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해석기술과 시뮬리아 적용 사례 소개
다쏘시스템코리아(
http://www.3ds.com/ko)가 10월 26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016 시뮬리아 리저널 유저 미팅 코리아(2016 SIMULIA Regional User Meeting Korea)’를 개최하고 시뮬리아(SIMULIA)를 활용한 최신 해석기술과 솔루션 적용사례 등을 소개했다.
■ 박경수 기자 kspark@cadgraphics.co.kr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시뮬리아
시뮬리아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제품, 자연, 생활 등을 사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실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기 전에 소재를 비롯해 제품 성능, 신뢰성, 안전성 등을 사전에 평가함으로써 제품개발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시뮬리아는 항공우주, 국방, 건축, 엔지니어링, 소비재 등 12개 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활용한 경영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중견기업에서도 시뮬레이션 솔루션에 대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시뮬리아를 통해 기업의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솔루션이 대중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 이봉현 본부장은 “다양한 패키지를 보유한 시뮬리아는 단순 시뮬레이션 제품을 넘어 제품개발 전반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하고, “최근 인수한 심팩, CST와 같은 우수 시뮬레이션 기업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와 같은 미래형 자동차 개발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다쏘시스템 딤플 샤(Dimple Shah) 시뮬리아 부사장은 ‘경험의 시대에 혁신의 힘을 가지는 법’을 주제로, 다양한 산업군 및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되어 활용되고 있는 시뮬리아 비즈니스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딤플 샤 시뮬리아 부사장은“ CAE 가상현실 기법을 활용한 심장 프로젝트 등을 통해 설계자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리더, 고객들에게까지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다쏘시스템 딤플 샤(Dimple Shah) 시뮬리아 부사장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뮬리아 활용 사례 소개
이외에도 성균관대학교 남재도 교수는 ‘신소재 기술의 이해 및 동향’을 주제로 미래형 자동차와 신소재 기술 등을 비롯한 업계동향 및 대응방향에 대해 이야기했고, 시뮬리아 Srinivas Tadepalli 매니저는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혁신을 가속화하라’라는 주제로 제조분야의 혁신을 위한 다쏘시스템의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3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 오후 트랙에서는 ‘가솔린 엔진 밸브 타펫 내구 해석’, ‘Isight 기반의 항공기 설계해석 프로세스(KAI-RAVSIM) 구축 및 활용’, ‘Abaqus를 이용한 판형구조물 내 파동 전파거동 분석’, ‘브레이크 Leading Offset 기인 스퀼음 연구’, ‘광학 구조 설계를 위한 최적화 framework 구축 및 적용’ 등 다양한 적용사례들이 소개됐다.
이처럼 자동차 및 산업기계를 비롯한 각 분야별 고객발표를 통해 통합이 강조되는 비즈니스 환경을 기반으로 한 강연 외에도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기반의 데이터 관리, 협업을 위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관심을 모았다.
다쏘시스템의 대표적인 시뮬레이션 브랜드인 시뮬리아는 2015년에 32%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회사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지난 10월 18일 독일에 본사를 둔 전자기(EM) 및 전자 시뮬레이션 기술 리더 CST(Computer Simulation Technology)를 인수함에 따라 다중물리 및 다중스케일 시뮬레이션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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