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워트인텔리전스 윤정호 대표, 특허 데이터로 산업 전략 설계
워트인텔리전스, ‘특허 버티컬 AI’로 미래 기술 방향 제시
특허는 단순한 권리보호 수단을 넘어, 기업의 미래 기술 방향 성과 전략이 집약된 고급 기술 데이터다. 그러나 방대한 비정형 특허 데이터를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일은 쉽지 않다. 2015년 설립된 워트인텔리전스(Wert Intelligence)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되어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특허 버티컬 AI’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워트인텔리전스 윤정호 대표
‘특허 버티컬 AI’ 기업, 워트인텔리전스
워트인텔리전스는 AI 기반 특허 검색•분석 기술을 통해 방대한 특허 데이터를 R&D·전략기획·투자·신사업 부서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두산, 쿠팡, 카카오, 김앤장법률사무소, CJ 등 3,000여 개 기업이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LG AI연구원과 함께 특허 특화 AI 모델을 공동 개발해 기술 데이터 해석의 정확성과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AI 기반 특허 검색•분석 서비스 ‘keywert’
이번 산업AI EXPO 2025에서 워트인텔리전스는 대표 서비스 ‘key wer t(키워트)’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keywert는 전 세계 3억 건 이상의 특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특허 특화 LLM(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해, 누구나 자연어로 특허를 검색하고 해석할 수 있는 AI 특허 분석 플랫폼이다. 기존 검색식 기반의 특허서비스와 달리, “애플의 노이즈캔슬링 기술 찾아줘”와 같은 자연어 질의나 뉴스 기사·키워드 입력만으로도 해당 기술의 핵심 내용을 도출할 수 있다.
또한 AI로 특허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신규 시장 기회를 발굴하는 IP 빅데이터 분석, 기술군을 자동 분류 하고 매트릭스 형태로 시각화하는 시각화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R&D 기획, 기술 투자 타당성 분석,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산업 응용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이미 AI 기반 IP 전략 수립의 새로운 표준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기술 전략 중심의 특허 활용 시대
글로벌 시장은 이미 특허 데이터를 ‘법률 중심’이 아닌 ‘기술 전략 중심’ 자산으로 전환해 활용하는 흐름에 진입했다. AI 기술의 발전은 방대한 기술 데이터를 자동으로 읽고 정리해, 기업의 전략 수립 속도와 정확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워트인텔리전스는 특허 데이터에 특화된 독자 LLM을 자체 개발, 발명의 구성 요소·기술 맥락·산업 흐름까지 이해·분석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했다. 이는 단순 문서 요약 수준을 넘어선 차별점으로, 한국형 산업 AI 모델로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장성과 파급력을 입증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 계획 – 특허 데이터를 전략 자산으로
워트인텔리전스는 AI 기반 특허 해석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특허 데이터를 단순 분석이 아닌 전략 도출의 핵심 자산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기술 전략자동화, 기업 맞춤형 리포트 제공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IP 데이터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로 완전 전환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특허 데이터를 기술 데이터로 활용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워트인텔리전스는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버티컬 AI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자리잡고자 한다.
데이터 해석과 실행 가능성, 산업AI 성장의 핵심
워트인텔리전스는 산업AI의 성장이 데이터의 전략적 해석력과 실행 가능성에 달려 있다고 본다. 복잡한 데이터를 더 많이 모으는 것보다, 그 속에서 핵심을 읽어내어 전략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을 어떻게 해석하고, 그 해석을 어떻게 전략으로 바꿀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해온 워트인텔리전스는 앞으로도 특허 데이터를 넘어 비즈니스 전략을 이끄는 기술 파트너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작성일 : 2026-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