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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로봇"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882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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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중기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함께 신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중해’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지멘스와 중기부가 협업하여 국내 스타트업을 해외로 진출시킨다'는 뜻의 지중해 프로그램은 첨단 제조 및 자동화(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스마트 모빌리티, 기능형 기계, 로봇 등)와 건강, 진단 분야(차세대 진단 및 치료, 유전자 연구, 맞춤형 의료 및 스마트 헬스케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2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솔리드 엣지 포트폴리오를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하고, 솔리드 엣지 역량 증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솔리드 엣지는 3D 설계, 시뮬레이션, 제조, 설계 관리 등 제품 개발 전 과정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이다. 또한 선정된 기업들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멘스 내부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솔리드 엣지 제품군을 활용한 제품 개발 관련 기술 컨설팅 및 일대일 심층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중해 프로그램 참가 기업 가운데 지멘스가 주관하는 솔리드 엣지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선발된 기업들은 국내외 지멘스 행사에서 자사 사례를 발표하고, 이와 연계해 네트워킹 및 마케팅을 전개할 기회를 얻는다. 지중해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5일까지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프로그램은 2022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오병준 대표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한국의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멘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의 스타트업들이 스마트 제조 분야의 전문 역량을 키우고 국내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성일 : 2021-06-04
현대엔지니어링-럭스로보, 스마트 주택사업 기술협력 MOU 체결
현대엔지니어링이 스마트 주택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유명 스타트업 기업인 럭스로보와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서명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 황헌규 부사장, 럭스로보 이대환 대표이사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스마트 주택 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 사항 및 향후 제품 기획 등에 대해 협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럭스로보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스마트 주택을 구현하기 위한 IoT 플랫폼 및 관련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분양하는 단지에 힐스테이트 고유의 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을 적용중이며, 스마트폰으로 내부 기기 제어 및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주택 플랫폼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 제안하고, 주택 거주자의 세부적인 니즈 및 트렌드의 분석 자료를 럭스로보에 제공한다. 럭스로보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IoT 기술 개발과 적용 가능한 제품을 기획할 계획이다. 한편 향후 협업을 통한 성과는 ‘하이오티(Hi-oT)’ 시스템에도 연동되어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스마트 주택 구현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현대엔지니어링과 스마트 주택 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럭스로보는 2014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 모듈형 Robotics Platform을 개발했으며, 국내 대표적인 에듀테크 회사로 성장해 IoT와 AI분야로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가고 있다. 특히 Micro OS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 이를 활용한 인공지능(AI), IoT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홈 및 스마트 시티 구축사업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CES 2019에서는 럭스로보의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홈 모델하우스를 전시하며 로봇, 드론 부문에서 ‘2019 CES Innovation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 황헌규 부사장은 “급변하는 주거 트렌드에 수요자의 요구는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신주거 트렌드에 맞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스타트업계 대표회사인 럭스로보와의 협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특화된 스마트 주택 IoT 플랫폼을 개발, 적극 적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1-05-24
[포커스] 엔비디아, GPU 컴퓨팅과 인공지능의 전방위 확산을 꿈꾼다
엔비디아는 그래픽 데이터 처리로 시작한 GPU 기술을 인공지능에 적극 활용하면서 더욱 넓은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달 열린 ‘GTC 2021’ 이벤트에서 엔비디아는 메타버스에서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자동차까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기술 스택을 전방위로 제공한다는 비전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이벤트인 GTC는 ‘GPU 기술 콘퍼런스’의 줄임말이다. ‘그래픽 처리 유닛’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GPU는 높은 연산 능력을 바탕으로 그래픽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4월 12일 열린 ‘GTC 2021’의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등 ‘풀 스택(full stack)’ 컴퓨팅 플랫폼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특히 소프트웨어 분야의 최적화를 가속화하면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확장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 올해 GTC 2021에서는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엔비디아의 컴퓨팅 기술과 활용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실시간 협업과 시뮬레이션을 위한 메타버스 젠슨 황 CEO는 “컴퓨터가 학습을 하고, 소프트웨어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클라우드에서 AI 서비스가 이뤄지는 시대이다. AI와 5G는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었고, 전세계 어느 곳이든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을 배포할 수 있게 했다. 다음 단계는 현실의 디지털 트윈인 가상세계, 바로 메타버스(metaverse)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젠슨 황 CEO가 바라보는 메타버스는 ‘3D 공간을 공유하고 가상으로 확장된 물리 공간을 결합한 세계’이다. 이런 개념의 메타버스는 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히 시도되고 있는데, 엔비디아는 메타버스를 다양한 분야에서 구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옴니버스(Omniverse)’를 소개했다. 작년에 엔비디아가 소개한 옴니버스는 3D 가상세계를 만들고 물리 공간을 확장하는 플랫폼이다. 이 가상세계에서 실시간으로 디자인 협업을 하거나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 또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로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옴니버스는 픽사가 개발한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를 3D 데이터 포맷으로 사용해 실시간 협업을 구현했다. 설계나 시각화 소프트웨어를 위한 ‘옴니버스 커넥터’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공유 데이터를 관리하는 ‘뉴클레스(Nucleus)’ 서버와 연결하면, 각 소프트웨어에서 작업한 데이터가 자동으로 USD 포맷으로 변환되어 뉴클레스 서버로 전달되는 형태이다.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은 옴니버스를 중심으로 실시간으로 서로의 작업 내용을 공유하고, 수정 사항을 반영할 수 있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물리엔진인 피직스(PhysX)와 재료 정의 언어인 MDL(Material Definition Language)를 더해 입자, 유체, 재료 등의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뉴클레스 서버는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뿐 아니라 워크스테이션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그리고 옴니버스 커넥터는 현재 3ds 맥스, 마야, 섭스턴스 디자이너, 언리얼 엔진, 포토샵 등 시각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다. 여기에 아키캐드, 레빗, 온쉐이프, 스케치업, 솔리드웍스 등 설계 소프트웨어를 위한 옴니버스 커넥터 역시 제공 중이거나 예정되어 있다.  엔비디아는 옴니버스가 작년 12월 베타테스트를 시작해 지금까지 1만 7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 여름에는 옴니버스의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출시해 제조, 건축, 미디어 등 다양한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번 GTC에서 옴니버스를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BMW는 옴니버스로 디지털 트윈 공장을 시험하고 있다. BMW와 엔비디아는 레빗과 카티아 등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자동차 공장 전체를 가상으로 만들고, 새 모델의 출시에 맞춰 생산 라인을 조정하는 과정을 옴니버스를 통해 가상 공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편, 벤틀리 시스템즈는 자사의 인프라스트럭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인 아이트윈(iTwin)을 옴니버스와 통합해 실시간 시각화 및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위한 그래픽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 옴니버스로 구현한 BMW의 가상 공장   GPU 컴퓨팅의 가능성 극대화하는 데이터센터 엔비디아는 GPU 기반의 가속 컴퓨팅이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요구한다고 보았다. AI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많은 양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기술과 데이터센터의 성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보안 등의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에뮬레이션하는 데이터센터 가상화도 이슈로 떠오른다. 젠슨 황 CEO는 효과적인 데이터 처리를 위한 ‘블루필드-3(BlueField-3)’ DPU(데이터 처리 유닛), 데이터센터용 CPU인 ‘그레이스(Grace)’ 등 새로운 프로세서를 소개했다. 가상화나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으로 컴퓨팅 아키텍처가 발전하고 인공지능의 활용이 확산되면서 데이터의 양이 크게 늘고 있다. CPU를 대신해 서버 간의 데이터 전달을 수행할 수 있는 DPU로서 엔비디아가 내세운 블루필드는 Arm 코어를 기반으로 한 SoC(시스템 온 칩)이다. 젠슨 황 CEO는 “AI가 확산되면서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컴퓨터가 필요해진다”면서, “블루필드는 18개월마다 새로운 세대가 선보일 계획인데, 차세대 DPU인 블루필드-3는 400Gbps의 네트워크 속도와 새로운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GPU 컴퓨팅은 많은 코어를 가진 GPU가 CPU의 연산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기본 개념인데, 기존 x86 아키텍처에서는 메모리와 GPU 사이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속도가 느려서 병목이 생긴다. 그레이스 CPU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GPU와 DPU를 결합했다. NV링크(NVLink)를 지원해 메모리와 GPU 사이의 병목을 해소하고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효율을 높인다.   ▲ GPU와 DPU를 통합한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   더 강력한 인공지능을 더 쉽게 사용한다 지난 몇 년간 엔비디아는 AI를 위한 컴퓨팅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폭넓게 지원한다는 전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통합 컴퓨팅 시스템인 엔비디아 DGX와 관련해서, 이번 GTC 2021에서는 소형 데이터센터를 위한 DGX 스테이션(DGX Station)과 대규모의 AI 컴퓨팅을 위한 데이터센터 솔루션인 DGX 슈퍼팟(DGX SuperPOD)의 업그레이드가 소개됐다. 신제품인 DGX 스테이션 320G는 초당 8TB의 메모리 대역폭으로 A100 GPU 4개를 연결한다. 대형 AI 모델을 훈련시킬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하면서 전력소비량은 1500W에 그친다. DGX 슈퍼팟은 새로운 80GB 엔비디아 A100 GPU와 90TB 메모리, 블루필드-2 DPU를 탑재하고, 초당 2.2EB(엑사바이트)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네이버가 인공지능 서비스인 클로바를 위한 한국어 인식 훈련에 DGX 슈퍼팟을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엔비디아는 강력한 AI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돕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면서, 코딩 작업이 필요 없는 다양한 NGC(NVIDIA GPU Cloud) 사전학습 모델을 오픈소스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소개된 AI 애플리케이션에는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사전학습 모델을 조정할 수 있는 타오(TAO) ▲음성인식과 번역을 위한 딥러닝 대화형 AI를 제공하는 자비스(Jarvis) ▲다양한 분야를 위한 추천 시스템 프레임워크 멀린(Merlin) ▲AI로 화상회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맥신(Maxine) ▲대량 데이터 기반의 추론 서버를 위한 트라이톤(Triton) 등이 있다.   ▲ 엔비디아 DGX는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성능을 데이터센터에 제공한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플랫폼 기술 또한,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AI 플랫폼인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IA DRIVE)’도 소개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그 알고리즘이 정교해지면서 컴퓨팅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동시에 기능 안전성과 사이버 보안 등에 대한 규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게 꼽힌다. 엔비디아 드라이브는 이런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술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둔다. 엔비디아의 8세대 하이페리온(Hyperion) 자동차 플랫폼은 센서와 중앙 컴퓨터 등의 하드웨어와 3D 실측 자료, 네트워킹 등의 소프트웨어를 포함한다. 핵심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할 프로세서이다. 젠슨 황 CEO는 “앞으로의 자동차는 중앙 컴퓨터 1대가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승객과의 상호작용, 자율주행의 신뢰도를 위한 컨피던스 뷰(confidence view) 등의 기능을 모두 처리하게 될 것”이라면서, 프로세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2022년 오린(Orin), 2025년 아틀란(Atlan) 등 자율주행차 프로세서 로드맵을 소개했다. 오린은 볼보의 차세대 XC90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며, 아틀란은 새로운 Arm CPU와 차세대 GPU 아키텍처뿐 아니라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 가속기를 포함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젠슨 황 CEO는 “자동차 산업은 기술산업이 되고 있으며, 비즈니스 모델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옴니버스 기반의 물리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을 엔비디아 드라이브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개발 공정 전반을 위해 디지털 트윈을 만들 수 있는 드라이브 Sim(Drive Sim)을 올 여름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 엔비디아의 차세대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세서인 아틀란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5-03
엔비디아 옴니버스, 제조·건축 산업으로 메타버스의 확대 노린다
엔비디아가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협업과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다양한 산업분야에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4월 12일 열린 자사의 연례 기술 이벤트 'GTC 2021'의 기조연설에서 "AI와 5G는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었고, 전세계 어느 곳이든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을 배포할 수 있게 했다. 다음 단계는 현실의 디지털 트윈인 가상세계, 바로 메타버스(metaverse)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젠슨 황 CEO가 바라보는 메타버스는 '3D 공간을 공유하고 가상으로 확장된 물리 공간을 결합한 세계'이다. 게임에서는 이런 개념의 메타버스가 이미 시도되고 있는데, 엔비디아는 메타버스를 다양한 분야에서 구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옴니버스(Omniverse)'를 소개했다.     작년 엔비디아가 소개한 옴니버스는 3D 가상세계를 만들고 물리 공간을 확장하는 플랫폼이다. 이 가상세계에서 실시간으로 디자인 협업을 하거나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 또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로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옴니버스는 픽사가 개발한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를 3D 데이터 포맷으로 사용해 실시간 협업을 구현했다. 설계나 시각화 소프트웨어를 위한 '옴니버스 커넥터'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공유 데이터를 관리하는 '뉴클레스(Nucleus)' 서버와 연결하면, 각 소프트웨어에서 작업한 데이터가 자동으로 USD 포맷으로 변환되어 뉴클레스 서버로 전달되는 형태이다.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은 옴니버스를 중심으로 실시간으로 서로의 작업 내용을 공유하고, 수정 사항을 반영할 수 있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물리엔진인 피직스(PhysX)와 재료 정의 언어인 MDL(Material Definition Language)를 더해 입자, 유체, 재료 등의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뉴클레스 서버는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뿐 아니라 워크스테이션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그리고 옴니버스 커넥터는 현재 3ds 맥스, 마야, 섭스턴스 디자이너, 언리얼 엔진, 포토샵 등 시각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다. 여기에 아키캐드, 레빗, 온쉐이프, 스케치업, 솔리드웍스 등 설계 소프트웨어를 위한 옴니버스 커넥터 역시 제공 중이거나 예정되어 있다.    ▲ 옴니버스로 구현한 BMW의 가상 공장   엔비디아는 이번 GTC에서 옴니버스를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BMW는 옴니버스로 디지털 트윈 공장을 시험하고 있다. 레빗과 카티아 등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자동차 공장 전체를 가상으로 만들고, 새 모델의 출시에 맞춰 생산 라인을 조정하는 과정을 옴니버스를 통해 가상 공장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기계설비뿐 아니라 엔비디아의 디지털 휴먼 시뮬레이션으로 작업자의 워크플로를 조정하고, 아이작(Issac) 로봇 플랫폼으로 지능형 로봇의 배치와 훈련을 가상 진행했다. 가상 공장의 생산 시스템을 설계하고 조정하는 전반적인 과정에서 엔지니어, 시설 관리자, 공정 전문가가 실시간 협업을 진행했다. 인프라스트럭처 설계/건설/운영 분야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벤틀리 시스템즈는 자사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인 아이트윈(iTwin)을 옴니버스와 통합해 실시간 시각화 및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위한 그래픽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아이트윈은 엔지니어링 인프라 자산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고 시각화나 분석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인데, 여기에 옴니버스를 결합함으로써 대규모의 인프라 시설에 대해 사실적인 조명이나 환경 효과가 추가된 엔지니어링 시각화가 가능해졌다.   ▲ 벤틀리 시스템즈는 인프라스트럭처 디지털 트윈과 옴니버스를 결합해 한층 향상된 시각화를 구현했다.   엔비디아는 옴니버스가 작년 12월 베타테스트를 시작해 지금까지 1만 7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 여름에는 옴니버스의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출시해 제조, 건축, 미디어 등 다양한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작성일 : 2021-04-13
가상·증강현실(VR·AR) 분야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정세균 국무총리는 2020년 8월 3일(월) 오후, 한국VR‧AR콤플렉스(서울 상암동)에서 ‘비대면 시대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과 규제혁신’을 주제로 제1차 규제혁신 현장대화를 주재했다. 정 총리가 지난 6월 규제혁신 10대 의제*를 발표하면서 “현장과 적극 소통하면서 수요자 중심의 규제혁신을 추진할 것”을 천명한 이후 개최된 첫 규제혁신 현장대화이다. * 원격교육, 바이오헬스, 가상현실, 로봇, 인공지능, 미래차, 리쇼어링 지원, 공유경제, 규제자유특구, 스마트도시 이와함께 로드맵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가상·증강현실 분야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 추진 배경 > □ 가상·증강현실(VR·AR)은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 기술과 긴밀히 결합하여 향후 엔터테인먼트, 교육, 교통, 제조, 의료, 국방·치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생활을 획기적으로 바꿀 산업으로서,  ㅇ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 주요 과제와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가속화된 비대면 시대를 이끌 핵심산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디지털 뉴딜 과제 중 5G·AI 융합 확산, 디지털 교육인프라, 이러닝·가상훈련 콘텐츠 개발, 스마트의료, 원격근무,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과제에 적용 가능     ※ 10년 후 가상․증강현실 관련 세계시장 규모는 1,85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PwC, ‘19)  ㅇ 하지만, 기존 규제체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발전 흐름을 제때 반영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기술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의 적시 출현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선제적인 규제혁신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 이에 따라, ’19년 8월부터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16개 관계부처와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협력하여,  ㅇ 가상·증강현실 기술발전과 분야별 서비스 적용·확산 시나리오를 예측한 후, 산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제적으로 규제를 정비하는 규제혁신 로드맵(총 35개 과제)을 마련, 금번 현장대화를 계기로 발표하게 된 것입니다.  ㅇ 이는 한국판 뉴딜 관련 첫 번째 규제혁신 사례이자, 신산업에 대한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으로서는 4번째*입니다.     * 자율주행차(‘18.11), 드론(‘19.10), 수소차․전기차(‘20.4) 기 발표     가상·증강현실 (VR·AR) 분야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Ⅰ. 개요 1 1. 추진배경 1 2. VR·AR 기술의 특징 2 3. 그간의 정책 추진경과 4   Ⅱ. VR·AR 분야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5 1. 이번 로드맵의 특징 5 2. 로드맵 구축 과정 5 3. VR·AR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10   Ⅲ. 규제개선 세부과제 11 1. 범분야 공통 적용 규제 11 2. 주요 VR·AR 적용 분야별 규제 16   Ⅳ. 기대효과 및 향후 계획 28 1. 기대효과 28   2. 향후 계획 29 [붙임] 세부과제 리스트 30   출처링크 https://www.opm.go.kr/flexer/view.do?ftype=hwp&attachNo=99956
작성일 : 2021-03-18
IBM-삼성전자, 5G와 인더스트리 4.0 솔루션의 테스트 위한 스튜디오를 싱가포르에 오픈
IBM과 삼성전자는 싱가포르의 통신 사업자인 M1과 함께 'IBM 인더스트리 4.0 스튜디오(IBM Industry 4.0 Studio)'를 공개하면서, 혁신적인 인더스트리 4.0 솔루션의 개발 및 테스트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첨단 5G 네트워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에지 컴퓨팅 기능을 갖춘 이 스튜디오에서는 생산 라인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 서비스 및 품질 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 등 기업 운영 사례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기업이 중요한 운영을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실제 인더스트리 4.0 사용 사례의 개발, 테스트 및 벤치마킹도 계획되어 있다. IBM과 삼성전자 그리고 M1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독립형(standalone) 5G 네트워크 솔루션 및 모바일 디바이스에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및 AI 기술을 결합했다. 그리고 규제 요건을 준수하기 위한 5G 시험 사례 작성, 독립형 5G 솔루션 설계 및 통합에 대한 M1의 엔지니어링 및 네트워크 서비스 전문 지식을 결합하여, 지연 시간이 짧고 신뢰성이 우수하며 보안을 제공하는 5G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 상에서 구축된 인더스트리 4.0 사용 사례에는 시각/음향 분석과 증강 현실 기술을 위해 IBM의 AI 솔루션이 채택되었다.   ▲ 싱가포르의 IBM 인더스트리 4.0 스튜디오(사진 출처 : 삼성전자)   IBM 인더스트리 4.0 스튜디오는 싱가포르 5G 사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정보통신 미디어 개발청(IMDA)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곳에서는 5G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인데, 제조업에 적용 가능한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는 동시에 산업용 5G의 성능을 측정하고 테스트하게 된다.  스튜디오를 통해 주력할 영역은 ▲5G 네트워크 기반의 실시간 스트리밍 이미지 인식 솔루션 ▲오디오 스트리밍 분석 ▲실시간 증강 현실 솔루션 ▲무인 운반 차량 및 협업 로봇의 복합 사용 사례 ▲에지 서버에서 개발 및 배포되는 AI 모델 ▲컨테이너 기반 에지 애플리케이션의 자동 관리·통합·제어 ▲5G 엔드-투-엔드 솔루션 및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위한 활용 사례 등 7가지이다. 이 핵심 영역은 인더스트리 4.0 애플리케이션에 초저지연, 고대역폭의 안정적이고 안전한 5G 연결을 적용함으로써 고객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싱가포르는 2019년 독립형 5G 네트워크를 도입한 초기 국가들 중 하나였으며, 기업의 5G 도입 전략 및 투자 수익률(ROI)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운 사용 사례를 시험해 보고자 했다. IBM, 삼성, IMDA, 그리고 M1 간의 협력은 2022년 말까지 최소 싱가포르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5G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의 기초가 될 예정이다. 한편, IBM과 삼성은 이번 IBM 인더스트리 4.0 스튜디오 출범 이후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을 다음 단계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기업 네트워크와 글로벌 모바일 사업자 간의 협업을 통해 5G 및 에지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IBM과 삼성은 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줄 5G를 개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IBM의 브렌다 하비(Brenda Harvey)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5G는 기업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운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다가오는 초연결 산업 시대를 활용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기업들에게는 이런 기술 투자를 테스트하고 평가할 기회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하는 최선의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글로벌 B2B 비즈니스 총괄인 최강석 부사장은 “싱가포르의 스튜디오 개소는 제조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인더스트리 4.0 기능을 갖춘 5G 기반 모바일 및 네트워크 솔루션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모바일 및 5G 기능은 작업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장과 창고의 운영 방식에 변화를 주어 새로운 수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IMDA의 탄 키앗 호우(Tan Kiat How) 최고 책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5G 도입 추진의 최전선에 자리함으로써 싱가포르에서 개발한 로컬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투자를 이끌고, 나아가 싱가포르를 차세대 기술 허브로 구축하고 스마트네이션(Smart Nation) 계획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렇게 되면 업계 관점에서 볼 때 혁신의 가능성이 더 커지고 5G 탐색 및 도입이 고객 경험, 서비스/제품 품질, 근로자 생산성을 비롯한 여러 비즈니스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M1의 만조트 싱 만(Manjot Singh Mann) CEO는 “M1이 제공하는 5G 초연결성, 포괄적인 네트워크 슬라이싱, 초저지연, 그리고 신뢰성과 보안 수준이 높은 통신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속도 뿐만 아니라 효율성, 보안 및 인텔리전스를 모두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에서 테스트하고 개발하는 사용 사례는 더 많은 싱가포르 기업이 5G를 도입하게 함으로써 인더스트리 4.0를 가속화하는 데 가치를 더하고 싱가포르를 위한 활기찬 5G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1-03-17
인터몰드 코리아 2021, 금형업계의 코로나19 돌파구 찾는 온라인 전시회로 개최
코로나19의 글로벌 대유행을 겪으면서 제조업 기반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제조산업의 근간인 금형산업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편으로 국내 금형산업은 지속적인 내수시장 침체 및 전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더욱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금형산업의 위기는 자동차, 가전, 반도체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경쟁력 저하와도 직결돼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금형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판로 개척을 위하여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21)을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하면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인터몰드 코리아 2021 개막식   1981년 세계 최초의 금형 전문전시회로 시작한 인터몰드 코리아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참관객의 안전 등을 고려해 온라인 행사로 전면 전환되었다. 당초 오프라인 전시회의 개최 일정이던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1차 오픈하며, 오는 9월에는 2차 온라인 전시회가 오픈한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부터 기업별 온라인 전시관,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기술 세미나 및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일주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인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금형, 부품, 공구, 소재, 스마트 공장 솔루션, 로봇, 3D 프린터 등 16개 분야별로 이미지와 영상을 포함해 각 참가업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 16개 품목별 전시관이 행사 공식 웹사이트에 꾸려졌다.   국내를 대표하는 금형기업을 비롯해 화천기계,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등 첨단 기계업종, 산업현장 공정 혁신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기업 등이 인터몰드 코리아 2021에 참가하여, 온라인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신용문 이사장은 사상 첫 온라인 전시회 개최와 관련하여 “금형산업에 새로운 비대면 마케팅 방안을 제시해 산업 전반의 활력을 불어 넣고, 해외 마케팅까지 영역을 넓혀 인터몰드 코리아 2021가 제조 산업계의 뉴 노멀 시대에 맞춰 새로운 글로벌 마케팅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온라인 콘퍼런스 등 부대행사가 전시회 기간 중에 진행된다.
작성일 : 2021-03-16
유니티, 컴퓨터 비전과 로봇 운영체제의 통합으로 산업 로봇 활용 가속화
최근 각 산업에서 로봇의 활용이 가속화되면서 기업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수단으로 로봇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로봇의 활용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니티가 로봇이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구현하는 오브젝트 위치와 방향 추정(Object Pose Estimation) 데모와 컴퓨터 비전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합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능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니티가 공개한 기능은 로봇 운영체제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출시한 것으로, 기업은 유니티의 툴과 기능을 통해 로보틱스 분야에서 경제적이면서 신속하게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브젝트 위치와 방향 추정 메인 이미지   오브젝트 위치와 방향 추정 데모는 유니티의 ROS-TCP-커넥터와 URDF 임포터를 잇는 ROS 지원 기능으로, ROS-TCP-커넥터는 ROS 노드와 유니티 간에 전송되는 메시지의 지연 시간을 줄여 로봇이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실시간에 가깝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한다. URDF 임포터는 URDF 파일에서 유니티 신으로 로봇을 가져오는 오픈 소스 유니티 패키지로, 보다 현실적인 키네마틱 시뮬레이션을 위해 로봇 관절 지원 기능을 활용한다. 유니티에서 공개한 이번 데모에서는 최근 출시된 퍼셉션 SDK의 유니티 컴퓨터 비전 툴이 큐브의 위치를 예측하는 단순한 딥러닝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라벨이 지정된 합성 학습 데이터를 대량으로 만드는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 데모에서는 샘플 프로젝트에 관한 튜토리얼을 제공하며, 더 복잡한 신을 만들 수 있도록 맞춤 설정된 랜더마이저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의 확장이 가능하다. 유니티 인공지능 담당 대니 랭(Danny Lange) 부사장은 “유니티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이제 장비가 손상되거나 설치 비용이 급증할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도 자율 주행 차량이나 로봇 팔 제어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 정밀한 가상 환경에서 본 데모가 활용 가능하다는 사실이 검증되면 AI와 머신러닝이 결합된 로보틱스가 많은 산업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일 : 2021-03-05
[포커스] 지능화로 제조업의 미래를 밝혀 줄 K-스마트등대공장
현재 국내 제조업은 경쟁력 지수의 하락과 함께 글로벌 제조업 증가세 둔화로 스마트 제조의 도입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상태다. 국내 제조업이 활성화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의 스마트화와 함께 산업 사물인터넷,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 네트워크 등 ICT 기술이 결합된 생산제조 플랫폼이 도입되어야 한다.  이러한 인프라를 가장 잘 설명하는 사례가 바로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이다. 밤바다의 등대처럼 제조업의 미래를 밝혀주며 안내하고 있다는 의미의 표현이다. 이 글에서는 지능화 제조업의 중심이 될 등대공장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이성숙 기자   ▲ 이미지 : Pixabay   스마트 제조의 현주소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 코로나19는 글로벌 트렌드를 바꾸는 강력한 ‘게임 체인저’가 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기존 메가트렌드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었으며, 메가트렌드에 강력한 충격을 가했다. 코로나 충격이 몰고 온 비대면 사회는 단순히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빠르게 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디지털 가속화에 ‘접촉 포비아’ 현상이 더해지면서 경제 활동의 거리, 일과 노동 방식의 거리, 누군가와의 만남과 관계에서 새로운 거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디지털 기술은 생산과 소비, 유통 등 경제 전반에서 자동화·지능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활용되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은 비대면·비접촉 거리를 유지한 채 무중단 생산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무인화와 온라인화로 강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생산과 소비, 유통의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화를 넘어 비대면·비접촉 경제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맥킨지는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시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섯 가지 대응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 중 첫 번째는 ‘다계층 공급망에 대한 투명성 확보’로, 핵심 부품 및 공급원 결정과 공급 중단 리스크 및 모든 공급자의 안정성을 평가하고, 공급 중단 위기 시 대안이 될 공급원을 발굴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생산 및 배송 능력 최적화’를 들었다. 이는 운영 및 인력 등 가용 자원 평가와 직원 안전 보장 및 직원과의 명확한 의사소통 방안 확보, 가용 자원 기반 시나리오 수립 및 영향력 평가 등에 따른 생산 감소를 최적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세 번째는 ‘최종 고객 수요 평가’로, 판매 및 운영 계획을 통해 고객 수요를 파악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 채널을 활용해 시장 전망 및 외부 데이터에 기반한 최종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는 것이다. 네 번째 ‘가용 재고 예측’은 공급망 상의 재고를 분석하고 A/S용 재고를 활용한 생산 가용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또 다섯 번째인 ‘물류처리 용량 파악 및 확보’는 가용 물류 용량을 예측하고 신속한 통관 처리와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를 대체해 유연하게 운송하는 것이다.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마지막 방안은 ‘현금 및 순 운전자본 관리’로, 공급망 위기 상황 대비 공급망 위기시험을 실행하는 것이다.   글로벌 제조업 경쟁력 지수의 변화 글로벌 대비 국내 제조업 경쟁력 지수가 하락일로를 걸으면서, 국내 제조업 혁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은 제조업 중심의 국가이지만 GDP 대비 국내 제조업 비중은 2019년 기준 27.5%로 세계 2위이며, OECD 회원국 중에는 1위이다. 한국의 순위 하락은 상위 국가와 비교하여 인적자원, 가격경쟁력, 인프라 등에서 비교 열위를 차지한 것에 기인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저렴한 인건비로 인한 경비절감, 독일은 정책적인 지원과 산업 인프라, 미국은 인건비와 에너지를 제외한 인적자원, 인프라, 정책지원 측면에서 제조업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중국의 ‘중국제조 2025’ 정책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의 글로벌 제조업 경쟁력 지수가 2010년 3위에서 2020년에는 6위로 하락한 반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배터리 등 중국과의 격차는 상당 부분 좁혀진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은 과학기술 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중국제조 2025’의 후속으로 인공지능, AI, 데이터 유통 등 ‘중국표준 2035’를 준비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글로벌 제조업 경쟁력 지수는 앞으로도 하락의 위험에 놓이게 되었다. 글로벌 스마트 제조 시장은 2025년 3800억 달러로 전망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제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생산제조 공정과 작업 환경, 데이터 관리의 고도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바로 ‘스마트 제조’ 환경 구축인데, 대기업들은 이미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매우 소극적인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제조업 혁신을 위해 2018년부터 등대공장(사실상 스마트 제조)을 선정 발표하여 제조업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등대공장의 특성 세계경제포럼은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와 함께 매년 1월과 7월, 스마트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기업을 ‘등대공장’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디지털화, 고도화 및 예측분석,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 사물인터넷(I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등대처럼 제조업의 미래를 안내하는 공장들로, 2018년 이후 지금까지 총 54개의 등대공장이 선정됐고, 24곳이 아시아에 위치한다. 중국이 15곳이지만, 한국에서는 2019년 7월 선정된 포스코가 유일하며 2020년에는 한 곳도 선정되지 않았다.  등대공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최첨단 기술과 인프라를 적극 도입해 제조업의 미래를 제시한 스마트 공장을 의미한다. AI·IoT·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공장 설비 교체를 최소화하고 공정 프로세스의 혁신을 도모한 등대공장은 근로자가 더 흥미롭고 생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생산 효율성을 높이면서 더 나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제조업계의 방향을 보여주는 비콘(beacon)이자 세계 경제 성장의 동력이라고 설명된다.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제조 혁신을 이끄는 3개의 기술 트렌드인 연결성(connectivity), 지능화(intelligence), 유연한 자동화(flexible automation)를 성공적으로 적용한 것도 등대 공장의 특징이다.   용광로를 인공지능화한 포스코의 등대공장 포스코는 2019년 7월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등대공장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 등대공장 솔루션은 세계 최대의 디지털 첨단 기술의 전시장인 CES 2021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포스코는 2016년부터 단계별로 차근차근 디지타이제이션(digitization)과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을 실행했다. 처음에는 글로벌 IT 기업의 기술력을 빌려 시도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신기술만이 아니라 포스코의 경험과 직관, 지식이 결합되어야만 기존에서 진보한 AI 용광로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포스코 숙련자의 경험과 직관에 방대하고 정교한 데이터가 결합된 AI 용광로는 딥러닝을 통해 최적의 결괏값을 뽑아내고 자동화하여 휴먼에러는 줄이고 생산성은 높인다.  우선 용광로 상태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를 데이터로 만들고, 이를 빅데이터화했다. 그리고 30여 년 숙련자들의 노하우를 모방해 최적의 결과값을 뽑아내는 딥러닝을 진행했다. 수작업하던 일들은 사물인터넷이 대신할 수 있도록 설비도 꾸준히 개선했다. 그 결과, 이제는 종전 대비 하루 240톤의 쇳물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생산량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작업자들은 단순 반복 업무에 할애하던 시간을 더욱 창의적인 일을 하는데 쓰고 있다. 포스코는 AI 용광로를 포함해 4년간 321개의 스마트과제를 수행함으로써 2500억 원의 원가 절감을 이뤄냈다.   표 1. 등대공장의 지표 및 항목   스타트업과 컬래버레이션 포스코는 사내에서 인공지능 전문가를 활발히 육성 중이다. 포스코가 2017년부터 시작한 ‘포스코그룹 인공지능 전문과 과정’은 포스코그룹 각 분야의 우수인재를 선발해서 포스텍 교수들이 직접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을 통해 3년 동안 60여 명의 사내 인공지능 전문가가 탄생했고, 이 소수 정예 인원들은 현업에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는데 투입되고 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함께 했다. 2016년부터 포스코 AI 용광로를 함께 개발한 ‘이씨마이너(ECMiner)’는 데이터마이닝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 이씨마이너는 자신들의 데이터마이닝 기술과 포스코 고유의 데이터를 결합해, 수작업으로 파악하던 용광로의 연소 상태를 자동으로 파악·분석·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과거에는 작업자들이 바람구멍을 통해 일일이 육안으로 확인하고 경험에 의존해 판단했던 연소 상태를, 이제는 자동으로 촬영 후 빅데이터화하여 파악할 수 있다. 또 연소 정도를 적절하게 유지까지 시켜주니 투입해야 하는 석탄량이 줄어들어 원가절감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산업 생태계의 거름으로 지난 1월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스마트 공장 구축을 통해 2500억 원의 원가를 절감했다. 그리고 지난 3년 동안 협력회사 직원들과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외주비 2700억 원을 상향했다. 외주비 상향은 비용 증가 요인이지만, 포스코는 끊임없는 혁신으로 이를 상쇄해 나간다. 그렇게 해서 산업 생태계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그게 결국 국가의 국제 경쟁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110곳의 중소기업에 스마트 공장 기술을 전수했는데, 이 중 59개사는 포스코의 협력사도, 고객사도 아닌 비(非)거래사다. 이 사업으로 2023년까지 1000개의 중소기업이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인데, 역시 그 대상에는 한정을 두지 않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높이면, 생산성 향상은 기본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해볼 수 있다.   K-등대공장 구축 K-지능형등대공장 구축 지원 우리 정부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첨단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2월 19일까지 받았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공장으로서 세계경제포럼이 대기업을 위주로 선정하는 등대공장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 공장을 말한다.  K-스마트등대공장 지원사업은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 공장의 모범사례를 확산해 전 세계 제조업의 치열한 스마트화 경쟁에서 글로벌 선도국가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인공지능에 의해 제조공정이 분석되고 실시간 제어까지 가능한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    그림 1. K-스마트등대공장의 지원 프로세스   우수기업 발굴을 위해 전국의 19개 지역 제조혁신센터(TP)별 3개사 이내에서 후보기업을 추천하도록 했다.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은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업종을 대표하는 총 10개사를 선정하고 기업당 연간 4억원 이내에서 3년 동안 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이때 업종은 제조산업 전후방으로 효과적인 확산이 되도록 기계·전자·화학·뿌리 등 주력업종, 식료품·의약품 등 기타업종으로 구분하여 각각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기관 등을 통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밀진단과 연차별 전략수립을 먼저 지원받는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인공지능·5세대(5G) 등 첨단 솔루션을 지원함으로써 체계적인 구축이 추진되도록 기획됐다.  스마트공장 확산은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로 2022년까지 3만개 보급을 추진 중이다. 올해까지 약 2만개를 보급해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도입기업의 생산성 30% 향상, 원가 15% 절감 등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일호 스마트 제조혁신기획단장은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보급체계를 질적 고도화로 전환한 일례로서 올해 10개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100개의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을 지원해 제조혁신의 선도모델을 빠르게 확산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K-등대공장 확산 필요성 WEF와 맥킨지가 2018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등대공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44개에 이른다. 44개사 가운데 유럽이 19개사, 중국이 12개사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등대공장은 AI 기반 초정밀 도금기술, AI기반 고로 조업 자동제어 등을 활용하는 포스코가 유일하다. 지난해 국내에서도 8개의 중소·중견기업이 등대공장을 신청했으나 최종 문턱은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성이앤지와 오토젠 등 2개사는 최종 단계에서 탈락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스마트 제조는 공장 자동화에 ICT 기술을 활용하여 인간의 오류를 최소화한 제조 시스템으로 제조업의 미래를 의미한다. 스마트 제조는 IIoT, 클라우드, AI 등 ICT 기술을 접목하여 제품기획과 설계, 제조, 물류(또는 유통) 3개의 제조 단계 간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 등 투입 자원 대비 최대 효율성을 목적으로 하는 제조 시스템이다. 제품 생산을 제조 공정에 국한하지 않고 제품 사용자의 수요를 생산과 연계하여 공장 자동화에 물류를 추가·확장한 개념을 가지는 스마트 제조의 지향점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에 의한 자율성에 기반하는 제조 시스템이다.  많은 기업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생산라인 셧다운을 경험하면서, AI와 로봇 등을 이용한 공급망 전 구간의 디지털화가 위기 시 회복력 확보의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위기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스마트’ 제조이다. 특히 공급망 전체의 디지털화는 자동화된 프로세스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에 기업들은 잠재적인 위기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한다.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 환경 구축 및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장 자동화와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산업보안 등 ICT 전반의 기술이 결합된 소위 ‘디지털 전환’에 정부 부처가 종합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특히 공급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공급망 전체의 디지털화와 함께 최종고객과 협력업체 등 생태계 참여자와 재고 및 물류 등 조달·분배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앞서 살펴 본 바와 같이, 국내 제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 불투명한 제조업의 미래를 밝혀줄 ‘K-스마트등대공장’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지능화 제조업의 중심이 될 K-스마트등대공장이 전략적 계획 하에 도입·확산된다면, 국가 강점 산업인 제조업은 현재 6위의 글로벌 경쟁력지수를 근시일 내에 급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는 핵심 미래 유망 산업인 미래 자동차, 에너지 산업,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등 미래성장형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AI 융합을 통한 국가 혁신성장동력 창출 기반의 정책지원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