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에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와표 알앤타임 윤태만 이사, 오토데스크코리아 박종태 차장, PTC코리아 류용효 이사는 5월 15일‘제조분야 산업용 VR/AR,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캐드앤그래픽스 CNG TV 교육방송을 진행했다. 가상현실은 단순히 재미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와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전문가들을 통해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를 만들어 나가는 국내 제조업과 가상현실의 현주소에 대해 짚어봤다. 상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볼 수 있다. http://www.cngotv.k.cr

 

■ 이예지 기자 yjlee@cadgraphics.co.kr

 

가상현실은 사용자의 의식을 현실과 분리시키고 가상현실에 집중시켜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미디어 및 문화, 게임, 테마파크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오토데스크코리아 박종태 차장은 가상현실에 대해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컴퓨터로 만들어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마치 실제 주변 상황/환경과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만들어 주는 인간/컴퓨터 사이의 인터페이스를 말한다”면서 “이러한 가상현실은 기계가 나오면서부터 기술도 함께 발달하기 시작했고, 사용자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점점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알엔타임 윤태만 이사는 “특히 2013~2014년을 기준으로 가상현실의 포괄적인 현실이 만들어지면서 가상현실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며 변화하는 가상현실에 대해 전했다.

 

또한 제조분야에서의 가상현실/증강현실의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 오토데스크코리아 박종태 차장은“ 기계를 설계 또는 제조할 때 가상현실/증강현실로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개발함으로써 비용절감 효과를 누리는 사용자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PTC코리아 류용효 이사는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발달하면서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활용한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융합함으로써 제조, 건설, 의학 등 산업 전반으로 확대된 가상현실의 개발 현황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CPU와 GPU 기술의 발전 : 초당 90 프레임 렌더링

■ VR 디바이스의 발전 :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HTC 바이브(HTC Vive), 기어 VR(Gear VR) 출시

■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전 : 게임 소프트웨어 기술 접목, 실시간 렌더링, UI/UX, 물리처리, 상호작용, 네트워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