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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Agentic AI"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94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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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지멘스 EDA, ‘AI 네이티브 디자인’으로 반도체·시스템 설계 혁신 가속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지난 8월 11일 ‘지멘스 EDA 포럼 서울 2026’을 개최했다. ‘AI 네이티브 디자인으로 차세대 반도체 및 시스템 설계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지멘스 EDA는 나노미터에서 미터 단위에 이르는 전체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AI(인공지능)를 내재화해, 칩−패키지−보드−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디지털 스레드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 정수진 편집장   반도체 설계 생태계를 재편하는 핵심 트렌드 반도체 설계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 지멘스 EDA는 현대 반도체 산업이 마주한 한계를 극복할 열쇠로 AI를 꼽는다. 2000억 개가 넘는 트랜지스터를 배치해야 하는 초미세 설계와 제곱센티미터당 100와트를 초과하는 극심한 열 밀도, 그리고 개발 기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검증 프로세스는 기존 방식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반도체 설계 생태계가 AI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지멘스 EDA는 네 가지 핵심 트렌드에 주목했다. 첫째는 모든 영역에 인공지능이 스며드는 흐름(AI everywhere)이다. AI는 더 이상 특정 하드웨어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상적인 반도체의 표준 규격이 되고 있음을 뜻한다. 둘째는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의 운명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 시스템(software-defined everything)의 도래다. 하드웨어를 먼저 제작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소프트웨어에 맞추어 하드웨어를 동시에 설계하는 공동 설계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다. 셋째는 이종 통합(heterogeneous integration) 기술의 확산이다. 여러 개의 다이를 하나의 패키지 안에 집적하는 설계 기법이 대세가 되면서, 전자 설계 자동화(EDA) 도구가 해결해야 할 물리적 복잡성도 급격히 증가했다. 넷째는 강력한 지속가능성 요구(sustainability imperative)다. 초고전력 칩이 대거 투입되는 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시스템 수준의 전력 효율 극대화가 필수 조건이 되었다. 지멘스 EDA의 앵커 굽타 IC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기존의 설계 방법론으로는 현대 반도체의 복잡성과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장의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AI 설계 전반에 내재화하는 ‘AI-네이티브 디자인’의 필연성을 강조했다.   ▲ EDA AI 에이전트를 위한 타임라인을 소개한 지멘스 EDA 앵커 굽타 수석 부사장   AI 네이티브 설계와 통합 디지털 스레드 지멘스가 지향하는 AI 네이티브 설계는 나노미터에서 미터 단위에 이르는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AI를 내재화하여 칩과 패키지, 보드, 시스템을 하나의 거대한 통합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 로 연결하는 것이다. 지멘스 EDA는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속도, 생산성, 신뢰성 등 세 가지 핵심 방향성을 가지고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먼저 최첨단 물리 기반 솔버와 GPU 컴퓨팅, 그리고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모든 도구의 실행 속도를 최대 1000배까지 끌어 올려 개발 주기를 혁신적으로 단축하는 ‘더 빠른 엔진(speed)’이 축을 이룬다. 다음으로 에이전트 기반 AI 워크플로와 상황 인지 자동화 기술을 통해 설계팀의 실행 오버헤드를 낮추고 생산성을 10배에서 최대 50배까지 향상시키는 ‘더 스마트한 실행(productivity)’을 추구한다. 마지막으로 시스템 전반을 연결하는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과 실리콘 검증 AI 모델을 접목해 실제 제조에 들어가기 전에 결과를 정밀하게 예측하고 설계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신뢰할 수 있는 결과(confidence)’를 확보한다. 한편, 굽타 수석 부사장은 “지멘스가 가진 PLM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반도체 수명주기 관리 (SLCM)’라는 개념으로 구체화하고, 도메인 간의 벽을 없앤 강력한 디지털 스레드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지멘스는 디자인센터 NX(Designcenter NX)를 반도체 설계 도구와 결합했다. 반도체 패키지의 물리적인 변형이나 응력 분석을 3D IC 설계 및 레이아웃 단계와 직접 연동함으로써 제품의 설계 무결성을 실리콘 제조 전에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지멘스 EDA의 설명이다. 시스템 전체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열 및 냉각 관리 설루션에서도 PLM과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자율 검증형 에이전틱 AI 워크플로 구현 나선다 지멘스 EDA는 복잡성 극대화라는 반도체 설계의 물리적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손을 잡았다. 두 회사가 그리는 미래는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자동화가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오류를 바로잡는 자율 검증형 에이전틱 AI(agentic AI) 워크플로의 완성이다.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산업 특화 AI, 물리적으로 연결된 EDA 엔진, 가속 컴퓨팅을 결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 검증 워크플로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여정의 중심에는 최근 업데이트된 퓨즈(Fuse)가 있다. EDA AI 에이전트 시스템인 퓨즈는 다양한 LLM(대규모 언어 모델) 생태계와 지멘스의 설계 도구가 제공하는 정형 데이터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퓨즈를 통해 엔지니어는 오픈AI나 구글, 앤트로픽의 AI 모델뿐만 아니라 엔비디아의 네모트론(Nemotron) 모델까지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끌어다 쓸 수 있다. 실제 설계 검증 현장에서 작동하는 에이전틱 AI 워크플로는, 엔지니어가 입력한 작업 프롬프트에 따라 여러 에이전트가 서로 소통하며 도구를 가동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에이전트들은 물리적으로 연결된 시뮬레이션 엔진을 구동해 작업 결과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의사결정을 스스로 검증한다. 만약 중간 과정에서 버그나 오류가 발견되면 AI가 스스로 문제의 원인을 디버깅하고 코드를 고치는 과정을 거쳐 완결성 높은 최종 데이터를 도출해 낸다. 지멘스 EDA는 이런 혁신 워크플로가 엔비디아와의 고도화된 기술 레이어 협업을 통해 물리적 안전성과 토큰 효율을 동시에 확보한다고 소개했다. 보안 런타임 환경인 엔비디아 오픈쉘(OpenShell) 내에서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자율 제어하며, 네모 짐(NeMo Gym)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스스로 실행 방안을 개선해 나간다. 또한 지멘스의 산업용 지능화 허브인 인텔리전스 센터 X(Intelligence Center X)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반도체 설계 단계에만 머무르지 않고 제조와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거대한 엔터프라이즈 추론으로 거듭난다.   ▲ 앵커 굽타 수석 부사장은 엔비디아와의 협력 내용도 소개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9-01
‘코리아 그래픽스 2026’ 9월 10일 개최, AI로 혁신하는 3D 시각화와 크리에이티브의 확장
국내 대표 컴퓨터 그래픽스 컨퍼런스인 ‘코리아 그래픽스 2026’이 9월 10일(목)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사전등록 시 무료 참여 가능하다. 캐드앤그래픽스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며, ‘크리에이티브의 확장, 피지컬 AI와 에이전트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피지컬 AI(Physical AI)와 AI 에이전트가 이끄는 제조, 건축 등 시각화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현장 적용 사례가 다채롭게 소개될 예정이다.  코리아그래픽스2026 발표자 - 유훈식(SMIT), 신동근(카오스), 정재헌(에스엘즈), 남경호(유비씨), 서민식(나니아랩스), 진득호(에픽게임즈), 최장윤(스트라타시스), 한명기(위즈코어), 송수헌(디에이건축)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유훈식 교수는 ‘크리에이티브 시스템 디자인: AGI 시대를 준비하는 AX 디자이너’를 주제로, AGI 시대를 대비한 AI 네이티브 디자인 조직과 AX(AI Transformation) 디자인 인사이트를 발표한다. 특히 LLM Wiki 기반의 디자인 데이터 시스템 구축 방안과 자율 에이전트가 실행을 담당하는 ‘에이전트 OS 디자인’의 비전과 사례를 제시한다. 카오스 코리아 신동근 팀장은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AI 가이드 Chaos Veras’를 통해 건축 및 인테리어 시각화에 특화된 차세대 AI 툴인 Chaos Veras의 소개와 실무 활용 가이드를 공유한다. 에스엘즈 정재헌 대표는 ‘3D 공간 추론 AI 에이전트와 자율 라우팅 벤치마크 공개’를 주제로 EPC 자율 설계를 위한 연구 성과를 다룬다. AI 에이전트가 3차원 물리적 제약을 인지해 복잡한 설계 경로를 자율 생성하는 기술을 소개하고, 객관적 기술 검증을 위한 ‘3D 라우팅 벤치마크’를 최초 공개하며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실증적 가치를 공유한다. 유비씨 정현석 AI센터 이사는 ‘Dark Factory가 그리는 미래의 전제, 온톨로지 기반 디지털 트윈과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주제로 현대차 DF247과 팔란티어 온톨로지 사례를 다룬다. 자율제조의 미래와 중소제조 현장 사이의 간극을 짚어보고, 실전형 자율제조 AX 로드맵을 제시한다. 나니아랩스 서민식 CTO는 ‘생성형 AI를 넘어 Agentic AI로: 제조업 설계 프로세스의 다음 단계’를 주제로 단순 설계 AI 도입을 넘어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Agentic AI의 미래와 나니아랩스의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진득호 차장은 ‘언리얼 엔진 MCP 워크플로와 제조업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제로 풀소스 코드를 활용한 제조기업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 사례를 살펴본다. 또한 언리얼 엔진의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Agentic AI의 결합이 제조 DX·AX에 가져올 새로운 가능성을 다룬다. 스트라타시스 최장윤 부장은 ‘피지컬 AI 시대의 제조 혁신 - AI 에이전트와 적층제조가 만드는 미래 생산 패러다임’을 주제로 AI 기반 디지털 설계와 적층제조(3D 프린팅)가 결합해 현실 세계의 생산 혁신을 구현하는 패러다임을 설명하고, 설계 자동화 및 첨단 소재의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위즈코어 AI연구소 한명기 소장은 ‘설계 생산성 혁신, AI-CAD 기술의 발전과 적용 사례‘를 주제로 국산 CAD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 AI-CAD 기술 솔루션을 공개한다. 도면 이해, 반복 업무 절감, 빠른 AI 시각화 연결 방안을 다루며 전통/현대 건축 분야의 실제 적용 효과를 제시할 예정이다. 디에이건축 송수헌 선임(건축사)은 ‘건축 설계와 생성형 AI를 연결하는 법 – AIRender: 프롬프트에서 컨텍스트로’를 주제로 AIRender 개발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도구가 진화할수록 차이를 만드는 핵심은 프롬프트가 아닌 건축가가 쌓아온 컨텍스트라는 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카오스 코리아, 나니아랩스, 스트라타시스, 에스엘즈, 에픽게임즈 코리아, 위즈코어, 유비씨 등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해 제조·건축·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산업별 시각화 혁신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코리아 그래픽스를 주관하고 있는 캐드앤그래픽스 최경화 국장은 “올해도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AI와 3D 시각화 기술의 융합과 확장을 통한 최신 산업 트렌드와 적용 사례를 한눈에 조망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제조·건축·시각화 분야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에서는 사전행사로 8월 24일 ‘코리아 그래픽스 2026 프리뷰’ 방송을 진행한다. 이 방송에는 오토데스크코리아 성진호 수석 엔지니어, 아키페이스건축사 정은길 대표가 참여해 피지컬 AI와 AI 에이전트 기반 3D 시각화 기술 트렌드에 소개할 예정이다. 코리아 그래픽스 행사 상세보기 및 등록은 링크에서  가능하다.
작성일 : 2026-08-21
코리아 그래픽스 2026 초대합니다(9/10 목, 온라인) - 얼리버드 무료 이벤트
#코리아그래픽스2026 #컨퍼런스 #캐드앤그래픽스 크리에이티브의 확장, 피지컬 AI와 에이전트가 만드는 미래 캐드앤그래픽스가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최고의 컨퍼런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코리아그래픽스 컨퍼런스 내용이 보이지 않으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코리아그래픽스 2026 아젠다 크리에이티브의 확장, 피지컬 AI와 에이전트가 만드는 미래 1. [기조연설] 크리에이티브 시스템 디자인: AGI시대를 준비하는 AX 디자이너 /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유훈식 교수 2.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AI 가이드 Chaos Veras / 카오스코리아 신동근 팀장 3. 3D 공간 추론 AI 에이전트와 자율 라우팅 벤치마크 공개 / 에스엘즈 정재헌 대표 4. Dark Factory가 그리는 미래의 전제, 온톨로지 기반 디지털 트윈과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 유비씨 남경호 AI센터 팀장 5. 생성형 AI를 넘어 Agentic AI로: 제조업 설계 프로세스의 다음 단계 / 나니아랩스 서민식 CTO 6. 언리얼 엔진 MCP 워크플로와 제조업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 / 에픽게임즈코리아 진득호 차장 7. 피지컬 AI 시대의 제조 혁신 - AI 에이전트와 적층제조가 만드는 미래 생산 패러다임 / 스트라타시스 최장윤 부장 8. 설계 생산성 혁신, AI-CAD 기술의 발전과 적용 사례 / 위즈코어  AI 연구소  한명기 소장 9. 건축 설계와 생성형 AI를 연결하는 법 - AIRender: 프롬프트에서 컨텍스트로 / 디에이건축 송수헌 선임(건축사)     
작성일 : 2026-08-13
지멘스 EDA 포럼, AI 내재화 통한 반도체 설계 혁신 방안 소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8월 11일 연례 행사인 ‘지멘스 EDA 포럼 서울 2026’을 열고, 반도체 및 시스템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 ‘AI-네이티브 디자인’ 전략과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는 업계 전문가와 고객, 파트너들이 참석해 나노미터에서 미터 단위에 이르는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AI(인공지능)를 내재화하는 설계 및 검증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를 위해 방한한 지멘스 EDA의 앵커 굽타 IC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한국이 글로벌 메모리 공급의 60% 이상을 담당하며, 최첨단 AI 프로세서와 HBM, 고급 패키징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칩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멘스 EDA는 반도체 및 전자 설계를 가속화하는 4대 주요 트렌드로 ▲2028년까지 전체 칩의 70%에 AI 가속기가 탑재되는 ‘AI Everywhere’ ▲하드웨어 구현을 소프트웨어가 결정하는 ‘Software-Defined Everything’ ▲이종 다이와 공정 노드를 하나로 통합하는 ‘Heterogeneous Integration’ ▲전력 효율이 핵심 기준이 되는 ‘Sustainability Imperative’를 제시했다.     현재 업계는 2000억 개 이상의 트랜지스터를 포함하는 설계와 100W/㎠를 초과하는 열 밀도, 개발 주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검증 과정 등 복잡성에 직면해 있다. 지멘스 EDA에 따르면 기존 방법론으로는 현대의 실리콘–투–시스템 복잡성과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장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멘스 EDA는 ▲더 빠른 엔진으로 모든 도구 단계에서 최대 1000배 속도를 높이고 ▲실행 오버헤드를 줄여 10~50배 생산성을 높이며 ▲물리적으로 연결된 EDA 엔진으로 결과를 예측하고 리스크를 줄이는 등 세 가지 핵심 축 기반의 ‘AI-네이티브 디자인’ 전략을 구축했다. 지멘스 EDA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반도체 및 PCB 설계를 위한 자율 검증형 에이전틱 AI 워크플로를 강화했다. 이 기술은 지멘스 EDA의 퓨즈 EDA AI 에이전트(Fuse EDA AI Agent) 시스템과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네모트론(Nemotron) 모델, 네모 짐(NeMo Gym), 오픈셸(OpenShell) 보안 프레임워크 등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물리적으로 연결된 EDA 엔진을 통해 스스로 결정을 검증하고 오류를 수정하도록 지원한다. 지멘스 EDA에 따르면 이러한 에이전틱 AI 기능은 설계, 제조,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엔터프라이즈 산업용 AI 환경인 지멘스 인텔리전스 센터 X(Intelligence Center X)와 통합되어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런 기술의 실제 현장 적용 사례도 공개됐다. 엔비디아 AI 스택을 활용한 솔리도 캐릭터리제이션 수트 에이전트(Solido Characterization Suite Agent)는 라이브러리 특성화 처리 시간을 10배 이상 단축하고 토큰 비용을 최대 5배 이상 절감했다. 목적인식 전용 에이전트와 콘텍스트 인식 지능을 갖춘 퀘스타 원 에이전틱 툴킷(Questa One Agentic ToolKit)은 미디어텍 연구진 도입 결과 수 주가 소요되던 작업 교육과 검증 과제를 크게 단축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비휘발성 메모리 팀 역시 솔리도 레이아웃 애널라이저(Solido Layout Analyzer)를 도입해 레이아웃 의존 효과를 초기 단계에서 분석하고 디버깅 시간을 수 주 단위로 줄이는 성과를 확인했다고 지멘스 EDA는 밝혔다. 또한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벨로체 프로FPGA CS(Veloce proFPGA CS)는 멀티 빌리언 게이트 규모의 AI 칩 및 칩렛 아키텍처 검증을 기존 대비 10000배 빠르게 수행한다. 벨로체 스트라토 CS(Veloce Strato CS)는 Arm의 차세대 AGI CPU 검증에 적용되어 100억 개 이상의 게이트를 갖춘 풀칩 검증을 완수했다. 앵커 굽타 수석 부사장은 “지멘스 EDA는 개방적이고 연결된 생태계 및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칩에서 패키지, 보드, 전체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 디지털 스레드를 제공한다”면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파트너들이 차세대 혁신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6-08-11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산업AI EXPO 2026 10월 개최 예정... 국가대표 플랫폼 K Connect AI 연계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2026 산업AI EXP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대표 산업AI 플랫폼 K Connect AI와 연계하여 열리며, 산업AI 분야의 정책, 산업, 시장을 잇는 대표 플랫폼으로서 공급 및 수요기업 간 기술협력과 실증, 사업화,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의 중심 무대가 될 전망이다. K Connect AI는 산업 전반의 AI 전환 흐름을 하나로 연결하기 위한 전시 및 컨퍼런스 통합 브랜드다. 정부의 AI 기반 산업혁신 정책과 제조 AI 확산 전략을 뒷받침하며, 전시회, 글로벌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투자 및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업과 AI를 잇는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전자전 및 반도체대전 연계 K Connect AI는 2026 산업AI EXPO를 비롯해 한국전자전(KES), 반도체대전(SEDEX), 로보월드 등 국내 대표 산업 전시회와 산업AI를 공통 주제로 릴레이 연계해 추진된다. 연계행사를 포함하면 국내 1,500개사, 해외바이어 500개사, 참관객 15만 명 이상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전시 개막일인 10월 21일에는 글로벌 산업AI 컨퍼런스가 함께 열린다. 제조AX를 주요 의제로 글로벌 산업AI 리더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조AI 대전환 트렌드와 혁신 전략을 공유한다. 기조연설에서는 글로벌 산업AI 시장 전망과 산업 전환 방향을, 산업별 세션에서는 제조, 전자, 반도체, 로봇 등 주요 산업의 AI 적용 선도사례를, 정책 세션에서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산업AI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소개한다. Embodied AI 주제로 산업AI 생태계 조성 가속화 Embodied AI를 비롯한 차세대 AI 기술이 제조 현장과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면서, 산업AI는 제조 혁신과 국가 경쟁력을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부도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제조 AI 확산과 AI 기반 산업혁신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면서, 산업별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확산할 글로벌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산업부가 주최하는 산업AI 통합 브랜드 K Connect AI를 KOTRA 등 5개 기관과 공동 주관하고, Embodied AI : Beyond Physical AI를 주제로 2026 산업AI EXPO를 연다. 정책과 산업, 시장을 잇는 허브로서 산업AI 기술협력과 실증, 사업화, 선도사례 확산의 장이 될 예정이다. 산업정책관, 공공부문관, 민간부문관으로 전시 구성 전시회는 산업정책관, 공공부문관, 민간부문관으로 나뉜다. 산업정책관에서는 정부의 산업AI 정책과 전략을 소개하고, 공공부문관에서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AI 지원제도와 우수사례를 선보인다. 민간부문관에서는 국내외 기업의 AI 인프라와 플랫폼, Embodied AI, Agentic AI, AI Orchestration 등 핵심 기술은 물론 제조, 반도체, 에너지, 유통물류, 모빌리티, 방산 등 산업별 AI 활용사례를 폭넓게 전시한다. 지역균형 성장전략 5극 3특을 기반으로 조성된 지역 AX 허브존에서는 지역별 AX 혁신 생태계와, 지자체, 유관기관, 지역혁신기관, 대학 등이 추진하는 공공 및 지역 기반 산업AI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지역 혁신 주체와 산업계 간 협력을 활성화하고, 산업AI 기술의 지역 확산과 사업화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MXPO)과 공동 개최되어 제조, 기계, 자동화 분야 수요기업과 AI 공급기업을 잇는 비즈니스 협력 기회도 확대한다. 수출상담회 및 IR피칭 등 실질적 비즈니스 프로그램 운영 전시 2일차인 10월 22일에는 AI Applied to Real Industry - 산업 현장에서 실현되는 AI를 주제로 산업AI 컨퍼런스가 열린다. 산업별 AX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산업AI 기술의 현장 적용 성과와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AX 전략 수립과 산업AI 도입을 준비 및 추진 중인 산업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KOTRA는 산업AI 분야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운영하고 바이어 라운지를 조성하여, 국내 AI 기업과 해외 수요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AI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협력, 투자 연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 기간에는 참가기업의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커넥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AI-Tech 세미나, AI 스타트업 IR피칭, 오픈이노베이션, 중견-스타트업 PoC 프로젝트 등을 통해 참가사는 전시부스뿐만 아니라 기술발표, 투자자 및 수요기업 대상 피칭, PoC 협력논의, 공동사업 발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장과 연결될 수 있다. 참관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참가기업의 로봇시연과 솔루션 발표를 볼 수 있는 로봇 스타디움, 산업AI 핵심 테마별 도슨트 투어, 비즈니스 밋업 등이 마련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조규종 회장은 "K Connect AI는 산업AI 기술과 정책, 비즈니스, 글로벌 협력이 하나로 연결되는 대한민국 대표 플랫폼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산업AI 허브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2026 산업AI EXPO는 이와 연계해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단순히 보여주는 전시회가 아니라 제조 및 수요기업, 해외 바이어, 투자자 등 수요와 연결되는 핵심 플랫폼이자 대한민국 산업AI 생태계를 조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6 산업AI EXPO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일 : 2026-08-07
케이던스, “2026년 2분기 실적 큰 폭 증가… AI 설루션 수요 폭발”
케이던스가 2026년 2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수주 잔고는 81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6년 매출 전망치는 전년 대비 19% 성장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2026년 비 GAAP EPS(주당순이익)를 8.10달러로, 영업 현금 흐름을 20억 달러로 높여 잡았다. 2분기 매출은 15억 8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2분기 매출인 12억 7500만 달러보다 증가한 수치다. 수익성 지표도 급상승했다. GAAP 영업 이익률은 28.4%로, 전년 동기 19.0%에 비해 높아졌고, 비 GAAP 영업 이익률은 45.5%로 나타났다. 작년 2분기의 42.8%보다 오른 수치다. 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81억 달러에 달한다. 올해 케이던스는 62억 6000만 달러에서 63억 4000만 달러 사이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GAAP 영업 이익률은 27.75%에서 28.75% 사이로 예상한다. 비 GAAP 영업 이익률은 43.75%에서 44.75% 사이가 될 전망이다. GAAP 희석 주당순이익은 4.76달러에서 4.86달러 범위로 내다봤다. 비 GAAP 희석 주당순이익은 8.05달러에서 8.15달러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케이던스는 첨단 패키징 및 PCB를 위한 에이전틱 AI 플랫폼인 아우라스택 AI 슈퍼 에이전트(AuraStack AI Super Agent)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전자 시스템 설계 흐름 전체를 포괄하도록 자사의 AI 슈퍼 에이전트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케이던스에 따르면 이 AI 슈퍼 에이전트 포트폴리오는 칩스택, 비라스택, 이노스택 전반에 걸쳐 고객들에게 강력한 초기 성과를 제공 중이다. IP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인텔과의 주요 계약 및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의 추가 계약 수주가 성장을 이끌었다. 이는 케이던스의 스타 IP(Star IP) 포트폴리오에 대한 강한 수요를 보여준다. 핵심 EDA 부문 매출은 18% 늘어났다. 케이던스의 AI 포트폴리오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하이퍼스케일러, 주요 반도체 기업, 스타트업들의 도입 확대가 뒷받침되었다. 하드웨어 부문은 또 한 번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12곳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하이퍼스케일러 및 선도적인 AI 혁신 기업들과 사업을 확장했다. 시스템 설계 및 분석 부문 매출은 37% 급증했다. 케이던스의 PCB 및 첨단 패키징 설루션에 대한 적극적인 도입과 함께, 헥사곤의 D&E(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비즈니스 통합이 시너지를 냈다는 것이 케이던스의 평가다. 케이던스의 아니루드 데브간 사장 겸 CEO는 “케이던스는 전반적인 사업 호조와 함께 뛰어난 2분기 실적을 거뒀다”면서, “인공지능(AI)을 위한 설계 및 설계를 위한 인공지능 분야 모두에서 AI 기반 설루션에 대한 수요가 가속화된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케이던스는 건전한 생태계 속에서 반도체 설계 분야의 에이전틱 AI(agentic AI)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전자 시스템 설계 흐름 전반을 아우르는 에이전틱 설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으로서, 이 거대한 총주소시장 확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케이던스의 존 월 수석 부사장 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케이던스는 2026년 2분기에 전 사업 부문에 걸쳐 두 자릿수 성장을 이끌어냈으며, 이를 통해 훌륭한 실적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록적인 수주 잔고와 지속적인 사업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면서, “2026년 중간값 기준 매출 성장률은 19%, 비 GAAP 영업 이익률은 44.25%, 비 GAAP EPS는 8.10달러, 영업 현금 흐름은 20억 달러로 각각 높여 잡았다”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6-08-03
[포커스] 가상제품개발연구회, ‘에이전틱 VPD’로 AI 기반 제품 개발 혁신 방향 제시
대한기계학회 가상제품개발연구회(VPD연구회)가 리스케일과 공동으로 주관한 ‘2026 춘계 심포지엄’이 7월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개최됐다. ‘에이전틱 VPD : AI 에이전트가 이끄는 제품개발 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AI 에이전트와 가상제품개발(VPD : Virtual Product Development)의 융합이 제품 설계와 검증,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산업계와 학계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조망했다. ■ 최경화 국장     이번 심포지엄은 가상제품개발연구회 박종원 연구회장(한국기계연구원)의 개회사와 대한기계학회 리광훈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분석과 예측을 넘어 AI가 목표를 이해하고 계획을 수립하며 실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로 접어들면서, 전통적인 시뮬레이션과 제품 개발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공유했다. 특히 축적된 엔지니어링 데이터와 물리 기반 모델, 디지털 플랫폼, AI 에이전트가 결합한 새로운 제품 개발 패러다임이 주요 화두로 제시됐다.   AI 에이전트 기반 하네스 엔지니어링과 VPD의 미래 기조강연에 나선 경희대학교 임재혁 교수는 ‘에이전트 기반 하네스 엔지니어링과 VPD의 미래’를 주제로 AI 에이전트가 제품개발에 가져올 변화를 소개했다. 임 교수는 VPD를 “실물 중심의 개발을 가상 모델 기반으로 전환해 개발 효율과 완성도를 높이는 기술”이라고 정의하며, 기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LLM 에이전트의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기존 LLM이 단일 응답 생성에 머무르는 반면, LLM 에이전트는 CAD·CAE API 호출, 파이썬(Python) 함수 실행, 서브 에이전트 협업 등을 통해 복합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 에이전트가 역할을 분담해 병렬로 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multi-agent system)이 제품개발 자동화의 핵심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LLM 하네스(harness)에 대해서는 “강력한 LLM을 안전하고 재현 가능하게 활용하기 위한 실행 환경”이라며, 스킬(skill)이 ‘무엇을 수행할 것인가’라면 하네스는 ‘어떻게 안전하게 실행할 것인가’를 담당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발표에서는 12U 큐브샛(CubeSat) 개발 사례도 소개됐다. 우 주 모빌리티와 위성 개발은 높은 복잡성과 전문가 부족, 설계 도구의 분산 등으로 개발 난이도가 높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괄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요구사항 분석, 부품 추천, 형상·배치 설계, 구조 및 열 해석(PINN 기반 가상 센싱 포함)을 담당하는 서브 에이전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설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와 AI가 만드는 ‘예측하고 발견하는’ VPD 첫 번째 세션에서는 리스케일 김정훈 팀장이 ‘엔지니어링 데이터 기반 가상제품개발과 AI 활용 방향’을 발표했다. 김 팀장은 기존 VPD가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AI 시대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를 예측하고 새로운 설계 대안을 발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워크플로는 해석 결과가 일회성으로 활용되고 전문가 경험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었지만, AI 기반 환경에서는 수천 건의 시뮬레이션을 동시에 수행하고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재사용 가능한 자산으로 축적할 수 있다.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성능을 예측하고 최적 설계를 탐색하는 체계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리스케일은 클라우드 기반 HPC 플랫폼에서 출발해 엔지니어링 데이터 자산화와 AI 물리 기반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멕라렌, 다이킨, 붐 슈퍼소닉의 적용 사례를 통해 AI 기반 엔지니어링의 실효성도 제시했다.   중공업 및 건설 기계 산업 VPD 현황과 미래 과제 HD현대사이트솔루션 곽성규 상무는 ‘HD건설기계에서의 VPD 현황과 미래 과제’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굴착기와 휠로더, 지게차 등 다양한 건설 기계를 개발하면서 구조, 유압, 제어, 열, 진동 등 복합 물리 현상을 동시에 검증해야 한다. 이 회사는 2012년부터 VPD 기반을 구축해 최근 5년 동안 건설 기계 179기종과 엔진 44 기종 개발에 적용하며 개발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제품 기획부터 상세 설계, 시제품 검증까지 1D 시스템 모델 기반 성능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목표 성능과 시스템 아키텍처를 검증하고 있으며, AI 기반 지능형 VPD와 XR(확장현실) 기반 Virtual Proto Review 환경도 구축했다. 특히 ‘만들기 전에 보고 검증한다’는 개념 아래 개발자들이 가상 공간에서 시제품을 체험하고 조립성과 시야를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웹 기반 VPD(webVPD) 환경과 자동화된 해석 프로세스를 구축해 구조 강도, CFD 기반 열유동, 진동·소음 해석 등을 통합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기간(time-to-market : TTM) 단축과 개발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모빌리티와 전자산업으로 확산되는 버추얼 제품 개발 오후 세션에서는 자동차와 전자산업의 VPD 적용 사례가 이어졌다. 현대자동차 박제승 실장은 ‘차량 아키텍처 단계 버추얼 타이어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전기차는 무거운 배터리와 높은 초기 토크, 반복적인 회생제동 등으로 타이어에 가해지는 부하가 크게 증가한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초기 설계 단계에서 타이어 설계 변수와 차량 성능 KPI를 연계하는 데이터 기반 버추얼 개발 체계를 구축해 실차 시험 이전 단계에서 성능을 확보하는 개발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모비스 송준영 팀장은 ‘제품개발의 AX - 현대모비스 추진 현황’, LG전자 박만수 실장은 ‘LG전자 HS본부의 VPD 추진 방향’을 발표하며 제조업 전반에서 AI 전환(AX)과 버추얼 제품 개발이 품질 향상과 개발 리스크 감소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전북대학교 이수민 교수는 ‘데이터 기반 최적 설계를 통한 피지컬 AI’를 주제로 데이터 기반 설계 최적화와 AI 활용 방향을 제시했다.   ▲ 패널토론   에이전틱 AI 엔지니어링 시대 본격화 모든 발표가 끝난 뒤에는 연구회 임원진과 발표자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엔지니어링 고도화와 AI 에이전트 기반 VPD 혁신 방향’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산업 분야는 서로 다르지만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디지털 자산으로 축적하는 것이 AI 기반 제품 개발의 핵심이라는 데 공감했다. 또한 AI 에이전트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와 해석, 최적화,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된 의견으로 제시됐다. 이번 춘계 심포지엄은 반복적인 해석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AI 에이전트가 설계와 검증, 최적화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지니어링(agentic engineering)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AI는 단순한 설계 지원 도구를 넘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VPD 역시 시뮬레이션 중심에서 데이터와 AI 에이전트가 융합된 새로운 디지털 엔지니어링 단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VPD연구회 2026 춘계 심포지엄 참가자 단체사진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6-07-31
AI 에이전트와 엔지니어링의 만남, 매스웍스 신규 툴 공개
매스웍스는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의 신규 오픈소스 툴인 ‘매트랩 MCP 서버(MATLAB MCP Server)’와 ‘매트랩 에이전틱 툴킷(MATLAB Agentic Toolkit)’을 공개했다. 두 툴을 활용하면 AI 에이전트가 매트랩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 중인 매트랩 세션에서 이를 실행할 수 있다. 출력값이나 오류를 분석하고 올바른 결과에 도달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개선하는 작업도 가능하다. 결과 검증과 엔지니어링 전문성에 기반한 최종 판단은 엔지니어가 담당하도록 해 AI와 엔지니어가 협업하는 개발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규 기능은 매트랩 사용자,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를 구축하는 응용 AI 엔지니어, AI 지원 엔지니어링 환경을 관리하는 플랫폼 팀을 대상으로 한다. 에이전트는 매트랩에서 코드를 직접 실행해 결정론적 연산, 수치 해석, 실행 가능한 모델을 바탕으로 추론한다. 이를 통해 AI는 확률적 추론에서 실행 기반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며 엔지니어링의 엄격성을 강화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출력값을 검토하고 예상 동작과 비교해 반복적으로 워크플로를 개선하는 등 엔지니어링 개발의 핵심 절차를 통해 결과를 검증한다.     매트랩 MCP 서버와 매트랩 에이전틱 툴킷은 오픈소스 패키지로 제공된다. 개발자와 조직은 이를 통해 클로드 코드, 깃허브 코파일럿, 오픈AI 코덱스, 제미나이 CLI 등 다양한 에이전틱 툴을 활용할 수 있다. 자체 환경에서 매트랩을 활용한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를 확인하고 확장하며 통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다양한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간 상호운용성을 지원하며 매트랩을 차세대 에이전트 기반 엔지니어링 생태계의 기반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는다. 매스웍스의 세스 디랜드 생성형 AI 제품 매니저는 “AI 에이전트는 설계와 시뮬레이션, 분석에 사용되는 툴과 직접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을 때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전했다. 또한 “에이전트가 매트랩 워크플로를 실행하고 반복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AI 기반 반복 개발 과정을 엔지니어가 실제 개발과 검증에 사용하는 동일한 계산 환경과 연결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팀은 LLM이 생성한 코드에서 실행 가능하고 테스트 가능한 결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일관된 엔지니어링 프레임워크 내에서 개발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작성일 : 2026-07-16
가상제품개발연구회 2026년 춘계 심포지엄 개최, AI Agent 기반 VPD 혁신 방향 모색
대한기계학회 가상제품개발연구회가 주관하고 리스케일이 공동 주관한 2026년 춘계 심포지엄이 7월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Agentic VPD: AI Agent가 이끄는 제품개발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인공지능 에이전트 기술과 가상제품개발의 융합이 가져올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은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로 대표되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단순한 분석과 예측을 넘어 스스로 목표를 이해하고 계획하며 실행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단계로 진화함에 따라, 전통적인 시뮬레이션과 가상제품개발 분야 역시 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적된 R&D 데이터와 물리 기반 모델, 시뮬레이션 플랫폼, 그리고 AI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제품개발의 방식 자체를 혁신하는 다양한 방안과 최신 연구 동향, 산업 적용 사례가 공유되었다.   AI 에이전트와 가상제품개발의 융합을 다룬 다채로운 강연 행사는 가상제품개발연구회 박종원 연구회장(한국기계연구원 DX전략연구단 단장)의 개회사와 대한기계학회 리광훈 회장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가상제품개발연구회 박종원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산학연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동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기계공학 기반 제품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지는 기조 강연에서는 경희대학교 임재혁 교수가 에이전트 기반 하네스 엔지니어링과 VPD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첫 번째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리스케일 김정훈 팀장이 엔지니어링 데이터 기반 가상제품개발과 AI 활용 방향을 소개했으며, HD현대사이트솔루션 곽성규 상무가 HD건설기계에서의 VPD 현황과 미래 과제를 공유했다. 국내 주요 기업의 VPD 추진 현황과 패널 토론 오후에 재개된 두 번째 주제 발표 세션에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현대자동차 박제승 실장의 차량 아키텍처 단계 버추얼 타이어 개발 발표를 시작으로, 현대모비스 송준영 팀장이 제품개발의 AX - 현대모비스 추진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LG전자 박만수 실장이 LG전자 HS본부의 VPD 추진 방향을 설명했으며, 전북대학교 이수민 교수가 데이터기반 최적설계를 통한 Physical-AI를 주제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에는 연구회 임원 및 발표자들이 대거 참여한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자들은 Digital Engineering 고도화와 AI Agent 기반 VPD 혁신 방향을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치며, 에이전틱 AI 시대의 가상제품개발 혁신을 전망하고 새로운 협력과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대한기계학회 가상제품 개발(VPD)연구회 참석자 단체사진
작성일 : 2026-07-03
몬드리안에이아이, AI 자율제조 구현 비전과 제품 개발
인공지능(AI)은 이제 산업 현장에서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공정을 제어하는 '자율제조'의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2018년 설립된 몬드리안에이아이(Mondrian AI)는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제조, 바이오, 의료,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실현해 온 통합 AI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통합 AI 플랫폼 전문 기업의 비전과 핵심 역량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설립 초기부터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현한다는 비전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AI 개발과 운영을 자동화하는 머신러닝 운영(MLOps) 플랫폼 '예니퍼(Yennefer)'를 중심으로 산업 맞춤형 AI 모델 설계와 구축에 주력해 왔다.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실험 자동화, 의료 진단 보조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고도화된 기술은 고객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고성능 GPU 클라우드 서비스 '런유어 AI(Runyour AI)'와 통합형 AI 어플라이언스 '몬박스(MonBox)'를 함께 제공해 플랫폼부터 인프라, 운영까지 AI 도입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몬드리안에이아이의 목표는 단순한 연구가 아닌,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실행 가능한 기술로 AI를 안착시키는 것이다. 제조 현장의 혁신, AI 자율제조 플랫폼 MonPlant 산업 현장의 데이터가 방대해지면서 몬드리안에이아이는 독자 개발한 AI 자율제조 팩토리 플랫폼 '몬플랜트(MonPlant)'를 통해 새로운 해답을 제시했다. 이 플랫폼은 제조 현장의 실시간 데이터 분석, 제어, 모니터링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이다. 각 설비에는 제어용 AI 에이전트가 탑재되어 현장 전문가의 판단과 조작 패턴을 학습한다. 이를 기반으로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자동 제어나 제어 가이던스를 생성하며, 공정별 최적 제어 시나리오를 스스로 결정하거나 운영자에게 제안한다. 이로써 휴먼 에러를 줄이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산업별 맞춤형 AI 도입과 현장 시스템의 유연한 연동 최근 산업 AI는 실시간 예측과 자율 제어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되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팩토리 플랫폼을 제조실행시스템(MES), 지능형 품질 검사 시스템(IQIS), 팩토리 BI 등 다양한 현장 시스템과 연동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웹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데이터 수집부터 전처리, 정합성 검증, 모델 학습, 배포, 피드백 제어에 이르는 전체 MLOps 주기를 자동화했다. 또한 고성능 엣지 서버와 중앙 클러스터 서버 간 연계를 통해 현장 실시간 제어와 중앙 모니터링을 동시에 구현한다. 몬드리안에이아이 솔루션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유연성과 확장성이다. 대기업의 고도화된 시스템 요구뿐만 아니라, 전문 AI 인력이 부족한 중소 및 중견 제조업체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중소기업에는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인 단일 머신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기업에는 맞춤형 통합 패키지를 제안한다. 현재 이차전지 및 반도체 산업을 비롯해 식품, 의료, 정밀화학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산업군별 맞춤형 모델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완전자율 생산환경을 향한 미래 전략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산업 현장의 고민을 현재의 시스템을 어떻게 더 잘 운영할 것인가로 정의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언어모델 운영(LLMOps), 에이전틱 AI(Agentic AI), 물리적 AI(Physical AI) 등 최신 기술을 제조 현장에 적극 구현하여, 데이터와 AI가 중심이 되는 완전자율 생산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개발된 불량 예측 모델과 공정 최적화 알고리즘을 모듈화해 플러그인(Plug-in) AI API 형태로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보유 솔루션을 통합한 AI 팩토리 컨트롤 타워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어, 품질, 물류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인텔리전스 허브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실행 가능한 AI를 통해 산업 혁신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한 몬드리안에이아이의 행보가 주목된다.  
작성일 : 202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