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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한국생산제조학회 이수훈 회장
2017-09-02 2,088 26

혁신적 생산제조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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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융·복합화를 통해 새롭게 창조되거나 재해석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으면서 생산제조기술을 다루는 학문 역시 많은 진화를 거듭해 왔다. 생산제조기술의 진화는 공작기계학회, 생산제조시스템학회를 거치며 2016년 지금의 학회로 명칭을 변경한 한국생산제조학회(http://www.ksmte.kr)의 변화에서도 찾을 수 있다. 한국생산제조학회 이수훈 회장을 만나 산업계와 학계, 정부의 소통 커넥터로서 ‘혁신적 생산제조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고 있는 학회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 최경화 국장 kwchoi@cadgraphics.co.kr 
■ 이성숙 기자 lss@cadgraphics.co.kr
 

한국생산제조학회에 대해 소개한다면

 
1995년 설립된 한국생산제조학회(이하 학회)는 기계공업을 중심으로 생산제조분야의 융합학문을 다루는 학술단체이다. 생산제조를 위한 모든 분야에서 기계가공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회의 영역도 공작기계에서부터 신소재, 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최근 기계가공 기반의 생산제조기술이 공정시스템, 생산제조 전반으로 연구영역이 확대되면서 학회도 공작기계학회로 시작해 생산제조시스템학회를 거쳐 지난해 한국생산제조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다.
 

생산제조학회가 다른 학회들과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생산·제조기술과 시스템 관련 학문 및 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우리 학회는 다른 공학계열 학회와는 다른 차별화를 갖고 있다. 이 중 하나는 학문 영역의 차이로, 공작기계라는 전문분야를 심층 연구하기 위해 시작된 학회지만 기계를 만드는 공작기계의 특성상 장비에서부터 부품소재, 주변기기, 공정기술 등 생산제조 시스템 전반에 대한 학문연구도 함께 수행해 왔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생산제조기술이 기계가공과 공정기술에서 자동화로, IoT를 통한 지능화로 진화하면서 융합학문으로 그 영역이 더욱 넓어지게 되었고 우리 학회도 자연스럽게 학문연구영역을 넓히게 되었다.
 
두 번째 차별화는 우리 학회가 산업계와 학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학술단체들은 학계, 연구계 중심의 학술활동이 대부분인데 우리 학회는 산업계의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산업자문위원회, 산학협력특별위원회, 산업기술연구소, 산학정책위원회 등을 학회 내 조직으로 구성해 학계·연구계와 산업계가 유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게 했으며,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학문과 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 차별화는 국제학술대회 개최이다. 기계기술 분야의 국제학술대회는 대부분 미국, 유럽 등에서 주도하는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등 아시아도 기술 수준과 시장 측면에서 기회요소가 많다. 때문에 우리 학회는 우리의 기술력을 국제무대에 주도적으로 알리고 교류하기 위해 ICMTE(International Conference of Manufacturing Technology Engineers)를 조직하고 올해로 6회째 개최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교대로 개최되는 ICMTE는 중국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는 잠재적 시장가치가 높은 중국과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 ICMTE 2017은 오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심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산업계와 학계 발전을 위해 학회가 추구하는 역할은 어떤 것인지

 
이공계 전 분야 학술단체(학회) 및 각종 관련 협회·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수백 개의 과학기술단체로 이루어진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기총)는 과학기술 관련 학술단체에 대한 지원에서부터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정부에 알리고, 정책형성 및 집행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등 과학기술 위상 강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과기총에도 기계기술 관련 단체들이 적잖게 있지만, 대부분 과학 중심과 학계 위주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산업체나 생산현장 작업자의 의견은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생산제조기술은 이들의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니즈와 의견을 수렴해서 정부에 건의할 수 있는 생산제조기술 분야의 과기총과 같은 공동체가 필요하다.
 
이미 우리 학회는 수년전부터 생산제조 산학연관 여러 단체가 모여 생산제조대연합을 선포하는 등 생산제조기술단체총연합회(가칭, 이하 생기총)와 같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생기총은 스마트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및 전략 개발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제조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제조업계의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정부에 생산제조기술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학회는 생산제조기술과 업계의 위상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기총 설립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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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생산제조학회 홈페이지(http://www.ksmte.kr)
 

올 하반기 학회의 중요한 일정과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대해

 
학회의 활동영역이 넓어지면서 국내외 학술대회, 심포지엄, 워크숍 등 행사일정도 많아졌다. 우선 오는 10월 26일 ‘2017 한국기계전’ 전시기간 중 킨텍스 1 전시장에서 ‘생산제조기술 관련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며, 11월에는 앞서 소개한 ‘ICMTE 2017’이, 또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은 ‘2017 추계학술대회’가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우리 학회는 학술행사 이외에도 올 한 해 ‘혁신적 생산제조 네트워크’ 구축과 ‘영문 학술지 출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제조업 패러다임이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되면서 우리 학회는 산업계, 학계, 정부가 상호간에 밀접하게 소통하고 융합 네트워크 환경 구축과 미래형 생산제조기술 개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혁신적 생산제조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회원의 우수한 연구논문을 세계 무대에 알리기 위해 영문 학술지를 출간하고 SCI에 등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국제학술대회(ICMTE)의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는 영문 학술지의 SCI 등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제조 분야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4차 산업혁명은 융합산업으로 각각 흩어져 있던 기술을 융합시켜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특히 스마트 제조기술 역시 기존의 기술이 융·복합되어 지능화된 것으로, 결국 중요한 것은 기존의 기술과 융·복합시킬 기술 그리고 생산제조 전반에 대한 이해이다. 이를 위해서는 소통과 정보의 공유가 중요하다. 특히 시너지가 큰 기술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것이 생기총이 만들어져야 하는 이유이며, 학회의 역할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앞당기고 지속시키는 것은 3차 산업의 연속성장이 담보되었을 때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만들 수 있고, 그 기술을 이해해야 자동차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생산제조기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동 산업과 기술 발전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최경화 kwchoi@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7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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