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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08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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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로봇, 30kg 가반하중의 협동로봇 ‘UR30’ 국내 출시
협동로봇 전문 기업 유니버설 로봇이 2023년 말 출시한 30kg의 가반하중(협동로봇이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의 협동로봇 ‘UR30’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는 2월 1일 UR30 론칭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협동로봇 비전과 2024년 협동로봇 산업의 전망 및 향후 계획을 소개했고, UR30의 소개 및 성능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UR30은 유니버설 로봇의 5세대 협동로봇 시리즈 중 두 번째 제품이다. 2022년 말 소개한 UR20보다 더 무거운 30kg의 가반하중을 지원하는 UR30은 컴팩트한 크기에 향상된 양력을 제공한다. 또한 ▲모션 제어를 통한 대형 페이로드의 효율적 배치 ▲그리퍼 동시 사용으로 머신텐딩 작업 혁신화 ▲고토크 스크류 드라이빙의 효과적인 지원 ▲추가 설비 없이 모든 규모의 작업 공간에 손쉽게 설치 가능한 점 등을 내세운다. 또한, UR30은 63.5kg의 무게로 작업 셀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면서 다양한 규모의 작업 공간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추가 설비 없이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안정 모드 기능을 통해 직선적이고 일관된 스크류 드라이빙을 제공해 산업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유니버설 로봇은 UR30이 머신텐딩, 자재 취급, 고토크 스크류 구동 등 다양한 작업에 적합한 솔루션이라면서, “여러 개의 그리퍼를 한 번에 사용할 수 있으며 한 번의 움직임으로 완성된 제품을 제거하고, 더 많은 자재를 적재하여 전환 시간을 단축하며 생산성을 극대화하는데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유니버설 로봇은 “협동로봇은 높은 범용성과 낮은 가격, 안전성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속도와 안전성이 향상되면서 산업용 로봇과도 경쟁이 가능해졌다고 보고 있다. “산업용 로봇에 비해 규모와 무게가 적을 뿐 아니라 도입 및 설치 비용이 적게 들고,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 덕분에 산업군을 막론하고 자동화 구축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유니버설 로봇의 설명이다. 유니버설 로봇은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이 선박의 배관 조정관을 용접하는 데 협동로봇을 활용하고 있으며, 현대삼호중공업이 인력난에 대응해 협동로봇을 도입했다고 국내 고객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는 협동로봇 교육을 통한 차세대 인재 양성 및 시장 확대를 계속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2023년의 경우 초등학생 대상의 여름방학 로봇 교육을 비롯해 울산대학교 공인인증 트레이닝센터 지정,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협동로봇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진행했다. 올해에도 유니버설 로봇은 협동로봇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의 이내형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UR30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업군의 시장 수요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미리 예측하여 기업이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협동로봇은 전 세계적으로 국가 차원의 미래 전략 산업으로 대두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은 18년간 쌓아온 발전의 정수를 담은 가장 혁신적인 협동로봇 UR30을 통해 산업을 재정의함으로써, 고객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4-02-01
지질 및 암석 해석 소프트웨어, PLAXIS 
지질 및 암석 해석 소프트웨어, PLAXIS      주요 CAE 소프트웨어 소개   ■ 개발 : 벤틀리시스템즈, www.bentley.com ■ 자료 제공 :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 02-557-0555, www.bentley.com/ko 1. 적용 분야 PLAXIS는 지질 공학 엔지니어링 및 암석 역학의 변형 및 안정성에 대한 2차원 및 3차원 해석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이다. 토목 및 지질 공학 엔지니어링 산업 분야 및 굴착, 제방, 터널용 토대, 오일 및 가스, 광업, 저수지 지력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2. 주요 특징  토양, 암석 및 관련 구조를 위한 주요 유한 요소를 해석할 수 있다. 암반의 반응, 표면 및 건물 침하, 굴착 피트의 안정성 및 배수량, 배수 관련 문제의 통합 또는 구조물의 지지 용량 문제 해결 여부에 관계없이 직관적인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철저한 계산이 가능하다. PLAXIS는 전 세계적으로 터널링, 채광 또는 저수지 고갈의 지표 침하에 사용된다. 또한 굴착 피트에 인접한 건물 침하의 차이를 예측하고, 안정성 및 굴착 피트로의 삼투 또는 다이어프램 벽의 측면 변위를 계획한다. 배수되지 않는 부하 문제에서 기공 압력 소실에 필요한 통합 시간을 계산하고, 고층 빌딩, LNG 탱크 및 기타 구조물에 대한 지지력 및 기초 침하 해석을 추정한다. 3. 주요 기능 - 지질 모델을 정확하게 보정한다. - 벤틀리 생태계와의 상호 운용성이 향상되었다. - Python 스크립트를 사용하여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작업을 자동화한다. - 유선형 모델링을 위해 CAD 파일을 가져와 시간을 절약한다. - 탁월한 구성 모델 라이브러리로 신뢰성을 강화한다. - 민감도 해석 및 매개변수 변형을 사용하여 더 많은 기능에 액세스한다. 4. 도입 효과 직관적인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통해 정확하게 건설 과정을 모델링할 수 있다. 크리프, 통합을 통한 유동 변형 커플링 및 안정 상태의 지하수 또는 열 흐름을 고려한다. 또한 지진과 이동 교통량과 같은 토양에서의 진동의 영향을 해석하고, 응답 해석과 액화 해석을 수행할 수 있다. 열 모델링 기능 향상은 토양, 암석 및 구조물의 유압 및 기계적 거동에 대한 일시적인 열 흐름의 효과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5. 주요 고객 사이트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한국지역난방기술,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외 다수   좀더 자세한 내용은 'CAE가이드 V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보러 가기 
작성일 : 2023-12-30
해양 시뮬레이션 구조 해석 소프트웨어, MOSES 
해양 시뮬레이션 구조 해석 소프트웨어, MOSES   주요 CAE 소프트웨어 소개 ■ 개발 : 벤틀리시스템즈, www.bentley.com ■ 자료 제공 :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 02-557-0555, www.bentley.com/ko 1. 적용 분야 MOSES(모제스)는 통합 해양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검증된 유체 정역학, 유체 동역학 및 계류 기능으로 해양 프로젝트 내의 모든 주요 활동 영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수송, 진수, 리프팅, 전체적 성능을 포함한 시뮬레이션을 생성하는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해석을 간소화한다. 2. 주요 특징 MOSES를 사용하여 복잡한 해양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재사용이 가능한 정확한 고품질 모델 및 플랫폼 설계를 생성할 수 있다. 프로젝트 요구에 맞는 버전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MOSES – 주파수 영역에서의 안정성 평가 및 운동 해석 기능을 통해 일반적인 수송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MOSES Advanced – MOSES에 리프팅, 부유, 전체적 성능을 해석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해상 운영 위험을 완화한다. 스트립 이론 또는 방사-회절판 방법을 적용하여 주파수 영역에서의 응답을 계산하고 시간 영역에서 비선형 선박 운동을 예측한다. MOSES Enterprise – 통합 해양 전용 시스템에서 설치 및 전체적 성능 요구 사항을 평가하여 시간을 절약한다. 선체 모델링과 안정성 계산부터 운동 예측, 계류 및 라이저 해석, 배관, 재킷 진수에 이르기까지 완비된 기능으로 MOSES Advanced를 확장한다. 3. 주요 기능 ■ 플로팅 시스템 해석: 시뮬레이션 언어를 사용하여 환경 조건을 정의하고 계류 구성을 지정하며 통합 환경에서 통합 솔루션을 실행하여 전체적 성능 해석을 자동화한다. 운영 조건 범위에서 시스템 응답이 정의된 한계를 벗어나지 않도록 보장한다. ■ 해양 선박 및 플랫폼 모델링: 신규 또는 기존 선체의 모델을 간편하게 생성하고 이를 프로젝트 요구 사항에 맞게 변환시킨다. 상호작용 적인 해양 전용 그래픽 도구를 사용하여 선박 또는 부유 시스템의 모델을 생성한다. 수정 중에 탱크 및 객실 모델을 시각화 하여 정확한 하중 정의를 보장한다. ■ 해양 운영 시뮬레이션: 종합적이고 맞춤 설정이 가능한 스크립트 도구를 사용하여 복잡한 설치 순서를 관리하고 설계 대안을 체계적으로 탐색한다. 과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사전 정의된 매크로를 사용하여 계획된 활동을 시뮬레이션, 시각화 및 평가함으로써 해양 엔지니어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4. 도입 효과 MOSES 통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설계를 최적화함으로써 해양 프로젝트 위험을 최소화한다. 설치 및 설계 순서에 관한 업계 모범 사례를 적용하며, 효율적이고 유연한 통합 모델링 환경에서 설계 대안들을 탐색한다. 유체 정역학, 유체 동역학, 계류, 구조 거동에 대한 고급 통합 솔루션을 사용하여 완전한 시스템 응답을 시뮬레이션한다. SACS와 통합을 통해 구조 팀과 협업함으로써 재작업과 프로젝트 지연을 줄인다. 5. 주요 고객 사이트 KRISO,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 KOMERI,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젠텍엔지니어링 외 다수   좀더 자세한 내용은 'CAE가이드 V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보러 가기 
작성일 : 2023-12-25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 2월 10일 백범김구기념관 개최
  - 플랜트 조선 분야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 및 기술 트렌드 및 전망 소개 - 현대중공업, 포스코,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동발전, 대우조선해양, 한국선급 등 주요 플랜트, 조선 기업 사례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가 주최하는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이 2월 10일(금)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플랜트 조선 분야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를 통한 생존 전략’을 주제로, 플랜트 조선 관련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엔지니어링 솔루션 구축 성공사례,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를 통한 위기해결 방안 등 국내 플랜트 조선 업계의 발전을 도모할 다양한 내용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기조연설로 한국조선해양 이태진 전무는 ‘현대중공업 FOS(Future of Shipyard) 소개 및 DT 주요 추진 사례 발표’를 주제로, 현대중공업 그룹 FOS 비전 및 목표에 대해 소개하고, FOS 추진 중장기 계획 및 추진 경과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또한 디지털 기반 조선소를 위한 DT 주요 추진 과제, 미래 현대중공업 그룹 조선소의 모습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포스코A&C 전동휘 부장은 ‘BIM 기반 메가프로젝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주제로 프리콘BIM과 포스코A&C에서 구축하여 운영중인 건설사업관리 플랫폼 SCP(Smart CM Platform)를 적용한 시공 BIM의 공정, 원가, 품질, 안전, 자재관리 사례들을 소개한다. 메가존클라우드 김종찬 그룹장은 ‘플랜트 조선 산업 클라우드 적용 사례 및 DX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디지털 엔지니어링 & 컨스트랙션(Digital Engineering & Construction) 트랙에서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의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박진성 부장은 ‘두산에너빌리티 DX 추진 현황’을 주제로, 두산에너빌리티의 DX 추진 전략에 대해 소개하며, 발전 및 비발전 분야에서 실제 적용되고 있는 AI 기반의 주요 솔루션들에 대해 설명한다. 소프트힐스 최우영 부사장은 ‘디지털 트윈 기술로 기업의 생존이 가능한가?’를 주제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기업의 다양한 응용 사례를 통해 적용 효과와 기업의 생존과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향과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라이카지오시스템즈코리아 김지한 과장은 ‘3D 광대역 스캐너의 발전과 플랜트 조선 활용 사례’를 주제로 그 동안의 3D 광대역 스캐너 기술 발전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이야기하고, 플랜트 조선에서 광대역 스캐너가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이와 관련된 장단점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남동발전 김명규 차장은 ‘KOEN 디지털 전환 사례’를 주제로, KOEN 디지털 전환(인프라/발전소/라이프/신사업)에 대한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대우조선해양 계열사인 DSME정보시스템 김도형 차장은 ‘도면 인식 기술을 통한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정보 디지털화’를 주제로, 엔지니어링 정보의 디지털화를 비롯해 해양 프로젝트에서 도면 인식이 필요한 사례, 도면 인식을 위한 기술 수준, 이미지 형식의 P&ID 정보 인식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트십 & 스마트 테크(Smart Ship & Smart Tech) 트랙에서는 조선 플랜트 분야의 스마트 기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아비바코리아(AVEVA Korea) 김민규 차장은 ‘AVEVA 솔루션으로 보는 플랜트 조선 분야 DX 트렌드’를 주제로, 플랜트 조선 분야 발주처의 DX 관점으로 AVEVA Solution이 어떤 역할을 하는 지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선급 이정렬 상무는 ‘스마트십 플랫폼 공동구축 추진 현황 및 방향’을 주제로, 국내 조선소 및 관련 기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십 플랫폼 공동 구축 현황 및 스마트십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내용들에 대해 소개한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임근태 센터장은 ‘자율운항선박기술 성능실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례 소개’를 주제로,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을 통해서 울산 고늘지구에 구축되고 있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와 실증 및 성능 평가를 위한 육상 및 해상 테스트베드 인프라에 대해 소개한다. 타임텍 박정욱 차장은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WillMETA 소개’를 주제로, 3D CAD에서 생성된 3D 모델을 가상세계로 하는 메타버스 SPACE, MEETING, CAD, TWIN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트원 솔루션인 윌메타(WillMETA)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현욱 박사는 ‘건축물 내부에서의 수소 누출과 거동, 환기 특성’을 주제로, 수소의 사용 범위가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자동차, 선박, 터널, 주택 등 다양한 장소에서 수소의 누출 가능성이 촉발되는 등 각 장소별로 수소 누출 거동 및 환기에 대한 특성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캐드앤그래픽스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아비바코리아, HP코리아, 메가존클라우드, 타임텍, 휴엔시스템 등이 부스로 참여하여 최신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올해는 3년만에 오프라인에서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서 플랜트 조선 분야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트윈과 DX 사례를 통해 새로운 변화와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관련 분야의 사람들과 네트워킹해 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는 플랜트,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플랜트 코드교육, 글로벌PM교육, 리틀PM 보급을 통한 PM 대중화, 선진화된 전문기술교육 등 급변화는 산업의 기술 진화에 대응하여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캐롤라인대학교와 협력해 협회 회원들에게는 장학혜택을 부여하고, 미국 석∙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3과 관련 분야의 교육 정보는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작성일 : 2023-02-01
대우조선해양, ICT 기술을 접목한 ‘Shipyard 4.0’ 프로젝트 통해 디지털 전환 혁신 가속화
Company & People 대우조선해양 스마트야드연구부 허철은 부서장   대우조선해양 스마트야드연구부는 대우조선해양의 중앙연구소 산하 산업기술연구소에 소속되어, IoT, AI, 로봇, 드론 등등 4차산업혁명기술들을 적용해 스마트야드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술들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부서이다.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적용해 정착, 확대되는 것을 지원할 뿐 아니라, 스마트야드 구축을 위한 전략 및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전사적인 경영계획, 투자계획과 연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기존의 ICT 전담부서 및 기계, 자동화 전담부서들과 협업해서 디지털 전환이라는 새로운 조류를 헤쳐 나가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 조선·해양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언제부터 일어났으며 타 산업과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조선해양산업은 한국조선소가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분야이다. Industry 4.0 과 4차산업혁명이 세계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2010년대 중반부터, 이를 조선산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연구하는 활동이 시작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2010년대 후반부터 디지털 전환 활동이 본격화되었다. 조선해양산업은 수 미터 크기의 철판들 수십 만개를 자르고 이어 붙여, 수백m, 수만톤에 이르는 선박과 해양구조물을 건조하는 산업이다. 물리적 한계로 생산현장에서 사람을 로봇이나 자동화로 대체하는데 한계가 크다. 특히 한국 조선소들은 여의도 크기만한 야드에서 수백 미터 크기의 선박을 연간 수십 척씩 동시에 건조한다. 매일 수만명의 사람이 동시에 일하고 있다. 운영과 관리에서 복잡성의 규모가 독보적이다. 이런 점 때문에, 다른 산업이 한두 개의 공장 내부를 디지털 전환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접근한다면, 조선해양산업은 스마트 시티를 구축한다는 관점으로 디지털 전환을 접근해야 한다. - 대우조선해양에서 조선업에 ICT 기술을 접목한 ‘십야드(Shipyard) 4.0’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배경과, 그간의 성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대우조선해양은 2016년부터 3년간 4차산업혁명기술을 어떻게 조선해양산업에 적용하는 것이 좋을지 전략적 관점에서 연구를 착수했다. 크게는 조선산업에, 작게는 대우조선해양의 옥포조선소 사업장에 적용하는 올바른 방법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이를 Industry 4.0 에 비견해서 ‘Shipyard 4.0’ 프로젝트라 이름 붙이고, 여러 4차산업혁명 기술들의 PoC(Proof of Concept), 프로토타이핑, 효용성 분석 등의 기술평가 수행 및 디지털전환 전략의 청사진과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부터 전사 경영방침으로 D&D(Decarbonization & Digitalization)를 천명하고, CEO산하에 DX(Digital Transformation)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6개 분야에서 DX, 즉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오고 있다. 3년간 Phase 1을 마치고, Phase 2를 준비해 진행 중이다.   -  DX추진에 있어서 가장 어려웠던 난제는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하다. 디지털 전환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에 현업에 투입하는 것은 시작에 지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전환’에 방점이 찍혀야 한다. 이는 업무의 혁신을 의미한다. 따라서 조직 구성원들, 조선소에서는 현장의 근로자들이 이러한 전환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 이는 시대적 흐름에 대한 이해, 사회적, 기술적 변화를 수용하는 자세 등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기술, 이를 사용한 새로운 업무방식을 익히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개인 수준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부서, 조직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의 업무수단과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것으로 수렴되도록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DX 추진 6개 분야 중에 ‘디지털 컬처’를 두고, 구성원들의 교육, 훈련, 인식변화, 그리고 조직의 업무방식 전환, 프로세스 혁신까지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전 사원을 대상으로 한 몇 시간 단위의 온라인 강의부터, 선발된 수십 명을 대상으로 한 AI 개발자 교육, 생산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장비 활용 훈련까지, 구성원들이 디지털 전환에 동참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 급변하는 제조 및 산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 구축된 인프라의 지속적인 고도화가 필요한데, 이러한 점에 있어서 대우조선해양의 계획 및 방향은 무엇인가. 저희는 이를 DX 6개 카테고리 중 ‘디지털 인프라’ 영역에서 다루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02년 SAP 사의 ERP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도입했다. 이는 조선업 뿐만 아니라 국내 대형 제조사들 중에서도 최초이다. 또한 1990년대에도 조선업 최초로 Full 3D Model 을 기반으로 한 CAD 시스템을 전선종 설계업무에 도입했다. 이처럼 ICT와 관련되어 선도적으로 투자하고 앞서가는 기업문화를 승계하고 있다. 이를 위해 ERP 시스템 또한 대형 조선사들 중 최초로 SAP4 HANA 로 전면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 등장한 IoT, 빅데이터, AI, 디지털트윈 플랫폼들도 용도에 맞게 체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그동안 쌓아온 레거시 시스템들도 시대에 맞게 고도화를 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저희 회사는 방위산업체로서의 특이성이 있어서 유행에 따른 클라우드로의 고도화 등은 전략적 차원에서 세심하게 추진하고 있다.   - 끝으로 위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올 한해 스마트야드연구부 차원에서 집중하실 업무가 무엇인지 소개 부탁드린다. 조선산업의 새로운 화두는 현장인력의 부족과 안전의 강화이다. 둘 다 오래 전부터 중요한 문제였지만, 사회환경의 급변에 따라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일자리를 줄이는 관점이 아니라 새로 유입된 저경험자들도 빠르게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사고 걱정 없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IoT, AI, 로봇 등을 활용한 지능화되고 자동화된 업무 서포트 및 안전 예방 기술들을 개발하고자 한다.  
작성일 : 2022-11-25
[포커스] 유니티 웨이브 2022, 메타버스·디지털 트윈 등 미래 핵심 기술 공유
유니티 코리아가 5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유니티 웨이브 2022(Unity Wave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유니티 웨이브 2022에는 유니티 엔진의 최신 기술 및 정보를 크리에이터들과 공유하고자 다양한 기술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 됐으며, ▲유니티 엔진 ▲게임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유니티와 협업한 유수 기업들의 실제 활용 사례와 노하우가 소개됐다. ■ 이예지 기자     유니티는 게임, 애니메이션,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메타버스 프로젝트 등 모든 종류의 콘텐츠를 만들 때 유니티를 활용해 방향을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맞춰 유니티 엔진은 게임 개발을 넘어 비주얼 콘텐츠, 제조, 건축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최신 안정화 버전인 유니티 2021 LTS에서는 워크플로 개선, 품질 향상, 그래픽 개선, 다양한 플랫폼 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 유니티 코리아의 김범주 본부장은 “유니티 엔진은 다양한 방향과 목표를 가진 프로젝트에 적합한 툴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폭넓은 분야에 범용적으로 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 워크플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반복 작업을 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능 개선과 함께 코딩, 비주얼 스크립트/비주얼 그래픽 시스템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람이 유니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유니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부터 분야별 사례 및 동향 소개 이번 행사의 디지털 트윈 세션에서는 메타버스 활용 사례부터 디지털 트윈 구현 기술 사례, BIM을 이용한 사이버 모델하우스 제작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IT 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른 메타버스에 대해 집중 조명 ‘메타버스 시대, 시스템 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유니티 코리아 오주용 팀장은 메타버스 시스템이 갖추어야 할 기능과 요소들을 소개하고, 메타버스 시대의 개발 전략에 대해 전했다.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는 유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는 기능 중 하나로, 이를 활용해 통합적인 설계를 진행할 수 있다. 오주용 팀장은 “최근 게임 산업뿐 아니라 건설, 제조 산업에서도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 설계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기업에서는 통합적인 시스템으로 회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파이프라인을 갖추는 것이 메타버스 시대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메타버스는 궁극적으로 3D 파이프라인이라는 중앙체계에서 단일 시스템, 모듈화, 내·외부 시스템을 연결하는 기술이다”라며, “즉 프로세스를 연결한다는 것은 비즈니스의 벨류체인을 연결하는 것이다. 이는 메타버스 시대에 추구해야 하는 목적이고 목표이다”고 전했다.   ▲ 유니티 코리아 오주용 팀장   건설 산업의 메타버스 적용 사례 및 전망 최근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며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새로운 경험 기반의 메타버스 시대로의 전환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외 건설사들도 VR, AR, 디지털 트윈, 라이프로깅 기술이 접목된 메타버스를 건설 전 과정에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명배 연구위원은 “건설 산업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획/설계, 시공/유지관리, 재난/재해, 교육 및 협업 등 전 단계에서 접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와 함께 XR 기반의 원격 협업 플랫폼 개발 및 실용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명배 연구위원   사실감을 극대화한 사이버 모델하우스 이번 행사에서 대우건설 정명호 팀장, 정헌재 사원은 설계/시공 단계에서 제작되는 레빗 파일을 Unity Editor(유니티 에디터)로 불러와 체험형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구현한 ‘메타갤러리’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대우건설이 메타갤러리를 개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대우건설 정명호 팀장은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되는 사이버 공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니즈가 있었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으며, “BIM과 자유로운 호환이 가능하고, 동일한 품질 기준으로 봤을 때 유니티로 작업을 하면 끊기는 현상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 대우건설 정명호 팀장   대우건설이 개발한 메타갤러리는 기존 ‘메타버스 모델하우스’나 ‘사이버 모델하우스’와는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큰 차이점은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사용자가 조작을 통해 가상공간을 직접 돌아다니며 현실감 있게 모델하우스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대우건설 정헌재 사원은 “메타갤러리는 3차원 BIM 모델을 기반으로 해 현실감 있는 가상공간 구현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사용자는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이 위치와 시점을 이동하고 문을 개폐하는 것과 같은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공간을 이동하며 각종 분양 옵션 제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용 상품 여부도 클릭 한번으로 확인 가능하다.   ▲ 실물 견본주택과 가상 견본주택의 차이점   유니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구축 조선소는 설계, 용접, 도장 등 전통 제조 기술 영역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라인생산이 아닌 조선업은 아직 사람의 손으로 많은 업무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공정을 예측하고 미리 대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박건일 책임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유니티와의 협력으로 작업장 및 적치장 배치 시뮬레이터 개발을 위한 로직을 수립하고 실제 데이터 적용을 위한 기술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기술 검증을 통해 시설물 및 공간적 제약사항과 실제 야드 데이터를 반영해 현장의 사실적 3D를 구현해 내고, 운반 기기의 이동과 적치장 내 블록 배치에 대한 최적화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동 로직 개발 및 스마트 야드의 확대 영역 검토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 유니티 웨이브 2022 현장 모습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6-02
유니티, 전문기술 및 노하우 공유하는 ‘유니티 웨이브 2022’ 개최
유니티가 오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유니티 웨이브 2022’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 핵심기술로 떠오른 메타버스 열풍 등 변화된 세상의 흐름에 맞춰 유니티와 새로운 기회를 찾아보자는 슬로건 하에 유니티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크리에이터들의 자기계발과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기술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유니티 웨이브 2022는 9일 유니티 엔진과 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Unity for All’을 시작으로 게임,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가상/증강 현실 등 총 5가지 분야를 5일에 걸쳐 소개한다.  각 주제별로 마련된 세션에서는 성공적인 협업 사례와 비즈니스 인사이트 방향성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1차로 공개된 세션 가운데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주목을 끄는 강연들이 다수 마련됐다. 행사 첫날 ‘Unity 2022 Introduction’ 세션에서는 김범주 유니티 코리아 에반젤리즘 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최신 버전인 Unity 2022.1테크 스트림(Tech Stream) 소개와 새로운 기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티저가 공개된 유니티의 신규 샘플 게임 ‘기가야(Gigaya)’의 세부적인 기술과 제작 과정도 9~10일 양일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9일에는 기가야에 사용된 기술과 워크플로를, 10일에는 유니티의 기술과 툴, 워크플로를 활용한 제작 과정을 공개할 계획이다. 12일에는 대우조선해양 담당자가 유니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생산계획 시뮬레이션 플랫폼 구축 사례를 공유한다. 유니티와 대우조선해양의 협업 사례는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에게 기술교류를 통한 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니티 웨이브 2022는 유니티 스퀘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오프라인 강연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유니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소된 기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 워크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며 “금번 유니티 웨이브 2022 역시 크리에이터들과의 소통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유니티 최신 기술 및 업계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영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2-04-12
[핫윈도] 대우조선해양의 디지털 전환 방향과 추진 사례
플랜트·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 (1)   조선해양산업은 대한민국이 오랜 기간 세계에서 1등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 산업이다. ‘중후장대’, ‘복합제조’, ‘노동집약’과 같은 굴뚝 산업의 전형적인 특징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조선해양산업에서도 사업 영속성(sustainability) 유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앞다투어 추진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조선해양기업인 대우조선해양(DSME)의 디지털 전환 방향과 주요 추진 사례를 소개한다.   ■ 이 글의 내용은 지난 2월 17일 진행된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2’의 발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조선해양산업과 디지털 전환 조선해양산업의 특징 조선해양산업은 수주 산업으로 고객이 발주한 선박을 설계, 건조하여 인도함으로써 프로세스가 완료되는, 영업에서 인도까지 라이프사이클이 긴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대규모 부지에 고정 설비를 구축, 운영하고 많은 인원을 투입해서 생산활동을 하는 설비산업이자 노동집약형 산업이다. 수많은 공급사와 협력사가 연결되어 일하기 때문에 공급망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기간산업이기도 하다. 사업의 규모는 반도체나 플랫폼 사업에 비해서 크지 않지만,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여하는 효익이 큰 대한민국의 대표 산업이다.   조선해양산업의 위기 우리나라는 1990년대 중반 일본을 제치고 조선해양산업 1등 국가로 도약한 이후, 현재까지 끊임 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1등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림 1>에서 보듯이 조선해양산업에 닥친 내·외부의 위기로 인하여 1등 수성을 장담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그림 1. 조선해양산업의 대·내외 환경   경쟁자인 중국이 국가적 지원을 바탕으로 턱밑까지 따라와 있고 기술 격차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오랜 기간의 불황으로 인한 선박 발주 축소와 낮은 선가, 공급망 불안으로 인한 자재비 상승, 노동 법규 변경으로 인한 노동시간의 제약, 조선산업 기피현상으로 인한 인력 부족 등이 조선해양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표 1등 산업의 위치를 유지하는 것은 전통적인 혁신이나 개선으로는 불가능하며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조선해양분야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조선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획기적인 변화를 가능케하는 대안의 하나로 국내 조선사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디지털 전환 조선산업의 위기가 대우조선해양에는 더 크고 강하게 영향을 끼쳐서 지난 5년간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해 2020년부터 ‘DSME Digital Transformation (DX)’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을 업무 전반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현재의 비즈니스 운영 모델을 혁신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산업의 주요 경쟁력 지표인 생산성, 안전,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지속적인 생존에 기여하고 ‘Digital DSME’로 변신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2년간 꾸준히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DSME DX의 추진 방향 DSME DX를 추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일시적인 효과로 끝나서는 안 되고 꾸준히 실효성 있게 추진하여 전사적으로 공감하는 활동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많은 기업들이 기술 중심의 접근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IT 혁신 활동의 일부로 이해되고, 현장까지 파고들어가지 못하였으며, 어떤 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일부 분야에만 적용하여 종합적인 혁신 성과를 얻지 못하기도 했다. 그래서 DSME DX는 전사적인 활동으로 추진해야 하고, 실용적이어야 하며, 현장에 적용해야 한다는 목표를 염두에 두고 오랜 기간 기획을 통해 방향을 설정하였다. <그림 2>에서 보듯이 ▲Digital Management(디지털 매니지먼트) ▲Digital Engineering(디지털 엔지니어링) ▲Digital Manufacturing(디지털 매뉴팩처링) ▲Digital Product(디지털 프로덕트) ▲Digital Platform(디지털 플랫폼) ▲Digital Culture(디지털 컬처)의 6가지 방향으로 구분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림 2. DSME DX 추진 방향   DSME DX의 6개 영역 디지털 매니지먼트 기업경영 전반에 걸쳐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추진하는 영역으로, 대우조선해양의 3가지 핵심 영역인 설계, 생산, 제품 개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업무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와 미래의 경영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에 기반한 시뮬레이션과 분석 및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Smart Planning’과 데이터 분석 기반의 업무 자동화, 효율화 그리고 지능형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Smart Work’의 2개 분야로 구분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실시간 의사결정이 가능한 Real Time Workplace’ 구축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엔지니어링 선박의 설계, 생산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영역이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설계 시스템(CAD)과 접목하여 설계 자동화율을 향상시키고, 미래의 인공지능 CAD(AI-CAD) 구현 기반을 구축한다. 그리고 설계를 통하여 생성된 다양한 데이터를 디지털화하여 영업부터 생산까지 전체 업무 영역에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 체계를 실현한다. 사람이 도면을 그리는 현재의 엔지니어링 업무 수행 체계에서 지능화된 시스템 중심으로 전환하여, 엔지니어링 업무 전반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림 3. 디지털 엔지니어링   디지털 매뉴팩처링 일반 제조 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 영역과 유사하나, 선박 건조는 야드 내의 많은 공장에서 수행하기 때문에 ‘스마트 야드(smart yard)’ 또는 ‘인텔리전트 야드(intelligent yard)’ 구축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첫 번째 방향은 지능형 로봇, 협업 로봇을 활용하여 단순 반복 및 위험한 작업을 로봇에게 맡기고, 사람은 안전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로 변화시켜 선박 건조 공정의 자동화율,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두 번째는 야드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여 ‘한 눈에 보이는 조선소’, 반복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사전에 최적의 생산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는 조선소’로 발전시키고, 마지막으로 생산현장의 정보화, 연결화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생산 실행이 가능하도록 한다.   그림 4. 디지털 매뉴팩처링   디지털 프로덕트 ‘스마트 십(smart ship)’을 연구개발하여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선박에 적용하는 영역으로, 최종 목표는 자율운항선박 개발이다. 앞서 설명한 매니지먼트, 엔지니어링, 메뉴팩처링 영역이 제조 활동의 디지털 전환이라고 한다면, 프로덕트 영역은 제품의 디지털화를 추구한다. 최신 ICT 기술을 선박에 접목하여 경제적이고 안전하며 투명하고 편리한 선박을 개발하여,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박 내 주요 장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운항 중인 선박의 상태를 파악하고 진단하며, 자율 운항을 위해 필요한 응용 기능들을 구현한다. 선박에서 취득한 데이터는 선주에게 제공하여 선박 운영의 효율을 높여주고자 한다.   디지털 플랫폼 DSME DX를 추진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ICT 플랫폼을 기획하고 준비, 제공하는 영역이다. 기반이 되는 ICT 인프라와 DX 실행에 필요한 기술 플랫폼 그리고 현장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까지 대우조선해양의 상황에 맞게 구성하고, 적시/적소에 공급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구축한다. <그림 5>는 DSME 디지털 플랫폼의 개념적인 아키텍처를 표현하고 있다.   그림 5. DSME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 컬처 DSME DX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다.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이 DX 전략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문화적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DX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그림 6>과 같이 ▲디지털 마인드(Digital Mind) ▲디지털 탤런트(Digital Talent) ▲디지털 리더십(Digital Leadership) ▲디지털 폴리시(Digital Policy)의 4가지 분야로 나누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림 6. 디지털 컬처의 4개 분야   DSME DX 추진 사례 대우조선해양은 앞서 설명한 6개 영역에 대해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과제를 도출해서 지금까지 추진하였다. <그림 7>은 DX 분야별로 주요 추진 사례를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림 7. DX 영역별 주요 추진 사례   디지털 매니지먼트에서는 스마트 워크(smart work)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통한 업무 자동화는 매년 RPA 대상 항목을 도출하여 RPA 앱을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 챗봇, 협업 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업무 환경의 지능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고 있다. 디지털 엔지니어링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자동 네스팅(auto nesting), 자동 라우팅(auto routing), 도면 인식을 통한 설계 도면의 디지털화 등의 과제를 추진하였으며, 디지털 스레드 구현의 기반인 ‘통합 엔지니어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전 공정에 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매뉴팩처링에서는 지능화, 자동화 분야의 지능형 곡가공 자동화 로봇, 용접 협동 로봇 등을 개발·적용하였으며, 야드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이를 디지털 생산센터에 적용하여 야드의 생산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가시화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 프로덕트에서는 자체 스마트 선박 솔루션인 ‘DS4’를 연구·개발하여 현재 고객의 선박에 적용하고 있으며, 자율 운항 선박의 연구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혼합현실(AR/VR), 빅데이터, 클라우드, RPA, 협업 시스템 등 DX에 필요한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여 DX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컬처에서는 다양한 변화 관리 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DX 인지도를 90% 이상으로 향상시켰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수립하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DX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히 AI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여 현업의 DX 코디네이터로 활용하고 있다.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제언 지금까지 대우조선해양의 디지털 전환 추진 배경, 방향, 6가지 핵심 영역 그리고 주요 추진 사례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DSME DX는 짧은 추진 기간과 적은 투입 자원에 비해서 내부적으로 의미 있는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가 대우조선해양의 DX 성공의 잣대는 분명 아니다. 아직도 현장 깊숙한 곳까지 DX가 스며들지 못했고, 열정적인 일부 조직과 인원들만 참여한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공존한다. 대우조선해양의 DX는 긍정적, 부정적 평가를 자양분으로 삼고, 긴 호흡을 가지고 계획한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은 많은 기업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성공을 통해 비즈니스의 혁신적인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제조업에서 성공했다고 알려진 기업은 아직 많지 않다. 아마도 제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짧은 경험을 통해서 얻은 것은, 빠른 결과를 기대하면 실망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열매를 맺을 때까지 기다리는 여유와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성공적인 추진의 필수 요인이다. ICT 조직의 잔치가 되면 반드시 실패할 것이고, 전사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어야 성공에 가까워질 것이며, 작은 분야에서라도 성공적인 변화의 경험을 맛보게 하여 자율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기술보다는 문화가 우선되어야 하기에 교육과 홍보, 변화 관리 활동, 현장의 체험 등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수행하는 것이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라는 점을 대우조선해양의 DX 추진 과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 백종현 DSME정보시스템의 대표이사로, 대우조선해양의 디지털 전환을 기획, 실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에서 인공지능, 신경망, 문자인식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대우정보시스템, 대우조선해양에서 다양한 분야의 ICT 경력을 쌓아왔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4-01
[포커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2, 플랜트·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ESG 전략 짚다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가 주최하고 캐드앤그래픽스가 주관한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2’가 2월 17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플랜트 조선 관련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 엔지니어링 솔루션 구축 성공 사례 등 관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할 다양한 내용들이 소개됐다. ■ 이예지 기자     최근 코로나19 이후의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기업의 핵심 가치로 대두되면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으로 강조되고 있다.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는 플랜트,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면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플랜트·조선 ESG 전략과 디지털 전환(DX)’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과제 소개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은 에너지경제연구원 임춘택 원장은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을 모두 달성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 추진전략과 주요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임춘택 원장은 “급속한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해 글로벌 기후위기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전 세계가 달성해야 할 기온 상승 억제 목표가 1.5℃로 강화된 상황에서 탄소중립 실현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석유, 석탄 사용의 비중은 줄이고 태양광, 풍력 등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임춘택 원장은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며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국가 경제와 기업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방안으로 3대 축을 제시할 수 있다”면서 “먼저 원전을 방사선으로 전환하여 일자리를 육성하고, 석탄은 가스로 전환해 그린수소 경제로 탈바꿈해야 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용량을 확대해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탄소중립은 이제 시대적 과제이자 국제 규범이며, 이러한 흐름이 혁신성이 높은 우리나라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에너지경제연구원 임춘택 원장   수소경제 시대의 플랜트 산업의 대응 전략 짚다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플랜트와 해양 선박에서 수소경제 시대와 탈탄소의 의미’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그는 온실가스 감축량이 큰 수소가 탈탄소화에 미치는 중요한 역할 이해와 수소경제 시대에서 플랜트와 해양선박 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신안식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탄소 감축을 위한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수소에너지로의 전환은 환경오염을 동반한 대형, 중앙형 전력생산 비중을 낮추고, 친환경 소형, 분산형 전력생산 비중을 늘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수소연료전지는 전력수요가 높은 수요처 인근에 설치해 송전철탑을 줄일 수 있고, 송전손실이 적으며 설치면적도 타 재생에너지에 비해 매우 작다. 뿐만 아니라 전력 생산규모와 설치장소에 따라 적절한 연료전지 설비를 소비자 입장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분산발전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판 뉴딜 정책 발표(2020년 7월)에 따르면 그린리모델링, 그린에너지, 친환경모빌리티 등 3개 사업에 2025년까지 총 3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수소 시장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신안식 회장은 “플랜트 및 해양 선박 분야에서도 수소에너지 전환에 따른 국내외 시장 선점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으로 원전의 안전 지킨다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원전 설비 감시, 진단, 정비 고도화 기술 개발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한국수력원자력 디지털혁신추진단 장유현 책임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발전소 통합 모니터링 및 조기경보, 예측진단 시스템 구축 및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빅데이터는 유용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데이터를 디지털화, 통합화, 표준화하는데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은 현장에 최적화된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술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을 개발했다.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은 ▲머신러닝 기반 터빈/펌프 등 회전설비 자동상태진단 ▲딥러닝 기반 발전기·변압기 등 전력설비 열화상 자동상태진단 ▲현장 측정데이터 자동오류판정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발전설비 현장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진단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존 전문가의 경험에 의존하는 규칙기반(Rule Base) 진단 모델과 차별화된 기술이다. 한국수력원자력 디지털혁신추진단 장유현 책임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설비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은 고장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진단을 강화하여 원전의 안전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발됐다”면서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인공지능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비를 24시간 자동으로 진단하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 한국수력원자력 디지털혁신추진단 장유현 책임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속화 ‘아비바의 통합 엔지니어링과 DX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아비바코리아 이인석 전무는 조선해양 산업을 위한 아비바 솔루션과 통합 엔지니어링을 통한 DX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비바는 자본 집약형 산업에서 전체 자산 및 운영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조선해양 회사 90%가 아비바를 활용하고 있을 만큼 국내 해양부문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OSIsoft(OSI소프트) 인수를 완료하여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화학, 인프라, 이산형 제조 등의 분야에서도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인석 전무는 “아비바는 OSIsoft의 파이시스템을 인수함으로써 확장된 생태계와 더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보다 높은 효율성으로 산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인석 전무는 엔지니어링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AVEVA E3D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AVEVA E3D는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 단계에서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적인 자원 관리와 성능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기업의 단일적이고 비효율적인 워크플로를 순환적이고 지속가능한 프로세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아비바코리아 이인석 전무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 접목으로 디지털 전환 속도 높인다 ‘대우조선해양 디지털 전환 방향 및 사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은 DSME정보시스템 백종현 대표는 조선해양 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필요성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우조선해양의 추진전략 및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조선해양 산업은 ‘중후장대’, ‘복잡제조’, ‘노동집약’적인 산업으로, 전형적인 굴뚝 기반의 산업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조선해양 산업은 전통적인 개선으로 획기적인 혁신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어렵다. 백종현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조선해양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의 일환으로 DSME정보시스템은 스마트한 계획 관리체계의 구축 및 근무환경, 제도변화에 따른 업무 자동화, 지능화를 구현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접목하여 설계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DSME정보시스템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자동화, 계획지능화, 작업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전 야드에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여 스마트한 생산 계획과 실행이 이루어지는 지능형 야드를 실행하고 있다.   ▲ DSME정보시스템 백종현 대표   인공지능 기술로 원자로 사고 사전에 예방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인공지능응용전략실 유용균 실장은 ‘플랜트 산업 DX 방향과 원자력연구원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연구사례’를 주제로,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연구에 대한 소개와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방향에 대해 짚었다. 유용균 실장은 “’자기지도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은 사람이 정의한 데이터가 아닌 기계가 스스로 학습 가능하도록 분류를 찾고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여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라고 설명했으며, “기계학습은 인공지능 방법 중 하나로, 특정한 과제를 경험을 통해 데이터를 모아 패턴을 분석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는 원자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으며, 디지털 트윈 기반의 미래상황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원자력연구원 인공지능응용전략실 유용균 실장   이미지 기반의 정합성 예비 평가로 설계 변경을 최소화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환경연구본부 이홍철 수석연구원은 ‘플랜트 건설 현장 이미지 기반 시공 정합성 예비 평가 기술 제안’을 주제로, 플랜트 건설 시공 정합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는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관리 요소로, 이홍철 수석연구원은 “현장 취득 이미지 기반의 정합성 예비평가 기술은 빈번한 현장 적용이 불가능한 3차원 스캐닝 기법을 보완하기 위한 기술”이란 점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미지 기반의 정합성 예비 평가는 시공 단계별 주기적 품질관리로 재작업, 설계 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환경연구본부 이홍철 수석연구원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예지보전 관리 시스템 스마트팩토리연구소 정일영 소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설비관리의 길은 진단과 예방보전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국내 플랜트의 설비관리가 올바른지, 앞으로 어떤 트렌드를 갖는지 등을 살펴보는 시간과 함께 경쟁력 있는 설비 전략을 제시했다. 제조산업에서 예지보전 기술은 산업 현장에 노출된 작업자를 설비 고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실시간으로 설비의 상태를 감시하고 설비의 초기 결함을 정확히 포착하여 고장까지 자동으로 진단해주는 스마트한 기술이다. 정일영 소장은 “예지보전 관리 시스템은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기 위한 주요 기술로 자리잡고 있지만, 공장의 구축 목적에 따라 도입해야 하는 장비, 솔루션도 다르기 때문에 공장에 맞게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으며 “또한 단기보다 중장기 프로젝트로 기술에 대한 현장적응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스마트팩토리연구소 정일영 소장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3-02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2', 온라인으로 성황리 개최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가 주최하고 캐드앤그래픽스가 주관한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2’가 2월 17일(목)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18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플랜트 조선 ESG 전략과 디지털 전환(DX)’을 주제로, 플랜트 조선 분야의 ESG(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 전략과 디지털 전환(DX)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플랜트 조선 관련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 엔지니어링 솔루션 구축 성공 사례 등 관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할 다양한 내용들이 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2 온라인 행사 모습   에너지경제연구원 임춘택 원장은 '글로벌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대응방향'을 주제로,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을 모두 달성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 추진전략과 주요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은 ‘플랜트와 해양 선박에서 수소경제시대와 탈탄소의 의미’를 주제로, 온실가스 감축량이 큰 수소가 탈탄소화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 지에 대한 이해와 수소경제시대에 플랜트와 해양선박 산업의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디지털혁신추진단 장유현 책임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원전 설비 감시, 진단, 정비 고도화 기술 개발 현황’을 주제로, 한수원 원자력발전소 통합 모니터링 및 조기경보, 예측진단 시스템 구축 및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아비바코리아 이인석 전무(Global Customer Support)는 ‘AVEVA의 통합 엔지니어링과 DX 전략’을 주제로, AVEVA의 UE(Unified Engineering – E3D)를 통한 AVEVA의 통합 엔지니어링에 대해 살펴보고, 통합 엔지니어링을 통한 DX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DSME정보시스템 백종현 대표는 ‘대우조선해양 디지털 전환 방향 및 사례’를 주제로, 조선해양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필요성과 대우조선해양은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 지,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무엇을 신경 써야 하는지, 그리고 주요 추진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인공지능응용전략실 유용균 실장은 ‘플랜트 산업 DX 방향과 원자력연구원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연구사례’를 주제로, 원자력연구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연구를 소개하며,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방향에 대하여 제시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환경연구본부 이홍철 수석연구원은 ‘플랜트 건설 현장 이미지 기반 시공 정합성 예비 평가 기술 제안’을 주제로, 플랜트 건설 시공 정합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는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관리 요소로, 현장 취득 이미지 기반 정합성 예비평가 기술은 빈번한 현장 적용이 불가능한 3차원 스캐닝 기법을 보완하기 위한 기술이란 점을 강조했다. ​스마트팩토리연구소 정일영 소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설비관리의 길은 진단과 예방보전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설비관리를 이야기하면 예지보전만을 이야기하고 있는 점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플랜트의 설비관리가 바른지, 앞으로 역량은 어떤 트렌드를 갖는지, 우리가 하는 보전 활동은 적절한 지 등을 두루 살펴보는 시간고 함께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설비전략을 제시했다. ▲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은 “하루 빨리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ESG에 대한 대응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플랜트 조선 업계로 변화해야 한다”며,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2에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플랜트 조선 분야의 트렌드와 기술, 미래에 대해 조망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2 행사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캐드앤그래픽스 3월호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작성일 : 202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