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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2022"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1,615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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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모달 딥러닝 모델 이미지바인드 설치 및 사용기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이번 호에서는 메타(Meta)에서 릴리스한 오픈소스 멀티모달 딥러닝 모델 이미지바인드(imagebind)의 설치 및 사용기를 정리했다. 이 이미지바인드 모델은 멀티모달 데이터 간의 학습, 예측, 생성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텍스트, 오디오, 비전, 카메라 깊이 맵, 히트 맵, IMU 등 다중 데이터셋을 임베딩하여 트랜스포머로 학습할 수 있다. 이 모델을 잘 활용하면 멀티모달을 지원하는 데이터 생성형 AI를 개발할 수 있다.   ■ 강태욱 건설환경 공학을 전공하였고 소프트웨어 공학을 융합하여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분석하거나 성찰하기를 좋아한다. 건설과 소프트웨어 공학의 조화로운 융합을 추구하고 있다.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이와 관련된 작은 메시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현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BIM/GIS/FM/BEMS/역설계 등과 관련해 연구를 하고 있으며, 연구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메일 | laputa99999@gmail.com 페이스북 | www.facebook.com/laputa999 홈페이지 | https://dxbim.blogspot.com 팟캐스트 | http://www.facebook.com/groups/digestpodcast   그림 1. 이미지바인드   이미지바인드는 이종의 데이터를 토큰화하여 트랜스포머 모델을 이용해 학습한다. 참고로, 트랜스포머는 국부적인 특징을 캡처해 학습하는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과는 다르게, 전체 데이터 영역의 특징을 학습한다. 간단한 동작 순서는 다음과 같다. 주어진 데이터를 토큰으로 분해한 후, 임베딩 기법으로 유일한 값으로 수치화한다. 수치화된 토큰은 라벨링된 토큰 순서열(앞의 텍스트 프롬프트에 대한 다음 텍스트 예측이라면, 텍스트 자체가 입력 및 라벨링 데이터를 포함하게 됨)의 확률을 학습하는 데 사용한다. 학습은 토큰이 다음에 출현할 토큰의 확률을 계산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를 어텐션(attention)이라고 한다. 이를 계속 반복한다.   <그림 2>는 이 과정을 보여준다.   그림 2. 트랜스포머 개념   설치 설치는 깃허브에 올라와 있으나 아직은 완벽하지 않아서, 설치 테크트리를 확인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린다. 제일 좋은 것은 우분투(Ubuntu) 리눅스 운영체제 환경에서 아나콘다(Anaconda)를 설치하고, 다음 링크의 설명에 따라 이미지바인드를 설치하는 것이다.(윈도우에서는 몇몇 패키지의 설치 에러가 발생한다.)   이미지바인드 깃허브 : github.com/facebookresearch/ImageBind   그림 3. 이미지바인드 설치 과정   설치 중에 avi 생성 라이브러리에서 에러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다음 링크를 참고해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anhquancao.github.io/blog/2022/how-to-install-mayavi-with-python-3-on-ubuntu-2004-using-pip-or-anaconda/   그림 4. 설치된 이미지바인드   ■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31
BIM 기반 수량산출 관련 정책 및 지침 동향
토목 분야 BIM 기반 자동, 연동, 수동 수량산출 합산 프로세스 (1)   이번 호부터 BIM 모델링 설계를 수행한 후 수량산출 내역서 작성 단계의 수량산출(업무) 작업자 관점에서 BIM 모델링으로부터 자동으로 산출되는 자동 수량, BIM의 매개변수에 의한 산식으로 산출되는 연동(산식) 수량 그리고 BIM 모델링으로 산출할 수 없는 수동 수량 등으로 구분된 이러한 모든 수량산출 내역서 항목을 합산하는 표준화된 방법의 필요성과 과정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필자의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BIM 설계를 통한 수량산출과 관련된 국가 정책 및 지침 동향을 알아보고, 토목 분야에서 수행되고 있는 2D와 BIM 기반 수량산출 프로세스의 현황과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 연재순서 제1회 BIM 기반 수량산출 관련 정책 및 지침 동향 제2회 토목 분야 BIM 기반 수량산출 관련 활용 현황 제3회 2D와 BIM 기반 수량산출 내역 합산 기능 프로세스 제4회 BIM 기반 자동, 연동, 수동 수량산출 내역 합산 프로세스 구축의 의미와 향후 과제   ■ 이재홍 | 글로텍의 이사이며 건설정보화사업본부 BIM센터장으로 BIM 매니저/코디네이터/컨설턴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BIM 관련 국책 R&D 연구과제를 총괄 수행하고 있으며, BIM 설계를 통한 내역서 기반의 수량, 공정(4D), 공사비(5D) 연계 활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BIM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메일 | jhlee3d@mjsoft.com 홈페이지 | http://mjsoft.com   BIM 기반 수량산출에 대한 관점의 변화 이제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다시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었지만, 건설 IT 분야에서는 그동안 챗GPT(ChatGPT)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메타버스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 트윈(DT) 등 관련 기술이 다시 회자되면서 이를 통한 다양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렇게 급변하는 IT 기술 환경 속에서 건설 분야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수행해 오던 기존의 2D 설계를 3차원 BIM 설계로 전환하는 전환 BIM 설계, 2D 설계와 BIM 설계를 동시에 수행하는 병행 BIM 설계 그리고 모든 대상의 설계를 BIM으로 수행하는 전면 BIM 설계 등의 방식으로 구분하고, 최종적으로는 전면 BIM 설계를 위한 발주처 차원의 지침과 설계 실무 요령 등이 마련되어 발표되고 있다. 필자는 BIM 기반 수량-공사비 산출 자동화 기술과 관련하여 2017년 8월호부터 ‘3차원 BIM 기반 파라메트릭 수량/공사비 산출 시스템 구축’이라는 주제로 6회의 연재와 2019년 11월호부터 ‘3차원 BIM 기반 수량-공정-공사비 연계 활용’이라는 주제로 2회의 연재 그리고 2021년 10월호부터 ‘스마트 건설을 위한 BIM 기반 수량/공정/공사비 파라메트릭 산출의 현재’라는 주제로 4회의 연재를 통해 BIM 기반 수량-공정-공사비 연계 활용 관련 기술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전까지는 BIM 관점에서 BIM 설계를 통한 수량 및 공사비 산출 관점의 프로세스 측면을 강조하여 바라보았다면, 지금은 2D 기반으로 그동안 수행되어 오던 수량 및 공사비 내역 산출 업무 프로세스 관점에서 BIM 설계를 통한 수량산출 결과를 어떻게 기존 수량 및 공사비 내역산출 방식에 연계 또는 합산 적용할지에 초점을 맞추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 그동안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림 1. 건설산업 BIM 기본지침 및 하위지침의 위계(국토교통부, 2020)   건설산업 BIM 적용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건설 산업 BIM(빌딩 정보 모델링) 기본지침(그림 1)에 따라 BIM 모델링을 통한 설계와 시공 단계 적용을 넘어 유지관리 분야에 이르기까지 BIM에 대한 발주처, 설계사, 시공사 등 모든 BIM 프로젝트 참여 대상자의 관심과 기대가 더욱더 커지고 있다. 또한 건설 산업 BIM 기본 지침 및 하위 지침의 위계(그림 1)에 따라 건축, 도로, 철도, 항만, 단지 등의 분야별 BIM 적용 지침이 마련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BIM 사용자를 고려한 세부적인 BIM 실무 요령 및 가이드가 마련될 예정이다. BIM과 관련한 국가정책과 토목 분야 공공 발주처 차원의 세부적인 지원 지침이 활발히 마련됨에 따라 3차원 BIM 설계를 통한 도면 납품을 포함해 BIM 설계로부터 수량산출, 공사비(5D) 산출 그리고 시공 단계의 공정(4D) 관리 계획을 반영한 기성 관리, 진척률 관리 등 공정(4D)-공사비(5D) 시뮬레이션 결과물을 최종 성과품으로 제작하고 이를 납품해야 하는 상황이 곧 도래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022년 12월 공표된 <표 1>에서 제시된 시설사업 BIM 적용 지침서 v2.1에서와 같이, 향후 조달청에서 발주되는 일정 금액 이상의 BIM 관련 공사에서 이와 관련한 내용이 BIM 적용 지침으로 세부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표 1. 시설사업 BIM 적용 지침서 v2.1(조달청, 2022)   ■ 기사의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02
[칼럼] 거인의 리더십
책에서 얻은 것 No.18   “리더는 자신의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이다.” - 신수정(‘거인의 리더십’ 저자)   리더와 리더십이란? ‘월스트리트 저널’의 자동차와 테크 분야 전문기자인 팀 하킨스(Tim Higgins) 가 쓴 그의 데뷔작이기도 한 ‘Power Play : Tesla, Elon Musk, and the Bet of the Century’를 번역한 ‘테슬라 전기차 전쟁의 설계자(정윤미 옮김, 라이온북스)’를 읽었다. 이 책은 테슬라 탐사보고서와 같은 책이다. 스토리는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테슬라모터스의 창업은 마틴 에버하드, JB 스트라우벨, 그리고 일론 머스크로 이어진다. 이전에 없던 배터리 구조를 연구하던 스탠포드 대학교 출신 스트라우벨과 그를 따르는 팀이야기와 함께 기가팩토리에 대한 생생한 스토리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또한 자신이 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테슬라에서 베터리 팩을 만들 때 고민하던 것을 파나소닉에 가서 발표할 때 깜짝 놀랐다고 한다. 자신과 똑같이 고민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또한 차량 개발 분야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와 테슬라만의 고유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만들면서 벌어지는 스토리 등 한시도 눈을 뗼 수 없을 정도로 숨막히는, 기존 자동차 회사와 전혀 다른 테슬라의 모빌리티 역주행이 담겨 있다. 테슬라가 2003년 참업한 이후 2019년까지의 스토리가 담겨 있는데, 16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이 벌어지고 또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를 떠나는지의 스토리와 그 중심에 있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팀 쿡.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구글의 래리 페이지와의 스토리도 담겨 있다. 한때 테슬라는 구글과 한 번, 애플과 두 번 인수 협상을 벌였다. 만약 테슬라가 구글이나 애플에 인수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괴짜’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면서도 테슬라의 성공과 더불어 세계 제일의 부자로 오른 비결은 무엇일까? ‘테슬라 전기차 전쟁의 설계자’의 서평 맵은 다음 호에서 소개하기로 하고, 이번 호에서는 ‘괴짜’, ‘천재 사업가’, ‘희대의 사기꾼’, ‘뉴트론 일론(블룸버그가 붙인 별명)’, ‘잠이 없는 사람’ 등의 별명으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의 리더십에 대해서 생각해 보며, 2023년 5월 출간된 ‘거인의 리더십(신수정 저)’을 중심으로 리더십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선수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은 ‘팀에서’ 축구하는 법이다. 팀이 이기는 것이 핵심이다.” - 조세 무리뉴(축구 감독)   리더십은 여정이다 ‘거인의 리더십’의 프롤로그를 보면서 저자가 언급한 숫자들을 모아봤다. 33 1 3 60 12 50 800 7 5 9 4… 책에서 해답을 얻길 바란다. 저자가 걸어온 길, 그리고 현장의 고통과 향기가 담긴 책이며, “나의 현장이 사라지기 전에 기록을 남기고자 함이며, 이 책을 통해 후배 리더들이 내 어깨 위에서 더 크게 서기를 원하기 때문이다”라며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원동력의 숫자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유난히 질문 리스트가 많이 나온다. 그만큼 리더, 리더십에 대한 물음과 답변이 중요함을 느낀다. 저자가 정의한 리더란 ‘자신의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이다. 또한, 리더십이란 ‘구성원들의 영감과 동기를 불러일으켜서 팀의 다이나믹스(dynamics)를 만들어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는 기술’이라고 하였다. 리더가 할 일 세 가지는 목표 관리, 일 관리, 사람 관리이며 특히 일 관리의 경우 프로세스화, 매뉴얼화, 소프트웨어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 관리 - 프로세스화, 매뉴얼화, 소프트웨어화 우리 조직은 어떤 방식으로 일할 것인가? 일은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처리할 것인가? 회의는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 보고는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 프로젝트는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의사결정은 어떤 기준으로 할 것인가? 이슈는 어떤 절차를 통해 관리하게 할 것인가? 과거의 지식을 어떻게 축적하고 활용할까?   무엇이 조직을 움직이는가에 대해서 패트릭 랜치오니는 6가지 질문에 답할 것을 권한다.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미션)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는가?(핵심 가치) 우리는 무엇을 하는가?(사업 정의) 우리는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핵심 전략)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최상위 목표) 누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실행 방안) “리더십이란 당신이 원하는 일을 다른 사람이 스스로 원해서 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 아이젠하워(미국 34대 대통령)   학습노트 (‘거인의 리더십’ 서평 맵) 리더가 되기를 두려워하는 세 가지 리스크는 대인관계, 이미지, 책임이라고 한다. 리더는 자신의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이다. 그 중 제일 어려운 일을 하는 역할이 팀장이다. 팀장은 생각과 가치가 가지각색인 다양한 구성원을 직접 리드할 뿐 아니라 위로부터의 압력과 열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더의 매력은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고, 더 큰 자율, 더 큰 책임, 더 많은 도전의 기회가 주어지며, 다른 사람을 돕고 세상에 영향을 줄 기회가 많아진다. 전문가는 자신이 움직이고, 리더는 타인을 움직인다. 리더가 갖춰야 할 마인드셋(관점) 세 가지는 프로페서널, 성장, 목적과 실험 중심이다. 그렇다면, 리더십의 목적은 무엇인가? 리더십의 목적은 첫째 탁월한 성과를 내는 것이고, 둘째 지속가능한 성과를 내는 것이다. 조직이 성공한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첫째 조직의 미션과 가치 정의, 둘째 조직의 3년 후 미래를 그려본다.(to-be를 이미지화) 그리고 세 번째는 올해의 목표(for 3 years) & 핵심 전략과 전략 과제 3~5가지이다. 그러면서 책에서 리더는 ‘CEO는 먼저 회사 전체의 목표 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라고 강조한다. 뛰어난 리더는 회사 전체의 목표를 자신의 조직의 목표로 전환시키고, 구성원들에게 역할과 책임을 분배하고 지원하여 코칭하며, 파워풀한 팀으로서 목표를 제때 달성해 낸다. 우리가 흔히 격는 멘탈 관련 내용이 있어서, 책의 내용을 직접 인용해 본다. 멘탈이 크게 흔들릴 때는 우선 멘탈이 망가지는 것이 정상임을 인식한다. 그러므로 자책하거나 숨지 마라. 그리고 절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지 마라. 심리상태가 안정될 때 의사결정을 하라. 가능한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받아라. 문제가 생긴 분야의 전문가면 더 좋다. 그래야 자신의 좁은 시야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단기적인 상황에서의 멘탈관리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멘탈을 단단하게 하려면 일과 삶에 대한 태도와 관점이 필요하다. 첫째, 새옹지마의 관점을 가져라.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상황들이 발생할 것이다. 간혹 멘붕의 상황도 직면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마주했을 때 감정적으로 흥분하면 큰 실수를 하게 된다. 냉정하게 최선을 다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를 경험했거나 숭진에 누락했더라도 이를 스스로를 한탄하거나 환경을 불평하고 다녀서는 안된다. 운이라는 것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새옹지마의 관점을 갖는 것이 좋다. 나쁜 일이 있으면 이후 올라갈 일이 있다. 또 지금 보면 나쁜 일이 이후 좋은 일이 될수도 있다. 무엇이 좋은 것이고 무엇이 나쁜 것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한다. 너무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새옹지마의 관점을 가져라. - 48장 ‘리더의 멘탈관리는 어떻게 할까?’ 중에서 ‘거인의 리더십’의 신수정 저자는 여전히 현역 리더로서 저자가 걸어온 길 그리고 현장의 고통과 향기가 담긴 책을 쓰고 싶어했고, “나의 현장이 사라지기 전에 기록을 남기고자 함이며, 이 책을 통해 후배 리더들이 내 어깨 위에서 더 크게 서기를 원하기 때문이다”라면서 이 책을 출간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직장인이라면 늘 고민해 보는 주제에 대해 평소 본인의 생각을 페이스북과 얼룩소에 기재한 내용을 모아서 두 권의 책 ‘일의 격(2021)’과 ‘통찰의 시간(2022)’을 냈다.   ▲ ‘거인의 리더십(신수정 저)’ 서평 맵 (map by 류용효) (클릭하면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 리더십 - 변화 관리 변화는 단계별로 이루어지고, 혁신은 한꺼번에 이루어진다. 변화는 각 단계별로 서서히 이루어지며 곳곳에서 장애물을 만나는데, 새로운 가능성보다 현재가 주는 ‘혜택’이 더 크기 때문에 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즉 기존에 가지고 있는 혜택을 잃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혁신은 비전으로부터 톱다운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리더에 의해, 리더십에 의해 이룰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테슬라이다. 다음 호에서는 ‘테슬라 전기차 전쟁의 설계자’ 맵에서 어떻게 일론 머스크 제국이 만들어졌는지의 과정을 그린 서평 맵을 소개하고자 한다.   ■ 류용효 디원의 상무이며 페이스북 그룹 ‘컨셉맵연구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현업의 관점으로 컨설팅, 디자인 싱킹으로 기업 프로세스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1장의 빅 사이즈로 콘셉트 맵을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블로그)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8-02
델 테크놀로지스, ESG 활동 성과와 2030년 이후 집중할 분야 및 구체적인 ESG 목표 제시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지난해까지의 ESG 목표 달성 상황을 분석하고, 향후 목표 및 실행 방안을 담은 ‘2023 회계연도 ESG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델은 기후 변화, 순환 경제 가속화부터 포용적인 업무 환경 조성, 디지털 격차 해소 등의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고 인류 발전을 주도하기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과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특히 지난 2019년, 생산하는 제품의 절반 이상을 재활용이 가능하거나 재생 가능한 소재로 생산하겠다는 '2030을 향한 목표(2030 Moonshot Goals)'를 수립한 이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이 약속을 실천해왔다. 이번에 발표한 ‘2023 회계연도 ESG 연례 보고서’에서는 현재까지의 ESG 활동 성과와 2030년 이후 새롭게 집중할 분야 및 구체적인 ESG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ESG 활동 성과: 제품 및 패키징에 약 1억 6천만 kg의 지속 가능한 소재 사용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제품 에너지 효율성 개선, 친환경 데이터 센터 솔루션 및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 이전 기술을 재사용하는 새로운 방법 고안 등을 통해 고객들이 비즈니스 및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속가능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측면에선 제품 및 패키징에 약 1억 6천만 kg의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업무용 노트북에 지속가능한 소재를 확대 적용했는데, 델의 프리미엄급 비즈니스 노트북인 ‘래티튜드 9440(Latitude 9440)’의 경우, 알루미늄 섀시의 75%에 저공해(low-emissions) 소재를 사용하고, 배터리 하우징의 90%는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을 적용했으며, AC 어댑터 케이블 소재의 50%에 재활용 구리를 적용했다. 아울러 2040년까지 재생 가능한 전력 사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 하에 델의 전체 글로벌 시설에서 59%의 재생 가능한 전력 사용률을 달성했다. 아울러 델은 규모가 작거나 다양성을 가진 기업에 3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함으로써 공급망 전반에서 다양한 공급업체와의 지속적인 상생 노력을 보여주었다. 기업 권익 단체인 ‘빌리언 달러 라운드테이블(Billion Dollar Roundtable, 이하 BDR)’은 공급망 다각화를 위해 매년 1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있는 기업들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델은 13년 연속 BDR의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델은 직장 내 포용성과 다양성 확산에 초점을 맞춘 직원 역량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포브스(Forbes)의 ‘2022 세계 최고의 직장(2022 World’s Best Employers)’ 평가에서 10위에 선정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전세계 임직원의 50% 및 팀장급 이상의 40%를 여성 인력으로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를 실천하고자 올해 1월 말 기준, 팀 구성원의 34.8%, 팀장급 이상의 리더 29.2%를 여성 인력으로 구성하여 여성 인재의 비율을 높였다.   2030년 이후 ESG 목표: 25개에 달하던 ESG 목표를 9개의 목표로 압축 델 테크놀로지스는 2019년, '2030을 향한 목표(2030 Moonshot Goals)'를 수립한 이래 끊임없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 성과 측정 방법 내지는 외부 상황으로 인해 실행 방향을 조정해왔다. 올해 델은 기존 25개에 달하던 ESG 목표에 대한 우선순위를 재조정해 ▲지속가능성 증진(Advancing Sustainability), ▲신뢰 강화(Upholding Trust), ▲포용성의 확산(Cultivating Inclusion), ▲삶의 혁신(Transforming Lives), 이상 4가지 분야 하의 9개 목표로 대폭 압축했다. 지속가능성 증진(Advancing Sustainability) 부문에선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프로토콜에 따라 스콥(scopes) 1, 2, 3에 걸쳐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net zero)’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의 검증을 거친 이 목표는 2030년까지 스콥(scopes) 1, 2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하는 것을 제시했다. 델의 새로운 스콥 3(scope 3) 목표는 델이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고객이 제품을 구축하는 모든 곳에서 제품 사용과 관련된 온실가스 절대 배출량을 줄이는 것으로, 델이 구매한 상품 및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절대 배출량을 45%, 판매된 제품 사용과 관련된 온실가스 절대 배출량을 30% 감축하겠다고 표명했다. 또한, 2030년까지 델의 모든 시설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75%를 재생 가능 에너지로 공급하고, 2040년까지는 10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순환 경제 부문에선 2030년까지 고객이 구매하는 제품의 1 메트릭 톤(M/T) 당 1 메트릭 톤(M/T)의 제품을 재사용 또는 재활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2030년까지 포장재의 100%를 재활용 또는 재생 가능한 재료로 만들거나 재사용 포장재를 활용하고, 제품 부품의 절반 이상을 재활용, 재생 또는 탄소 배출을 줄인 소재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신뢰 강화(Upholding Trust) 부문에선 2030년까지 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미국 정부의 인증을 받은 최초의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을 전세계 공공 및 민간 조직에서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5년까지 시중에 판매되는 델의 제품 및 오퍼링의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 목록)을 100% 제출해 서드-파티 및 오픈소스 구성요소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하고, 2030년까지 인증(authentication)을 사용하는 모든 신규 제품 및 오퍼링에 비밀번호가 필요 없는 인증 메커니즘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매년 고객들이 개인 데이터에 대한 선택권과 통제권을 보다 쉽고 빠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용성의 확산(Cultivating Inclusion) 부문의 경우, 델은 2030년까지 전세계 임직원의 50% 및 팀장급 이상의 40%를 여성 인력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삶의 혁신(Transforming Lives) 부문에선 ‘디지털 포용성’을 높이는 활동을 강화해 2030년까지 전세계 10억명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표방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1998년 첫 환경 프로그레스 보고서(Environmental Progress Report)를 발표한 이후, 델은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끊임없이 혁신하면서 보다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해왔다. 향후에도 델은 이에 대해 빠르게 실천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협업과 활동을 전개해 기업, 사람, 지구에 긍정적인 변화를 미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3-07-23
[무료다운로드]빌딩스마트협회 BIM 정보지 v26
The BIM 26  | buildingSMART International Awards 2022 수상작 buildingSMART International Awards 2022 Winners buildingSMART International | buildingSMART International BIM 복합 건물 프로젝트: 쎄르비따 스퀘어 빌딩 BIM for a Complex Building Project: Szervita Square Building 그라피소프트 | GRAPHISOFT SE VDC (Virtual Design and Construction) 관련 인증 프로그램 소개: 스탠포드 대학교 CIFE (Center for Integrated Facility Engineering) Stanford University Center for Integrated Facility Engineering Virtual Design and Construction certificate program 이유진 마이크로소프트 | Lee, Yujin Microsoft Corporation Bochen Zhang Stanford University | Bochen Zhang Stanford University 20세기 근대건축문화유산 HBIM 시스템 도입과 구현: 지능정보사회에서 스마트 거버넌스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변화에 대한 준비 HBIM System for Cultural Heritage of Modern Architecture in the 20th Century: Preparation for Changes in Public Services through Smart Governance in Current Intelligent Information Society 양현우 대표이사 주식회사 아띠플랜 | Yang, Hyunwoo CEO Atti Plan Co., Ltd. BIM을 통한 전문건설의 지속성장 전략 Sustainable Growth Strategy of Specialty Contractors through BIM 노만종 전무이사 다힘건설㈜ | Noh, Manjong Managing Director Dahim Construction 인공지능 기반의 건축설계 자동화 기술개발-정부 R&D: “개방형 BIM기반의 builability 검토를 위한 추론 방법론(Graph Database적용)”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based Architectural Design Automation Technologies-R&D Project: “Inference methodology for qualitative review of buildability based on openBIM” (Graph Database). 조찬원 기술연구소장 ㈔빌딩스마트협회 | Jo, Chanwon Director of Research Center buildingSMART Korea 박소현 책임연구원 ㈔빌딩스마트협회 | Park, Sohyun Head Researcher of Research Center buildingSMART Korea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부재 운송계획 자동화를 위한 Fleet S/W 개발 Development of Fleet S/W for the automation of precast concrete component transport planning 김태완 부교수, 대표이사 인천대학교, 플래너스 비 | Kim, Taewan Associate professor, CEO Incheon National University, Planner’s B 장준영 박사후 연구원 인천대학교 | Jang, Junyoung Postdoctoral researcher Incheon National University 노후 건축물의 안전점검을 위한 sBIM 표준 데이터 sBIM standard data for safety inspection of old buildings 강병철 이사 ㈔빌딩스마트협회 | Kang, Byungchul Director buildingSMART Korea 김지영 전임 연구원 ㈔빌딩스마트협회 | Kim, Jiyoung Researcher buildingSMART Korea 시공관리에 활용되는 PointCloud 데이터 및 드론의 발전방향 Development direction of PointCloud data and drones used for construction management 노현진 이사 ㈜지아이정보통신 | Noh, Hyunjin Director GITECH 윤종영 박사과정 한밭대학교 건축공학과 | Youn, Jongyoung Doctor’s course Hanbat Nationl University, Department of Architectural Engineering 공사서류 페이퍼리스, 디지털 관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Paperless construction documents: What problems need to be solved from a digital perspective? 이기상 대표이사 씨엠엑스 | Lee, Kisang CEO CMX BIM 기술 트랜드 2023년 해외 스마트 건설과 디지털 전환 기술 BIM 기술 트랜드 2023년 해외 스마트 건설과 디지털 전환 기술 강태욱 연구위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 Kang, Tae Wook Ph.D, Research Fellow KOREA INSTITUTE of CIVIL ENGINEERING and BUILDING TECHNOLOGY BIM AWARDS 2022 BIM AWARDS 2022 빌딩스마트협회 | buildingSMART Korea bSI News bSI News buildingSMART International | buildingSMART International   다운로드 링크   출처 : 빌딩스마트협회
작성일 : 2023-07-10
HP, 부모 대상 기후변화 인식 조사 결과, 일상 결정과 자녀 계획에도 영향 미쳐
HP가 기후변화에 대한 부모들의 인식과 대응 방법을 조사한 설문 결과를 발표하며 지속가능성 현황을 공유했다. HP는 지속가능성 분야의 인사이트를 넓혀가며 이에 대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HP가 여론조사업체 ‘모닝 컨설트(Morning Consult)’와 함께 지난 5월 미국, 영국, 인도, 멕시코, 싱가포르에서 약 5천여 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후변화 인식 조사 설문 결과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부모의 일상적인 결정부터 장기적인 가족계획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기후 위기에 대한 걱정으로 생활 및 소비 습관이 변했다고 답했으며, 53%는 이러한 우려가 자녀 계획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또한, 지속가능성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 일상생활에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의견도 나타났다. 응답자의 84%가 지속 가능한 제품 구매로 인해 생활비가 증가했고, 57%는 환경친화적인 행동에 참여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현실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응답자들은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선택지를 택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응답자의 64%가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으로 생산되는 제품을 선호하며, 60%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 추구 여부가 실제 제품을 구매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소비자가 기후변화 행동에 대한 책임이 크다 답한 사람은 36%인 반면, 기업에게 책임이 크다고 답한 사람은 51%로,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기업이 지속가능성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주도적인 자세를 취할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맥콜(James McCall) HP 지속가능경영 최고책임자는 "지속 가능한 영향 이니셔티브와 지속 가능한 제품이 HP의 고객 유지, 매출 신기록 달성, 인재 영입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설문조사는 HP의 사업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기후 위기 현황에 대해 신중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기업들은 악영향 근절을 넘어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한다는 목표로 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로 발간 22주년을 맞은 ‘2022 지속 가능한 영향 보고서(Sustainable Impact Report)’는 포용적이고 적극적인 환경 및 사회적 목표 달성을 위한 HP의 노력을 담았다. 2021년부터 기후변화 행동, 인권, 디지털 형평성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가능성 목표를 세워 온 HP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탄소 중립, 산림 환원, 순환 경제 조성, 평등 문화 구축, 디지털 형평성 가속화 등에 기여한 바에 대해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HP는 2040년까지 탄소 배출량 넷 제로(Net Zero) 달성 목표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탄소 발자국 18% 감축, 2018년 대비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55% 감소에 성공했다. 또한, HP의 제품과 서비스에 필요한 용지 생산에 사용된 삼림 41% 규모의 재식림에 성공했으며 2030년까지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형평성 달성을 위해 현재까지 약 2,100만 명을 대상으로 관련 활동을 진행했으며, 2030년까지 1억 5,000만 명을 대상으로 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P 코리아 김대환 대표는 “모든 HP 고객들이 그렇듯 가족 고객들 역시 일, 여가, 주변 지인 등 중요한 일상과 연결되어 있기 위해 HP에 많은 부분 의지하고 있다. 이에 HP는 부모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라며 “현재 부모 세대가 부담을 느끼는 많은 부분 중 하나가 기후 위기이다. HP는 단순히 사업만을 위해서가 아닌, 인류와 지구 모두를 위해 더 나은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HP 코리아는 지난 4월부터 (사)자원순환사회연대(KZWMN)과 함께 '우리 순E(우리 순환 E-Waste)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자원순환의 원리를 알리고 폐전자제품 재활용·재사용을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운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작성일 : 2023-07-06
유니티 2022 LTS : 성능 향상으로 호환성과 효율성 강화한 안정화 버전
개발 및 공급 : 유니티 코리아 주요 특징 :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개발 경험 제공, 모바일/콘솔/데스크톱/XR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고품질 그래픽 구현, 최신 물리 엔진으로 효율적으로 아름다운 환경 구현, 동적인 환경에서 대규모 게임 제작 지원, 완성도 높은 멀티플레이어 게임 구현 지원 등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및 성장 플랫폼 유니티(Unity)가 유니티 엔진의 최신 안정화 버전인 ‘유니티 2022 LTS(Long Term Suppor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니티 2022 LTS는 2년 이상의 개발과 테스트,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모든 플랫폼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개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출시를 통해 유니티 에디터의 모든 숙련된 크리에이터에게 데이터 지향 기술 스택(Data-Oriented Technology Stack : DOTS)의 정식 버전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메모리 내 데이터와 런타임 프로세스 스케줄링(runtime process scheduling)에 대한 제어 및 결정성을 강화하여 동적인 환경에서 방대한 규모의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엔진의 기능을 대폭 확장했다.   ▲ 대규모 데이터 스트리밍을 위해 DOTS를 사용한 브이 라이징(V Rising)   또한 유니티 게임 엔진과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Unity Gaming Service : UGS)의 긴밀한 통합을 통해 완성도 높은 멀티플레이어 게임 구현이 가능해진 것도 유니티 2022 LTS의 주요 특징이다. 나아가 새로운 메가시티(Megacity) 멀티 플레이어 샘플을 통해 멀티 플레이어 기능 구현에 대한 실제 사용 예시를 확인할 수 있다.   ▲ 게임 오브젝트와 호환되는 엔티티 컴포넌트 시스템   ▲ 64명 이상의 플레이어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코드를 포함한 메가시티 샘플   이번 출시를 통해 최신 물리 엔진으로 수동 작업을 줄이면서도 더욱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작할 수 있게 된 것도 특징이다.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High Definition Render Pipeline : HDRP), 볼류메트릭 머티리얼(Volumetrics Material), 셰이더 그래프(Shader Graph), 새로운 물 시스템, 클라우드 레이어(Cloud Layer) 등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으스스한 분위기의 숲, 황량한 풍 경, 안개 낀 계곡 등 게임 분위기에 맞는 환경을 다채롭게 구현해 플레이어에게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 볼류메트릭 머티리얼 기능   아울러, 유니티 2022 LTS를 활용하면 모바일과 콘솔, 데스크톱, XR 등 다양한 최신 플랫폼에 게임을 최적화할 수 있다. 특히 엑스박스(Xbox),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iOS를 위한 최신 프로세스로 반복 작업을 더욱 빠르게 수행할 수 있어 제품 출시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면서도 게임의 전반적인 품질을 향상할 수 있다. 유니티 2022 LTS는 유니버설 렌더 파이프라인(Universal Render Pipeline : URP)의 업그레이드로 모든 플랫폼에서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포워드 플러스(Forward+) 렌더링을 통해 광원 수 제한을 없애 사실적인 실시간 조명을 표현할 수 있으며, 레벨 오브 디테일(Level Of Detail : LOD) 크로스 페이드(CrossFade)로 보다 부드러운 거리 전환을 구현하고, 템포럴 안티-앨리어싱(Temporal Anti-Aliasing, TAA) 기능으로 가장자리 픽셀화와 깜빡임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셰이더 배리언트(Shader Variants) 사전 필터링 기능은 메모리를 최적화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게임의 전반적인 성능을 개선한다.   ▲ 가장자리 픽셀화와 깜빡임 현상을 줄여주는 템포럴 안티-앨리어싱 기능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7-03
[케이스 스터디] 디지털 트윈으로 공간을 보다 정확하게 최적화
유니티 어워즈에서 최고 AEC 프로젝트를 수상한 로시   유니티 어워즈 2021(Unity Awards 2021)의 설계, 엔지니어링 및 건축(AEC) 분야에서 최고의 프로젝트를 수상한 로시(Losci)는 공간을 분석하고 파악하는 기존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로시는 유니티로 제작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오락실의 공간 최적화 과정을 간소화했다. ■ 자료 제공 : 유니티 코리아     미국 애리조나에 위치한 로시는 더 인간 중심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시는 지금까지 900만 제곱미터가 넘는 공간을 분석해 왔으며, 전략적 공간 최적화 분야의 현대화에 공헌하고 있다. 로시는 높은 비용의 센서나 연구 없이도 사실적인 인간 행동 기준으로 시나리오를 평가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며, 몇 개월이 아닌 며칠 만에 중요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로시의 분석 제품군은 건축이 완료되기 전에 해당 공간이 어떻게 사용될지 보여주기 위해 작업 공간에 AI 모델을 통합하여 단순하지만 강력한 툴을 제공한다. 로시는 큰 비용과 시간을 소모하는 기존의 공간 분석 모델 프로세스를 건너뛰고 디지털 트윈을 배포하도록 권장한다. 이러한 툴을 사용하면 환경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므로, 고객은 여러 시나리오를 간편하게 살펴보고 여러 지표를 통해 공간의 변화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비효율적인 시행착오 단계를 생략하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제작 단계 전부터 설계 기능을 확고히 하고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다질 수 있다. 로시는 유니티에서 가상현실(VR)과 행동 분석을 이용해 강력한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   ▲ 이미지 출처 : Losci sizzle Reel   사람과 장소의 디지털 트윈 로시가 혁신한 프로세스는 수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핵심 요소는 종합 디지털 트윈이다. ‘디지털 트윈’은 동적인 가상 복제본으로 물리적 애셋, 프로세스, 시스템, 환경 등을 복제하여 실제 요소와 정확히 동일한 형태로 동일한 행동 양식을 보인다. 로시는 이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과 공간이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혁신했다. 로시는 장소의 디지털 트윈뿐만 아니라 그 장소를 사용하는 가상의 사람들도 활용하며, 인간의 움직임을 분석해 얻은 수십 년의 데이터가 포함된 인간 행동 모델을 사용한다. 그런 다음 분석을 통해 활용도, 협업, 정보 인접성, 통행, 접촉에 관한 인사이트를 얻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거리두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특히 직원들이 안전하게 사무실로 복귀해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 공간 계획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아졌다. 로시는 행동 모델과 기본 고객 데이터를 사용하여, 직원이 각각 정해진 일정 또는 유연한 일정에 따라 복귀할 때 어떤 영향이 발생하는지 시각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을 제작했다. 고객은 각각의 고유한 디지털 트윈에서 활용도와 사람들의 통행을 가상으로 관찰하여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도록 할 수 있었다. 또한 디지털 트윈에서 업무 그룹 내 또는 다른 업무 그룹 사이에 협업이 일어나는 상황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미지 출처 : Cobra VR Environment   코브라 아케이드에서 비용 절감 실현 뛰어난 사실성과 성능을 갖춘 가상 인터랙티브 시나리오를 제작하기 위해 로시는 극사실적인 차세대 경험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밀라노의 크리에이티브 기술 회사 오네이로이(Oneiros)와 협업을 진행했다. 로시는 오네이로이와 함께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시내에 있는 코브라 아케이드(Cobra Arcade)의 디지털 트윈을 제작하기로 했다. 코브라 아케이드는 빈티지 비디오 게임과 핀볼 기계로 가득한 공간이다. 많은 손님들로 붐비는 경우가 많았던 탓에, 이 시설의 소유주는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환경을 시뮬레이션하여 공간을 최적화하면 사람들의 동선을 개선하고 전체 매출을 올릴 수 있다. 2D 흑백 CAD 파일과 사진으로 제작한 사실적인 오락실 디지털 트윈을 사용한 덕분에 가장 효율적인 설계를 위해 거쳐야 했던 기존의 시행착오를 피할 수 있었다. 단 4주 만에 로시와 오네이로이는 레이아웃 아이디어를 모두 테스트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환경을 만들었다. 150장의 사진을 활용한 기본 3D 모델로 시작하여 PC와 메타 퀘스트 2(Meta Quest 2)에서 실행할 수 있는 VR 경험으로 발전되었다. 디지털 트윈의 특성에 맞게 재질, 조명, 분위기까지 코브라 아케이드와 완벽하게 동일한 환경을 만들어 냈다. 디지털 모델은 매장에서 움직이는 손님들까지 실제와 같이 시뮬레이션하여 실제 오락실에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했고, 조감도 형태로 볼 수도 있었다. 디지털 모델은 공간의 활용도, 사람들의 통행, 전체 매출, 직원들의 이동 거리, 고객 수에 관한 지표를 효율적으로 수집했다. 코브라 아케이드는 로시와 모델을 제작하면서 공간의 물리적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코브라 아케이드의 개발자인 처키 더프(Chuckie Duff)는 “솔직히 예전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영업을 시작하고 나면 더 이상 공간 설계를 변경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로시와 함께 일하면서 이런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고 전했다.   ▲ 이미지 출처 : Metaverse in Unity 2022 HDRP-Photorealistic Arcade Game Room   인간 중심 설계로의 전환 로시의 디지털 트윈과 AI를 활용한 접근 방식은 공간 최적화의 미래이다. 코브라 아케이드의 성공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가상 시뮬레이션을 사용하면 고객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공간에 관한 중요한 결정을 효율적으로 내릴 수 있다. 로시의 CEO이자 창립자인 라이언 파커(Ryan Parker)는 “전략적인 공간 계획 방식을 바꾸고 AEC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단계에서 공간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의 설계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니티를 활용해 뛰어난 VR 경험을 제작하고 행동 및 공간을 분석할 수 있었다. 로시는 유니티 리플렉트(Unity Reflect)를 사용하여 고급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7-03
[포커스] 고부가가치 창출하는 3D 프린팅… 국내 제조업의 3D 프린팅 활용에 대한 인식 높여야
글로벌 제조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제조 구현을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인 3D 프린팅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3D 프린팅 기술은 제조혁신 및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가 높은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주요 핵심 수단이나, 국내 시장은 핵심 장비/소재/소프트웨어에 대한 외산 기술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제조업의 3D 프린팅 활용/투자 필요성 인식이 저조한 실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국내 3D 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3D 프린팅 산업 실태와 국내외 3D 프린팅 동향을 조사한 후, 그 결과를 정리한 ‘2022 3D 프린팅 산업 실태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글에서는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 이성숙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2022 3D 프린팅 산업 실태조사’의 조사 대상은 크게 3D 프린팅 공급사와 수요사로 구성되어 있다. 공급사는 3D 프린팅 장비·소재·소프트웨어 제조 및 외산 제품 유통 기업과 모델링, 컨설팅, 교육, 출력, 콘텐츠 유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또 수요사는 3D 프린팅 기술을 직접 도입한 기업과 출력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및 기관이 대상이다.   3D 프린팅 산업 현황 3D 프린팅 거시환경 분석 정치/정책(Political), 경제(Economic), 사회(Social), 기술(Technological) 등 PEST 관점에서 글로벌 3D 프린팅 산업의 주요 이슈를 분석해 보면, 코로나19 완화로 인한 세계 경제의 회복 속에 미.중 기술 패권전쟁으로 신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며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정치/정책 관점에서는 미.중의 패권전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각국 정부는 신보호무역을 중심으로 한 제조 리쇼어링 확대를 통해 통제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강화했다. 경제 관점에서는 장비 부품, 소재 등 공급망 타격에 따른 부품 공급 지연 지속과 환경에 대한 경각심으로 탈탄소 운동과 ESG 경영이 확대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사회 관점에서는 코로나19의 촉발로 개인 건강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확대되며 안면보호대, 인공호흡기 등 다양한 의료 제품에 3D 프린팅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기술 관점으로는 5G/IoT 기술의 고도화에 따른 인더스트리 4.0의 확대 속에 스마트 공장 수요가 증가하며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확대되고 있다.   주요 국가별 정책 동향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 국가들은 3D 프린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국의 대표 제조산업 정책에 3D 프린팅 기술을 포함하고, 코로나19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을 자국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삼아 3D 프린팅 기술을 통한 제조 혁신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미국은 코로나19 이후의 제조업 혁신 가속화를 위해 ‘America Makes’를 중심으로 추진된 3D 프린팅 지원정책을 제조산업 육성정책에 포함하며, 생산시설의 디지털화를 통한 현지 생산기지 강화와 더불어 부처기반의 3D 프린팅 R&D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또한 장기적인 자국 제조산업 육성정책인 ‘중국제조 2025’를 중심으로 3D 프린팅, 인공지능 등의 차세대 첨단기술과 제조업의 융합을 확대하고 있다.   그림 1. 국내 3D 프린팅 산업 주요기업 현황(출처 : NIPA)   국내 3D 프린팅 산업 현황 국내 3D 프린팅 산업은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등 4가지 시장으로 구성되는 가운데 국산 제조업체와 외산 유통업체가 경쟁하고 있다. 3D 프린팅 프로세스는 디자인, 모델링부터 3D 프린팅 제품 제작 후 최종적으로 후가공을 거쳐 완성된다. 3D 프린팅 기술은 우주/항공, 자동차, 국방/방산, 발전/플랜트, 의료/치과 등 고부가가치 응용산업에서 활용되며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2022년 국내 3D 프린팅 사업체는 2021년 대비 8개 사, 2.6% 증가한 320개가 존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3D 프린팅 산업의 더딘 확장성과 안전성 이슈에 따른 부정적 인식 확산으로 시장의 정체가 지속됨에 따라 국내 장비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기업의 사업 축소/전환 및 폐업이 나타났다. 그러나 기존 기업에서 퇴사한 임원들의 신설법인 설립과 외산 중심의 시장 형성에 따른 외산 유통기업 확대 등으로 인해 국내 3D 프린팅 기업체가 소폭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서비스 분야의 업체 비중은 축소되는 반면, 장비 제조업체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3D 프린팅 시장 동향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세계 경제회복, 기업들의 투자 확대 및 3D 프린팅 공급망이 개선되면서 2021년 글로벌 3D 프린팅 시장은 전년 대비 약 27.7% 성장한 152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매출실적이 감소했던 글로벌 3D 프린팅 대표 기업인 3D시스템즈와 스트라타시스의 매출이 회복세로 반전하는 등 산업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글로벌 3D 프린팅 시장을 장비, 소재, 서비스 등 세부 시장으로 살펴보면, 2021년 시장은 서비스 부문이 59.1%로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그 뒤를 이어 장비 23.8%, 소재 17.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시장은 서비스 중심의 선진 시장 구조를 띄는 가운데 서비스 시장은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경제 회복으로 출력 서비스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2019년 대비 1.6%p 상승했지만, 장비 시장은 수요사들의 보수적인 투자로 인해 신규 장비, 소프트웨어 투자가 제한적인 수준에서 성장하며 2019년 대비 2.6%p 감소했다. 한편, 소재 분야는 3D 프린터 장비의 누적 보급 확대에 따른 고정 소비가 증가하며 시장점유율이 2019년 대비 0.9%p 소폭 증가했다.   응용산업별 활용 동향 응용산업별 2021년 3D 프린팅 시장 비중을 살펴보면, 우주/항공 산업이 16.8%로 가장 높은 가운데 그 뒤를 이어 의료/치과(15.6%), 자동차(14.6%)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인 우주/항공은 엔진, 인공위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3D 프린팅 기술이 활용되면서 3D 프린팅 응용산업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이후 의료 및 치과 분야 내 개인맞춤형 3D 프린팅 활용이 더욱 활성화되면서 전통 강세 시장인 자동차 산업을 추월하며 시장에서 2위의 자리를 기록했다. 응용산업 내 3D 프린팅 활용목적을 살펴보면, 완제품 제작이 50.7%로 가장 높은 가운데 시제품 34.2%, 교육/연구 11.6% 순으로 나타났다. 우주/항공, 의료/치과, 자동차 등의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대량생산, 품질 등의 생산성 향상, 자체적인 3D 프린팅 센터 구축, 소재 다양화 등으로 인해 최근 완제품 목적의 3D 프린팅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그림 2. 국내 3D 프린팅 공급사 현황(출처 : NIPA)   국내외 3D 프린팅 산업 비교분석 세부 시장별 비중 세계 시장과의 비교분석을 위해 스캐너를 제외하고 소프트웨어 시장을 장비 시장에 통합하여 장비, 소재, 서비스 시장으로 재구분하여 2021년 국내외 3D 프린팅 시장 부문별 비중을 비교해보면, 국내외 시장 모두 서비스 시장이 과반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장비, 소재 순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시장은 자동차, 우주/항공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의 R&D와 3D 프린팅 부품 활용을 위한 표준 구축으로 완제품 적용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으나, 국내는 실질적인 완제품 활용을 위한 경영진 인식, 표준, 기술력 부족 등으로 서비스 시장 규모에 비해 활용 수준이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용 3D 프린터 누적 판매 비중 주요 국가별 산업용 3D 프린팅 누적 판매비중을 비교해보면, 미국은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 GE 애디티브, HP 등 주요 3D 프린팅 기업을 기반으로 33.1%의 장비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3D 프린팅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중국(10.6%), 일본(8.9%), 독일(8.3%), 이탈리아(4.3%), 한국 (3.9%)에서 산업용 3D 프린터 판매가 활발히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는 미국과 유럽 국가에 비해 늦은 3D 프린팅 시장 진입에도 불구하고 인재 육성, R&D 등 정부 주도의 산업 활성화 지원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신기술 도입 확대 등으로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국내는 캐리마, 인스텍, 로킷 헬스케어 등의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세계 시장에서 6위(3.9%)를 기록했다.   3D 프린팅 소재 활용 비중 현재 국내외 3D 프린팅 소재 시장은 플라스틱 중심으로 구성되며 금속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는 최근 금속 3D 프린팅 기술 도입 확대로 인해 글로벌 시장 대비 플라스틱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고 금속(20.8%)과 의료/치과에서 활용되는 바이오, 세라믹 등의 기타 소재(5.5%) 활용률이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   3D 프린팅 활용 용도 전세계적인 3D 프린팅 활용 용도를 살펴보면, 완제품 제작이 50.7%로 과반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시제품 제작(34.2%), 교육·연구(11.6%)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시제품 제작(46.0%)을 목적으로 한 3D 프린팅 기술 활용이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완제품 제작(44.0%), 교육·연구(14.0%)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3D 프린팅 기술 활용은 시제품 제작을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완제품 제작도 예비부품 제작 등 기업 내부적인 용도로 주요하게 활용되고 있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3D 프린팅 부품을 통한 매출 발생까지 이어질 필요가 있다.   3D 프린팅 기술 수준 3D 프린팅 기술 수준 및 기술격차 글로벌 주요국의 3D 프린팅 기술 수준은 미국이 가장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유럽 96점(-0.4년), 일본 86.7점(-1.4년), 중국 86.3점(-1.5년), 한국 84.2점(-1.7년) 순으로 미국과 기술격차를 보인다. 특히, 국내 3D 프린팅 기술은 기초, 응용 부분보다 사업화 부분에서 경쟁국인 유럽(95점), 중국(90점), 일본(85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국내 3D 프린팅 산업 시장은 주요국 대비 기술격차를 축소시키기 위한 자국 기술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3D 프린팅 특허 경쟁력 글로벌 주요국과 3D 프린팅 특허 경쟁력을 비교해 본 결과,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미국 대비 유럽(94점), 일본(92.8점), 중국(85.2점), 한국(85점) 순으로 확인되었다. 국내는 세부적으로 특허 영향력에서 2위를 차지하였으나 3D 프린팅 특허 활동도 4위(80.3점), 특허 시장력 4위(80.1점)를 포함 전반적으로 80점 초반대의 점수를 기록하며 미국과 큰 격차를 기록했다. 즉, 3D 프린팅 특허의 질은 미국을 제외한 타 국가 대비 높은 수준이나, 절대적인 특허 수와 패밀리 특허 부족으로 격차가 확대되었다. 국내 3D 프린팅 산·학·연·관은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강화하여 3D 프린팅 특허 출원을 확대해야 한다.   그림 3. 국내 3D 프린팅 수요사 현황(출처 : NIPA)   국내 3D 프린팅 산업의 방향 산업 트렌드 미.중의 패권전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속에 공급망 타격에 따른 부품 공급 지연과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 강화로 탈탄소 운동과 ESG 경영 확대 등 거시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3D 프린팅 기술의 고도화에 따른 생산성 개선, 공급망 재편 및 제조혁신을 위한 기업들의 투자로 인해 3D 프린팅 산업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산업 내 3D 프린팅 기술 적용 확산을 위한 3D 프린팅 기업들의 R&D, 타 기업/기관과의 협약체결 등 다양한 노력이 지속되면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3D 프린팅 프로세스 자동화’, ‘온디맨드 생산/개인맞춤형 제품생산 증가’, ‘3D 프린팅 출력물의 대형화’, ‘친환경 이슈에 따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요 증가’, 그리고 우주/항공, 자동차, 국방/방산, 의료/치과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금속 3D 프린팅 수요 증가’가 주요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산업계의 애로사항 국내 3D 프린팅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산업계에서는 전년 대비 성장세가 크지 않아 사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 3D 프린팅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내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부정적 인식’, ‘외산 선호도 심화’, ‘전문인력 및 교육기관 부족 현상’, 그리고 ‘응용산업별 레퍼런스 및 성공사례 미흡’ 등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3D 프린팅 기술과 관련하여 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 및 마련이 시급하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7-03
CAD&Graphics 2023년 7월호 목차
  INFOWORLD   New Products 17 하드웨어 가속으로 효율적인 대용량 도면 설계 지원 ZWCAD 2024 20 산업 장비/기계 및 제조 부문을 위한 3D 설계 솔루션 아이언캐드 2023 PU 1 22 향상된 성능으로 작업 효율 높이는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 라데온 프로 W7000 시리즈 24 성능 향상으로 호환성과 효율성 강화한 안정화 버전 유니티 2022 LTS 27 이달의 신제품   Case Study 30 리얼타임 시각화로 완성된 해비타트 67의 샘플 프로젝트 언리얼 엔진과 리얼리티캡처로 랜드마크의 오리지널 비전을 재현 35 유니티 어워즈에서 최고 AEC 프로젝트를 수상한 로시 디지털 트윈으로 공간을 보다 정확하게 최적화   Focus 38 PLM 컨퍼런스 2023, 디지털 전환 시대의 제조 혁신을 위한 PLM의 역할 모색 44 인텔리코리아, 아레스 트리니티의 국내 CAD 시장 입지 확대 노린다 46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과 디지털 플랫폼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혁신 뒷받침한다” 49 고부가가치 창출하는 3D 프린팅… 국내 제조업의 3D 프린팅 활용에 대한 인식 높여야 54 탄소중립 EXPO, 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과 비전을 폭넓게 소개   Column 57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17 / 류용효 미래 PLM의 리더십 62 디지털 지식전문가 조형식의 지식마당 / 조형식 애플 비전 프로와 메타버스 엔지니어링   On Air 68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다양한 환경에서 설계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 지원하는 아레스 트리니티 69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방송 지상중계 국내 반도체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설계 기술 조망   64 News 66 New Books   Directory 123 국내 주요 CAD/CAM/CAE/PDM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디렉토리   CADPIA   AEC 70 BIM 칼럼니스트 강태욱의 이슈 & 토크 / 강태욱 자연어 처리 NLP 오픈소스 기반 도구를 활용한 연구 논문 텍스트 데이터 마이닝 방법 74 새로워진 캐디안 2023 살펴보기 (9) / 최영석 Express Tools, 그리기, 파일 도구 및 도구 기능 소개 78 데스크톱/모바일/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아레스 캐드 2024 (3) / 천벼리 아레스 커맨더 2024의 BIM 도면 자동화 기능   3D Printing 81 제조산업에서 3D 프린팅의 생산 가능성 확대 / 오병준 다축 적층으로 대형 부품을 저렴하게 출력하다   Reverse Engineering 84 이미지 정보의 취득, 분석 및 활용 (7) / 유우식 정적 측정과 동적 측정 94 포인트셰이프 디자인을 사용한 역설계 사례 / 드림티엔에스 커넥팅 로드 스캔 데이터 역설계 작업 과정   Mechanical 98 제품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는 크레오 파라메트릭 10.0 (2) / 김성철 향상된 시뮬레이션 기능 소개   Analysis 103 제품 개발의 새로운 방법론, MBSE (2) / 김성환, 김승원, 신효주 SysML을 활용한 아키텍처 모델링과 MagicGrid 방법론 108 앤시스 워크벤치를 활용한 해석 성공 사례 / 염기환 반도체 및 재료 산업에서 자주 이용되는 LPCVD 반응기, 앤시스 켐킨으로 해석하기   PLM 114 제조기업의 미래를 위한 PLM 이야기 (6) / 김성희 Agile Organization으로의 변화와 PLM   Cloud Computing 118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WS IoT 서비스 (3) / 조상만 AWS의 에지 컴퓨팅 서비스, IoT 그린그래스 Ⅰ      
작성일 : 202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