품 관련 계획은 어떠한가 많은 기업이 코로나19 이후 DX를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무엇보다 데이터, 프로세스, 그리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것을 목격했다. 협업하는 방식이 변했고, 계속해서 변화되고 있다. 이제 이러한 변화를 따라잡기 위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툴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데이터와 프로세스가 서로 단절되어 있으면 팀도 사일로에 고착되면서 그만큼 단절된다. 오토데스크는 어떻게 하면 툴과 팀 간에 프로세스를 연결하여 수작업에 기반한 워크플로에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사람 사이를 더 긴밀하게 연결하고 민첩성, 효율성 그리고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클라우드에서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연결하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지 자문했고, 해답을 플랫폼에서 찾을 수 있었다. 플랫폼은 통합된 환경을 구축하고, 사람들을 사일로에서 벗어나게 하며, 적절한 정보를 적절한 사람들에게 적시에 제공한다. 이 모든 것은 클라우드에서 가능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속도대로라면 2025년까지 95%의 업무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오토데스크는 최근 개최한 자사 최대 연례 행사인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에서 기존의 Autodesk Platform Services를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 및 발전시킬 세 가지 산업 클라우드를 선보였다. 이들 산업 클라우드는 ▲AEC업계를 위한 Autodesk Forma(오토데스크 포마) ▲M&E(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위한 Autodesk Flow(오토데스크 플로우) ▲제조 업계를 위한 Autodesk Fusion(오토데스크 퓨전)으로, 고객에게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워크플로를 생성하고, 다른 툴과 데이터를 우리의 플랫폼에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오토데스크 PLM 솔루션의 강점과 비즈니스 관련 계획은 오토데스크는 2021년 PLM 및 PDM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PLM, PDM 제공 업체 ‘업체인(Upchain)’을 인수한 바 있다. 업체인은 빠른 시간 안에 구축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며, 개방형 데이터 접근 방식으로 고객이 운영중인 다양한 기간계(legacy) 시스템(ERP, MES 등)과의 연계가 수월하다. 또한 멀티 CAD 통합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제조업체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단일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클라우드 사용이 어렵거나 선호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온프레미스(On Premise) PDM인 Vault(볼트) 기능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업체인은 또한 오토데스크가 지난 해 인수한 클라우드 기반 MES(제조실행시스템 :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솔루션인 ProdSmart(프로드스마트)와도 연계되어 제품 개발에서 생산 및 운영까지 매끄럽게 통합적으로 관리도 할 수 있게 돕는다. 이러한 오토데스크의 클라우드 기반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은 제조업체의 제품개발 및 생산 운영에 있어서 솔루션 운영 인력 절감, 하드웨어 투자 비용 절감,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등의 이점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에서 보다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들 솔루션의 본격적인 세일즈 활동을 제조 업계 고객에 맞춰 준비해 왔으며, 올해에는 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CAM 비즈니스의 구도가 변화했을 것 같은데 지난 해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은 오토데스크는 2014년 델켐 인수 이후, CAM 소프트웨어 성능뿐만 아니라, 전체 제품개발주기와의 통합을 통하여 사용의 용이성, 확장성 및 유연성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많은 혁신을 이루어냈다. 그리고 CAM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기능을 포함한 3D 설계를 비롯, 렌더링 및 시뮬레이션 등이 통합돼 클라우드에서 최적화된 협업을 할 수 있는 환경도 같이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CAM으로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DX를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오토데스크 파워밀(PowerMill)로 고객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구축을 지원했고, 중소기업을 위한 CAM 자동화 솔루션을 현재 파트너와 개발 중이다. 올해는 로봇 가공분야에 파워밀의 로보틱스를 활용하여 DED(directed energy deposition, 직접에너지적층)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며, 전기차, UAM(도심항공교통) 등의 부품 전문 공작기계 업체와 협력하여 신수요 창출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회사들에 대한 소개와 이로 인한 변화는 오토데스크는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프로젝트 전 단계를 아우르면서 서로 연결되어 원활하게 협업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위주로 인수합병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3월 ‘더와일드(The Wild)’를 인수했다. 더와일드는 AEC 전문가들이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기술로 언제 어디서나 몰입형 및 대화형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함께 발표, 협업,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토데스크는 이를 인수함으로써 AEC 업계에서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술 발전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고 프로젝트 수명주기 전반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안전 및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향상되어 신속하면서도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 분야에서는 앞서 언급한 프로드스마트 외 업계 최고의 기계 통신 소프트웨어와 G-코드 시각화를 제공하는 ‘심코(CIMCO)’의 지적자산도 인수했다. 이들은 기계 전략을 정의하는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브라우저 기반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는데, 이를 통해 워크플로를 간소화시키면서 제품 개발 수명 주기와 공장 워크플로가 서로 더 잘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M&E 분야에서는 지난해 1월 뉴질랜드의 디지털 업무 관리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업체 ‘목시온(Moxion)’을 인수했다. 목시온의 기술을 통해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전체 콘텐츠 생산망을 보다 효율적으로 통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해 5월에는 클라우드, AI 기반의 3D 모션 캡처 솔루션 개발업체인 래디컬(RADiCAL)에 대한 투자도 발표했다.   올해 제조 및 AEC 시장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 오토데스크의 국내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소개 바란다. 국내 제조업은 경기둔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내 제조기업들이 예상하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평균 1.16% 수준으로, 기관들의 전망치보다도 낮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을 오히려 기술 혁신 및 신성장 동력으로 돌파하려는 기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DX 관련 기술 검토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재생 에너지 활용, 친환경 모빌리티, UAM 등 지속가능성 제조의 요구에 부응해 이와 관련된 기술 도입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DX 솔루션 도입 및 활용은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생각된다. AEC 부문에서는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규모가 3년 연속 300억 달러를 돌파했고, 2027년에는 50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이 세계 건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건설에 대한 세계적인 요구에 총력을 다해 응답해야 하는 시기다. 또한 스마트 건설 활성화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S-Construction 2030 추진, 생산성 증대 등 대내적 요구, 경쟁력 강화 필요성 등 국내 시장에서의 과제도 만만치 않다. 올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성장 기대,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건설 활성화와 함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본격 적용되는 등 지능가능성과 관련한 기술 활용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엔지니어링 업계에서도 DX 도입은 불가피하다고 인식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인구 고령화와 노후 SOC의 증가로 인해 DX가 필요하며, 국가나 공공이 소유하고 있던 데이터를 민간 엔지니어링에 공유하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따라 오토데스크는 이들과의 비즈니스나 상생 차원에서 다양한 협력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수년 간 팬데믹, 엔데믹을 거치며 DX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졌다면, 올해는 DX가 가속화 및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기반으로 비즈니스, 프로젝트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설계 뿐만 아니라 제조/시공, 유지보수까지 전체 워크플로에 걸쳐 DX가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된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제품 및 플랫폼 등의 도입이 점차 확대될 것이고, 디지털 트윈/메타버스, 인공지능, XR 등의 고도화된 기술 활용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인재 양성 등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의 수립 및 실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오토데스크는 설계 및 제조(Design and Make) 플랫폼 회사로서, 설계와 제조 과정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에서는 ▲DX의 가속화 및 보편화 견인 ▲설계 및 제작/건설 및 제조를 융합하는 산업의 컨버전스(Convergence)로 신성장 동력 발굴 지원 ▲설계 및 제조 플랫폼 인지도 및 도입 증대 ▲산업 육성 및 인재 발굴, 친환경 등 업계 지속가능성 실현 적극 도모 등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파트너사 지원 및 협력에도 힘쓸 예정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고객을 돕기 위해 AEC, 제조 분야에서 파트너사의 전문 분야를 세분화해 이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등 이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 '2022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2-14
[포커스] HD솔루션즈, “새로운 CAM 솔루션과 기술력으로 제조 시장에서 입지 강화 계획”
HD솔루션즈가 10월 20일 수원메쎄에서 ‘제30회 유저 그룹 콘퍼런스(UGC)’를 진행했다. 한국델켐에서 사명을 바꾼 이후 처음 열린 UGC에서 HD솔루션즈는 국내 제조시장에 공급할 신규 CAM 솔루션 및 스마트 제조 관련 기술 개발에 대한 비전을 선보였다. ■ 정수진 편집장     제조산업에서 쌓은 전문성으로 효과적인 고객 지원 추구 한국델켐은 지난 1990년 설립 이후 영국 델켐(Delcam)의 CAD/CAM 소프트웨어를 국내에 공급해 왔다. 그리고 델켐이 오토데스크와 합병한 2014년부터는 파워밀(PowerMill), 파워쉐이프(PowerShape) 등 CAD/CAM 및 퓨전 360(Fusion 360), 몰드플로우(Moldflow) 등 오토데스크의 제조 솔루션 전반을 공급했다. 하지만 지난 7월에는 오토데스크 솔루션 공급 중단과 이를 대신하는 NCG CAM의 국내 공급 시작을 밝혔고, 이와 함께 회사명을 HD솔루션즈로 바꾸는 변화를 단행했다. 이번 UGC는 이런 변화의 배경과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HD솔루션즈의 양승일 대표이사는 UGC의 개회사를 통해 “제조산업 고객의 목표를 정확히 이해하고 함께 추구하면서, 고객의 목표를 현실화하는데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솔루션 공급사의 핵심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설계/가공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제조 프로세스 전반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맞춤화 솔루션 및 자동화 솔루션을 포함해 솔루션 전문가로서 가진 지식과 통찰력을 활용해 고객의 문제에 대한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HD솔루션즈는 지난 33년간 제조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체 솔루션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양승일 대표이사의 설명은 이런 내적 자산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한국델켐은 오랜 기간 파워밀을 앞세워 국내 설계/제조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왔고, 그 기반에는 고객 중심의 철학이 있다”면서, “HD솔루션즈는 이 철학을 지킬 수 있는 합리적인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또한 NCG CAM 솔루션즈, 헥사곤, 지더블유캐드, 유니티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업체와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HD솔루션즈 양승일 대표이사는 “33년간 축적한 제조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 산업 고객의 문제 해결을 돕는 것이 변함 없는 비전”이라고 밝혔다.   NCG CAM 독점 공급 및 시장 입지 확대 기대 HD솔루션즈는 오랜 기간 국내에 공급해 온 파워밀/파워쉐이프 대신 NCG CAM을 선택했다.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시작한 NCG CAM은 윈도우 기반의 독립형 CAM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이번 HD솔루션즈 행사에 참석한 NCG CAM 솔루션즈의 에스텔 던즈미어(Estelle Dunsmuir) 세일즈&마케팅 이사는 “NCG CAM은 현장 작업자가 개발한 현장 작업자 중심의 CAM 소프트웨어로, 가공 속도와 연산 시간에 강점을 가지면서 쉽게 익혀서 빠르게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이점”이라고 소개했다. NCG CAM은 다양한 3D 가공 루틴과 3+2축, 동시 5축 가공 등을 지원한다. 병렬 포스트 프로세싱을 지원하는 멀티스레딩으로 가공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툴 라이브러리와 후처리 라이브러리의 기본 제공, 다양한 CAD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 등도 특징으로 꼽힌다. 던즈미어 이사는 “NCG CAM은 표면 마감 품질이 높고 파워밀에 비해 가공 속도도 빠르다. 여기에 영구 라이선스로 공급되고 있어 파워밀을 대체하기에 충분한 CAM 소프트웨어”라고 강조했다. 또한, “NCG CAM은 고객사와 리셀러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14개월마다 메이저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부가 업데이트를 지속하는 개발 주기를 갖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34개 국가에 리셀러를 두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공작기계, 공구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 네트워크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D솔루션즈는 NCG CAM의 업데이트 과정에서 한국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는데, 이와 관련해 던즈미어 이사 역시 HD솔루션즈와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HD솔루션즈는 전문 엔지니어와 컨설턴트 인력을 갖추고 기술 지원 등을 통해 고객사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역량을 갖고 있어, 향후 한국 시장에서 NCG CAM의 입지를 넓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에서 점유율이 높지 않은 NCG CAM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기 위해 HD솔루션즈와 손을 잡았다는 의미로 읽히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던즈미어 이사는 HD솔루션즈가 한국에서 NCG CAM의 독점 공급사가 될 것이라는 점도 밝혔다.   ▲ NCG CAM 솔루션즈의 에스텔 던즈미어 이사는 HD솔루션즈의 기술력과 경험이 향후 한국 내 시장 입지 확대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스마트 제조 실현하는 기술 개발 내용 소개 HD솔루션즈는 CAM 솔루션의 공급 외에 지난 2010년 기술연구소를 만들고 자체 기술 개발 노력도 진행 중이다. 퓨전 360 기반의 부품 가공 자동화 솔루션인 ‘HD-퓨전(HD-Fusion)’, 몰드플로우 기반의 사출성형해석 자동화 솔루션 ‘HD-엠플로우(HD-Mflow)’, 생산설비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HD-에임스(HD-AIMS)’, 제조현장관리 솔루션인 ‘HD-MES’, 데이터 수집 시스템인 ‘에임스(AIMS)’ 등을 통해 가공, 해석, 데이터 및 공정 관리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 HD솔루션즈의 손진성 상무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플랫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이용해 기업의 전통적인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것이 디지털 전환이며, 자동화의 기반 위에 사물인터넷(IoT), 에지 컴퓨팅, 클라우드 등을 접목해 공장 전체를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이 스마트 공장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HD솔루션즈가 보유한 솔루션은 CAD, CAM, CAE, 인스펙션, 모니터링, 생산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제조기업의 디지털화 수준을 더욱 높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금형 산업에서는 ZW3D와 NCG CAM을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ZW3D는 서피스와 솔리드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CAD 시스템으로, 외부 데이터 포맷에 대한 임포트/익스포트를 기본 제공하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그리고 NCG CAM은 빠른 데이터 로딩 속도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부품 산업 대상으로 손진성 상무는 HD-퓨전과 에스프릿(Esprit)의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HD-퓨전은 퓨전 360의 서드파티로 2D에서 3D 가공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에스프릿은 턴,밀, 턴-밀, 밀-턴, 스위스턴 등 다양한 가공의 후처리 및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HD솔루션즈는 숙련자의 노하우를 데이터화해서 초보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화 기술도 선보이고 있다. 몰드플로우용 애드인으로 개발된 HD-엠플로우는 데이터베이스를 자동 축적해 알고리즘 학습에 사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사출 공정 조건값을 알려준다. 그리고 양질의 데이터 확보를 지원하는 데이터 수집 시스템 AIMS와 가공 설비의 모니터링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MES로 전달하는 HD-MES 등은 공정 관리 및 자동화에 활용할 수 있다. 손진성 상무는 “스마트 공장과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HD솔루션즈는 이를 고객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마트 제조 시스템의 고도화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HD솔루션즈는 다양한 부분에서 제조 기업의 디지털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과 기술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11-01
[피플] 오토데스크, "디지털 전환 시대의 제조산업 트렌드 위한 폭넓은 기술 소개"
오토데스크 스리나스 조나르가다 부사장   오토데스크에서 설계 및 제조(D&M) 업계 전략을 담당하는 스리나스 조나르가다 부사장이 자사 CAM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내한했다. 스리나스 부사장은 기계 설계 CAD 업계에서 24년 이상의 경험이 있으며, 오토데스크의 D&M 업계 전략 책임자로서 퓨전 360(Fusion 360)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냈다. 스리나스 부사장으로부터 오토데스크가 바라보는 제조 업계 트렌드와 해결 방안에 대해 들어보았다. ■ 최경화 국장     제조업 트렌드와 성장의 기회 제조업계는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3가지 경향이 있는데, 첫 번째는 인력 부족으로 2030년까지 한국에서는 제조업 일자리 50만개가 결원이 생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 번째는 원자재 등 공급망 차질이다. 세 번째는 비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가속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고객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러한 변화를 잘 이용하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경쟁의 속도보다 앞서 공급망을 강화하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방법을 찾고, 디지털의 이점을 활용하고,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다른 분야로 확장되고 있으며 전기차가 그 한 예가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제조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이다. 부품 제조시에도 밀링, 터닝, 3D 프린팅 등 다양한 프로세스가 필요하며, 문서로 관리하기보다는 디지털화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서 공급망 차질에 잘 대응할 수 있다. 시장에 현존하는 기회가 있으나 비효율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고, 분절된 소통, 여러 개의 파일 형식, 비효율성이 존재하고 있다. 여전히 오래된 방식을 고수하는 조직에는 어떠한 변화가 필요할까. 우선 제조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단일 소프트웨어 상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오토데스크가 지향하는 것은 분야에 상관없이 단일의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고객과 협업을 하면서 최신 기술에 언제든지 접속해서 활용할 수 있고 클라우드 상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퓨전 360 퓨전 360은 CAD/CAM, PLM, PDM, MES의 어떠한 한 부분을 의미하지 않는다. 퓨전 360은 제품 설계 및 제조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3D 모델링, CAD, CAM, CAE, PCB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하나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퓨전 360은 3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첫 번째는 빠른 속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수익 실현이 빠르고 자동화를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클라우드를 이용해 자리를 지키지 않아도 작업이 가능하며, 속도 측면에서 200~300% 빨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퓨전 360은 유연성을 갖고 있어서, 전체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고객사가 원하는 만큼 조정하여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퓨전 360은 화면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제품으로, 단순한 CAD/CAM 패키지가 아니라 모든 것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퓨전 360을 공급하는 방식은 서브스크립션과 익스텐션 방식이 있는데, 서브스크립션 방식으로 구입하여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 익스텐션을 추가 구입할 수 있어 니즈에 따라 유연한 선택이 가능하다. 오토데스크의 전체 매출에서 퓨전 360의 비중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그 근거는 시장 내 다양한 주체들이 액세스하기 쉽게 만들어줄 것이고, 서브스크립션 기반으로 성장 속도도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토데스크의 제조 제품군과 관련 시장 상황 오토데스크가 제공하는 제조 관련 제품에 대해 소개하면 밀링, 터닝, EDM, 레이저와 워터젯을 이용한 판금제작, 적층 및 하이브리드 제조, 머신 시뮬레이션, CMM 머신을 사용한 검사 및 품질 관리,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은 물론 금형 설계 및 제조, 생산현장 계획 및 일정 관리, 조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토데스크 본사의 분야별 사업 비중을 보면 제조 분야가 35%, AEC(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분야가 40~45%, M&E(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가 나머지를 차지한다. 한국의 경우 제조 분야의 비중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편이며, AEC의 성장과 맞물려 향후 5년동안 제조산업 비중이 커질 것이다. 오토데스크는 동종 산업계에서 처음으로 클라우드로의 변화를 집도하고 투자를 해 왔다. 오토데스크는 연구 개발, 설계, 해석 등 모든 것을 아우르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대부분의 기업에 고객이 있다. 설계 쪽으로는 산업용 기계를 만드는 많은 고객사가 사용하고 있고, CAM과 관련해서는 삼성전자 금형 부문, 현대자동차의 클레이 모델이나 금형 제작, 나이키 OEM인 태광산업 등도 사용하고 있다. 학생부터 스타트업, 중견 기업, 대기업까지 프로세스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대기업은 혁신적 제품에 대한 관심이 있고, 투자가 공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투자는 이루어지고 있으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 투자는 부족하다. 반면, 중소기업의 고민은 빠른 납기에 대응해야 하는데 인력 이탈 상황에서 생산성 확보가 필요하고, 누적된 지식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다. 플랫폼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투자 여력이 적어서 가능한 범위에서 고민이 이루어지고 있다. 오토데스크의 플랫폼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유연하며, 개방적이다. 타사의 ERP, PLM과도 구동이 가능하고, 여러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으며, 고객의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맞춰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타사의 솔루션과 차별성이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융합(convergence)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오토데스크 CAM 비즈니스의 변화 최근 CAM 관련 오토데스크 채널 비즈니스에 변화가 있었다. 파워밀(PowerMill)을 공급해 오던 HD솔루션즈(한국델켐에서 사명을 변경)의 오토데스크 제품군 사업 종료와 관련, 오토데스크코리아 오찬주 전무는 “오토데스크는 2014년에 델켐을 인수했고, 이후 한국델켐이 오토데스크 리셀러로 역할을 해 왔다. 오토데스크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드라이브해 왔고, 델켐은 다른 전략이 있어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CAM 시장은 한국델켐이 기여한 바가 있지만 종료 후에 다우데이타, 단군소프트 등 CAM 전문 파트너들이 기술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진행한 오토데스크 CAM 파워유저 세미나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찬주 전무는 “HD솔루션즈의 기존 고객 지원 부분은 회사 대 회사의 계약으로 유지될 것이고, 향후에는 오토데스크 전문 CAM 파트너로 이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10-04
한국델켐, "오토데스크 대신 NCG CAM 공급…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 지속"
한국델켐이 기존에 진행하던 오토데스크 솔루션 전반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7월 18일부터는 NCG CAM의 공급을 시작했다. 한국델켐은 지난 1990년 설립 이후 영국 델켐(Delcam)의 CAD/CAM 소프트웨어를 국내 공급해 왔으며, 델켐이 오토데스크와 합병한 2014년부터는 파워밀(PowerMill), 파워쉐이프(PowerShape) 등 CAD/CAM 및 퓨전 360(Fusion 360), 몰드플로우(Moldflow) 등 오토데스크의 제조 솔루션 전반을 공급해 왔다. 한국델켐이 새롭게 공급하는 NCG CAM은 영구 라이선스 기반의 스탠드 얼론 CAM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CAD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 현장에서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사용 편의성, 빠른 연산속도 및 가공시간 단축 지원 등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PC의 멀티 코어를 활용하는 능력에 차별점을 갖고 있어 CAD 데이터를 임포트하거나 툴패스를 생성하는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한국델켐의 설명이다. 한국델켐의 양승일 대표이사는 “NCG CAM 본사와의 협력과 함께 한국델켐의 커스터마이징 및 자동화 역량을 더해 국내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델켐 양승일 대표이사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변화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델켐은 ‘HD 솔루션즈’로 사명을 바꾸고, 토털 제조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한국델켐은 CAD, CAM, CAE 등 상용 솔루션의 공급과 함께 이들 소프트웨어와 연계해 작업의 자동화 부분을 향상시키는 API 솔루션이나 가공 장비 모니터링, MES 등을 다양하게 개발해 왔다. 이런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현장의 소프트웨어 사용 편의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자동화, 빅데이터 분석, AI 등의 기술을 접목해, 생산 현장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생산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양승일 대표이사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토털 솔루션 업체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자 한다“면서, “그간 제조 분야에서 쌓아 온 엔지니어링 경험 및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제조산업 고객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면서,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델켐은 기존 오토데스크 솔루션 고객에 대해서는 남아 있는 계약기간 동안 기술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10월 '제30회 유저그룹 콘퍼런스(UGC)'를 통해 자사의 변화와 향후 비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2-07-25
한국델켐, 오토데스크 솔루션 사업 종료와 파장
한국델켐이 7월 15일을 마지막으로 오토데스크 골드 파트너로서 소프트웨어의 공급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30여년간 파워밀을 비롯한 CAM 솔루션을 공급해온 한국델켐은 영국 델켐이 오토데스크에 인수되면서 오토데스크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확대하여 관련 제품을 공급해 왔다.  한국델켐은 CAM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한국델켐은 고객들에 보낸 메일에서 7월 16일부터 한국델켐의 오토데스크 솔루션 일체를 공급하지 않게 되었다면서, 다만 기존에 한국델켐과의 계약을 통해 솔루션을 공급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계약에 따라 예전과 동일한 기술지원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델켐 측은 "7월 16일부터는 새롭고 향상된 소프트웨어 라인업으로 고객들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델켐은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제 30회 유저그룹컨퍼런스(UGC)에서 금형 및 제조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과 새롭고 향상된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CAM 분야에서 많은 마켓쉐어를 가져온 한국델켐의 선택에 따라 국내 CAM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작성일 : 2022-07-08
[온에어] 클라우드 기반의 CAD/CAM 소프트웨어 공개
오토데스크코리아와 한국델켐이 5월 17일 진행된 CNG TV에서 ‘클라우드 CAD&CAM 언박싱 in SIMTOS 2022’라는 주제로 오토데스크 퓨전 360(Fusion 360)을 소개했다. 퓨전 360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로서 CAD/CAM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단일 통합 솔루션이다. 특히 클라우드와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복잡한 설계, 제조 과정을 간소화하고 원활한 협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 오토데스크코리아 김지훈 차장, 한국델켐 손현동 컨설턴트(왼쪽부터)   오토데스크코리아 김지훈 차장은 “퓨전360에 애니캐드(AnyCAD) 기술이 적용되면서 전체 오토데스크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에서 차별화된 상호운용성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설계 협업을 강화해 상호운용성을 높여 작업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송에서 한국델켐 손현동 컨설턴트는 HD-퓨전(HD- Fusion)의 장점, HD-퓨전 고객 성공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HD-퓨전은 오토데스크 퓨전 360 기반의 자동화 API 솔루션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2D 도면만으로 CAM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한국델켐 손현동 컨설턴트는 “HD-퓨전을 도입하면 오토데스크 퓨전 360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고, 익숙한 UI로 다양한 홀 가공 데이터 작업을 자동화해 작업자의 숙련도와 상관없이 균일한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어 기존 부품가공 CAM 작업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 CNG TV 방송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작성일 : 2022-06-02
[온에어] SIMTOS 2022 프리뷰, 스마트 제조를 위한 CAD/CAM 트렌드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 중계   ▲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박재현 팀장, 한국델켐 김형주 본부장, 모두솔루션 성기정 이사(왼쪽부터)   4월 18일 진행된 CNG TV는 SIMTOS 2022 전시회와 디지털 트윈 & 3D프린팅 컨퍼런스를 앞두고 스마트 제조를 위한 CAD/CAM 트렌드를 짚어보는 프리뷰 행사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박재현 팀장, 한국델켐 김형주 본부장, 모두솔루션 성기정 이사가 관련 업계의 현재와 미래 등을 짚어봤다. 먼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박재현 팀장은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IMTOS 2022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SIMTOS 2022는 디지털 제조 트렌드를 이끌 생산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로, 29개국 800개 사가 8천여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한국델켐은 SIMTOS 2022에서 자동화 API, 설계, 측정, 가공, 해석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델켐 김형주 본부장은 “최근 다양한 가공 프로세스의 표준화 및 자동화를 지원하는 응용 소프트웨어가 증가하면서 설계 CAD 및 해석 CAE 솔루션과의 기능 연계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면서 “한국델켐은 기업의 이익 창출을 돕기 위해 이러한 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 모두솔루션 성기정 이사는 SIMTOS 2022에서 전시되는 모두솔루션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모두솔루션은 설계 소프트웨어인 ‘지스타캐드 2022’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인 ‘온쉐이프’를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으며, “이외에도 모두솔루션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CNG TV 방송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를 통해 볼 수 있다.
작성일 : 2022-05-03
한국델켐, SIMTOS 2022에서 설계-제조-측정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IT 솔루션 소개
한국델켐은 5월 23일~27일 일산 KINTEX에서 진행되는 'SIMTOS 2022'에서 설계-가공-측정까지 전체 제조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국델켐은 지난 1990년 설립 이후 30여 년간 제조 프로세스상의 설계, 해석, 가공, 측정 공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등 IT 솔루션과 기술지원을 제공해 왔다. 또한, 2010년에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제조 현장의 자동화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한국델켐은 "현장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AI(인공지능) 기반의 작업 표준화를 구현하고, 엔지니어가 최소한의 개입으로 숙련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면서,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제조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효율화할 수 있는 솔루션들을 개발하여, 제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SIMTOS 2022에서 한국델켐은 ▲제너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을 지원하는 설계 솔루션인 오토데스크의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PDMC), 인벤터(Inventor), 퓨전 360(Fusion 360) ▲CAM 가공 지원 솔루션인 파워밀(PowerMILL)과 제조현장의 생산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AIMS 등 가공 솔루션 ▲가공품의 수치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는 측정 설비 및 소프트웨어 등 자사가 공급 및 개발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한편, 한국델켐은 SIMTOS 2022에서 자체 개발한 API 솔루션 신제품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여기에는 ▲퓨전 360에서 2D, 2D/3D 병행, 3D 부품 모델링 및 가공 데이터를 손쉽게 자동화할 수 있는 HD-Fusion ▲몰드플로우(Moldflow) 기반에서 사출성형 유동해석의 복잡한 프로세스를 최소한의 개입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빅데이터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HD-Moldflow 등이 있다. 한국델켐은 "이외에도 전시기간 동안 한국델켐의 대표 솔루션에 대해서 소개하는 오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하신 참관객 여러분들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