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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MSF 2025"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687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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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밋 서울 엑스포 2026 개최, 제조 AX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선보인다
국내 AI 컨펙스인 AI 서밋 서울 엑스포 2026이 오는 8월 19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과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코엑스가 DMK글로벌,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에서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로 이어지는 최신 기술 흐름을 조망하고, 데이터와 인프라 및 산업별 솔루션과 비즈니스 전략을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통해 선보이는 자리다. 전년 대비 150퍼센트 확대된 전시 규모와 글로벌 기업 참여 이번 전시회는 전년 대비 150퍼센트 확대된 규모로 진행되며 시게이트, 어도비, 오라클, 에이치피, 젠스파크 등 글로벌 기업 125개사가 3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제조 에이엑스, 물류 자동화, 금융 인공지능, 헬스케어 인공지능, 고객경험 인공지능, 업무 생산성 인공지능 등 다양한 산업별 혁신 사례와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 및 운영 인프라를 공개한다. 다양한 체험존과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올해 행사는 관람객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및 시연존을 새롭게 마련했다. 샷에이아이, 에이아이태권도, 이전 등 인공지능 기술 기업이 참여하는 엑스 존에서는 스포츠 동작 분석, 품새 체험, 로봇 시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진행된다. 또한 에지봇, 리얼맨 로보틱스, 푸두로보틱스 등의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존도 함께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전문가 초청 컨퍼런스와 피칭 행사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는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인공지능에서 에이지아이로 이어지는 일과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메타 출신인 잭 추아 밸런트 헬스 최고경영자의 스타트업 성공 전략 강연과 김정균 시게이트 테크놀로지 이사의 초고용량 스토리지 미래 강연 등 국내외 대표 연사들의 발표가 사흘 동안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코리아 스타트업 포럼의 스타트업 피칭 행사와 무역협회 아이알 피칭 데이가 개최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AI 서밋 서울 엑스포 2025 당시 사진
작성일 : 2026-08-07
[케이스 스터디] 해빅의 실시간 3D 기반 국방 훈련 혁신
고정형 시뮬레이터를 유연한 XR 콘텐츠로   해빅(HAVIK)은 합동 작전, 드론 워크플로, 팀 단위로 조정된 시나리오 등 임무 계획과 실행을 위한 몰입형 다중 사용자 훈련을 위해 유니티 인더스트리를 활용했다. 이번 호에서는 유니티 실시간 3D 플랫폼, XR(VR) 프레임워크, HDRP, 네트워킹 및 시뮬레이션 상호 호환성, 크로스 플랫폼 배포 등을 활용해 휴대형 VR 훈련을 제공하고, 접근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비용과 기술 오버헤드를 줄인 방법을 살펴본다. ■ 자료 제공 : 유니티 코리아     ▲ IITSEC 2025 데모(이미지 제공 : 해빅)   국방 기관이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성과와 이점 해빅은 유니티의 실시간 3D 기능을 활용하여 국방 기관에 명확한 작전상 이점과 조직적 이점을 안겨주는 훈련 설루션을 제공한다. 안전한 오프라인 배포(에어갭 배포 기능) : 이 시스템은 안전한 오프라인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국방 부문과 대외비용으로 적합하다. COTS 하드웨어 기반 크로스 플랫폼 배포 : 해빅은 유니티의 멀티 플랫폼 기능을 통해 COTS(상용) 하드웨어 기반의 VR 헤드셋,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환경에 배포함으로써 별도의 인프라 없이 휴대형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나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훈련 접근성 확대 : 휴대형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고급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효율 향상 : 설정 시간을 줄이고 운영 간소화를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춘다. 비용 절감 : 물리적 애셋과 대규모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한다. 일관성 있는 훈련 결과 : 반복 가능한 시나리오를 통해 표준화된 평가와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임무 대비 태세 향상 : 현실적인 환경에서 더 자주 협력하며 훈련할 수 있다. 미래 지향적 플랫폼 : 모듈형 아키텍처로 새로운 기능의 지속적인 확장과 연동을 지원한다.  이러한 성과는 유연성과 확장성, 지속적인 개선을 중요시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훈련 환경으로의 전환이라는 큰 흐름을 보여준다.   ▲ 해빅의 실시간 시뮬레이션 훈련 데모 진행(이미지 제공 : 해빅)   해빅은 네이비 실 출신 요원이 설립했으며, ‘실시간 3D 기술을 활용한 훈련 현대화’라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실무에 중점을 두고 훈련 성과 개선을 목표로 시작된 해빅은 현재 전 세계 군 조직과 시뮬레이션 센터에 배포되어 활용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현재 해빅은 개인과 팀이 현실감 있는 인터랙티브 환경에서 복잡한 작전을 실습할 수 있도록 몰입형 훈련 시스템을 제공한다. 해빅은 소비자용 하드웨어와 고급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기관에서 훈련 제공 방식을 재고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접근성과 적응성, 확장성을 개선하고 있다. 국방 기관이 점점 더 복잡하고 급변하는 상황에 대비해야 하는 지금, 협력 가능한 환경에서 효과적이며 반복적인 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조건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 플랫폼은 이미 미국과 NATO(나토) 파트너 군 조직의 수백 대에 달하는 시스템에 적용되어 현대 훈련 환경에서 그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 해빅의 고급 훈련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모래판 시뮬레이션(이미지 제공 : 해빅)    기존 시스템 너머로 훈련 확장 기존 훈련 시스템은 구체의 대규모 고정형 시뮬레이션 환경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환경을 활용하려면 방대한 하드웨어, 전용 시설과 함께 전문 기술자의 운영이 필요했다. 특정한 상황에서는 효과적이었지만, 확장이 어렵고 유지 비용이 많이 들며 유연성 또한 제한적이었다. 시나리오를 업데이트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많은 자원이 필요했다. 이로 인해 작전 요구 사항이 변화하면 빠르게 대응하거나 분산된 팀에 일관된 훈련을 제공하기가 어려웠다. 해빅은 기존 인프라의 제약 없이 고품질 훈련을 제공할 수 있는 더 유연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접근 방식을 구축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다음 조건을 충족하는 설루션이 필요했다. 대규모 고정형 시뮬레이션 환경에 대한 의존도 감소 빠른 업데이트와 지속적인 개선 지원 개인과 팀 기반 훈련 시나리오 모두 지원 휴대 가능하며 널리 보급된 하드웨어에서 실행 복잡한 설정 없이 현실적인 몰입형 환경 제공   ▲ 훈련생을 위한 기어 랙 시뮬레이션(이미지 제공 : 해빅)    유니티 인더스트리 기반 휴대용 실시간 3D 훈련 플랫폼 구축 해빅은 유니티 실시간 3D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듈형 훈련 생태계를 개발했다. 그 중심에는 여러 훈련 모듈과 역할을 통합된 시스템에서 지원하며, 훈련 요구에 따라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데스크톱 인터페이스 전체에서 접근할 수 있는 확장형 시뮬레이션 환경 해빅 코어(HAVIK Core)가 있다. 해빅 접근 방식의 핵심은 훈련 경험의 느낌과 기능을 새롭게 정의하는 데 있다. 현대 게임 디자인 원칙을 적용하여, 기존에는 중요시하지 않았던 접근성, 시각적 품질, 사용성을 플랫폼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훈련에 더 직관적으로 참여하고, 몰입감과 사용자 적응도 또한 향상된다. 이 플랫폼은 드론 작전, 협력 임무 워크플로 등의 전문 분야에서 개인 훈련을 지원하며, 동시에 팀이 함께 협력하는 멀티플레이어 경험과 유사한 다중 사용자 시나리오도 구현할 수 있다.   ▲ FPV 드론 시뮬레이션(이미지 제공 : 해빅)    애플리케이션 살펴보기 : 몰입형 협동 훈련 해빅 플랫폼은 개인 역량 개발부터 협력 임무 계획과 실행까지 다양한 훈련 워크플로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항공 지원 조정이나 드론 작전 등 역할별 시나리오 훈련 각 참가자가 고유한 역할을 맡아 다중 사용자 훈련 참여 공통의 가상 환경에서 임무 계획 및 실행 시나리오 조정 및 재현을 통한 평가와 지속적인 개선 결과의 시각화와 분석을 통한 의사결정 개선  플랫폼에서는 사용자가 다양한 접근 방식을 시뮬레이션하고, 팀 역량을 평가하며, 전략을 실행하기 전에 개선할 수 있는 임무 계획 툴도 지원된다. 몰입형 VR의 중요한 장점은 공간 인지 능력을 현실적으로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훈련 시나리오에서는 개별 작업뿐 아니라 사람과 시스템, 환경이 실제 공간에서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몰입형 전투 공간 신(이미지 제공 : 해빅)   사용자를 실제 환경에 직접 배치함으로써 해빅은 주변에 대한 직관적 인지, 팀원과의 협응, 현실적인 조건에서의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유니티로 구축 : 시뮬레이션에 어울리는 유연한 기반 유니티는 해빅 플랫폼의 핵심 역할을 하며, 신속한 개발과 확장성, 고충실도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실시간 3D 기반을 제공한다. 해빅은 유니티를 활용해 시스템의 모든 계층을 구동한다. 실시간 3D 엔진(주요 런타임) : 유니티는 해빅 코어의 기반을 제공하며, 동적 날씨, 조명, 터레인 조건을 갖춘 실제 지리 정보를 정확하게 반영한 고충실도 환경을 구현한다. 이러한 환경은 실제 전장을 재현하며, 교관이 직접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다. XR/VR 프레임워크 : 유니티의 XR(확장현실) 스택은 몰입형 VR 기반 훈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사용자가 시뮬레이션 장비와 전장 시스템과 상호 작용하면서 1인칭 시점 환경에서 직접 운용할 수 있다. 해빅 시스템은 JTAC와 SUAS 작전을 위한 VR과 혼합 현실 워크플로를 지원한다. 다중 사용자 네트워킹과 시뮬레이션 상호 호환성 : 유니티는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로 활용되어 다양한 역할(예 : JTAC, 드론 운영자, 교관)이 동일한 시뮬레이션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분산 훈련을 지원한다. 플랫폼은 DIS, ATAK, Anduril Lattice 등 외부 시뮬레이션 표준과 연동된다. 전술 인터페이스용 UI 시스템 : 유니티의 UI 프레임워크는 임무 계획 툴, 교관 제어 패널, 태블릿 기반 인터페이스의 기반이 된다. 이러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는 지도, 원격 측정, 임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다. 물리 및 시뮬레이션 시스템 : 유니티의 물리와 커스텀 시뮬레이션 레이어를 활용하여 항공기, 드론, 센서, 환경 효과(날씨, 가시성, 열 조건) 등 현실감 있는 시스템 동작을 모델링한다. 이를 통해 ‘실제 TTP’와 의사 결정 훈련을 지원한다. 프리팹과 모듈형 콘텐츠 시스템 : 유니티의 프리팹 아키텍처는 해빅의 모듈형 설계를 지원하여 JTAC(합동최종공격통제관), SUAS(소형 무인 항공기 시스템) 운영자, 항공 관제사 등 다양한 훈련 역할과 임무 설정을 동일한 플랫폼 내에서 빠르게 구성할 수 있다. 크로스 플랫폼 배포 : 유니티의 멀티 플랫폼 기능을 활용하여 해빅은 노트북, VR 헤드셋, 태블릿 등의 COTS(상용 기성품) 하드웨어로 완전한 휴대용 시스템을 배포할 수 있으며, 특수 인프라 없이 언제 어디서나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니티는 현재 플랫폼을 지원할 뿐 아니라, 해빅이 미래 비전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빅의 닉 랭(Nick Laing) 스튜디오 헤드는 “유니티는 해빅이 방위 산업계의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까다로운 방위 시뮬레이션 환경에 맞춰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빅이 유니티로 확장 가능한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구축한 방법 해빅의 개발 접근 방식은 먼저 확장 가능한 시뮬레이션 기반을 구축한 다음, 그 위에 임무별 훈련 모듈을 추가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활용 사례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요구 사항이 등장할 때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   플랫폼 기반(해빅 코어) 해빅은 유니티를 기반으로 핵심 런타임을 구축하여 실시간 터레인 렌더링, 다중 사용자 네트워킹, 동기화된 시뮬레이션 상태를 지원한다. 모듈형 아키텍처를 통해 다양한 임무 세트를 공동 플랫폼에 연결하여 모든 훈련 시나리오에서 일관성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환경과 시나리오 시스템 해빅은 유니티의 HDRP(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를 활용해 동적 날씨, 조명, 대기 효과 등 실제 지리 정보를 정확하게 반영한 환경을 개발했다. 교관은 이러한 조건을 실시간으로 조정하여 유연하고 반응이 빠른 훈련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역할 기반 시뮬레이션 모듈 해빅은 동일한 유니티 기반 시스템 내에서 각 역할에 맞게 특화된 상호 호환 훈련 모듈을 개발했다. JFT(합동 화력 훈련) : 협력 워크플로 SUAS 훈련 : 드론 작전과 ISR 시나리오 착륙과 투하 지점 훈련 : 항공 교통과 지상 협력 이러한 모듈은 UI, 네트워킹, 환경 등 공통 시스템을 공유하면서 각 역할에 맞는 상호 작용을 커스터마이즈한다.   상호 작용과 인터페이스 레이어 유니티의 UI와 XR 프레임워크는 몰입형 상호 작용과 비몰입형 상호 작용을 모두 지원한다. 사용자는 VR 기반 1인칭 시점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으며, 교관과 기획자는 데스크톱과 태블릿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임무 제어, 계획, 분석을 수행한다.   다중 사용자와 분산 훈련 해빅은 유니티의 네트워킹 기능과 외부 프로토콜을 결합하여 동일한 시나리오 내 여러 참가자를 동기화한다. 이를 통해 단일 사용자 설정부터 완전한 협력이 필요한 다중 사용자 훈련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분산 훈련이 가능하다.   하드웨어 연동과 배포 해빅은 유니티의 크로스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VR 헤드셋, 노트북, 태블릿 기반 제어 시스템에 플랫폼을 배포한다. 이를 통해 전용 인프라 없이 COTS 하드웨어를 활용해 훈련 시스템을 빠르게 설정할 수 있다.   최종 사용자가 주도하는 지속적인 반복 작업 해빅 플랫폼은 운영자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발전한다. 유니티의 빠른 반복 작업 주기를 통해 시나리오, 툴, 임무 모듈을 자주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시스템을 재구성하지 않아도 실제 현장 요구에 발맞춰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실제 현장의 요구에 따른 신속한 반복 작업 해빅의 주요 강점은 사용자 피드백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빠르게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팀에서 유니티를 활용해 가능해진 일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 기능의 신속한 개발과 테스트  하드웨어 재구성 없이 시나리오 업데이트  요구 사항 변화에 따라 훈련 모듈 확장 기존 워크플로에 새로운 기능 통합  이러한 반복 작업 원칙을 통해 플랫폼이 실제 현장 요구에 맞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개선될 수 있다. 해빅의 이안 스나이더(Ian Snyder) 리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유니티는 실시간, 모듈형 시뮬레이션 백본을 제공한다. XR 스택, 프리팹 시스템, 빠른 반복 작업으로 다중 사용자 훈련 시나리오를 성능이나 유연성 저하 없이 빠르게 구축하고, 테스트하고, 배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니티 생태계 덕분에 개발자 온보딩과 파트너 협력이 용이해져 플랫폼 확장과 타사의 혁신을 지원하는 해빅의 목표를 뒷받침한다.   ▲ 해빅의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전술 훈련을 시연하는 모습 (이미지 제공 : 해빅)    군사 훈련에서 디지털 트윈이 중요한 이유 해빅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조직에서는 복잡한 작전 환경을 통제된 가상 환경에서 재현할 수 있으며, 실시간 실습 시 필요한 비용과 위험, 물리적 제약 없이 현실적인 훈련이 제공된다. 주요 장 점은 다음과 같다. 현실적이면서 위험은 없는 훈련 : 시뮬레이션에 실제 현장 조건을 반영하면서 안전한 훈련 환경 유지 유연하고 반복 가능한 시나리오 : 교관이 실시간으로 터레인, 날씨, 임무 파라미터를 조정하고, 평가를 위해 일관된 조건으로 재현 가능 비용과 복잡도 감소 : 물리적 애셋과 대규모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 감소 확장 가능하고 분산된 훈련 : 추가 설정 오버헤드 없이 다양한 장소에서 일관성 있는 훈련 제공 안전한 배포 : 비공개 활용 시나리오에 맞게 통제된 에어갭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  이러한 기능이 결합되어 작전 요구에 맞게 발전하는 적응형 소프트웨어 기반 훈련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   향후 전망 : 완전 연결된 다중 역할 시뮬레이션으로 발전 해빅의 로드맵은 다양한 전문 분야의 사용자가 실제 현장의 협력 조건이 반영된 공동 환경에서 함께 훈련할 수 있도록, 관련 훈련 모듈을 완전히 연동된 다중 역할 시뮬레이션으로 통합하는 데 중 점을 두고 있다. 유니티 인더스트리의 실시간 3D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 시스템은 공통 시스템을 통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HDRP로 더 높은 시각적 충실도를 구현하며, 다양한 활용 사례에서 배포 규모를 조정하며 지속적인 발전과 개선을 지원한다. 해빅은 타사 기여자가 새로운 기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장해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모든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준비이다. 더욱 효과적이고 반복 가능한 몰입형 훈련을 통해 해빅은 개인과 팀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자신 있게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7-31
[기고]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의사결정으로 :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가 바꾸는 EPC 생산성
한국 EPC 산업은 인력 부족과 비용 압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더 많은 인프라와 복잡한 자산을 구축하는 동시에, 운영 회복성까지 확보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플랜트 수주액은 2023년 302억 달러에서 2025년 436억 달러로 증가했다. 프로젝트 규모와 수행 난이도는 계속 높아지는 반면, 가용 인력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도 숙련 인력 부족과 건설 현장 고령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지적한다. 문제의 핵심은 단순히 ‘인력을 더 구하는 것’이 아니다. 프로젝트 팀이 달성하려는 목표와 분산된 정보 흐름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차를 좁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엔지니어링·건설업계 리더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질문은, 가용 인력은 줄고 복잡도는 높아지는 환경에서 어떻게 안전하고 법규에 부합하는 고품질 프로젝트를 납기 내에 완수할 것인가이다. 해답의 상당 부분은 설계에서 시공, 운영에 이르는 전체 자산 수명주기(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조화·공유·활용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데 있다.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lifecycle intelligence)와 현대적 정보 관리가 ‘디지털 비전’에서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 수단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지점이다.   생산성 향상의 걸림돌, 데이터 부족보다 활용 가능한 데이터의 부재 많은 기업이 디지털 도구에 막대한 투자를 했음에도 일관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데이터가 지나치게 많은 환경에 분산돼 있기 때문이다. 딜로이트(Deloitte)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약 9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건설업 디지털 전환 현황(2025 State of Digital Adoption in the Construction Industry)’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 기업이 사용하는 데이터 환경의 중앙값은 11개에 달한다. 이는 단순한 IT 문제가 아니다. 현장에서는 도면 버전 혼선, 업무 중복, 승인 지연, 재작업 리스크 증가, 잠재 이슈 조기 발견 실패 등의 형태로 고스란히 나타난다.   ▲ 다양한 시스템에 분산된 정보를 통합적으로 조회하고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은 자료 탐색과 보고서 작성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같은 보고서는 데이터 환경 통합·연계 시 기대 효과도 정량화하고 있다. 건설업계 리더들은 데이터 환경을 단일화할 경우 주당 약 10.5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대형 프로젝트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는 엔지니어링 및 시공 팀에 실질적인 여유 역량이 되돌아오는 것을 의미한다. 확보된 역량은 주공정(critical path) 의사결정, 안전 계획, 시공성 검토, 품질 보증,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재투입될 수 있다. 딜로이트는 기술 도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건설 기업이 도입한 기술의 평균 수는 전년도 5.3개에서 6.2개로 약 20% 증가했다. 그러나 메시지는 분명하다. 도입 자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핵심은 도입한 기술이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일관된 정보 관리와 워크플로로 연결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엔지니어링·건설업에서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가 중요한 이유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란 설계·시공·운영·유지보수 전반에 걸쳐 의사결정과 데이터를 연결함으로써, 팀이 맥락을 파악하고 의존 관계를 이해하며 단순히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데 시간을 쓰기보다,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의사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뜻한다. 실제로는 자산·프로젝트 정보의 단일 진실 공급원(single source of truth)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획을 고도화하고 업무 조율 마찰을 줄이며, 리스크가 발생할 때 선제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이론적 지향점이 아니다. 목표는 단순하다. 정보 품질이 프로젝트 수행의 예측 가능성과 직결되는 만큼, 정보 자체를 하나의 자산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 설계 및 공간 데이터를 하나의 환경에서 통합하면 프로젝트 참여자는 자산의 위치와 상태, 관련 정보를 맥락과 함께 파악하고 보다 신속하게 의사결정할 수 있다.   플랜트 EPC 분야의 AI 기반 엔지니어링 자동화 고도화를 위해, 현대건설과 옥타브(Octave, 당시 헥사곤 애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는 2025년 9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플랜트 특화 AI 기술 개발 협업, 기술 교류, AI 세미나 개최 등이 포함되어 엔지니어링 워크플로 내 AI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보가 제대로 관리되면, 엔지니어는 자료를 찾고 검증하는 데 쓰는 시간을 줄이고 실제 엔지니어링에 집중할 수 있다. 현장 감독자는 상충되는 스프레드시트를 조율하는 대신 안전과 품질 관리에 전념할 수 있다. 프로젝트 관리(project controls) 팀은 보고서 작성에 매달리는 대신 예측과 리스크 완화에 역량을 쏟을 수 있다. 발주처는 더 완성도 높은 핸드오버 정보를 받아 유지보수성과 장기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강영철 교수는 “건설 프로젝트의 성과는 개별 정보 기술 사용 수준보다 업무 프로세스에 의해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즉, 어떤 정보 기술을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에 정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여 프로세스 수행의 효율화를 높이느냐가 중요하다. 일관된 프로세스 수행은 일관된 프로젝트 성과로 이어지는데, 이를 위해서는 프로세스 수행을 뒷받침하는 정보의 흐름 역시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일관된 정보의 흐름을 위해서는 E(엔지니어링), P(조달), C(시공)와 관련된 여러 정보의 통합(information integration)이 중요하다. 최근 업계에서는 AI와 자동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보다 설계·시공·운영 단계 전반에 걸쳐 정보를 일관되게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프로젝트 기획 및 설계 단계에서 생성된 정보가 시공 및 운영 단계까지 단절 없이 이어지며 활용될 때 정보의 단절로 인한 비효율을 줄일 수 있고 의사결정의 품질을 높일 수 있으며, 이러한 생애주기 기반 정보 관리가 앞으로 EPC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현장에서의 ‘정량적 성과’란 무엇인가 정량적 성과는 각 단계별로 의미 있는 소수의 운영 지표를 정의하고, 데이터를 일관되게 수집해 적시에 해당 담당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효과적인 프로그램은 대체로 주 단위로 추적 가능한 다음과 같은 핵심 지표에 집중한다. 주요 프로젝트 정보 조회·검증 소요 시간 : 최신 승인 도면, 사양서, RFI(request for information), ITP(inspection and test plan) 등. 딜로이트가 제시한 ‘데이터 환경 단일화 시 주당 10.5시간 절감’ 수치는 효과 측정을 위한 유용한 벤치마크 승인 및 변경 관리 사이클 타임 : 해당 단계의 지연이 후속 공정 전반의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지표 중복 업무 발생률 : 시스템 간 데이터 재입력, 이해관계자별 보고서 재작성 등 비효율 발생 수준 핸드오버 시점의 자산 정보 완성도 : 운영 초기 단계의 리스크 최소화와 유지보수성 확보 수준 목표는 대시보드를 늘리는 것이 아니다. 정보를 신뢰할 수 있고, 구조화되어 있으며, 재활용 가능하게 만들어 납품 변동성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통합 플랫폼의 역할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엔지니어링과 운영 정보를 통합하는 플랫폼이 데이터 파편화 해소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옥타브는 설계·시공·운영 전반의 정보를 연결해 기업이 데이터 과잉 상태에서 의사결정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인텔리전스를 지향한다. 이 접근 방식은 정보 흐름의 문제가 안전, 공기, 원가, 장기 성능으로 직결되는 복잡한 자산 집약적 환경을 위해 설계됐다. 핵심은 엔지니어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팀이 데이터를 신뢰하고 맥락을 파악하며 의사결정이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어떻게 파급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엔지니어링 판단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프로젝트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 출발점 지금 당장 변화를 추진하려는 리더라면 몇 가지 실용적인 조치부터 시작할 수 있다. 먼저 정보 흐름을 프로젝트 수행 리스크와 연결해 살펴봐야 한다. 분산된 정보가 재작업, 일정 지연, 또는 컴플라이언스 미준수 가능성을 높이는 지점이 어디인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핵심 문서와 자산 데이터가 관리되는 기준 정보 시스템(system of record)의 수를 줄여야 한다. 딜로이트 연구가 보여주듯 데이터 환경이 지나치게 분산될수록 복잡성은 빠르게 증가하며, 이는 생산성과 의사결정 효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아울러 절감된 시간과 감소한 업무 변동성을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인력 확보가 쉽지 않은 시장에서 시간은 곧 조직의 역량이기 때문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역시 건설업 전반에 걸쳐 인력 제약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국 EPC 산업은 복잡성이 저절로 해소되기를 기다려서는 오늘날의 프로젝트 수행 과제를 해결할 수 없다. 그러나 방향을 전환하는 것은 가능하다. 정보를 생산성 자산으로 인식하고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이를 측정 가능한 시간 절감과 향상된 리스크 관리, 그리고 더욱 높은 프로젝트 수행 확실성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민수 옥타브 Design and Build Business Unit 영업이사  
작성일 : 2026-07-28
레노버, “재생에너지 전환 90% 달성… AI 기술 접목해 지속가능경영 강화”
레노버는 회계연도 2025-2026 ESG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고, 전사 차원의 1세대 ESG 목표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 대응, 순환경제, 사회적 임팩트, 거버넌스 전반의 측정 가능한 성과를 담고 있다. 레노버는 이번 발표를 통해 새로운 지속가능성 목표를 제시하는 한편, AI 시대의 책임 있는 혁신과 ESG 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재확인했다. 레노버는 지난 5년간 글로벌 사업 전반에 ESG를 내재화하며 협업을 강화하고, 측정 가능한 실행을 이끌어왔다.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9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검증을 받은 2050년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향한 뚜렷한 진전으로, 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자원 순환 부문에서는 수리 가능성, 재사용, 재활용을 핵심으로 하는 ‘R.E.A.L 프레임워크’를 앞세워 책임 있는 제품 설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레노버는 태블릿과 액세서리를 제외한 PC 전 제품군에 소비자 사용 후 재활용 소재(PCR)를 100%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지난 2005년 이후 수명이 다한 제품을 누적 8억 파운드(약 3억 6300만 kg) 이상 회수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3억 파운드(약 1억 3600만 kg)의 PCR 플라스틱을 제품 제조에 재사용했다. 스마트폰 패키징 부문에서도 친환경 전환에 박차를 가해, 2020-2021 회계연도 대비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60%까지 높이고 일회용 플라스틱은 50% 절감했다.     AI 시대를 맞아 레노버는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Smarter AI for All)’ 비전을 바탕으로 AI를 지속가능성 지표 수집과 분석에 활용하며,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도구로서 AI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ITU AI 스킬 연합(ITU AI Skills Coalition), 지속가능한 AI 연합(Coalition for Sustainable AI) 등 글로벌 협력체에 참여하며 산업 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운동선수의 심장 부정맥을 예측하는 TRAdA 설루션, 커뮤니케이션 아바타 및 수어 번역 등 접근성 도구, 테크 투 더 레스큐(Tech To The Rescue), 아쇼카(Ashoka) 등 파트너와 함께하는 글로벌 AI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임팩트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와 임직원을 향한 긍정적 영향력도 확대됐다.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전개한 기술 및 교육 접근성 확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2500만 명 이상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선사했다. 임직원 참여형 연례 사회공헌 캠페인인 ‘LMOS(Love on Month of Service)’는 역대 최고 참여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글로벌 임직원 내 여성 및 소수 집단 비중을 측정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디스어빌리티인, 워크플레이스 프라이드, 휴먼라이츠 캠페인 기업평등지수, 포브스 등으로부터 인정받았다. 레노버의 데이브 캐럴 최고법무 및 기업사회책임 책임자는 “이번 회계연도는 레노버에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1세대 ESG 목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지금 그간 이뤄낸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며, 이를 발판 삼아 앞으로의 영향력을 더욱 가속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적 과제, 지정학적 복잡성, 빠르게 진화하는 AI 환경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레노버의 활동은 고객 및 파트너의 요구와 긴밀히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
작성일 : 2026-07-22
에이아이비즈, 딥러닝 기반 공정 진단 플랫폼 제공
공정진단 AI 솔루션 DutchBoy로 제조 프로세스 생산성과 인사이트 제공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이 제조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공정 운영 방식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설비와 공정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이상을 조기에 감지하며, 근본 원인을 규명할 것인가는 스마트 제조 시대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산업용 AI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아이비즈(AIBIZ)는 딥러닝 기반 공정 진단 플랫폼 ‘DutchBoy(더치보이)’를 통해 이러한 과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 자료 제공 I 에이아이비즈. 02-334-6988, www.ai-biz.net 1. 스마트 제조 시대, 새로운 과제와 기회 제조 산업은 지금 전례 없는 변화의 흐름 속에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이 결합되면서 ‘스마트 팩토리’는 더 이상 미래의 개념이 아니라 현실적인 산업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기술 도입이 확대될수록 제조 현장이 직면하는 문제 역시 복잡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과제는 데이터 활용이다. 제조 설비와 공정에서는 초 단위, 나노 초 단위로 수많은 시계열 데이터가 생성된다. 이 방대한 데이터를 단순히 저장하는 것만으로는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기 어렵다. 공정 중 발생하는 미세한 이상 징후를 어떻게 실시간으로 감지할 것인지, 불량의 원인이 되는 공정이나 장비를 어떻게 신속하게 규명할 것인지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기업이 산업용 AI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아이비즈(AIBIZ Co. Ltd.)다. 에이아이비즈는 다년간의 연구개발과 현장 적용 경험을 토대로, 딥러닝 기반 산업용 AI 플랫폼 ‘DutchBoy’를 개발했다. DutchBoy는 현장 엔지니어가 복잡한 AI 전문 지식 없이도 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과 수율을 개선하고, 공정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2. DutchBoy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DutchBoy는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고정밀 제조 산업을 위해 개발된 딥러닝 기반 산업용 AI 플랫폼이다.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시계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이상 징후까지 탐지한다.  기존 제조 현장의 데이터 분석 방식은 샘플링 분석이나 사후 분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전체 공정을 대표하기 어렵고,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야 원인을 추적할 수 있다는 한계를 지닌다.  DutchBoy는 이러한 한계를 넘어, 실시간 전수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공정을 진단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특히 DutchBoy는 이상 탐지에 그치지 않고, 이상 발생의 근본 원인을 추적하고 사전 예방 계획 수립까지 지원하는 통합형 솔루션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은 단순한 자동화 단계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예측·진단·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능형 공정 운영 단계로 전환할 수 있다. 3. DutchBoy의 핵심 기술: 빠르고, 확장 가능하며, 강건하게 DutchBoy의 성능과 현장 적용성은 에이아이비즈가 보유한 독자적인 핵심 기술에서 비롯된다. 주요 기술은 ADTW, GNN, TTTM 세 가지로 요약된다. 이러한 기술들은 보안성과 신뢰성, 확장성을 고려한 안정적인 AI 운영 환경과 함께 제공되며,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 기술로 구현된다. (1) ADTW: 데이터 레이블링 없는 빠른 현장 적용  먼저 ADTW(Advanced Dynamic Time Warping)는 데이터 레이블링 없이도 빠른 현장 적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AI 모델 학습 과정에서 가장 큰 장벽은 데이터에 ‘정상’과 ‘이상’을 구분해 표시하는 레이블링 작업이다. 이는 많은 시간과 인력을 필요로 하며, 경우에 따라 1년 가까운 준비 기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ADTW는 정상 데이터만을 자동으로 추출해 모델을 학습하기 때문에 별도의 레이블링 과정 없이도 약 1주일 만에 현장 적용이 가능하다. (2) GNN: 데이터 간 상관관계를 통한 확장성 확보  제조 현장의 센서 데이터는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복잡한 상관관계를 가진다. GNN(Graph Neural Network)은 이러한 센서 간 상호작용 구조를 학습해, 동일 장비군 내에서는 하나의 AI 모델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장비마다 별도의 모델을 구축해야 하는 비효율을 줄이고, 모델의 확장성과 적용 유연성을 크게 높인다. (3) TTTM: 장비 간 편차 극복 및 강건성 유지  동일한 장비라도 노후화나 부품 교체로 인해 데이터 패턴이 달라질 수 있다. TTTM(Tool To Tool Matching)은 장비 간 미세한 편차를 자동으로 보정하고, 패턴 변화를 감지해 AI 모델의 성능이 일관되게 유지되도록 한다. 엔지니어가 수작업으로 모델을 재조정하지 않아도, 시스템이 스스로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는 구조다. 4. DutchBoy의 작동 방식: 데이터에서 인사이트까지 DutchBoy는 '수집 → 저장 → 분석 → 활용'의 체계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4가지 핵심 모듈을 통해 제조 공정의 이상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1) 데이터 파이프라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레거시 시스템(Legacy System)과 IoT 장비 등 다양한 소스로부터 스트리밍 또는 배치 형태의 데이터를 받아들인다. 수집된 데이터는 Data Lakehouse와 인메모리(In-memory) DBMS를 통해 신뢰성 있게 저장된다. 이후 딥러닝 기반 AI 플랫폼이 자동 분석을 수행하며, 결과는 대시보드, 웹,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 핵심 모듈 핵심 모듈은 이상 탐지, 이상 검사, 이상 판정, 이상 진단 모듈로 구성된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DutchBoy는 단순한 이상 감지를 넘어, 원인 분석과 대응 전략 수립까지 지원하는 통합 진단 체계를 구축한다. ■ 이상 탐지 모듈: 공정에서 발생하는 시계열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이상을 탐지하고, 이상의 원인 센서 정보를 제공한다. ■ 이상 검사 모듈: 측정 데이터를 Wafer Map으로 시각화하고 하여 불량 패턴(Particle, Shot 등)을 자동으로 분류 및 분석하여 불량의 원인이 되는 공정과 장비 정보를 제공한다. ■ 이상 판정 모듈: 제품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하여 불량을 판정하며, 불량 패턴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불량 원인 공정과 장비 정보를 제공한다. ■ 이상 진단 모듈: 센서, 장비, 공정 측면의 다각도의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 시각화하여 불량의 근본 원인을 제공한다.   5. 적용 분야 및 현장 도입 효과 DutchBoy는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첨단 제조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장비 S사, 파운드리 D사, 이차전지 제조 L사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의 PoC(Proof of Concept, 기술 검증) 및 상용화를 통해 그 성능을 입증받았다. DutchBoy 도입을 통해 기업들은 불량률 감소, 설비 효율 향상, 공정 안전성 확보, 제품 수율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의사결정과 탐구적 업무 환경으로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6. 에이아이비즈, 산업 AI 혁신을 선도하다 2020년 설립된 에이아이비즈는 ‘2026년 산업용 AI 솔루션 글로벌 1위 기업’을 비전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CES 2026 혁신상, 2025 세계일류상품 인증, IR52 장영실상 수상 등 대외적 성과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등록 특허 24건, 출원 특허 30건(해외 출원 포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시계열 데이터 분석 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준다.  에이아이비즈는 공정 진단 솔루션 'DutchBoy S' 외에도 R&D(연구·개발) 자동화 솔루션 'DutchBoy R', ELT자동화 솔루션 ‘DutchBoy E’를 통해 반도체 소자 개발 TAT(Turn Around Time) 단축과 데이터 추출, 저장, 변환 자동화를 지원하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고 있다. 7. 결론: 실시간 전수 검사로 여는 제조 품질 혁신 DutchBoy는 단순한 이상 탐지 툴을 넘어, 제조 현장의 엔지니어에게 AI라는 강력한 조력자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의 제조 현장에서는 불량 검사를 위해 주로 두 가지 방식에 의존해 왔다.  첫째는 제품 생산 후 카메라로 이미지를 촬영하여 불량을 판별하는 비전 검사 방식이었다. 이는 최종 생산 단계에서만 불량을 감지할 수 있어, 이미 발생한 불량품을 걸러내는 사후 조치에 불과하였다. 불량의 원인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불량이 발생하는 순간을 놓쳐 생산 효율성을 크게 저해하는 한계가 명확하였다.  둘째는 샘플링 검사 방식이었다. 이는 특정 수량의 제품만을 샘플링하여 검사하는 방식으로서, 전수 검사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검사 대상이 아닌 제품에서 불량이 발생할 경우 이를 인지하기조차 어려웠다. 또한, 생산된 제품의 일부를 손실해야 하는 비효율성 또한 존재하였다. DutchBoy는 이러한 기존 검사 방식들의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하며 제조 품질 관리의 패러다임을 혁신한다. DutchBoy는 생산 공정 중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시계열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다. 온도, 압력, 전압, 전류, 속도 등 수많은 공정 변수들의 미세한 변화를 초 단위, 나노 초 단위로 전수 검사하여 이상 징후를 즉각적으로 탐지한다. 이는 최종 제품이 나오기 전에, 심지어 불량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상을 감지하고 경고함으로써, 불량품 발생 자체를 최소화하고 생산 손실을 극적으로 줄이는 사전 예방적 관리의 가능성을 현실화한다. 이러한 실시간 전수 검사의 강점은 단순히 불량을 줄이는 것을 넘어선다. 공정 데이터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미세한 성능 저하 징후나 잠재적 설비 고장 위험까지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계획된 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하여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을 방지하고, 설비의 수명을 연장하며, 전반적인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한다. 공정 자체가 정상 범위 내에서 최적으로 운영되도록 실시간으로 통제하고 관리하는 '능동적이고 지능적인 제조'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에이아이비즈는 DutchBoy솔루션을 통해 국내는 물론, CES, SEMICON West 등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선보이며 K-산업 AI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제조 공정의 혁신을 꿈꾸는 기업이라면, DutchBoy솔루션이 실시간 전수 검사 기반의 스마트 제조 실현을 위한 강력한 해답이 될 것이다.  
작성일 : 2026-07-15
2025 디자이너 등급별 노임단가(2026년부터 적용)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통계법 제27조에 따라 2025년 디자이너 등급별 노임단가 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조사 결과는 통계승인 제448001호에 기반한 것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산업디자인 개발의 대가 산정 시 적용된다. 디자이너 등급별 노임단가 현황 공표된 노임단가는 디자인업을 전문으로 하는 디자인 전문업체 소속 디자이너의 실지급 임금을 조사한 결과다. 기본급여, 제수당, 월 상여금, 월 퇴직급여충당금, 회사 부담의 월 사회보험료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며, 근무일 수 산정 시 휴일 및 법정 공휴일 등은 제외됐다. 디자인업을 전문으로 하지 않는 일반기업 소속 디자이너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전체 부문의 1인 1일 기준 평균 노임단가는 총괄디자이너 277,992원, 특급디자이너 260,485원, 고급디자이너 224,824원, 중급디자이너 192,023원, 초급디자이너 177,631원, 보조디자이너 145,885원으로 나타났다. 세부 전문 분야별 노임단가 추이 전문 분야별로 살펴보면 서비스 경험 디자인 분야의 단가가 전반적으로 가장 높게 형성되었다. 서비스 경험 분야의 총괄디자이너 노임단가는 312,726원을 기록했으며, 특급 290,559원, 고급 249,111원, 중급 235,391원, 초급 177,672원, 보조 155,890원으로 집계됐다. 제품 디자인 분야 역시 비교적 높은 단가를 기록했다. 제품 분야 총괄디자이너는 306,516원, 특급 265,163원, 고급 222,309원, 중급 219,399원, 초급 193,221원, 보조 159,663원 순이었다. 패키지 디자인 분야는 총괄 296,946원, 특급 292,002원, 고급 233,466원, 중급 191,081원, 초급 164,893원, 보조 145,192원으로 나타났다. 시각 디자인 분야는 총괄 265,806원, 특급 256,527원, 고급 224,887원, 중급 184,033원, 초급 172,960원, 보조 140,060원으로 타 분야 대비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됐다. 디자이너 등급별 자격 기준 요건 산업디자인개발의 대가기준 제11조에 적용되는 디자이너 등급별 자격 기준은 실무경력, 학력, 자격증 요건에 따라 분류된다. 최고 등급인 총괄디자이너는 실무경력 20년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 특급디자이너는 실무경력 16년 이상에서 20년 미만, 고급디자이너는 실무경력 12년 이상에서 16년 미만 또는 기술사 자격 소지자가 대상이다. 중급디자이너는 실무경력 8년 이상에서 12년 미만이다. 초급디자이너의 경우 실무경력 4년 이상에서 8년 미만이거나, 학력 및 자격 기준에 따라 세분화된다. 학력 기준으로는 디자인전공자 중 석사 이상의 학위 소지자, 학사학위 소지자, 2년 이상 경력의 전문학사 소지자, 4년 이상 경력의 특성화고 디자인전공 졸업자가 포함된다. 준전공자는 1년 이상 경력의 학사학위 소지자, 3년 이상 경력의 전문학사 소지자, 5년 이상 경력의 특성화고 미술전공 졸업자가 해당한다. 비전공자는 1년 이상 경력의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 2년 이상 경력의 학사학위 소지자, 4년 이상 경력의 전문학사 소지자, 6년 이상 경력의 일반고 졸업자가 기준이다. 자격 기준으로는 기사 자격 소지자가 초급디자이너에 해당한다. 보조디자이너는 보조디자이너 자격 취득 후 실무경력 1년 이상에서 4년 미만이거나, 자격 기준에 따라 2년 이상 경력의 산업기사 소지자, 4년 이상 경력의 기능사 소지자가 해당된다. 경력 산정 시 디자인 박사학위는 2년, 디자인 석사학위는 1년의 실무경력이 인정된다.
작성일 : 2026-07-08
[칼럼] PLM 분야에서 AI의 현주소 : 기업은 AI를 어디에, 어떻게 쓰고 있나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 33   ‘뭐든 척척’ − 그리고 숨은 간극 요즘 주변의 엔지니어와 동료를 만나 AI 이야기를 꺼내면 반응이 한결같이 밝다. 설계 검토를 거들고, 반복적인 코드를 대신 짜 주고, 장문의 보고서까지 매끄럽게 뽑아 주니 “뭐든 척척 해낸다”며 만족스러워한다. 실제로 손에 익혀 본 사람일수록 호의적이다. 그리고 이 체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일하는 방식이 눈에 띄게 가벼워졌다는 증언은 이제 도처에서 들린다.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한다. 맥킨지(McKinsey)의 ‘2025 AI 현황(State of AI)’ 조사에서 기업의 88%가 이미 AI를 쓰고 있다고 답했다. AI는 더 이상 실험이 아니라 일상이 됐다. 다만 한 꺼풀 더 들어가면 흥미로운 간극이 보인다. 같은 조사에서 AI로 전사 영업이익(EBIT)에 5% 이상 기여한 ‘고성과 기업’은 6%에 그쳤고, MIT의 ‘GenAI Divide’ 보고서는 전 세계가 생성형 AI에 300~400억 달러를 쏟아부었음에도 파일럿의 95%가 손익을 측정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개인의 만족은 분명한 사실인데, 그 만족이 아직 조직 전체의 성과로는 충분히 번지지 못한 셈이다. 그렇다면 이 ‘척척 해내는’ 개인의 경험을, 어떻게 조직의 성과로 키울 수 있을까. 기업 현장의 AI 활용을 영역별로 따라가 본다.   ▲ 클릭하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AI 비서(코파일럿) : 만족이 시작되는 곳 대부분의 만족은 ‘AI 비서’에서 출발한다. 메일 초안, 회의록 요약, 번역, 규격 문서 검색, 매크로·코드 작성, 보고서 정리까지 대화 몇 번이면 결과물이 나온다. 사무용 협업 도구와 개발 환경에 비서가 기본 탑재되면서, 개인의 생산성 향상은 누구나 체감하는 현실이 됐다. 지인들이 “뭐든 척척”이라고 말하는 바로 그 지점이다. 이 효용은 진짜이고, AI 여정의 소중한 출발점이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여지도 분명하다. MIT가 짚었듯, 범용 비서는 개인의 생산성은 확실히 높이지만 조직 전체의 워크플로까지 바꾸지는 못한다. 그래서 ‘AI를 쓴다’고 답한 88% 가운데 다수가 이 단계의 만족에 머문다. 비서는 훌륭한 시작점이며, 다음 단계는 이 개인의 성과를 팀과 공정의 성과로 잇는 일이다.   AI, 기업 속으로 파고들다 − 프리미엄 구독과 ‘섀도 AI’ 흥미로운 변화는 위에서 내려오는 도입만이 아니라, 아래에서 올라오는 침투에서 일어나고 있다. 직원들이 회사의 공식 승인과 무관하게, 개인 프리미엄 구독으로 일상 업무에 AI를 끌어다 쓰는 흐름이다. 예컨대 클로드(Claude)의 상위 요금제인 맥스(Max)는 월 100달러(5배)~200달러(20배) 수준으로, 표준 프로(Pro) 요금제 대비 사용량을 크게 늘리고 코딩 도구(Claude Code)까지 온전히 열어준다. 하루 4~5시간씩 복잡한 업무에 AI를 붙들고 사는 지식근로자·개발자·분석가를 겨냥한 요금제다. 이런 고사용 구독을 개인이 직접 결제해, 문서 작성부터 코드·분석까지 ‘하루 종일 쓰는 주력 도구’로 삼는 사람이 빠르게 늘고 있다. 그만큼 효용을 강하게 체감한다는 방증이다. 문제는 이 사용의 상당수가 회사의 레이더망 밖에서 일어난다는 점이다. MIT 조사에 따르면, 직원들이 개인 챗봇 계정을 업무에 쓰는 기업이 90%를 넘는 반면, 회사 차원의 공식 LLM 구독을 갖춘 곳은 40%에 그쳤다. 공식 도입이 정체된 사이, ‘섀도 AI(shadow AI)’ 경제가 음지에서 번창하고 있는 셈이다. 한 보고서는 지식근로자의 71%가 여전히 IT 승인 없이 AI 도구를 쓴다고 집계했다.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은 크게 갈린다. 한쪽은 보안을 이유로 외부 AI를 차단한다. 분기 보고서를 요약하려고 마진 데이터를 외부 챗봇에 붙여 넣는 식의 정보 유출이 실제로 벌어지고, 섀도 AI가 관련된 유출 사고는 건당 평균 약 67만 달러의 추가 비용을 낳는다는 조사도 있다. 우려는 정당하다. 그러나 차단이 곧 사용 중단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한 도구를 막으면 직원들은 다른 도구로 옮겨갈 뿐이고, 차단은 기업이 얻을 수 있는 AI 가치의 상당 부분까지 함께 버리는 결과가 된다. 그래서 다른 한쪽, 그리고 점점 더 많은 기업은 ‘막기’가 아니라 ‘잘 쓰게 하기’로 방향을 튼다. 승인된 안전한 도구(팀·엔터프라이즈 요금제, 거버넌스가 적용된 사내 환경)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직원의 만족과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다. 실제로 한 의료 기관은 승인된 AI 도구를 제공한 뒤 비승인 사용이 89% 줄고, 임상의 1인당 하루 32분을 절약했다고 보고했다. 요컨대 AI는 이미 기업 안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고, 관건은 그것을 음지에 둘 것인가, 양지로 끌어내 성과로 전환할 것인가다.   로컬 LLM과 주권 AI : 데이터를 안에 두기 물론 ‘잘 쓰게 하기’의 출발점은 보안이다. 사내 정보가 외부 서비스로 흘러가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크다. 국내 조사에서도 AI 도입을 가로막는 가장 큰 이유로 ‘정보 유출 우려(41.9%)’가 꼽혔다. 그 결과, 모델과 데이터를 자사 통제 영역 안에 두려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핵심 키워드는 ‘로컬 LLM’과 ‘주권 AI(sovereign AI)’다. 거대 범용 모델 대신, 규모는 작지만 특정 도메인에 맞춘 소형 언어 모델(sLLM)을 온프레미스나 사설 클라우드에 올려 민감 데이터가 회사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게 하는 방식이다. 한 조사에서는 데이터 주권을 추구하는 기업의 약 67%가 이미 어떤 형태로든 사설 AI 인프라로 옮겨갔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보안 민감도가 높은 제조·금융 대기업이 외부 서비스 대신 자체 모델(예컨대 삼성전자의 ‘가우스’)과 ‘사내 GPT’를 구축하는 배경이 여기에 있다. 이렇게 안전한 사내 환경이 갖춰지면, 직원들은 마음 놓고 더 적극적으로 AI를 쓸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보안이 사실상 전부인 일부 영역에서는, 이 로컬·온프레미스 전략이 ‘트렌드’가 아니라 ‘유일한 선택지’가 된다. 대표적인 곳이 국방과 규제 산업이다.   시나리오 중심의 구축 : 국방과 규제 산업 이들 영역의 키워드는 ‘에어갭(air-gap, 폐쇄망)’이다. 시스템이 런타임에 필요로 하는 모든 것—모델, 토크나이저, 검색 엔진—을 경계 안에 미리 갖춰 두고, 외부 API 호출과 클라우드 의존을 0으로 만드는 구조다. 오픈웨이트 모델(라마·미스트랄·큐원 등)을 자체 GPU 클러스터에 올려, 토큰 생성이 단 한 번도 경계를 벗어나지 않게 한다. 여기서 AI는 비서에 그치지 않고, ‘시나리오에 맞춰 짓는’ 대상이 된다.   국방 해외에서는 미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가 2025년 초, 핵·방산 관련 통제정보(CUI·ITAR)를 다루기 위해 클라우드 대신 LLM 자체 호스팅이라는 ‘더 어려운 길’을 택했다. 미 육군은 로컬에서 호스팅하는 보안 LLM에 접근하는 ‘엔터프라이즈 LLM 워크스페이스’를 배치했고, 이를 군사 영향등급 IL5에서 기밀 작전용 IL6로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유출 우려 때문에 육군이 타군의 AI 프로그램을 자기 망에서 차단한 일까지 있었을 만큼, 보안 민감도는 절대적이다. 국내도 빠르게 움직인다. 방위사업청은 방위력 개선사업 관련 법령·규정·용어를 학습시켜 내부망에서 문서 요약·초안 작성·특화 번역을 제공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을 추진 중이다. 1단계로 내부 포털에 ‘AI 비서’를 얹고, 2단계에서 사업보고서 초안 생성·현황 분석까지 수행하는 단계적 구상이다.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는 국방 생성형 AI 운영을 위한 GPU 서버 구축을 진행하고, 국내 클라우드 기업은 국방 AI 전환 전담 조직을 신설해 정찰· 감시 영상 분석, 작전 교신 분석 등 군사 데이터를 통합하는 ‘한국형 국방 AI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특히 보안 기관에 엔지니어가 상주하며 현장 시나리오에 맞춰 시스템을 직접 설계·운영하는 ‘전방 배치 엔지니어(FDE)’ 방식까지 등장했다. 그 바탕에는 병력 감소라는 구조적 압박—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현실—이 있다.   규제 산업 제약(GxP 하의 배치 이력·공정 레시피), 금융(FINRA·SEC 규제), 의료(환자정보 PHI), 그리고 전력·플랜트 같은 중요 인프라와 OT(운영기술) 환경도 같은 길을 걷는다. 이들에게 에어갭은 ‘기능’이 아니라, 규제·감사·국가안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유일한 컴플라이언스 자세’다. 이런 환경의 AI 에이전트는 범용이 아니라 임무 특화로 지어진다. 폐쇄망 안에서 기밀 문서 분석·정보 요약을 수행하고, 공장에서는 인터넷 없이 예지보전·비전 검사·에이전틱 워크플로를 돌린다. 공정 레시피도, 환자 정보도, 공급사 IP도 시설 밖으로 한 줄도 나가지 않는다. 핵심은 ‘범용’이 아니라 ‘시나리오’다. 작전·공정·규제라는 구체적 맥락에 맞춰, 모델과 에이전트를 그 경계 안에서 설계하고 길들인다.   사내 정보 학습과 엔지니어링 지식센터(RAG) 모델을 안으로 들였다면, 다음은 ‘우리 지식을 먹이는 일’이다. 핵심 기술이 RAG(검색 증강 생성)다. 사양서·도면·작업표준·장애 이력·회의록처럼 흩어진 사내 문서를 색인하고, AI가 답을 만들 때 그 근거를 실시간으로 끌어오게 하는 구조다. 이렇게 하면 환각(hallucination)을 크게 줄이고 ‘우리 회사 맥락’에 맞는 답을 얻을 수 있다.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이는 곧 ‘엔지니어링 지식센터’의 구축으로 이어진다. 베테랑의 머릿속과 개인 폴더에 흩어져 있던 설계 노하우·실패 사례·검토 기준을, 질문하면 출처와 함께 답하는 살아있는 지식 베이스로 바꾸는 것이다. 신입도 베테랑의 경험을 즉시 꺼내 쓸 수 있게 되니, ‘척척 해내는’ 경험이 개인을 넘어 조직 전체로 확장된다. 실제로 한 유럽 은행은 RAG 기반으로 감사·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자동화해 3년간 약 2천만 유로를 절감하고 36명분의 업무 시간을 돌려받았다고 보고했다. 다만 전제가 있다. RAG의 답은 먹인 데이터의 품질을 넘지 못한다. 사내 문서가 정돈돼 있지 않고 표준이 없으면, 지식센터는 ‘쓰레기를 빠르게 찾아 주는’ 시스템이 될 뿐이다. 8개월 전에 폐기된 규정을 자신 있게 답하는 AI는 모델의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구조의 문제다. 접근권한 통제와 최신성 관리도 필수다.   실행하는 에이전트 : 인사·재무·엔지니어링 가장 앞선 활용은 ‘실행하는 에이전트’다. 질문에 답하는 비서를 넘어, 여러 시스템을 넘나들며 다단계 업무를 스스로 수행한다. 가트너(Gartner)는 2025년 5% 미만이던 ‘업무 특화 에이전트 내장 애플리케이션’이 2026년 말 약 40%까지 늘 것으로 내다봤다. 부서별로 보면 현주소가 좀 더 구체적으로 잡힌다. 인사(HR) : 이력서 스크리닝, 면접 일정 조율, 입사 온보딩 오케스트레이션, 휴가·급여·복리후생 문의 응대 등 정형·반복 업무를 메신저 안에서 처리해, HR 인력을 채용 전략·조직문화 같은 고부가 업무로 돌린다. 재무(finance) : 인보이스-발주서 자동 대사(matching), 비용 승인 흐름, 이상 거래·부정 징후 탐지, ERP 연계 결제 처리. 한 글로벌 투자은행은 450개 이상의 AI 활용 사례를 매일 운영하고, 한 결제 서비스 기업은 단일 고객상담 에이전트로 850여 명분의 업무량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 : 현장 엔지니어들이 가장 높은 만족을 표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설계 검토 보조, 생성형 설계(generative design), 코드 자동화, 사내 지식 검색이 일상에 녹아든다. 맥킨지의 조사에서도 에이전트 도입 선도 분야로 IT·지식 관리와 함께 ‘엔지니어링’이 꼽혔고, 소프트웨어·IT 영역에서는 10~20%의 비용 절감이 보고된다. 공통점은 분명하다. 좁고, 반복적이며, 오류 비용이 관리 가능한 업무에서 에이전트는 빛난다. 반대로 과제가 열려 있고 판단의 무게가 클수록, 사람의 검증(human-in-the-loop)은 여전히 필수다.   벤더는 어떻게 대응하나 − PLM·ERP·SaaS의 공통 행보 그렇다면 설루션 벤더들은 이 흐름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특정 회사를 떠나, PLM·ERP·SaaS 진영 전반에서 관찰되는 공통점은 세 가지다. 첫째, ‘기록의 시스템’에서 ‘실행의 시스템’으로의 전환이다. 과거 데이터를 저장·조회하던 플랫폼들이, 이제 자연어 비서와 에이전트를 기본 기능으로 내장해 사용자가 시스템 안에서 직접 일을 처리하게 만든다. PLM은 BOM·도면 탐색 비서를, ERP는 구매·인사·재무 워크플로 에이전트를, SaaS는 자사 데이터 위에서 동작하는 코파일럿을 전면에 내세운다. 둘째, 보안과 주권을 전제로 한 배치다. 거대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하되, 전용 인스턴스·온프레미스·지역별 데이터 처리 옵션을 제공해 규제와 데이터 주권 요구를 흡수하려 한다. 앞서 본 ‘로컬 LLM’ 수요에 벤더가 응답하는 방식이다. 셋째, ‘담장 안의 지능’이라는 한계다. 어느 벤더든 AI는 결국 자사 플랫폼이 관리하는 데이터 안에서만 똑똑하다. PLM의 AI는 PLM 데이터를, ERP의 AI는 ERP 데이터를 본다. 정작 제품 개발 의 진짜 병목인 PLM−ERP−MES-품질을 가로지르는 단절은 아직 어느 벤더의 AI도 풀어 주지 못한다. ‘에이전트 네이티브’로 시스템을 재설계하기보다, 기존 시스템에 비서를 끼워 넣는 단계에 머 물러 있는 셈이다.   맺음말 − 만족을 성과로 기업의 AI 활용을 비서 → 기업 속으로의 침투 → 로컬화 → 시나리오별 구축 → 지식 학습 → 에이전트로 늘어놓고 보면, 정작 중요한 질문이 떠오른다. “우리 조직은 지금 어느 지점에 있는가?” 분명한 것은, AI가 이미 많은 이들에게 ‘뭐든 척척 해내는’ 든든한 동료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설계도, 보고서도, 코드도 거뜬히 거들어 주니 현장의 만족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 만족은 진짜이고, 변화의 가장 강력한 연료다. 다만 88%와 6%를 가른 결정적 차이는 도구의 보유가 아니라 ‘워크플로의 재설계’였다. 개인이 느끼는 만족을 조직의 성과로 키우려면, 그 만족 위에 정돈된 데이터와 다시 짠 일의 흐름을 얹어야 한다. 국방과 규제 산업이 보여주듯, 가장 큰 성과는 막연한 범용이 아니라 구체적 시나리오 위에서 만들어진다. 그래서 좋은 소식은, 이미 AI의 효용을 몸으로 느낀 사람들이야말로 다음 단계로 갈 준비가 가장 잘 되어 있다는 점이다. 도입은 쉽고 전환은 어렵지만, ‘척척’의 경험을 가진 현장이 그 어려운 길을 가장 앞서 갈 수 있다. 그리고 그 끝에, 6%의 자리가 있다.   ■ 류용효 디원의 상무이며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 싱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콘셉트 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7-02
AWS, 에이전틱 AI 시대를 위한 맞춤형 칩 그래비톤5 정식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그래비톤5(Graviton5) 기반의 아마존 EC2 M9g 및 M9gd 인스턴스를 정식 출시했다. ‘AWS 리인벤트 2025’에서 처음 공개된 그래비톤5는 실시간 추론, 코드 생성, 다단계 작업 오케스트레이션 등 에이전틱 AI의 요구사항에 맞춰 설계됐다. 대규모 동시 실행 환경을 처리하면서 액셀러레이터가 높은 성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M9g 및 M9gd 인스턴스의 출시에 따라 고객은 스탠다드 EC2 도입 방식만으로 칩당 192개 코어, 5배 커진 캐시, DDR5-8800 메모리, PCIe Gen 6 지원 등 그래비톤 아키텍처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M9g 인스턴스는 이전 세대보다 컴퓨팅 성능이 최대 25% 향상됐다. 웹 애플리케이션과 머신러닝 추론은 최대 35%, 데이터베이스는 최대 30% 더 빠르게 실행한다. M9gd 인스턴스는 고속 로컬 스토리지가 필요한 워크로드를 위한 것으로, 최대 11.4TB의 NVMe SSD 스토리지와 이전 세대보다 최대 30% 높은 초당 입출력 작업 수를 지원한다.     두 인스턴스는 6세대 AWS 니트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새롭게 적용된 니트로 아이솔레이션 엔진은 가상 머신 간 격리를 수학적으로 검증된 방식으로 제공하는 보안 구성 요소다. 그래비톤5는 단일 패키지당 192개 코어를 제공해 정보 처리 효율을 높였다. 그리고, 코어 간 데이터 이동 거리를 줄여 통신 지연을 최대 33% 단축하고 대역폭을 높였다. 실시간 게임,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등 까다로운 워크로드도 빠른 데이터 교환을 통해 확장할 수 있다. 자주 접근하는 데이터를 보관하는 고속 메모리 버퍼인 L3 캐시는 이전보다 5배 큰 용량으로 탑재됐다. 그래비톤4보다 코어당 2.6배 더 많은 L3 캐시에 접근할 수 있어 데이터 대기 지연이 줄고 애플리케이션 응답 속도가 빨라진다.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대역폭도 늘었다. 인스턴스 크기 전반에 걸쳐 평균 네트워크 대역폭은 최대 15%, 아마존 EBS 대역폭은 최대 20% 향상됐다. 가장 큰 인스턴스는 네트워크 대역폭이 최대 2배까지 늘어난다. 최신 3나노미터 공정을 채택하고 베어 다이 냉각 등 시스템 최적화를 구현해 에너지 효율성도 높였다. 6세대 니트로 카드를 활용해 가상화, 스토리지, 네트워킹 기능을 전용 하드웨어로 오프로드하며, 다른 시스템이나 사람이 EC2 서버에 로그인하거나 고객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는 제로 오퍼레이터 액세스 설계를 구현했다. AWS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그래비톤5를 활용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어도비는 비디오 스트림을 실시간 처리하는 데 활용하며, 에픽게임즈는 지연 시간을 낮춰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보장한다. 포뮬러1은 드라이버의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처리하고, 핀터레스트는 개인화된 콘텐츠를 대규모로 제공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비즈니스 플랫폼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서비스를 사용해 모든 규모의 조직이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 캘리버 디자인 설루션(Siemens Calibre Design Solutions)은 완전 통합형 집적 회로 검증 및 제조 최적화 EDA 플랫폼을 제공한다. 시놉시스는 실리콘에서 시스템에 이르는 엔지니어링 설루션을 통해 고객이 AI 기반 제품을 빠르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놉시스와 AWS는 안나푸르나랩 출범 이후 10년 넘게 아마존의 맞춤형 실리콘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VCS, 프라임타임(PrimeTime), 퓨전 컴파일러(Fusion Compiler), IC 밸리데이터(IC Validator) 등 시놉시스 EDA 도구의 AWS 그래비톤 지원은 그래비톤뿐 아니라 니트로 및 트레이니움(Trainium) 칩 설계에도 핵심 역할을 했다.
작성일 : 2026-06-15
올해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 26퍼센트 증가 전망, 가트너 AI 경쟁 병목 요인 전력 지목
 가트너가 2026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전년 대비 26퍼센트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은 2025년 447테라와트시(TWh)에서 2026년 565TWh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링란 왕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연산 집약적인 AI 워크로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이전과 다른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I 역량이 이제 전력 가용성에 의해 제약을 받게 되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는 글로벌 AI 경쟁에서 규모 확장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격전지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이미지 제작 : 제미나이, 가트너 참조) 2030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290GW 달성 전망 올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25년 104기가와트(GW)에서 27퍼센트 증가한 132G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2030년에는 290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생성형 AI 확산이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전력 운영 전반에 장기적인 부담을 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최적화 서버의 급성장과 인프라 부담 AI 최적화 서버는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가트너는 2026년 AI 최적화 서버가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의 31퍼센트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7년에는 AI 최적화 서버의 전력 소비량이 기존 서버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 부문별 전망을 살펴보면 기존 서버의 전력 소비량은 2025년 193TWh에서 2026년 195TWh, 2027년 200TWh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인다. 반면 AI 최적화 서버는 2025년 95TWh에서 2026년 175TWh로 84.2퍼센트 급증하고, 2027년에는 258TWh에 이를 것으로 대조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냉각 및 기타 인프라 역시 2025년 159TWh, 2026년 195TWh, 2027년 243TWh로 지속 증가하여 전체 데이터센터 총 전력 소비량은 2025년 447TWh, 2026년 565TWh, 2027년 702TWh로 확대될 전망이다.   표 1. 2025~2027 전 세계 데이터센터 부문별 전력 소비량 전망 (단위: TWh) 구분 2025 2025 증가율(%) 2026 2026 증가율(%) 2027 2027 증가율(%) 기존 서버 193 0.9 195 1.2 200 2.4 AI 최적화 서버 95 83.6 175 84.2 258 47.8 냉각 및 기타 인프라 159 10.5 195 22.6 243 24.6 총 전력 소비량 447 15.5 565 26.4 702 24.1 *반올림에 따라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출처: 가트너 (2026년 6월) 전력난 시대에 대응하는 인프라 전략 고도화 필요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이 1,200TWh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 대비 전력망 공급 부족으로 모든 데이터센터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왕 애널리스트는 인프라 및 운영(I&O) 리더의 최우선 과제는 효율성 개선과 안정적인 전력망 접근 확보가 될 것이라며, 전력 제약 완화와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효율 냉각 시스템과 엣지 컴퓨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작성일 : 2026-06-14
전통정원 표준모듈 개발
전통정원 표준모듈 개발   전통정원 표준모듈의 개념 정의 1 현대에 재현된 전통정원 고찰 (1) 전통 재현의 문제 양상 1) 정자와 방지원도형 창덕궁 부용지 정원 반복 방지 원형 섬 정자와 화계 , , , 굴뚝으로 구성된 궁궐 정원 중심의 반복적 도입 누구나 인지하는 형태로 전달성을 담보하는데 유리하지만 단조로운 전통정원 양산 2) 개별 구성요소의 경관 짜임새 부족 지당, 정자, 마당, 화계, 담장, 문, 장독대 등 단위 구조물을 개별적으로 재구성 원형 공간과 달라진 규모와 배치로 인한 공간의 스케일감 변형과 모호한 분위기 형성 의도하는 전통경관의 입체적 완성도 확보의 어려움 3) 전통정원 조성 기법의 변형 지당과 섬의 호안 등 전통 축조법에서 어긋난 전통정원 조성 사례 얀색 조약돌 포장을 도입하거나 플라스틱 등 현대 재료 사용으로 인해 어색하고 조화롭지 못한 경관 연출   목차 제1장 과업의 개요 1. 과업의 배경과 목적 3 2. 과업의 내용과 방법 4 3. 전통정원 표준모듈의 개념 정의 6 4. 과업의 기대효과 15 제2장 전통정원 기초모듈 축적 1. 전통정원 목록과 기초모듈 도출 대상 19 2. 전통정원의 공간구성과 구성요소 조사 항목 32 3. 전통정원 기초모듈 정보 작성 38 제3장 전통정원 표준모듈 도출 1. 전통정원 표준모듈 53 2. 양호한 경관의 전통공간 152 3. 전통정원 표준모듈 구성요소의 설계기준 188 제4장 전통정원 표준모듈 활용·보급 방안 1. 전통정원 표준모듈의 활용·보급 로드맵 231 2. 분야별 전략 사업과 수행 방안 233 참고문헌     발행 : 2025. 12. 형식 : pdf 254 page 제작 : 국가유산청 자료보기  
작성일 : 2026-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