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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7 개최
2017-06-05 2,876 26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제조를 위한 PLM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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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앤그래픽스와 한국CDE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한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7(http://www.plm.or.kr)’이 지난 5월 1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산학연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4차 산업혁명과 PLM'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품질혁신 플랫폼의 표준화 시행과 고도화를 통한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화를 실현하기 위한 해법을 공유하고, 제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 이성숙 기자 lss@cadgraphics.co.kr
■ 정수진 편집장 sjeong@cadgraphics.co.kr
 

4차 산업혁명을 위한 PLM의 역할 모색

 
4차 산업혁명이 전세계적인 화두가 되면서 제조 현장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이하 PLM 컨퍼런스)’ 행사는 최근 제조업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 공장,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터, 인더스트리 4.0 등 새로운 기술들이 전통적인 제조산업에서 CAD/CAM, CAE, PLM 등과 어떻게 접목되고 발전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김태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조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은 ‘기획-설계-구매-생산’에 이르는 가치 사슬을 수평적으로 통합하는 동시에 센서/산업사물인터넷(I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T 기술을 통해‘ 생산-제어-관리’ 레벨의 수직적 통합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면서 “특히 PLM은 CPS(사이버-물리 시스템)의 한 축인 제품-공정-공장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PLM 컨퍼런스는 예년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산업별/기업별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실마리를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한국CDE학회 박강 회장은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PLM 컨퍼런스는 지난 2005년 국내 제조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시작되어 나날이 성장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국내 PLM 분야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앞에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의미를 갖는다.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계가 급변하는 흐름 속에서 생존을 위해 끊임 없는 변화와 혁신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정경수 상무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제조업의 스마트화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과 기술 융·복합 제품의 확산 등에 따른 산업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품질경영’을 생존전략으로 내세운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며 “제품수명 주기를 관리하는 해법과 비전을 제시한 PLM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국내 제조업을 한층 더 고도화하면서 제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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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김태환 회장,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정경수 상무이사, 한국CDE학회 박강 회장
 

IT와 접목해 제조산업의 혁신 이룬다

 
PLM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하는 최신 기술과 대응방안을 짚는 동시에, 스마트 공장을 구현할 수 있는 PLM 및 플랫폼의 개발 내용이 소개되었다.
 
지능정보기술연구원 김진형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반도체, 초고속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보편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모든 영역에서 컴퓨팅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혁명’이라고도 볼 수 있다”면서 이미 현실로 다가 온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짚었다.
 
인공지능은 고도의 자동화 기술이고 높은 수준의 의사결정 기술이면서, 사람처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리킨다. 인공지능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주식투자를 결정하거나 그림을 그릴 뿐 아니라 유통 산업을 바꿀 수 있는 기술로 활용되는 등 이미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김진형 원장은 “이러한 인공지능은 단일 기술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기술의 모음”이라면서 “인공지능의 가치는 지능적 자동화, 기존 인력의 능력 보완, 혁신의 향상에서 찾을 수 있다”고 짚었다. 또한 “제조 강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제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인공지능의 활용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한편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로 변화하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창조와 혁신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소프트웨어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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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능정보기술연구원 김진형 원장, PTC코리아 문종윤 전무 
 
PTC코리아 문종윤 전무는 “제조산업에서 IT를 도입했지만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는 별개의 과제이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 연결 제품(Smart Connected Product)은 제품의 설계/제조/운영/서비스 등 모든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마트 연결 제품은 물리적 요소와 스마트 요소, 연결성 요소가 결합되기 때문에 제품과 관련된 거의 모든 프로세스에 변화를 가져온다는 설명이다. 엔지니어링 영역에서는 기존과 다른 제품 개발 방법론을 요구한다. 제조/운영 영역에서는 데이터가 핵심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및 설비와 장비의 연결성이 필요해졌다. 애프터 서비스에서도 원격 문제 확인이나 장애 발생 가능성의 예지 분석 같은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고 있다.
 
IoT 플랫폼(씽웍스), 머신 러닝 및 데이터 분석(씽웍스 애널리틱스), 증강현실(씽웍스 스튜디오, 뷰포리아 SDK) 등 스마트 공장을 위한 다양한 요소를 소개한 문종윤 전무는 “스마트 공장을 위해 기업의 모든 것을 바꾸는 일은 부담이 크다. 기존의 기업 리소스를 유지하면서 여기에 개방성과 확장성을 더함으로써 스마트 공장으로 발전시키는 것도 방법”이라면서 우선 작은 규모의 스마트 공장을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수준을 높이면서 유연성을 확보해 볼 것을 제안했다.
 

조선산업 및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PLM과 스마트 공장 구현

 
조선산업의 수익성이 낮아지면서 ICT의 도입과 효율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국내 조선사에서는 이미 PLM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지만, 전체 라이프사이클보다는 CAD와 ERP 사이의 데이터 전달을 위주로 활용해 온 경향이 크다. 현대중공업 김종식 부장은 “조선산업이 기존 PLM 활용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것은 주문/개발/생산을 병행하면서 다양한 시스템이 혼재된 조선산업의 특성에 따른 영향과 함께 조선사마다 독자적으로 구축한 기존 PLM 시스템의 낮은 확장성과 폐쇄적인 아키텍처의 영향도 있다”고 짚었다.
 
조선산업을 위한 PLM은 설계/생산/운영에 걸쳐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을 지원해야 한다. 또한 신뢰성 있는 백본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적용할 수 있어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지능형 PLM으로 확장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김종식 부장은 ▲실시간으로 정보를 통합하는 시스템 ▲부품 및 어셈블리 기반의 실시간 협업/상호작용 시스템 ▲컴포넌트 기반의 멀티 컨피규레이션을 제공하는 유연한 시스템 ▲다양한 협업 주체에 맞춤형 정보를 최적화해 제공하는 서비스 체계 ▲개발/설계와 실제 생산의 간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 ▲리스크 관리를 위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등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조선산업용 설계 표준 PLM 플랫폼 개발’ 사업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3차년도에 걸쳐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시스템 구축 방향 수립 및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빅데이터 기반 마이닝 엔진, 이종 CAD 인터페이스 모듈, 데이터 경량화 모듈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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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김종식 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용주 수석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용주 수석연구원은 중소/중견기업의 공정 및 품질개선을 위한 스마트 공장 추진방안과 통합 플랫폼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조용주 수석연구원은 “스마트 공장의 관건은 다양한 기술의 통합과 연결에 있으며, 제조뿐 아니라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면서 스마트 공장의 추진 전략으로 ▲기술 검증을 위한 모델 팩토리 구축 ▲공정설계 및 제품생산 단계 중심의 OEM/ODM 기업 육성 전략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한 브랜드화 전략 ▲사용자 맞춤형 제품 생산 전략 ▲팩토리 메이커 전략 등을 꼽았다.
 
조용주 수석연구원은 수요산업 스마트 공장 위한 ‘품질혁신기반 구축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 사업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플랫폼 및 템플릿 개발), 한국기계산업진흥회(표준화 및 보급확산), 포스텍(엔진 개발), 부산대학교(트리즈 및 공정모델 개발) 등이 참여하고 있는데, 공정개선 기술과 품질검사 기술을 개발하고 그 실효성과 성과를 검증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화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이 가운데 수요산업의 스마트 공장을 위한 표준 플랫폼인 FOPIS를 개발했다.
 

제조산업의 품질경영을 위한 해법과 사례 제시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전자/소비재, 자동차/중공업/기계, 스마트공장/신기술, Q-Factory 등 트랙에서 40여개 세션이 진행되었다. 특히 ‘스마트공장/신기술’ 트랙에서는 스마트 제조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과 사례가 대거 발표되었다. 디지털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는‘ 인더스트리 4.0 스마트 공장 구현을 위한 디지털 PLM 전략’을 소개했다. 조 대표는 “산업사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열리고 있으며, 제조업에서는 혁신적인 스마트공장들이 출연하고 있다”며 “디지털 PLM 전략은 인더스트리 4.0 스마트 공장 구현에 필요한 디지털 제품 개발 전략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쏘시스템 조윤태 부장은 3D CAD와 CAE 통합 플랫폼을 이용한 혁신적인 설계 발표를 통해“ 다양한 설계안에 대한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각 설계안을 검증하는 것이 이제 제품개발의 필수과정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을 이용하여 설계 과정에서 설계자가 어떻게 설계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자신의 설계에 반영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아마존웹서비스 정우진 이사는 ‘제조기업을 위한 AWS 클라우드 혁신사례 소개’를 통해 클라우드 뉴노멀 시대의 글로벌 혁신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으며, 스마트공장추진단 김명섭 위원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적용사례와 문제점, 성공을 위한 접근 방안’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성공에 대한 요소를 설명했다.
 

스마트 공장 기업 지원 성과 발표

 
한편 이번 PLM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 공장 R&D-표준연계, 표준화 정책개발 및 기업지원성과 발표회’가 함께 진행되었다. 발표회는 ‘스마트 공장 추진 및 표준화’와 ‘분야별 국제표준 전략 및 로드맵’ 등 두 개 세션으로 구분돼 8개의 챕터들이 발표되었다.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은 ‘한국의 스마트공장 정책’ 발표를 통해 추진단의 ‘클라우드형 스마트 공장 보급 사업’과 ‘ICT 융합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사업’, ‘스마트 공장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였다.
 
1부 세션에서 전자부품연구원 송병훈 단장은 ‘F2F-유연생산과 공장간 리소스 셰어링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는 SFW(Smart Factory Web) 표준 테스트베드’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생산성본부 이정철 팀장은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진단평가 국가표준 및 적용사례’ 발표를 통해 각국의 진단평가 모델과 스마트 공장 KS 표준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최동학 국가표준코디네이터는 ‘스마트 공장 국가표준코디네이터 활동 및 국가 표준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2부 세션에서는 경북대학교 문두환 교수, LS산전 권대현 책임, 고려대학교 한근희 교수, ACS 차석근 부장 등이 분야별 국제표준전략과 로드맵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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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7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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