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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리스케일 조리스 푸르트 CEO, LS산전 유성열 책임연구원
2017-03-31 5,411 26

LS산전, 리스케일의 CAE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조 혁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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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http://www.lsis.com)이 범용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클라우드 기반의 CAE 플랫폼 구축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LS산전은 클라우드 HPC 서비스 기업인 리스케일(Rescale)이 제공하는 CAE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기존의 생산방식에 일대 혁신을 이끌고 있다. 리스케일은 엔지니어링 디자인, 공학용 계산, 머신 러닝과 같은 다양한 HPC 서비스를 ‘온디맨드(On-Demand)’ 즉,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확장성과 보안 안정성을 더한 클라우드 HP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LS산전을 직접 방문한 리스케일 조리스 푸르트(Joris Poort) CEO와 LS산전 기반기술연구단 유성열 책임연구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박경수 기자 kspark@cadgraphics.co.kr

리스케일(Rescale)은 어떤 회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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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스 푸르트 _
리스케일(http://www.rescale.com)은 2011년 창업해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고, 독일을 비롯해 일본, 그리고 한국에서는 SPKorea(사운드파이프코리아, http://www.spkr.co.kr)를 통해 클라우드 HPC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스케일은 아마존 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fot Azure) 등을 백엔드로 사용해 클라우드 상에서 앤시스, 지멘스, 아바쿠스 등 200개 이상의 CAE 소프트웨어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리적으로는 전 세계 57개 데이터센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확장성이 뛰어나고 보안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클라우드 HPC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사대비 강점을 갖고 있다.

리스케일의 클라우드 CAE 서비스의 특징은 무엇이고, 관련 분야의 시장동향은


■ 조리스 푸르트 _ 리스케일의 HPC 클라우드 서비스는 200개 이상의 CAE 소프트웨어를 CPU 코어 수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CAE 엔지니어들이 언제 어디서나 CAE 툴을 사용해 클라우드 상에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제품개발 및 생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해준다.

HPC 클라우드 시장은 하드웨어 측면과 소프트웨어 측면으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하드웨어 측면에서 보면 하나의 큰 덩어리 형태로 작업하던 방식에서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작업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CPU에서 작업했던 방식이 GPU로 처리하게 되면서 작업 속도는 더욱 빨라졌고,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광범위한 영역으로 확대됐다.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여러 가지 역학 현상(열, 유체, 고체 등)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처럼 복잡한 CAE 해석도 가능해졌다.

리스케일은 LS산전에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나


■ 조리스 푸르트 _ LS산전처럼 큰 조직에서는 다양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심스케일이나 앤시스 클라우드의 경우에는 싱글 플랫폼으로 되어 있고, 단일 솔루션만 사용한다는 측면에선 강점이 있다. 리스케일은 하나의 플랫폼은 아니지만 특정 하드웨어와 특정 솔루션에 종속되어 있지 않다. 

예를 들어, 포뮬러원에서도 리스케일의 클라우드 플랫폼이 지원되고 있는데, 경주차에 센서를 붙여 놓아서 리얼타임으로 포뮬러원 운전자와 매니저가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LS산전처럼 리딩 업체가 클라우드 상에서 CAE 시뮬레이션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집중하는 것이다.

리스케일의 향후 비즈니스 계획은


■ 조리스 푸르트 _ 앞으로는 머신러닝, 딥 러닝, IoT 등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상에서 CAE 해석의 범위를 PLM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칩셋 개발을 통해 대기업의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확장성이 뛰어난 오픈 소스 등을 통해 지원분야를 늘려나갈 생각이다. 한국에서는 삼성, LG 등 대기업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비즈니스 측면에서 보면 시뮬레이션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글로벌 혹은 버티컬하게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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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케일의 클라우드 HPC Simulation Platform


LS산전이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구축하게 된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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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열 _
LS산전은 2015년 하반기에 C2라는 조직을 만들고, CAE 소프트웨어 구축과 HPC 구축이라는 2가지 미션을 진행 중이다. HPC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은 굉장히 높아서 작은 것을 꾸미더라도 클라우드 방식으로 가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LS산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내 엔지니어들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HPC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256개 정도의 코어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HPC 플랫폼 구축 비용만 50억원 이상으로 비용적인 부담이 커 범용 클라우드를 알아보게 됐다. 2016년 상반기에 아마존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미팅을 통해 리스케일을 소개받았고, 클라우드상에서 CAE 시뮬레이션 작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CAE 클라우드 플랫폼이 기존 시스템과 다른 점은


■ 유성열 _ 리스케일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온디맨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스케일 플랫폼을 보면 CAE 해석 프로세서가 한 화면에서 프리 프로세서, 포스트 프로세서 등 단계별로 일관성 있게 진행된다.

리스케일 HPC 플랫폼을 이용하면 업무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세계에 있는 데이터센터와 연결해서 하드웨어를 구성할 수 있고, 코어 수도 우리가 원하는 만큼 늘려서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도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스케일이 굉장히 큰 해석 시뮬레이션 케이스나 멀티피직스 등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보안이 잘 되어 있고, 사전에 작업한 것들을 추후에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어서 제품개발 시간 및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점들을 통해 제품개발 일정을 단축하고, 개발 효율화를 높일 수 있다는 점 등이 달라진 점이다.

다른 CAE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았나


■ 유성열 _ LS산전은 1년에 걸쳐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하는 아마존 AWS와 M사의 서비스를 비교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메이저 툴로 사용하는 앤시스, 씨디어댑코 외에도 아바쿠스 같은 툴들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쓸 수 있을 지에 대해 고민했다.

리스케일처럼 클라우드 상에서 HPC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많지 않았다. 미국에 리스케일이 있다면 유럽에는 심스케일이란 회사가 있는데, 심스케일은 리스케일 보다는 사용환경이나 접근성이 떨어졌고, 국내에 지사가 없다는 점도 리스케일을 선택하게 만드는 요인이 됐다.

LS산전이 CAE 클라우드를 도입하면서 부딪힌 문제는 무엇이고 해결 과제는


■ 유성열 _ 두 가지 이슈가 있었다. 국내 기업들은 소프트웨어를 회사가 보유하느냐 범용으로 쓰느냐에 따른 이슈가 있는데 여기서 보안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오퍼레이팅 상에서 실무자들이 사용하는 사용자 환경은 로컬 PC에서 쓰는 시스템과는 많이 다르다. 하지만 기업이 발전하고 혁신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쓰던 방식과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비즈니스 환경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비용 부담은 굉장히 큰데 클라우드화 한다면 비용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다.

현재 클라우드 환경이 대세인데, 보안이나 접속하는 환경에 대한 부담은 없는가


■ 유성열 _ 지금은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파일럿으로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연구원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CAD와 CAE 엔지니어까지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안에 클라우드 CAE에 대한 테스트를 끝내고 내년부터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회사 입장에서 보면 클라우드 CAE 서비스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해야 했는데, 내부적인 반발에 대한 것보다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절약할 수 있는 것들이 크고, 개발시간을 비롯해 개발비용을 단축할 수 있어서 큰 틀에서 보면 클라우드 사용을 통한 이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LS산전의 향후 계획은


■ 유성열 _ 앞서도 이야기했듯이 기업에서 볼 때 IT 인프라 구축 비용은 기업이 투자해야 하는 부분에서 굉장히 큰 부분으로, IT 인프라 구축 비용을 사용 비용으로 전환할 수 있다면 비용 측면에서 볼때 굉장히 효율적이 될 것으로 본다.

현재 CAE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용적인 측면과 사용자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 CAE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기반으로 향후에는 CAD 클라우드에 대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기술적인 문제로 지연되고 있지만 CAD 클라우드와 PLM 클라우드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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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상세 내용은 PDF로 제공됩니다.

박경수 kspark@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7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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