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교육방송에서는 8월 31일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와 PTC 코리아 김동근 이사가 ‘IoT와 AR이 결합된 CAD, PTC 크레오 4.0을 이용한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 설계 방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상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볼 수 있다. www.cngtv.co.kr

■ 이예지 기자 yjlee@cadgraphics.co.kr

PTC 코리아 김동근 이사는 이번 방송을 통해 PTC 크레오 4.0을 이용한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 설계 방법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김동근 이사는 “PTC는 디지털과 실제 세상이 융합되는 지점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3D 프린팅, 증강현실, IoT, 스마트 팩토리, 가상현실 등 크게 5가지의 주제가 포함된다. 이 가운데 이번 방송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은 PTC 크레오 4.0에 반영된 3가지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크레오 4.0(Creo 4.0)은 IoT 시대의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을 설계할 수 있는 CAD 솔루션이다. 단일 소프트웨어 내에서 설계, 최적화, 검증, 프린트에 이르는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이는 그대로 프린팅이 가능한 적층 가공, 모델 기반 정의(MBD), 더욱 사실적인 설계와 더불어 설계 검토 프로세스를 혁신시켜 줄 증강현실(AR) 등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하여 김동근 이사는 “자전거를 예로 들면, 테스트하는 과정 중에 핸들, 도로의 평탄조건, 안장의 강도 등 조건을 확인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압력센서, 각도센서 등의 정보가 증강현실을 통해 다시 설계로 반영되면 자전거 설계에서 가정했던 부분이 ‘리얼한 정보’를 통해 다시 설계된다”고 예시를 들어 말했다.

또한 김동근 이사는 크레오 4.0과 관련하여 증강현실 콘텐츠 생성의 편의성에 대한 설명도 이어나갔다. 그는 “증강현실은 개념적으로 보면 포켓몬고처럼 현실세계에 가상현실이 융합된 것을 말한다”면서 “현실세계에 가상현실이 융합될 때 디지털 데이터는 캐드 데이터로 변환되어야 하는데, 증강현실 데이터를 만드는 과정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소모가 발생되며 이는 증강현실이 빠르게 확장되지 못하는 이유다. 이러한 것을 고려해서 크레오 4.0에서는 캐드상에서 캐드 데이터를 증상현실 데이터로 변환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크레오는 개념설계부터 생산검토까지 제품 개발의 모든 과정을 커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특히 멀티 캐드 기술인 유나이트(Unite)는 크레오의 어셈블리에 캐드 데이터를 변환 없이 불러올 수 있고, 원본 설계가 변경되면 크레오 안에서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등의 기능을 갖추었다"고 강조한 김동근 이사는 “이를 통해 캐드 데이터를 변환할 때 생기는 손실 등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효과적인 단일 캐드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