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기계 업계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제조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계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제조엔지니어링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9월 8일 포시즌호텔에서 '2017 머신소프트 포럼(MachineSoft Forum)'을 개최했다.
소프트뱅크 한국 자회사인 SBCK Technology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기계업계에 실질적인 솔루션 제공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기계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기계 산업의 스마트화 추진 전략'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제조혁신 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기계 산업의 ICT 융합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기계산업 현장 중심의 최신 기술동향이 조명됐다.
경희사이버대 정지훈 교수는 '패러다임을 바꾸는 미래기술 트렌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통해 향후 기대되는 IT 10대 기술을 소개했다. 여기엔느 인텔리전트(Intelligent), 디지털(Digital), 메시(Mesh)라는 3가지 주요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면서 AI(인공지능) 기술을 비롯해 VR/AR, 디지털 트윈, 블록체인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LS산전 유성열 책임연구원은 'Digital Engineering for Digital Factory'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SBCK 테크놀로지 김지훈 부장이 '넥스트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기계 제조산업의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고,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 김명섭 전문위원은 '중소기업 사례와 문제점 및 성공적 접근 방안'을 주제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용주 박사는 '중소기업의 사례와 문제점 및 성공적 접근 방안'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다쏘시스템코리아 이장희 전무는 '제조경쟁력을 위한 디지털 컨티뉴어티(Digital Continuity) 전략'에 대해 설명했고, 안랩 백민경 부장은 '기계 제조산업의 보안 이슈와 대응전략'을 소개했다.
한편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제조 엔지니어링 컨설팅을 비롯해 인재개발, 정보지원 등 중소 제조업계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고 홍보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