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코리아(http://www.3ds.com/ko)가 11월 16일 서울 반포동에 있는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에노비아 솔루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2016 서울 에노비아 유저 그룹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자사의 에노비아(ENOVIA) R2016x 및 R2017x의 향상된 기능을 소개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적용 성과에 대한 고객사례를 공유했다.

■ 박경수 기자 kspark@cadgraphics.co.kr

다쏘시스템코리아 김창규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어 활용되고 있는 자사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창규 부사장은 “에노비아는 제품기획부터 설계, 생산, 관리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PLM(제품수명주기) 전 과정에 걸쳐 보다 효율적인 협업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라며 “인더스트리 4.0에 최적화된 자사의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비즈니스 경험을 통한 비즈니스 성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다쏘시스템 빌 루치오 에노비아 전문가는 “제조업에서도 디지털 협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효율적인 디지털 협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보안 유지를 비롯해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 공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다쏘시스템은 ‘효율적인 공장 운영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와 IoT 전략’을 비롯해 ‘에노비아 전략 및 제품 최신 정보’, ‘SMARTEAM 고객을 위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전환 방법론’, ‘에노비아에서의 PLM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모듈화 및 데이터 기반 설계’ 등 자동차부터 항공우주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에노비아 및 3D 익스피리언스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심병섭 부장은 “복잡한 이해관계자가 연관되어 있는 항공우주 및 국방 분야 개발에서는 유연한 협업과 엄격한 PLM(제품수명주기)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며,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사용자 편의사항을 비롯해 협업과 호환 기능 등이 확대된 다쏘시스템의 새로운 버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다쏘시스템의 에노비아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에게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협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혁신을 가져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에노비아 사용자 모임처럼 유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동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사례를 통해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