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http://www.altair.co.kr)는 자사의 3D 콘셉트 디자인 툴인 ‘인스파이어’ 3D 모델링 및 렌더링 툴인 ‘이볼브’의 2017 버전을 발표했다.

 

알테어는 인스파이어의 2017 버전의 주요 특징에 대해 "▲새로 추가된 모션도구는 모델을 쉽게 기계화하고 시스템 움직임을 파악하여 움직이는 부품에 대한 부하를 빠르게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토포그래피 최적화 도구는 더 나은 구조 성능을 위한 스탬프된 비드 패턴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쉘 구조의 모양을 변경하도록 지원하며 ▲파티션 도구를 사용하면 구멍, 포켓, 면을 선택하여 파트를 디자인 영역과 비 디자인 영역으로 쉽게 나눌 수 있고 ▲볼트 프리텐션(Bolt Pretension) 도구를 사용하면, 볼트가 프리텐션 조건 하에 있을 때에도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스파이어는 3D 프린팅 시대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로, 알테어는 최근 3D 프린터 제조기업인 스트라타시스와 ‘3D 프린팅의 설계 최적화’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여 100여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서 인기를 실감했다. 최근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서도 3D 프린터의 활용을 위해 속속 도입하고 있다.

 

또한 알테어는 3D 모델링 및 렌더링 툴이자 ‘인스파이어’의 형제 격인 ‘이볼브’에 대해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알테어는 2016년 말 그리스의 ‘솔리드 아이리스 테크놀로지’를 인수했는데, 이는 이 회사가 갖고 있는 포토리얼리스틱 렌더링 솔루션인 ‘테어 렌더(Thea Render)’를 이볼브에 이식하기 위해서였다.

 

알테어는 이번에 선보인 이볼브 2017 버전에 대해 "▲렌더링된 모든 이미지는 이미지 브라우저에 저장되어 어도비 포토샵과 같은 후처리 툴에서 사용 가능하고 전경 및 배경의 흐려짐까지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SVG, PDF 2D, DWG, DXF 형식의 파일 가져오기와 내보내기가 가능해졌으며 ▲라인 및 둥근 폴리라인 도구를 위해 파라미터 범위가 넓어졌고 ▲커브 옵셋 도구가 서피스 가장자리에서도 직접 작동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고 밝혔다.

 

한국알테어는 인스파이어와 이볼브 2017을 공개하면서 고객을 대상으로 4월까지 ‘3+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스파이어와 이볼브 제품을 3 카피 구매 또는 임차하는 고객에게는 동일한 제품 1 카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알테어의 문성수 대표는 “알테어는 엔지니어링 DNA를 갖고 있는 기업으로서 인스파이어와 이볼브를 통하여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며 “디자인 제품은 물론 작년에 성공적으로 마친 ‘컨버지’와 같은 융복합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