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앤그래픽스 CNG TV 지식교육방송 지상 중계
4차 산업혁명과 인더스트리 4.0는 2017년에도 큰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교육 시스템에도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은 파괴적 혁신이며 서비스 제품의 생명주기는 짧아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제는 교육을 받는 것보다 빨리 배울 수 있는 능력, 단시간에 적응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캐드앤그래픽스 CNG TV는 2월 13일‘4차 산업혁명과 교육시스템’라는 주제로 교육방송을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국가적인 대응 전략도 필요하지만 우려되는 것 중에 하나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재상이나 교육이 무엇일까 하는 것이다.
상세한 내용은 다시보기를 통해 볼 수 있다. http://www.cngtv.co.kr
■ 홍유정 기자 hyj@cadgraphics.co.kr
4차 산업혁명과 인더스트리 4.0는 2017년에도 큰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지식연구소 조형식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교육 시스템에도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은 파괴적 혁신이며 서비스 제품의 생명주기는 짧아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제는 교육을 받는 것보다 빨리 배울 수 있는 능력, 단시간에 적응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조형식 대표는 한국의 기업들이 취하던 기존의 전략과 4차 산업혁명에서 살아남기에 유리한 전략을 비교했다. 한국의 기업들은 전통적인 파이프라인(pipeline) 전략을 사용했다. 파이프라인 전략이란 기득권을 가진 재벌기업이 금융권의 자본을 빌려와 대규모 인프라를 투자해 자신의 영역을 지키는 전략이다. 이런 전략을 유지하기 위해 인력을 공급해 온 것이 한국의 파이프라인 교육제도이다. 이전의 한국 사회는 열심히 공부에서 스펙을 올리고 대기업에 가서 은퇴할 때까지 근무하는 것이 가장 성공한 개인의 삶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이 밀려들어오면서 이런 전략이 급속하게 무너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서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은 플랫폼(platform) 전략이다. 플랫폼은 원래 승강장을 말하는데 오늘날에는 다양한 종류의 시스템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통적이고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기반 모듈, 어떤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일종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 플랫폼은 제품, 서비스, 자산, 기술, 노하우 등 모든 형태가 가능하다. 디지털 변혁에서의 비즈니스 강자들은 대부분 플랫폼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조 대표는“ 기존의 파이프라인 비즈니스 모델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된다. 플랫폼 전략이 파이프라인 전략을 이길 수 있는 이유는 새로운 사업을 하려는 기업에게 중간 부과세, 통과세를 받으며 파이프라인을 지키고 있는 문지기(gatekeeper)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의 산업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더스트리 4.0는 독일국가의 플랫폼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에 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 4.0이 들어온다면 한국의 파이프라인 전략은 플랫폼에 종속될 것이고, 대부분의 수익은 플랫폼을 선점한 기업만이 가져갈 것이다. 조대표는 하나의 예로 현재의 소프트웨어 판매와 유지보수 지원 등이 클라우드 환경에 의해서 크게 변화할 가능성을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