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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자동화 장비 개발 및 서비스 기업 단디메카
2017-03-06 3,369 30
자동화 기술에 집중하며 엔지니어가 인정받는 회사 추구

2010년 11월 설립한 단디메카(http://www.dhandy.co.kr)는 자동화 장비 개발 전문 기업으로,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산업용 장비의 설계부터 제작까지 원스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인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 10명이 일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단디메카를 키워 온 이건희 대표는 자동화 설비 분야를 중심으로 높은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엔지니어가 인정받는 회사를 목표로 삼고 있다.

■ 정수진 편집장 sjeong@cadgraphics.co.kr

작지만 단단한 엔지니어 중심의 회사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단디메카는 10명의 직원 가운데 9명이 엔지니어이다. 영업 인력도 없이 기술력에만 집중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띤다. 스스로 ‘엔지니어’이고 싶다는 단디메카의 이건희 대표 역시 2001년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해 메카트로닉스 직종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이건희 대표는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을 얻고 싶어 창업했다”고 한다. 회사에 소속되어 있을 때는 주어진 업무가 있다 보니 여러 가지 제약도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방향을 추구하기 어려운 한계를 느꼈다는 설명이다.
단디메카의 ‘단디’는 경상도 사투리로 ‘단단하게’ 또는 ‘야무지게’라는 뜻이다. 이름처럼 제품을 잘 만들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
사, 또한 엔지니어가 대접받는 회사가 이건희 대표가 추구하는 단디메카의 방향이다. 단디메카가 설계하고 만드는 설비는 사람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외형뿐만 아니라 안정성과 내구성, 에너지 절약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이건희 대표는 “설비의 가격이 조금 높아지는 점은 있지만 그만큼 좋은 장비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실제 설비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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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디메카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자동화 설비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자동화 설비 개발
설계, 메카트로닉스, 제조, 제어, 교육 및 유지보수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디메카는 주문형 장비의 개발/제작 비중이 높다. 다양한 분야의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이 강점이고, 새로운 분야의 장비를 개발하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단디메카가 개발한 장비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전기자전거를 한 명이 조립할 수 있는 플랫폼 설비가 있다. 이 설비는 저렴하면서 작은 공간에서 자전거를 조립할 수 있도록 1인 셀의 콘셉트를 구현했다. 2014년에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계전기 시험장비와 KTX-산천의 주전동기 제어시험 장비를 개발해 납품했다. 이외에도 자동차의 온도센서, 압력센서 제조 설비, 자동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 장비 등도 개발했다.단디메카에서는 설계, 조립, 시운전, 프로그래밍, 제어 등 가공을 제외한 거의 모든 개발/제조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이건희 대표는“ 현재는 주문형 장비를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신규 설계에 대한 스트레스나 치열한 견적 경쟁 등 어려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윤이 많지 않더라도 좋은 부품을 써서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전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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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디메카는 설계부터 조립, 시운전, 프로그래밍, 제어 등 거의 모든 개발/제조 과정을 수행한다.

개발 업무에 CAD와 PDM 등 솔루션 활용
단디메카는 3D CAD인 솔리드 엣지와 전기 회로 설계를 위한 이플랜, 코너스톤 PDM 등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솔리드 엣지는
도면 작성이나 구조체 설계에 강점을 갖고 있어 단디메카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으로 기계 설계와 전기 설계, 제어설계를 모두 수행하고 있는데, 여러 명의 엔지니어가 함께 작업하는 과정에서 최신 데이터를 파악하기가 어렵고 프로젝트 최종본을 저장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등 관리의 문제가 있었다. 실질적인 협업 설계가 어려운 환경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건희 대표는“ 이런 점 때문에 설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PDM에 대한 갈증이 있었지만, 비용 등에 대한 부담 때문에 선뜻 시도하기가 어려웠다. 코너스톤 PDM은 2016년 도입했는데, 실시간으로 도면을 공유할 수 있고, 설계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1년간 사용하면서 업무에 굉장히 밀착해있다”고 설명했다.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하면서 비즈니스 성장 추구
“분야를 가리지 않고 더 좋은 장비나 설비를 개발하고 싶다면 단 디메카가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이건희 대표는 장기적인 비즈니스 안정성을 위해서는 단디메카만의 주력 사업과 아이템을 갖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독창적인 기술을 가진 강력한 제품 솔루션을 갖추는한편으로 유통과 서비스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자동화 기술 교육장비 등 영역을 확장하는 방법도 고민 중이다.
그는“ 지금까지 단디메카를 이끌어 온 자동화 엔지니어링 기술에 있어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회사, 그리고 구성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나이와 경력이 쌓이고 직급이 높아질 수록 엔지니어보다 관리자가 되는 국내 제조기업의 모습이 옳은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해 왔다. 엔지니어링 역량을 키우면서 설계자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면 좋을 것 같다. 스스로도 설계 개발자로 계속 남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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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디메카 이건희 대표는 "우수한 자동화 설비 기술력을 갖춘 회사, 엔지니어가 인정 받는 회사를 꾸준히 추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수진 sjeong@cadgraphics.co.kr


출처 : CAD&Graphics 2017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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