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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4차 산업혁명 준비 들어가기, MBSE
2017-05-02 2,827 26

파워블로거 류용효의 PLM 라이프 스토리


■ 류용효 | PTC코리아의 Director로 재직 중이다. 이전에는 PLM 제품 컨설팅 및 R&D 프로젝트를 주로 수행하였으며, 한국실리콘그래픽스(SGI)에서 워크스테이션, Virtual Reality pre-sales 업무를, 성우오토모티브(현 다이모스)에서 EF소나타, XG 그랜저 시트설계를 수행한 바 있다.
E-Mail | Yonghyo.ryu@gmail.com 
Blog | PLMIs.tistory.com

4차 산업혁명 준비 들어가기 두 번째로 MBSE를 소개하고자 하는데, 혹자는 생뚱맞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최근 경험을 토대로 나름의 중요성을 인식하였다, 기술의 중심으로 들어가보면 그 근간에는 출발점이 있다. 우리는 중간지점 혹은 종착점에서의 역할들을 잘 하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그 근원인 출발점에는 전체를 아우르는 구심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유(이해-필요성-준비여력)로 필요성을 느끼나 당장 뭘 해보는데는 엄두를 못 느낀다. 그 중 하나가 MBSE라고 본다.

MBSE 


MBSE는 Model Based Systems Engineering의 약자이다. 시스템 엔지니어링은 오래전부터 많이 회자되어서 잘 알려져 있고, 많은 부분에서 실제로 적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모델 기반으로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유럽에서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그 이유와 추진하고 있는 방향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무엇 때문에 


유럽의 대표적인 산업은 항공, 철도, 자동차이다. 항공은 에어버스, 철도는 알스톰, 자동차는 독일 브랜드들이 이끌어 가고 있다. 이런 회사들이 제품개발모델 뿐만 아니라 품질모델 등을 중심으로 MBSE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일부는 굉장히 성숙된 상태, 일부는 파일럿 형태로 진행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살아 있는 정보와 재사용’을 위한 것이다. 즉, 각각의 시스템, 완성된 제품을 놓고 보면, 전력을 다해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각각의 제품간의 연결고리는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즉 살아서 움직이는 정보의 연결, 나아가 재사용시 원활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모델(완성제품-도메인-시스템-서브시스템-컴포넌트)들에 대한 요구사항-기능-로직-기술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작게 시작하라


한 번에 모든 것을 완성할 수 없다! 그래서 작게 시작해서 성공을 이끌어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작은 성공을 토대로 좀 더 넓은 영역으로 확산하는 추진동력을 얻고, 마침내 전체로 확산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이것이 독일에서 온 컨설턴트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다.

작게 시작할때는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확장성을 고려해서 점검할 수 있는 요소들이 들어 있는 부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크지 않게 그리고 확실하게 이해하는 부분을 선택해야 한다.

Use case 별로 접근하라 


전체를 한 통에 담아야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접근하면,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 그 누구도 큰 그림을 담을 해답을 적절하게 제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큰 그림은 존재하고 실행할 수 있는 체력들은 있지만, 특정 회사의 상황에 맞는 맞춤식이 어렵다는 것이다. 조직간의 이해관계, 성숙도, 긴급도, 중요도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Use case별 접근은 적은 비용으로 한 부분만 포커스하기 때문에 의외의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유럽의 경우에는 첫 시작의 단어가 “어떤 use case?“이다.

Common Language - 살아 있는 데이터(정보) 만들기 및 재사용


추적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문서 형태가 아닌 풀어서 정의를 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마치 도화지에다 그림을 그리듯이… 내가 그리는 다이어그램에는 제어기, 센서, 작동조건, 요구사항, 제약조건이 들어갈 것이며, 기본적인 다이어그램을 그린 후 팀내 스펙, 설계 가이드 및 최근 발생된 문제점을 요구사항으로 정리하여 각 블럭에 할당할 것이며, 설계 목표치는 제약조건 등 수학적 관계로 표현할 것이다.

이렇게 개별 단위로 만들어진 모델은 시스템 설계시 참조로 사용될 것이다. 제로 기반에서 설계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정보 활용성이 떨어지는 다양한 포맷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닌, 시스템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모델을 받아 시작하면 설계 품질의 디폴트 값이 올라가게 될 것이다.

만들어진 모델은 나 자신이 설계용도로, 관리 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다른 부분과 의사소통을 할 필요가 있을 때는 캡처를 떠서 그림의 형태로 보여주기도 하고, 시스템 모델 호환 툴을 사용하는 팀에게는 시스템 모델로 출력해서 주기도 할 것이다. 설계 목적으로 간단하게 시뮬레이션을 돌릴 때에도 모델의 호환성을 활용하여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할 일이 무궁무진하게 많을 것 같다. MBSE와 같은 툴들을 업무와 그리고 다양한 곳에서 활용한다면 보다 더 빠르게 시장에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필자가 바라본 MBSE의 최대 장점이다.


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류용효 Yonghyo.ryu@gmail.com


출처 : CAD&Graphics 2017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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